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관측과제
국제 공동 관측 캠페인을 통한 소행성 종족의 궤도진화 연구
- 연구자: 김명진(천문연), 최영준, 문홍규, 변용익 등
대부분의 소행성은 태양계 생성 초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태양계 형성과 진화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열쇠가 된다. 특히 과거 하나의 커다란 소행성이 충돌로 인해 만들어진 소행성 종족(asteroid family)은 생성시점이 동일하다는 점에서, 그리고 하나의 모체로부터 분리되어졌다는 측면에서 태양계 소천체의 궤도 진화와 그 물리적 특성 연구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하다. 지금까지 64개의 소행성 종족이 알려졌는데(Nesborny 2012), 이들 중 목성과의 궤도 공명 때문에 역학적으로 불안정한 지역에 존재하는 소행성 종족은 근지구 소행성(NEA)들의 주요 공급처(source region)가 된다. 이러한 소행성 종족의 궤도진화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한 광도곡선 분석은 낮은 관측 효율과 소행성의 낮은 표면 반사율 등의 이유로 인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북반구에 위치한 1-2m 망원경 국제 공동 관측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역학적으로 불안정한 지역에 존재하는 소행성 종족에 대한 시계열 측광관측을 통하여 화성과 목성 사이의 소행성대(Main-belt)로부터 근지구 공간으로 유입되는 소행성의 기원과 역학적 진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식쌍성계의 맥동현상을 이용한 항성진화 연구
- 연구자: 이재우(천문연), 홍경수, 구재림, 김승리, 이충욱 등
식쌍성은 측광과 분광관측으로부터 각 성분별의 천문학적 기본 물리량(질량, 반경, 광도 등)을 정밀하게 계산할 수 있고, 맥동변광성은 관측으로부터 구한 맥동주기를 모형 계산 결과와 비교함으로써 변광성의 물리량(질량, 나이, 크기, 내부 자전속도 등)을 알아낼 수 있다. 현재까지 식쌍성계의 적어도 한 성분별이 δ Sct형 또는 γ Dor형 맥동성인 100여개의 매우 흥미로운 천체들이 발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약 10개의 맥동식쌍성들에 대해서만 정밀한 물리량이 알려져 있어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1) 보현산천문대의 BOES 분광기와 레몬산천문대의 4K CCD 영상 카메라를 이용하여 20개 이상의 맥동식쌍성들에 대한 분광과 BV 측광관측을 수행하고, 2) 우리의 관측자료와 이전에 발표된 모든 자료를 함께 분석하여 각 천체들에 대한 정밀한 물리량을 산출하고자 하며, 3) 이를 통하여 얻은 관측결과를 항성모형과 비교함으로써 맥동현상에 미치는 쌍성계 성분별 사이의 질량이동, 동반성으로부터의 조석력과 중력 효과, 나아가 항성 내부구조와 진화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고광도 AGN의 장기관측을 통한 광이온화 모델 검증 및 블랙홀 질량 측정
- 연구자: 우종학(서울대), 김민진, 성현일, 전이슬, 박송연 등
식쌍성은 측광과 분광관측으로부터 각 성분별의 천문학적 기본 물리량(질량, 반경, 광도 등)을 정밀하게 계산할 수 있고, 맥동변광성은 관측으로부터 구한 맥동주기를 모형 계산 결과와 비교함으로써 변광성의 물리량(질량, 나이, 크기, 내부 자전속도 등)을 알아낼 수 있다. 현재까지 식쌍성계의 적어도 한 성분별이 δ Sct형 또는 γ Dor형 맥동성인 100여개의 매우 흥미로운 천체들이 발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약 10개의 맥동식쌍성들에 대해서만 정밀한 물리량이 알려져 있어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1) 보현산천문대의 BOES 분광기와 레몬산천문대의 4K CCD 영상 카메라를 이용하여 20개 이상의 맥동식쌍성들에 대한 분광과 BV 측광관측을 수행하고, 2) 우리의 관측자료와 이전에 발표된 모든 자료를 함께 분석하여 각 천체들에 대한 정밀한 물리량을 산출하고자 하며, 3) 이를 통하여 얻은 관측결과를 항성모형과 비교함으로써 맥동현상에 미치는 쌍성계 성분별 사이의 질량이동, 동반성으로부터의 조석력과 중력 효과, 나아가 항성 내부구조와 진화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Intense Monitoring Survey of Nearby Galaxies
- 연구자: 임명신(서울대), 최창수, 임구, 이상윤, 윤성철 등
We propose to perform a high cadence monitoring of nearby galaxies that have high probabilities of hosting supernovae (SNe). SNe light curves have been used to understand the expansion history of the universe, and a lot of efforts have gone into characterizing the overall shape of the radioactively powered light curve and using them as standardized candles for distance measurements. However, we still have little direct observational evidence for the theorized SN progenitor systems. Recent studies suggest that the early light curve of supernova shortly after its explosion contains valuable information about its progenitor system and can be used to set a limit on the progenitor size, R*. By performing 0.5 day or less interval monitoring of nearby galaxies (d < 50 Mpc) with 1-m class telescopes, we will be able to catch the very early precursor (shock-heated) emission as faint as R=21 mag or so. We will perform B and R or R-band only imaging monitoring for 1-3 hrs every night, in coordination with other telescopes in Korea, US, Australia, and Uzbekistan. With a network of these telescopes, the cadence of the monitoring can be as small as 8 hours. Such an observation will allow us to catch the very early light curve of about 10 SNe over three year (statistically largest sample of this kind), provide stringent constraints on their progenitor system, and enhance our knowledge on the last stage of the stellar evolution. The close distances to the host galaxies and the moderately deep observation ensure that we reach sensitivity deeper than other similar studies (e.g., K2 survey of the Kep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