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VLBI 워크숍 개최- 한국우주전파관측망 구축 기념 - 2009-03-16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 박석재)은 3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 LG 컨벤션홀에서 ‘동아시아 VLBI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발표하였다.

○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뿐 아니라 호주, 독일, 네덜란드에서 모인 전파천문학자 및 학생 80여명이 VLBI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수행한 연구 결과와 VLBI 관련 기술 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협력연구 방안을 논의한다.
○ 또한 현재 미국과 유럽의 VLBI 네트워크는 공간분해능과 감도에서 세계 최고수준이지만,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중일 VLBI 네트워크를 공동으로 운영함으로써 이에 뒤지지 않는 동아시아 VLBI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운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이번 워크숍에는 2006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이며 이화여자대학교 초기우주과학기술연구소장인 George Smoot 교수도 참석한다.
○ 2008년 말에 준공된 한국천문연구원의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 Korean VLBI Network)은 동아시아 VLBI 네트워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붙임 1]

○ KVN은 Korean VLBI Network (한국우주전파관측망)의 줄임말로서, 한국천문연구원이 서울(연세대), 울산(울산대), 제주(탐라대)에 3기의 21미터급 전파망원경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는 세계최초의 밀리미터파 전용 VLBI 관측망이다.
○ VLBI는 Very Long Baseline Interferometry (초장기선 전파간섭계)의 줄임말로써, 수 백 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는 여러 대의 전파망원경을 연결하여, 빛의 간섭원리를 이용하여 가상적인 하나의 거대한 전파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찰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관측시스템이다.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KVN사업그룹장 김기태 박사 (02-2012-7523)
한국천문연구원 KVN사업그룹    이상성 박사 (02-2012-7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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