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2007년 3월 19일 오전 10시 48분(서울지역 기준)부터 약 1시간 30분간 부분일식이 있을 것으로 예보하였다.
□ 이번 부분일식은 아시아와 북부 알라스카 일부 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일식은 19일 오전 10시 48분부터 12시 16분까지 88분(서울기준, 표 참조)간 지속된다. 최대 식분은 19.6%이고, 이를 해가 가려지는 면적으로 환산하면 약 10%이다. 이 날의 부분일식은 달이 해의 오른쪽(서쪽)귀퉁이를 가리면서 시작된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19일 부분일식을 홈페이지(www.kasi.re.kr)을 통해서 실시간 중계를 할 예정이다.
지역 |
일식 시작 시각 |
최대 식 시각 |
일식 종료 시각 |
해의 가려지는 면적 |
서울 |
10시 48분 |
11시 31분 |
12시 16분 |
10.2% |
대구 |
10시 52분 |
11시 30분 |
12시 9분 |
6.3% |
부산 |
10시 54분 |
11시 29분 |
12시 5분 |
4.9% |
□ 일식은 해-달-지구가 일직선으로 놓일 때 달에 의해 해의 일부 또는 전부가 가려져 보이지 않는 현상이다. 해가 전부 보이지 않는 현상은 개기일식, 일부가 보이지 않는 현상은 부분일식이라 불린다.
□ 일식을 맨눈으로 보면 실명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일식관측용 안경이나, 컴퓨터용 플로피디스크, 용접용 마스크, 사진 필름의 검은 부분 등을 꼭 이용하여야 하며 망원경을 이용할 경우 태양의 빛을 줄여주는 필터를 사용해야 한다. 올해는 개기일식이 없으며 두 차례 부분일식이 있다. 다음 일식은 9월 11일에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관측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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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태양우주환경그룹장 문용재 박사 042-865-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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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6월 10일 진행된 일식 모습. 약 10% 가려진 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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