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강영운, 양종만, 박석재)는 2009 세계 천문의 해를 기념해 한국과학기술원(총장 : 서남표)과 공동으로 오는 9월 30일부터 2010년 1월 7일까지 서울과 대전에서 싸이-아트(Sci-Art) 전시회를 갖는다.
○ 이 전시의 주제는 "우주 직접 만들기“(DIY Universe). 참여 작가들이 예지와 상상력을 동원해 설치미술과 조소, 회화, 미디어아트의 형태로 ”우주”를 재구성한 새로운 개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 “우주 직접 만들기”는 세 가지 독립적인 소주제, 즉 “내 마음속의 우주”, “개기일식”, “우주라는 가상현실”로 구성된다. 이 전시에는 최태훈, 변지훈, 베른트 할프헤어(Bernd Halbherr) 등 18명의 국내외 설치미술 작가와 미디아티스트들이 출품하며, 카이스트 교수와 학생들의 협업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다.
○ 이 가운데는 우주에 대한 철학적 질문에 작가의 세계관을 투영, 예술적인 해답을 시도한 작품이 있는가 하면 아름다운 천체 이미지에 수치적인 해석을 시도한 뒤, 이것을 다시 음악적으로 표현한 것도 있다.
○ 이 전시는 “과학과 예술”의 소통을 테마로 기획되었으며, 관람객 스스로 우주에 대한 생각을 되짚어 보고 새로운 눈으로 대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전시회를 기획한 한국과학기술원 원광연 교수(문화기술대학원 원장)는 “우주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통해 관람객 스스로에게 내재된 창의적인 사고를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우주 직접 만들기”는 기존 전시와는 차별화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쌍방 대화형(interactive) 작품들을 통해 일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 “우주 직접 만들기”는 오는 9월 30일부터 11월 25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리며, 12월 27일부터 2010년 1월 7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도 만날 수 있다.
○ 이번 전시는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와 한국천문연구원 주최, 그리고 카이스트 주관으로 열리며, 교육과학기술부와 기초기술연구회,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다.
※ 관련 사이트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 : www.astronomy2009.kr
2009 세계 천문의 해 공식 웹 사이트 : www.astronomy2009.org
한국과학기술원 문화기술대학원 : http://www.ct.kaist.ac.kr/ko/main/index.php
[붙임] 주요작품
1. 최태훈 - Milky Way 1, 2
2. 강리나 - "3*3=33" 중중무진
3. EXP Lab - Sphere
4. Bernd Halbherr - Planets Extended
5. 이미성 - Liquid or Crystal
6. 하동환 - 개기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