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천문연구원(원장 : 박석재)은 오는 1월 15일(월)부터 17일(수)까지 3일간 한국천문연구원(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은하수홀에서 ‘2007 중력렌즈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 이번 회의에는 국내 연구자들 외에도 16개국 50여 명의 외국 연구자가 참여하여 중력렌즈와 관련된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중에는 천문학계에서 저명한 하바드 스미소니언 천문대장인 알콕 박사, 폴란드의 우달스키 박사, 오하이오주립대 굴드 교수 등 해외 석학들이 참여한다. 또한 이번 회의 동안 한국 연구진이 주도하여 외계행성을 대량으로 검출하기 위해 건설 계획 중인 망원경 프로젝트 ‘Earth Hunter (지구형 행성 찾기)’에 대한 토론도 예정되어 있다.
● 중력렌즈란 우주에 존재하는 천체로부터 발생한 빛이 관측자를 향하여 진행하는 도중 다른 천체와 만날 경우 빛의 진행 방향이 휘어지는 현상이다. 중력렌즈 현상은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에 의해 처음 예견되었다. 또한 중력렌즈 현상은 현대 천문학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연구주제 중 하나인 외계행성 발견, 암흑물질 연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연구 분야이다.
● 최근 국내 연구진(충북대 한정호 교수, 천문연 박병곤 박사)이 참여한 중력렌즈 관측 실험을 통해 두 개의 외계행성을 발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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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광학천문연구부장 박병곤 박사 (042-865-3207)
충북대학교 물리학과 한정호 교수 (043-261-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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