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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2023-01
[참고자료] NASA 지구관측위성 위성 추락 상황 감시 보고
No. 779
미국 지구관측위성 추락 상황 감시 보고 - 한반도 인근 추락할 수 있으며, 발생할 수 있는 잔해물 추락위험에 주의 필요 ※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작성한 "미국 지구관측위성"관련 보도자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배포하였습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미국 지구관측위성이 추락 중이며 1월9일 04시 분석 결과 한반도 인근 추락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84.10.05일 발사한 무게 2,450Kg의 미국 지구관측위성으로, 지구의 열복사 분포를 관측하고 분석하는 임무를 수행함     □ 1월 9일 04시 기준, 천문연의 궤도 분석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지구관측위성은 1월 9일 오후 12시20분에서 오후 1시20분 사이에 추락할 가능성이 높으며, 추락 예측 범위에 한반도가 포함되어 있다.  □ 추락위성은 대기권 진입 시 마찰열에 의하여 해체되고 연소되어 대부분 소실될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잔해물이 넓은 범위에 걸쳐 낙하할 수 있어 최종 추락 지역에서는 주의가 요구된다.    □ 과기정통부는 1월9일(월) 오전 7시 경계 경보를 발령하고 우주위험대책본부(본부장: 제1차관)를 소집하여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 과기정통부는 한반도 통과 예측 시간 전 재난안전문자 등을 통해 국민들께 알려드릴 예정이며, 추락이 예측되는 시간 동안에 외부활동 시 유의하고 방송 매체 등 뉴스를 주시하기를 당부하였다.   □ 또한, 낙하 잔해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할 경우, 직접 접촉하지 말고 소방서(119)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참고 이미지] 미국 지구관측위성 ERBS(Earth Radiation Budget Satellite)의 추락 예상 범위 (2023년 1월 9일 12시 53분 (KST) ± 30분) 노란색: 예측 시간 전 30분, 붉은색: 예측 시간 후 30분  미국 지구관측위성 ERBS(Earth Radiation Budget Satellite)의 추락 예상 범위 내 한반도 통과 예측 궤적 (대전 중심 반경 500km(노란색)와 1,000km(붉은색) 범위) [참고 링크] 한국천문연구원은 우주환경감시기관(NSSAO) 홈페이지에서 추락현황을  업데이트하고있습니다. 우주환경감시기관 링크: https://www.nssao.or.kr/ □ 우주환경감시기관 개요 우주위험으로부터의 국민의 안전과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우주개발진흥법 15조에 의거하여「제1차 우주위험대비 기본계획(’14~‘23)」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매년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우주환경감시기관」으로 지정되어 우주위험 감시에 필요한 정책, 기술 등의 기반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 수립근거 : 「우주개발 진흥법」제15조의2(우주위험대비시행계획의 수립) 및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13.11. 국가우주위원회), 「제1차 우주위험대비 기본계획」(’14.5. 국가우주위원회)  □ 운영 현황 ㅇ (평시) 상시적인 우주위험 감시,분석, 정보관리 및 위험대응 연구개발 - 국내외에 보유한 우주물체 감시 장비를 통해 우주물체 궤도 정보 수집, 수집한 정보 분석을 통한 위험도 평가 - 지구근접 소행성의 종류 및 특성, 우주위험예측 정밀도 향상 연구 등 위험도 분석 역량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ㅇ (우주위험 탐지 ~ 위험 상황 발생) 우주위험 식별·분석 후 대책본부 통보 및 대책반 운영 지원 - 유관기관에 경고메시지 통보 관련 정보 지원, 지속적 감시를 통해 실시간 정보 제공, 필요시 민관군 정보공유를 위한 감시기관 내 합동 비상상황실 운영 ※ 위성 충돌위험 발생시, 해당 위성 운영기관 지원 및 외부 대응 총괄
28 2022-12
[참고자료] KASI 올해의 10대 뉴스 선정 결과 발표
No. 778
KASI 올해의 10대 뉴스 선정 결과 발표 □ 개요  ㅇ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은 2022년 천문연의 성과와 이슈를 결산하고 최신 연구동향과 천문우주과학 이슈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저변을 확대하고자 KASI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11월 21일(월)부터 11월 29일(화)까지 천문연 임직원 185명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총 22개의 성과 중 10개의 성과가 선정됐다. □ 올해의 10대 뉴스 설명    ㅇ 1위: 우리은하 중심 블랙홀의 모습 포착   - 5년간의 노력 끝에 EHT(사건지평선망원경, Event Horizon Telescope) 연구진 우리은하 중심 초대질량 블랙홀 관측   - 전 세계 8개 전파망원경 연결, 천문연도 KVN으로 참여   - 관측과 자료처리, 분석 등 전 과정에서 M87 블랙홀 결과 이상으로 기여, KVN(한국우주전파관측망, Korean VLBI Network)의 우수성을 알림  ㅇ 2위: 제31차 국제천문연맹 총회(IAU GA) 성공 개최   - 제31차 IAU 총회가 8월 2일부터 11일까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음   - 총 205개 세션에서 약 1,700개의 학술 발표 진행, 1,900여 명의 천문학자들이 참석   - 기관 대표사업 소개 부스 전시, 시민 대상 관측회와 IAU OAO(Office for Astronomy Outreach) 워크숍 지원, 외계행성 이름짓기공모전 대회 홍보 등 진행  ㅇ 3위: 세계 최초 전천 영상분광 탐사 우주망원경(SPHEREx) 성능 시험장비 개발   - 천문연의 챔버는 극저온 진공상태의 우주환경 구현, 망원경의 초점면 정렬 그리고 분광 성능을 측정   - 천문연은 SPHEREx(Spectro-Photometer for the History of the Universe, Epoch of Reionization, and Ices Explorer)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유일한 국제협력 기관으로 기기개발, 자료처리, 과학연구 등 전 과정에 참여   - SPHEREx, 2025년 4월 Space-X에 실려 발사 예정  ㅇ 4위: KMTNet 망원경으로 초신성 폭발 직후의 어린 빛을 포착   - KMTNet(외계행성탐색시스템, Korea Microlensing Telescope Network) 통해 폭발 1시간 내 초신성 빛 포착, 이는 Ia형 초신성 폭발 설명 핵심 관측자료이며 Nature Astronomy 게재됨   - 과거의 폭발 후 11시간, 7시간, 3.6시간보다 훨씬 빠르게 포착하여 별의 진화 연구에 크게 기여  ㅇ 5위: 초소형 3채널 수신시스템 3 셋트 이태리 국립천체물리센터에 수출   - 독자적으로 개발한 3채널 초소형 3채널 수신기를 2022년 8월 납품 완료   - 핀란드 Aalto 대학과 공개 입찰 완료, 12월 정식계약 체결 예정   - 천문연 주도로 개발한 독창적인 밀리미터파 전파천문학 연구용 관측기법 국제 표준화 달성 기대  ㅇ 6위: K-DRIFT 패스파인더 망원경 시험 관측 성공 및 전용 돔 개발/설치   - K-DRIFT(자유곡면 망원경, KASI-Deep Rolling Imaging Fast optics Telescope) 패스파인더 망원경(시험모델 망원경)의 성능을 검증한 논문을 PASP에 출판   - 비축 자유곡면 광학계를 최초로 도입한 시제품임에도 우수한 성능 발휘   - 향후 K-DRIFT 개발 프로젝트의 LSB 우주 탐사 가능성 확인, 원격 제어가 가능한 지붕 완전 개방형 돔 개발, 보현산 천문대 설치 중  ㅇ 7위: KMTNet 칠레 관측소로 해왕성바깥천체 30개 발견   - 최근 3년간 천문학자들이 보고한 해왕성바깥천체 중 약 1/3 차지   - 태양 공전에 1,500여년이 걸리는 천체 2022 GV6도 발견   - 태양계 최외곽 지역의 소천체 분포를 통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ㅇ 8위: 창정 5B 로켓 잔해 추락 정밀 예측 성공시킨 ‘우주물체 비행역학 시스템’ 한화시스템(주)과 대형 기술이전 계약 체결   - 우주위험감시센터에서 독자 개발한 우주물체 비행역학 시스템 한화시스템(주)와 기술이전   - 뉴스페이스 시대에 천문우주과학 기술분야의 핵심 가치와 산업화의 가능성 각인  ㅇ 9위: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 개발 사업 참여   - KPS(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 Korean Positioning System)는 3조 2,725억 규모의 국내 우주개발 사상 최대 규모 사업임   - 천문연은 해외기술 도입이 불가능한 지상 시스템 4대 핵심기술 중 위성궤도와 전리층 부문 담당   - SLR(인공위성 레이저추적, Satellite Laser Ranging)을 통한 위성궤도 검증 시스템 개발 담당, KPS 고유기술 확보로 국가 우주개발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  ㅇ 10위: NASA 다트 탐사선 소행성 디모포스 충돌 현장과 충돌 이후 변화 관측   - 다트 연구팀의 일원으로 우주물체 전자광학 감시네트워크(OWL-Net, Optical Wide-field patroL Network) 이스라엘 관측소로 충돌 순간 포착   - KMTNet 칠레 관측소로 다트 충돌로 인해 발생한 먼지 꼬리 포착 □ 관련 영상 자료 동영상: KASI 올해의 10대 뉴스  - 유튜브 링크: https://youtu.be/n3oV-dTEGf8 - 다운로드 링크: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oIHrjAWuUI-sA~.mp4 - 클린본 다운로드 링크: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oIHrjBWuUJ-sA~.mp4 (다운로드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 링크를 복사하여 주소창에 붙여넣으시기 바랍니다.)
27 2022-12
2023년도 주목할 천문현상
No. 777
2023년도 주목할 천문현상 - 10월 29일 부분월식, 12월엔 쌍둥이자리 유성우 관측 가능 ■ 한국천문연구원은 2023년도 주요 천문현상을 발표했다. 10월 29일에는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일부 가려지는 부분월식을 볼 수 있고, 12월에는 관측 조건이 좋은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볼 수 있다. □ 2023년 5월은 달이 지구의 반그림자를 통과하는 반영월식이, 10월에는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부분적으로 가리는 부분월식이 있다. 5월 6일 반영월식은 0시 12분에 시작되며 4시 33분에 종료된다. 10월 29일 부분월식은 서울 기준 29일 새벽 4시 34분 30초에 시작해 5시 14분 6초에 최대(최대식분 0.127), 식의 전 과정은 7시 28분 18초에 종료된다. 이번 부분월식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인도양에서 관측 가능하다.  2023년 10월 29일 부분월식 진행상황과 진행시각을 설명하는 표 진행상황 시각(KST) 부분식의 시작 10월 29일 4시 34분 30초 식의 최대 5시 14분 6초 부분식의 종료 5시 53분 36초 일출시각: 6시 53분 월몰시각: 7시 3분                                 2023년 10월 29일 부분월식 진행시각  □ 일식은 태양-달-지구가 일직선으로 놓일 때 달에 의해 태양의 일부 또는 전부가 가려져 보이지 않는 현상이다. 2023년에 일식 현상은 4월 20일 혼성일식과 10월 15일 금환일식이 있다. 그러나 이 두 번의 일식 모두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다.  □ 3월에는 금성과 목성의 근접 그리고 달과 금성이 근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3월 2일 20시에는 밤하늘에서 제일 밝은 두 행성인 금성과 목성이 0.5도 내로 근접한다. 3월 24일 19시 28분에는 달과 금성이 0.9도로 가까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3대 유성우라 불리는 1월 사분의자리 유성우, 8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도 예년처럼 볼 수 있다. 새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1월 3일 밤과 자정을 넘어 4일 새벽에 많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극대시각이 8월 13일 16시 29분이라 13일 밤부터 14일 새벽에 관측하기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 쌍둥이자리 유성우 극대시각은 12월 15일 4시이다. 극대시간이 새벽이며 밤새도록 달이 없는 하늘이기 때문에 관측에 좋은 환경이다. □ 한편 2023년 가장 큰 보름달은 8월 31부터 9월 1일 새벽까지 볼 수 있는 달이다. (보도자료 끝. 붙임자료 및 이미지 있음.) [붙임] 2023년 세부 주요 천문현상 □ 1월 3~4일 사분의자리 유성우 극대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 중 하나이다. 사분의자리라는 별자리는 사라졌지만, 예전부터 부르던 관습에 따라 사분의자리 유성우로 부른다. 올해 사분의자리 유성우 관측 최적기는 1월 3일 밤을 넘어 1월 4일 새벽일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사분의자리 극대시간은 1월 4일 12시 6분이고, 시간당 최대 관측 가능한 유성수(ZHR)는 약 120개다. 그러나 극대시간이 한낮이고 밤중에도 밝은 달이 떠 있기 때문에 관측 조건이 좋지 않다.                                    그림1.1월 4일 사분의자리 유성우(2016년 1월 4일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                                                                                                                                                                                           그림2. 1월 3~4일 사분의자리 유성우 복사점 □ 1월 23일 금성과 토성의 근접 1월 23일 저녁 남서쪽 하늘에서 금성과 토성은 약 0.5도 내로 근접한다. 두 행성에서 약 4도 떨어진 곳에는 초승달이 있다. 같은 시각 목성과 화성도 한 하늘에서 볼 수 있다. 그림3. 1월 23일 금성과 토성의 근접   □ 2월 2일 C/2022 E3(ZTF) 혜성 근지점 통과 2월 2일 C/2022 E3(ZTF) 혜성이 지구 가장 가까운 곳(근지점)을 지나간다. 근지점 통과 무렵 천구 북극 근처에 위치해 관측 조건은 매우 좋다. 예상 밝기는 4~5등급으로 올해 혜성 중 가장 밝을 전망이다. 다만 근지점 전후로 달이 있어 관측 시점을 달이 진 후나 뜨기 전이 적합하며, 2일의 경우 달이 뜨기 전 새벽이 관측 환경이 좋다. 그림4. 니오와이즈 혜성(2020년 7월 15일 한국천문연구원 전영범 책임연구원 촬영) □ 3월 2일 금성과 목성의 근접, 3월 24일 금성 엄폐(제주 한정) 3월 2일에는 밤하늘에서 제일 밝은 두 행성 금성과 목성이 근접한다. 금성과 목성은 0.5도로 근접해 거의 붙은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한편, 3월 24일에는 제주에서만 관측할 수 있는 금성 엄폐 현상이 있다. 21시 14분에 달 오른쪽 밤 지역으로 들어간 금성은 21시 23분에 빠져나온다. 엄폐 현상이 시작되는 고도가 약 4도, 끝날 때는 2.5도에 불과해 지평선이 완전히 열린 곳에서만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지역에서는 초승달과 금성이 매우 근접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19시 28분에는 달과 금성이 0.9도로 가까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림5. 3월 2일 금성과 목성이 근접한 밤하늘 모습                                                                                                                                           그림6. 3월 24일 달과 금성이 근접한 밤하늘 모습 □ 5월 6일 반영월식  반영월식은 달이 지구의 반그림자를 통과하면서 발생한다. 그래서 달이 약간 어두워지는 정도에 그친다. 이번 반영월식은 5월 6일 0시 12분부터 시작되며, 식의 최대 시간은 2시 22분 54초이며, 4시 33분에 종료된다. 이번 월식은 아시아, 호주, 아프리카, 유럽에서 볼 수 있다.     그림7. 2023년 5월 6일 반영월식 진행도 □ 8월 13일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극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109P/스위프트-터틀(SwiftTuttle)’ 혜성에 의해 우주 공간에 흩뿌려진 먼지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와 충돌하면서 일어난다.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시간은 13일 16시 29분이며,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꽤 많은 유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림8. 페르세우스 유성우(2019년도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윤은준 촬영) □ 8월 31일 올해 가장 큰 달 올해 가장 큰 달은 8월 31일 밤부터 9월 1일 새벽까지 볼 수 있는 달이다. 8월 31일 달은 서울 기준 19시 29분에 떠서 1일 오전 7시 1분에 진다. 8월 31일 지구와 달의 거리는 약 357,300km로 지구-달 평균 거리인 384,400km보다 약 27,100km 이상 가깝다. 가장 작은 달은 2월 6일에 뜨는 달이다. 그림9. 달-지구 거리  □ 9월 한가위 보름달 2023년 한가위인 9월 29일 보름달은 서울 기준 18시 23분에 뜬다. 달이 가장 높게 뜨는 시각은 다음날 0시 37분이며, 7시 2분에 진다. 각 지역에서 달이 뜨고 지는 시각은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http://astro.kasi.re.kr/life/pageView/6)에서 확인 가능하다.  그림10. 한가위 보름달(2020년도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배정훈 촬영) □ 10월 29일 부분월식 10월 29일 새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일부 가려지는 부분월식 천문현상이 일어난다. 이날 부분식이 4시 34분 30초에 시작되며, 5시 14분 6초에 최대(최대식분 0.127), 5시 53분 36초에 종료된다. 이후 식의 전 과정은 7시 28분 18초에 끝이 난다. 이번 월식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인도양에서 볼 수 있다. 그림 11.2023년 10월 29일 부분월식 진행도 □ 12월 15일 쌍둥이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소행성 3200페톤(3200 Phaethon)이 태양의 중력에 의해 부서지고 그 잔해가 남은 지역을 지구가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유성우이다. 올해 쌍둥이자리 유성우 극대시간은 12월 15일 4시이며, 시간당 최대 관측 가능한 유성수(ZHR)는 약 120개이다. 새벽 시간이고 밤새도록 달이 없는 하늘이기 때문에 관측에 좋은 환경이다. 그림12. 쌍둥이자리 유성우(2021년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윤은준 촬영)
26 2022-12
천문연, 인공위성 비행역학 시스템 핵심기술 한화시스템에 이전
No. 776
천문연, 인공위성 비행역학 시스템 핵심기술 한화시스템에 이전 - 인공위성 비행역학 통합 솔루션 기술 이전으로 민관 우주산업 발전 기여 ■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은 독자 개발한 인공위성 궤도 결정 및 예측, 조정 핵심 알고리즘을 포함한 인공위성 비행역학 시스템을 한화시스템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 본 기술은 광학, 레이더, 무선 주파수(RF), GPS 등 지상 및 우주 관측 시스템의 추적 데이터를 사용해 인공위성의 초기 궤도를 결정하고, 미래 시점의 궤도를 예측 및 조정하는 통합 시스템이다.  ㅇ 인공위성을 관제하고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인공위성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궤도를 예측하고 조정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SAR* 위성과 같은 인공위성 탑재체 데이터를 지상에서 처리하기 위해서 정밀한 궤도 정보가 필수적이다.   * SAR(합성개구레이더, Synthetic Aperture Radar)은 전파를 공중에서 지상으로 쏜 뒤 반사된 신호를 합성해 영상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가시광선이 아닌 레이더를 이용하기 때문에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관측이 가능해 지구 관측, 군용 정찰위성 등에 활용되고 있다. □ 천문연의 인공위성 비행역학 시스템은 2018년 중국 톈궁 1호의 추락 상황과 2021년과 2022년 중국 창정 로켓 잔해의 지구 추락 등 인공우주물체의 재진입 시에 지구 추락 지점 및 시간을 정확히 예측한 바 있다.   ㅇ 특히, 올해 미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열린 글로벌센티널2022(미 우주군 주관 우주상황인식 훈련)에도 천문연은 우리나라 공군과 함께 참여하며, 25개 참가국 중 미국 외 유일하게 독자적인 비행역학 시스템 모델을 선보였다. 당시 이 시스템은 미 우주군 및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공동 대응팀으로부터 시스템 정밀도 관련 협력 제안을 받았다.   ㅇ 또한 본 기술은 우리나라 우주위험대비기본계획에 따라 우주물체의 추락과 충돌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임무 수행을 위해 천문연에서‘카시오페이아(KASI’s Orbit Prediction & Estimation, Integrated Analysis System)’시스템으로도 사용 중이다.  □ 한화시스템은 독자 SAR 위성을 개발하고 운용하기 위해 천문연의 인공위성 비행역학 시스템을 지상국 시스템 개발에 적용할 예정이다. □ 인공위성 비행역학 시스템을 개발한 천문연 최은정 박사는 “이번 기술이전으로 한화시스템과의 협력을 지속하며 우주 개발 기술 역량을 강화하며 민간 주도 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ㅇ 한화시스템 관계자에 따르면 “고성능 SAR 위성의 관제를 위해 정밀한 비행역학시스템이 필요한 만큼, 다수 사례에서 검증된 천문연의 비행역학시스템은 한화시스템에서 자체개발하는 고해상도 SAR 위성의 성공적인 임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 한편, 천문연과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0년 ‘차세대 우주물체 정밀 추적 시스템 기술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해당 분야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보도자료 끝. 참고 사진 및 자료 있음.) [문의]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 우주위험연구실장 최은정 책임연구원 (Tel: 042-865-3275)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장 조성기 책임연구원 (Tel: 042-865-3236) [참고자료 1] 그림 및 참고 설명 카시오페이아는 우주상황인식 통합 솔루션 시스템으로, 관측 인프라로부터 생성된 정보를 분석하여 인공위성과 우주쓰레기의 궤도를 결정하고 예측, 우주물체의 추락 위혐 및 위험 분석으로 우주위험 대응 임무 수행을 위한 핵심 기술 초기궤도결정 충돌위험 궤도결정 추락위 궤도결정 인공위성 궤도 예측 레이다시스템 광학시스템 RF통신시스템 KASIOPEIA 그림 1. 천문연이 개발한 인공위성 비행역학 시스템 카시오페이아 이미지 - 카시오페이아(KASIOPEIA, KASI’s space object Orbit Prediction, Estimation, Integrated Analysis System) :  카시오페이아는 천문연 관측장비를 연동해 인공우주물체 궤도 결정, 예측 및 추락, 충돌 위험 통합분석 시스템으로 천문연이 자체 개발했다. 광학, 레이더, RF, GPS 신호를 분석해 인공위성의 초기궤도를 결정하고, 이를 통해 궤도를 결정·예측하여 우주물체의 추락 및 충돌 위험을 예상하는 우주감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카시오페이아의 핵심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 본 기술이전의 핵심기술: 궤도결정 및 예측 알고리즘 본 시스템은 인공위성의 궤도를 초기궤도결정(Initial Orbit Determination, IOD), 궤도결정(Orbit Determination, OD), 궤도전파(Orbit Propagation) 순으로 결정하고 예측한다. ·초기궤도결정(Initial Orbit Determination, IOD) : 최소한의 관측자료를 이용해서 궤도의 초기값을 결정한다. ·궤도결정(Orbit Determination, OD) : 초기궤도로 계산한 관측치와 실제 추적한 인공위성의 관측치의 차이가 최소화될때까지 반복 계산함으로써 특정 시각에서 실제의 궤도에 가장 가까운 궤도요소를 결정한다. ·궤도전파(Orbit Propagation) : 현재 궤도 특성을 감안한 미래 시각에서의 궤도를 예측한다. 소행성 유성체 충돌위험 추락위험 우주쓰레기 우주환경감시기관 통합분석 시스템 광학망원경 시스템 광학센서/카메라 레이다시스템 레이저추적시스템 우주상황인식(SSA) 관측 인프라 우주환경감시기관 통합분석 시스템 레이다시스템 광학시스템 레이저시스템 위성 통신 안테나 탐지초기 궤도 결정 추적궤도 결정 추적정밀 궤도 결정 KASIOPEIA 카시오페이아는 우주상황인식 토털 솔루션으로 우주물체 관측 인프라로부터 생성된 정보를 분석하여 우주물체의 궤도를 결정하고 예측하고, 우주물체의 추락 위험 및 충돌위험 예측한다 관측데이터 처리 레이다 광학 RF 궤도 결졍, 궤도 예측 우주위험 분석 우주물체 추락위험 우주물체 충돌위험 레이다 관측 데이터 처리 광학 관측 데이터 처리 RF 관측 데이터 처리 궤도 결정 우주물체 추락위험 분석 우주물체 충돌위험 분석 그림 2~4. 천문연이 개발한 인공위성 비행역학 시스템 카시오페이아 이미지
23 2022-12
한국천문연구원 2022년 건강친화기업 선정
No. 775
한국천문연구원 2022년 건강친화인증기업 선정 - 공공기관 중 최초로 선정 - 사진 설명: 12월 21일 서울 강남구 보코서울강남에서 열린 '2022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성과대회'에서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장(오른쪽)과 진영주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천문연구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22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사업'에서 건강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되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 올해 처음 실시된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에 근거해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 이번에 인증받은 곳은 공공기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천문연구원이 있으며 에스포항병원, 한화생명보험㈜,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삼성생명보험㈜, 부곡스텐레스㈜, 기아 주식회사, 군포도시공사, ㈜현대그린푸드, ㈜국민은행, 삼성화재해상보험(주), 동일고무벨트 주식회사, 삼성전자(주) DS부문, 주식회사 모노랩스이다.
15 2022-12
No. 774
2022년 12월 31일 일몰 및 2023년 1월 1일 일출시각 발표 ■ 한국천문연구원은 주요 지역의 2022년 12월 31일 일몰시각 및 2023년 1월 1일 일출시각을 발표했다.  □ 2023년 떠오르는 새해 첫 해는 아침 7시 26분에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으며,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지방에서도 볼 수 있다.  □ 한편 2022년 12월 31일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곳은 신안 가거도로 17시 40분까지 지는 해를 볼 수 있고,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의 세방낙조에서 17시 35분까지 볼 수 있다.  □ 발표한 일출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시각으로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시각은 발표시각에 비해 2분가량 빨라진다.  (붙임의 표1 참고) □ 일출이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를 의미하고, 일몰이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순간을 의미한다. □ 기타 지역의 일출·몰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의 생활천문관(http://astro.kasi.re.kr/life/pageView/6)에서 찾아볼 수 있다. [참고 표] 각 지방의 연말 일몰, 각 지방의 새해 일출을 설명하는 표 각 지방의 연말 일몰 (2022년 12월 31일) 각 지방의 새해 일출 (2023년 1월 1일)   지역 일몰     지역 일출       시 분       시 분     서울 17 23     서울 7 47     부산 17 21     부산 7 32     대구 17 21     대구 7 36     인천 17 25     인천 7 48     세종 17 25     세종 7 43     대전 17 25     대전 7 42     광주 17 30     광주 7 41     울산 17 19     울산 7 32     지역 일몰     지역 일출       시 분       시 분     감포수중릉 17 18     감포수중릉 7 32     강릉경포대 17 15     강릉경포대 7 40     강릉정동진 17 15     강릉정동진 7 39     강릉주문진 17 15     강릉주문진 7 40     강화도동막 17 25     강화도동막 7 49     거제학동몽돌 17 24     거제학동몽돌 7 33     고성백도 17 15     고성백도 7 43     고성송지호 17 15     고성송지호 7 43     고성화진포 17 15     고성화진포 7 43     고흥외나로도 17 29     고흥외나로도 7 36     당진난지도 17 27     당진난지도 7 48     당진왜목마을 17 26     당진왜목마을 7 47     대왕암공원 17 19     대왕암공원 7 31     독도 17 5     독도 7 26     동해망상 17 15     동해망상 7 38     동해추암 17 15     동해추암 7 38     무안도리포 17 32     무안도리포 7 43     무의도하나개 17 26     무의도하나개 7 49     보령대천 17 29     보령대천 7 45     보령무창포 17 29     보령무창포 7 45     부산다대포 17 22     부산다대포 7 32     부산태종대 17 22     부산태종대 7 32     부산해운대 17 21     부산해운대 7 32     부안격포 17 31     부안격포 7 44     부안곰소항 17 30     부안곰소항 7 43     삼척맹방 17 15     삼척맹방 7 37     서귀포강정 17 37     서귀포강정 7 37     서귀포마라도 17 38     서귀포마라도 7 38     서귀포이어도 17 38     서귀포이어도 7 38     서귀포표선 17 36     서귀포표선 7 35     서산간월암 17 28     서산간월암 7 46     서천춘장대 17 29     서천춘장대 7 45     석모도민머루 17 26     석모도민머루 7 50     성산일출봉 17 34     성산일출봉 7 36     속초항 17 15     속초항 7 42     신안가거도 17 40     신안가거도 7 45     신안홍도 17 38     신안홍도 7 46     신안흑산항 17 37     신안흑산항 7 45     안면도꽃지 17 29     안면도꽃지 7 46     양양낙산 17 15     양양낙산 7 42     양양하조대 17 15     양양하조대 7 41     영광가마미 17 31     영광가마미 7 43     영덕고래불 17 16     영덕고래불 7 34     영덕장사 17 17     영덕장사 7 34     영흥도장경리 17 26     영흥도장경리 7 48     완도보길도 17 34     완도보길도 7 40     울릉도 17 8     울릉도 7 31     울산간절곶 17 20     울산간절곶 7 31     울산방어진 17 19     울산방어진 7 31     울산주전몽돌 17 19     울산주전몽돌 7 32     울진망양정 17 15     울진망양정 7 35     울진죽변 17 15     울진죽변 7 36     인천대청도 17 32     인천대청도 7 57     인천백령도 17 31     인천백령도 7 57     인천소청도 17 32     인천소청도 7 56     인천연평도 17 28     인천연평도 7 52     인천월미도 17 25     인천월미도 7 48     인천을왕리 17 26     인천을왕리 7 49     제주차귀도 17 38     제주차귀도 7 39     제주협재 17 37     제주협재 7 39     진도세방낙조 17 35     진도세방낙조 7 42     태안만리포 17 29     태안만리포 7 48     포항구룡포 17 17     포항구룡포 7 32     포항칠포 17 18     포항칠포 7 33     포항호미곶 17 17     포항호미곶 7 32     포항화진 17 17     포항화진 7 34     해남땅끝마을 17 34     해남땅끝마을 7 40     화성궁평 17 26     화성궁평 7 47     화성전곡항 17 26     화성전곡항 7 47     화성제부도 17 26     화성제부도 7 47                 시 분   표1. 해발고도에 따른 일출시각과의 차이   가지산(울산) 7 33     해발고도 [m]  일출시각 차이 [min] 해발고도 [m]  일출시각 차이 [min]     내연산(포항) 7 34     두타산(동해) 7 38     보현산(영천) 7 35     설악산(인제) 7 42   0 0 600 -5   소백산(단양) 7 39   20-30 -1 900 -6   오대산(홍천) 7 41   100 -2 1200 -7   응봉산(서울) 7 37   200 -3 1550 -8   주왕산(청송) 7 35   400 -4 2000 -9   청량산(봉화) 7 37       토함산(경주) 7 32     팔공산(군위) 7 36  
31 2022-10
11월 8일 개기월식 천문현상 예보
No. 773
11월 8일 개기월식 천문현상 예보 - 개기월식 최대식 시각 8일 19시 59분 - ■ 한국천문연구원은 11월 8일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난다고 예보했다. 이번 월식은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부분적으로 가려지는 부분식부터 관측 가능하다. ■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부분적으로 가려지는 부분식은 18시 8분 48초에 시작된다. 이후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식은 19시 16분 12초에 시작되며 19시 59분 6초에 최대, 20시 41분 54초에 개기식이 종료된다. 이후 부분식이 다시 진행되어 22시 57분 48초에 월식의 전 과정이 종료된다. 이번 월식은 아시아, 호주, 아메리카, 태평양에서 볼 수 있다.    11월 8일 개기월식 천문현상 예보 진행상황, 시각(KST)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행상황 시각(KST) 반영식의 시작 11월 8일 17시 00분 30초 월출 8일 17시 19분 부분식의 시작 8일 18시 8분 48초 개기식의 시작 8일 19시 16분 12초 개기식의 최대 8일 19시 59분 6초 개기식의 종료 8일 20시 41분 54초 부분식의 종료 8일 21시 49분 18초 반영식의 종료 8일 22시 57분 48초 일몰 : 17시 27분 월출 : 17시 19분 □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장 깊게 들어가는 ‘최대식’ 시각은 19시 59분인데, 이때 달의 고도가 약 29도로 동쪽에 시야가 트여 있는 곳에서 맨눈으로 관측이 가능하다. 개기식 시작인 16분에서 20시 41분까지 약 85분 동안은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 빛 때문에 평소보다 어둡고 붉은 달을 볼 수 있다.  그림 1. 2022년 11월 8일 개기월식 달의 위치도 그림 2. 2022년 11월 8일 개기월식 진행도 □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개기월식은 지난 2021년 5월 26일에 있었고, 앞으로 2025년 9월 8일에 개기월식을 볼 수 있다. (보도자료 끝. 참고 그림 및 설명 있음.) [참고자료 1] 참고 영상 개기월식 동영상 링크: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oIGbDFWuIJ_8Y~.wmv (2018년 1월 31일, 한국천문연구원 박영식 책임연구원 촬영) 그림 3. 개기월식(2018. 1. 31. , 한국천문연구원 박영식 책임연구원 촬영) [참고자료 2] 참고 설명 □ 이전과 이후 개기월식 정보 월식 현상은 매년 1~2회가량 일어나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최근에 있었던 개기월식은 2021년 5월 26일로, 오후 20시 9분 30초에 개기식이 시작되어 20시 27분 54초에 개기식이 종료되었으며 월식의 전 과정은 22시 51분 12초에 종료되었다. 다음 가장 가까운 개기월식은 2025년 9월 8일 새벽 3시 52분에 볼 수 있다. □ 개기월식은 어떤 원리로 일어나게 될까? 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하여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보름달일 때에 일어나며 지구가 밤인 지역에서는 어디서나 볼 수 있다. 그러나 달의 궤도와 지구의 궤도가 약 5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보름달일 때도 월식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 반영월식, 부분월식, 개기월식의 차이  지구의 그림자는 본그림자와 반그림자로 나눌 수 있다(그림 4 참조). 본그림자는 그림자의 중심 지역에 해당하며 본그림자 안에서는 태양 빛에 완전히 가려진다. 반면 반그림자는 그림자의 외곽 지역에 해당하며 이 때 달은 태양 빛의 일부밖에 받지 못한다. 달이 반영에 들어가기 시작하면 반영월식이 시작된다. 반영월식이 일어나는 동안 달은 모양이 그대로인채 미세하게 어두워진다. 달이 지구 본영에 부분적으로 가려지면 부분월식(부분식)이라고 하며, 달이 지구 본영 속에 완전히 놓이면 개기월식(개기식)이라고 부른다. 개기월식 때 달이 검붉게 보이기 때문에 종종 '블러드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림 4. 월식의 원리 □ 개기월식 때는 왜 달이 붉게 보일까? 지구 대기를 지난 태양 빛이 굴절되어 달에 도달하는데, 지구 대기를 지나면서 산란이 일어나 붉은빛이 달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월식이 일어날 때마다 달의 붉은색이 조금씩 다르게 보이는데, 이를 통해 지구 대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 지구는 둥글다는 것은 어떻게 알았을까? 월식은 달이 지구 그림자에 들어가는 현상이다. 고대 그리스 시대의 아리스토텔레스는 월식을 관측하다가 달에 드리운 그림자가 지구의 그림자이며, 그림자를 통해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06 2022-10
[IAU 참고자료] 외계행성 이름 지을 국가대표팀을 모집합니다
No. 772
외계행성 이름 지을 국가대표팀을 모집합니다 - IAU 외계행성 이름짓기 공모전 관련 참고 자료 □ 개요 ㅇ 국제천문연맹(IAU, 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 이하 IAU)은 산하 과학문화 조직인 IAU OAO(Office for Astronomy Outreach)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임스웹 망원경이 관측할 20개의 외계행성계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외계행성* 이름짓기 공모전(NameExoWorlds 2022)을 시작했다.      * 외계행성 : 태양계 밖 우주에 있는 다른 별(항성)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 ㅇ 이번 공모전 접수는 학생(어린이~대학원생) 혹은 교사를 포함한 2~4인 팀으로 구성해 20개의 외계행성계 목록 중 하나를 택하고 그 이름과 제안 이유를 300자 이내의 글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ㅇ 예선을 통과한 12팀은 본선 대회에서 천문학자 또는 아마추어 천문학자인 멘토와 매칭되어 멘토링을 받는다. 이후 제안할 이름에 대한 3분 발표를 통해 최종 3팀(대표팀 1팀, 후보팀 2팀)을 선정한다. ㅇ 국제천문연맹의 최종 선정위원회는 각국이 제안한 3팀의 내용을 검토하고 각 외계행성계마다 가장 적합한 이름을 선정해 2023년 3월 20일 최종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이름은 과학적인 명칭과 함께 고유명사로써 영구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ㅇ 지난 2019년 외계행성 이름짓기 공모전(NameExoWorlds 2019)에서는 한국이 공식적으로 참여한 별 8 UMi와 외계행성 8 UMi b의 이름으로 백두(Baekdu)와  한라(Halla)가 선정됐었다. ㅇ 한편, 본 공모전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가 6일 20시 한국천문연구원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 참가 안내  ㅇ 지원자격 : 학생(어린이~대학원생) 또는 교사를 포함한 2~4인 팀 누구나  ㅇ 접수방법 :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https://www.kasi.re.kr/kor/education/pageView/361)  ㅇ 접수마감 : 2022년 10월 19일(수) 18:00까지  ㅇ 접수내용 : 제시된 20개의 외계행성 시스템 중 하나를 골라 외계행성과 모항성의 이름을 명명하고 그렇게 명명한 이유 제출  ㅇ 응모건수 : 팀당 1건   ㅇ 심사장소 : 심사 기준에 따라 개별 심사 후 메일로 심사표 취합   ㅇ 심사위원 : 연구원 내?외부 심사위원 10인  ㅇ 심사기준   외계행성 이름 지을 국가대표팀 모집의 평가항목, 세부평가요소, 배점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가항목 세부평가요소 배점 적합성 선택한 외계행성에 적합한 이름인지 평가 30 대중성 기억하기 쉽고 친근한 이름인지 평가 30 창의성 참신하고 독창적인 이름인지 평가 20 상징성 천체에 할당할 가치가 있는 오랜 문화적, 역사적 또는 지리적 중요성을 지닌 사물 또는 장소의 이름인지 평가 20 ※ 심사기준은 전문가 등과 협의 후 변경될 수 있음 □ 유의사항 ㅇ 예선을 통과한 12팀은 반드시 본선 대회에 참석하여 멘토링과 최종 결과물 제작(서면+영상)에 참여해야 함 ㅇ 본선을 통과한 최종 세 팀의 서면 및 영상 결과물을 대한민국 대표 제안으로 제출함 ㅇ 최종 대표팀의 이름은 NameExoWorlds 2022의 대한민국 대표 외계행성 이름으로 제출되며, 예비 후보 두 팀의 이름은 NameExoWorlds 2022의 대한민국 외계행성 이름 예비 후보로 제출됨 ㅇ 본선 대회에서 촬영한 영상 및 내용은 연구원 홍보 콘텐츠 및 기념품 제작에 활용   [참고 그림] 한국천문연구원 외계행성 이름짓기 국내 공모전 외계행성 이름 지을 국가대표팀을 모집합니다 지원자격 : 학생(어린이~대학원생) 또는 교사를 포함한 2~4인 팀 누구나 접수기간 : 2022년 10월 5일(수) ~ 10월 19일(수) 18:00까지 본선대회 : 2022년 10월 29일(토) 참가방법 : 제시된 20개의 외계행성 시스템 중 하나를 골라 외계행성과 모항성의 이름을 명명하고 이유 제출 온라인 설명회 10/6 20:00 ~ 공모전 신청하기 #NameExoWorlds2022 #IAUoutreach [그림 1] 외계행성 이름짓기 국내 공모전 포스터 [그림 2]  외계행성 이름짓기 2022 대회 관련 포스터 (Credit: IAU OAO/NARIT) [참고 링크] - NameExoWorld 2022 공식 웹사이트: https://www.nameexoworlds.iau.org/  - IAU OAO 공식 웹사이트 : https://www.iau.org/public/oao/  - Executive Committee WG Exoplanetary System Nomenclature:   https://www.iau.org/science/scientific_bodies/working_groups/331/ 
05 2022-10
[참고자료] 한국천문연구원-충북Pro메이커센터 업무협약 체결
No. 771
사진 설명: 10월 4일(화) 오후 3시 충북Pro메이커센터 그린존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 우측부터 한국천문연구원 박영득 원장, 충북Pro메이커센터 김용기 센터장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영득)과 충북Pro메이커센터(센터장 김용기)는  메이커 활동을 기반한 천문학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0월 4일(화) 오후 3시 충북Pro메이커센터 그린존에서 체결했다. □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천문학 분야의 다양한 시제품 제작 및 양산을 지원하고 메이커 문화확산 및 과학 콘텐츠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에 필요한 상호 인프라를 활용한 네트워크 확대를 시도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천문 관련 시제품 및 천문의기 제작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5축머시닝센터, 3D프린터 등의 고가 장비를 활용한 기술 양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05 2022-10
천문연, 항공기 탑승 시 우주방사선 피폭량 확인할 수 있는 웹서비스 시작
No. 770
천문연, 항공기 탑승 시 우주방사선 피폭량 확인할 수 있는 웹서비스 시작 - 우주방사선 예측 모델 KREAM 개발해 대국민 서비스  - 실시간으로 은하우주방사선과 태양우주방사선 종합 예측 ■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은 항공기 탑승 시 우주방사선에 피폭되는 양을 확인할 수 있는 대국민 웹서비스를 시작한다. 천문연은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독자적인 우주방사선 예측 모델 ‘KREAM(Korean Radiation Exposure Assessment Model for Aviation Route Dose)’을 바탕으로 우주방사선 피폭량을 계산해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 웹사이트(kream.kasi.re.kr)에 접속해 여행 날짜와 입·출국 공항 혹은 도시명을 입력하면 승객과 승무원들이 탑승할 예정인 항로의 우주방사선 피폭량 예측 정보를 사전에 계산해볼 수 있고, 여행이 끝난 이후 과거 기록에 해당되는 항로의 피폭량 또한 확인할 수 있다.  □ 천문연이 개발한 항공기 우주방사선 예측 모델 KREAM은 우주방사선의 주요한 원인인 은하우주방사선과 태양우주방사선을 모두 고려해 피폭량을 계산한다. □ 현재 대부분의 국내 항공사는 CARI-6M*으로 우주방사선을 측정하고 있다. 하지만 CARI-6M은 태양 우주방사선을 고려하지 않고 연중 변화가 거의 없이 일정한 은하 우주방사선만을 고려한 모델이다. 그러나 승무원들의 피폭량은 태양 우주방사선인 `태양 양성자 이벤트'(SPE : Solar Proton Event)** 발생 시 급격히 증가한다.   * 미국 Civil Aerospace Medical Institute에서 개발한 방사선 유효선량(effective dose) 계산 프로그램으로 미 연방항공청(FAA)에서 우주방사선 측정을 위해 사용 권고   ** 태양흑점 폭발이나 ‘코로나 질량 방출’(태양풍 폭발 현상) 등 태양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생길 때, 지구로 오는 양성자 수가 급증하는 이벤트 □ KREAM 모델의 개발은 천문연과 관련 기관들의 10년 넘는 동안의 우주방사선 연구의 성과다. 천문연은 2013년도부터 KREAM 개발에 착수했으며, 2016년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와 KREAM 모델 개발 연구를 완료했다. □ 2020년부터 현재까지 천문연은 한국원자력안전재단과 KREAM 모델의 현업화와 고도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와 협조해 국제선 항공기에서 우주방사선 실측 실험과 관측값 검교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 최근 5년간(2017~2021년) 항공 승무원의 연간 평균 방사선 피폭선량이 병원·원전 등 기타 방사선 작업 종사자의 2~7배에 달한다. 이는 승무원의 방사선 피폭량을 신뢰도 있는 모델로 정확하게 계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 이에 천문연은 국내 항공기의 우주방사선 실측 실험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태양 활동에 따른 우주방사선 관측자료를 분석해 KREAM 모델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 현재는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항공로에 한해서만 피폭량을 계산하고 있다. 추후에 단계별로 확장하여 타 항공사가 운항하는 항공로에 대해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 KREAM 개발 총괄책임자인 천문연 황정아 책임연구원 (UST 한국천문연구원 캠퍼스 대표교수)은  “항공기 우주방사선 안전관리를 위한 생활주변방사선안전관리법 개정안이 최근 통과됐고, 체계적이고 신뢰도 있는 우주방사선 측정과 평가 프로그램이 절실한 시점에 한국의 독자적인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며, “KREAM 모델 서비스를 활용해, 승객 및 승무원의 항공기 우주방사선 안전관리를 위한 신뢰성 있는 데이트베이스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보도자료 끝. 참고 사진 및 자료 있음.) [문의]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본부 황정아 책임연구원 (Tel: 042-865-2061)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본부 손종대 선임연구원 (Tel: 042-869-5906) [참고자료 1] 그림 및 참고영상 그림 1. 천문연이 개발한 KREAM 웹사이트 이미지 그림 2. 우주방사선 피폭량 계산기 이미지 그림 3. 우주방사선 예측 모델 이미지 그림 4. 태양 폭발 및 우주환경을 감시하는 한국천문연구원 우주환경감시실 다운로드 영상 링크: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IKHbneRuQN-w~~.mp4 태양활동관측위성(Solar Dynamics Observatory, SDO)이 촬영한 태양 이미지 링크: https://sdo.gsfc.nasa.gov/gallery/main [참고자료 2] 참고 설명 - KREAM(Korean Radiation Exposure Assessment Model for Aviation Route Dose) :   항공방사선량 분석 시스템인 KREAM은 지구 대기로 입사되는 은하우주선, 이벤트에 따른 태양 양성자 스펙트럼을 이용하여 양성자 스펙트럼을 계산하는 양성자 스펙트럼 생성부와 양성자 스펙트럼을 이용하여 입자수송을 계산하고 방사선 피폭량 지도를 생성하는 전지구 방사선량 지도 생성부, 표준대기를 기준으로 생성된 상기 피폭량 지도를 실시간 대기에 맞추어 현재 대기 구성에서의 피폭량 지도로 변환하는 전지구 방사선량 지도 변환부로 구성되어 있다.   모델의 입력값으로는 태양 흑점 개수 데이터와 정지궤도 위성인 GOES 위성에서 관측한 10MeV 이상 에너지를 갖는 양성자 플럭스를 입력값으로 사용하여 실시간 전지구 우주 방사선량 지도를 산출한다. 그리고, 방사선량 지도를 사용하여 실시간 변화하는 비행경로, 시간 등에 따른 순간 방사선 피폭량 및 누적 피폭량 값을 계산한다. 구동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가 미리 계산되어 저장된 데이터베이스 부를 포함해 주어진 경로 외에도 임의의 경로, 시간정보가 주어지면 해단하는 노선의 피폭량 값을 산출할 수 있다 KREAM 서비스 홈페이지 : kream.kasi.re.kr - 우주방사선 : 우주방사선이란 태양과 태양계 외부에서 생성되어 지구로 향하는 고에너지의 1차 우주방사선과 이들과 대기를 구성하는 원자들이 충돌하여 생성되어 지표에 도달하는 2차 우주방사선을 통칭한다.  우주방사선의 존재는 1912년에 오스트리아의 과학자 Victor Francis Hess가 수행한 열기구 실험에서 전위계를 이용한 이온화율을 통해 처음 알려지게 되었다. 열기구 실험을 통해 기구의 고도가 높아질수록 이온화율이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하였으며, 이것이 방사선의 기원이 되었고, 그 기원이 우주에서 왔다는 것을 암시하였다. 우주방사선은 크게 태양계 밖에서 기인한 은하 우주선(Galactic cosmic rays)과 태양 활동에 기인하는 태양 우주선(Solar cosmic rays)으로 구분한다. 은하 우주선(Galactic Cosmic Rays, GCR)은 태양계 외부에서 초신성잔해(supernova remnants, SNRs), 활동성 은하핵(Active Galactic Nucle, AGN), 중성자별(neutron star) 등에 의해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들은 주로 하전입자(charged particle)로 구성된 고에너지 입자이다. 이러한 하전 입자로 구성된 은하 우주선은 지구로 유입되면서 우주 관측 장비와 전자 장비들과 상호작용하며 안정적인 작동을 방해하고, 우주선(Spacecraft) 승무원의 건강에 영향을 주어 장기 임무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오랜 기간에 걸친 우주선의 관측을 통해 은하 우주선의 플럭스(Flux)가 태양권(Heliosphere)내의 자기장에 의해서 변화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태양권 안으로 진입하는 은하 우주선은 태양권 내의 자기장과 태양활동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태양 주기의 태양 활동 극대기에 가까워질수록 태양 플레어(flare), 코로나 질량 방출(Corona Mass Ejection, CME)과 같은 태양 활동이 많아지며, 태양 흑점수도 증가하게 되고, 태양권 내의 자기장도 강해져서 자기장의 영향을 받아 지구로 유입되는 은하 우주선의 플럭스의 양이 감소하게 된다. 태양 활동 극소기에 가까워질수록 태양 활동이 작아지면서 태양권 내의 자기장에 의한 차폐 효과가 약해져서 지구로 유입되는 은하 우주선의 양이 많아지게 된다. 이처럼 은하 우주선의 플럭스는 태양 활동에 따른 11년 주기의 흑점수 변화와 서로 반대되는 경향성을 가진다. 한편 태양 우주선(Solar cosmic rays)은 태양 플레어(Solar flare) 또는 코로나 질량 방출(Coronal Mass Ejections; CMEs) 등과 같은 태양에서 높은 에너지를 가진 입자들이 갑작스럽게 방출하는 현상에 기인한다. 또한 태양폭발에 의해서 태양 자기장이 태양권으로 분출되면서 발생하는 태양풍의 영향을 받아 우주선의 플럭스가 갑자기 증가하는 현상과 우주선의 플럭스가 갑자기 감소하는 현상 등 우주선 중성자 관측기에서 검출되는 일시적인 변화 현상도 있다. 우주선을 구성하는 고에너지 입자들이 지구 대기권에 들어오는 과정에서 지구 자기장의 영향을 받게 된다. 저에너지 1차 우주선은 지구 자기장에 의해서 차폐되어 대기로 들어올 수 없게 된다. 지구 극지방의 경우에는 지구 자기장에 의한 차단 효과가 적어서 저에너지 은하 우주선도 입사되어 지구 대기권과 충돌하여 2차 우주선을 생성하기도 한다. 지구로 유입되는 1차 우주선에 대한 지구 자기장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표로 차단 견고도(Cut-off rigidity)를 사용한다. 이 차단 효과를 에너지와 비슷한 다른 단위인 GV를 사용한다. 지구로 유입되는 입자들의 에너지가 차단 견고도보다 높을 때만 입자들이 지구 대기로 들어올 수 있게 된다. 1차 우주선은 위의 과정을 거쳐 지구로 유입되면서 지구의 대기를 구성하는 산소, 질소, 아르곤 등과 부딪히고 반응한다. 이 과정에서 수백 MeV 이상의 에너지를 가진 파이온, 뮤온, 전자, 양성자, 중성자 그리고 광자 등의 2차 우주선 입자들이 만들어진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2차 우주선 입자들이 방사선원으로 우리 일상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 방사선 산출 모델 특징                                                        우주방사선 피폭량 계산 프로그램별 주요특징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개발국 개발기관 입력값 주요특징 CARI-6 미국 Civil Aerospace Medical Institute · 출발지 및 도착지 공항명 · 비행고도 및 해당 고도에서의 비행시간 · 이륙시간 및 착륙시간 · 날짜 · LUIN99, LUIN2000에 의한 선량률 데이터를 기본으로 누적선량 계산 CARI-6M · 항공로 기점별 위·경도, 고도 · 경과시간 · 날짜 EPCARD 독일 GSF institute · 출발지 및 도착지 공항명 · 비행고도 및 해당 고도에서의 비행시간 · 이륙시간 및 착륙시간 · 날짜 · MC 프로그램 FLUKA를 기반으로 제작 JISCARD 일본 NIRS (National Institute of Radiological Sciences) · 출발지 및 도착지 공항명 · 비행고도 및 해당 고도에서의 비행시간 · 이륙시간 및 착륙시간 · 날짜 · CARI-6 코드와 함께 실행 PCaire 캐나다 PCAIRE inc · 출발지 및 도착지 공항명 · 비행고도 및 해당 고도에서의 비행시간 · 이륙시간 및 착륙시간 · 날짜 · TEPC(tissue equivalent proportional counter)등의 실측 데이터 이용 SIEVERT 프랑스 DGAC, IRSN, Paris Observatory, IPEV, Air France-asoperational adviser · 출발지 및 도착지 공항명 · 비행종류(subsonic/supersonic) · 날짜 · SiGLE 모델을 통해 GLEs를 고려하여 계산 KREAM 한국 한국천문연구원 · 출발지 및 도착지 공항명 · 비행고도 및 해당 고도에서의 비행시간 · 이륙시간 및 착륙시간 · 날짜 · GEANT4 코드 기반, BO’11 모델로 GCR을, GOES 양성자 측정값으로 SCR을 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