한국천문연구원(원장 이우백)은 국내 최초로 새로운 우주연구와 한반도의 움직임을 연구할 수 있는 한국우주전파관측망 구축 사업을 연세대, 울산대, 탐라대와 함께 본격 추진한다.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Korean VLBI Network) 건설사업은 여러대의 전파망원경을 통해 초정밀의 우주관측과 지각운동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최첨단의 전파관측 기술로 허블우주망원경보다 수 십배 이상의 정밀도로 우주의 새로운 모습을 밝힐 수 있다. 또한 우주전파관측망이 구축되면 한반도와 제주도 등의 움직임을 수천 km의 거리에서 수 mm의 오차로 지각운동을 측정할 예정이다. 한국우주전파관측망 사업을 위하여, 한국천문연구원은 직경 20m의 최첨단 전파망원경 3기를 국내의 3개 대학 (연세대, 울산대, 탐라대)에 설치하기 위한 협약을 각 대학과 체결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우주에 대한 새로운 현상들을 규명하고, 우리 나라 전 국토의 움직임을 연구할 수 있는 새로운 관측망이 구축될 될 예정이다.
문의 한국천문연구원 KVN사업본부 민영철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