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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 천문우주 연구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은
별과 우주를 사랑하는 국민들에게
다가오는 미래에 대하여
두려움 보다는 희망과 더 큰 꿈을 줄 수 있는 터전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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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학문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유구한 역사를 지닌 한국의 국가 천문대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우주의 근원에 대한 탐구를 수행하는 국가 천문우주 연구 기관입니다.
1974년 발족한 한국천문연구원은 꾸준히 우리나라 천문우주과학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그 결과 이제는 우주 시대를 선도하는 우리나라 대표 천문우주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천문우주 연구 성과를 통해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인류 문화와 과학 기술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암흑 우주 프로젝트 DESI에 참가해 우주의 거리와 구조 성분의 동시 관측이 가능한 독창적 방법론을 완성하고, 태양의 흑점 폭발과 코로나 가열 연구 등 천문우주 분야의 난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으며, 거대마젤란망원경(GMT)의 국제 공동개발과 세계 유일한 24시간 연속 외계행성 탐색시스템(KMTNet) 그리고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등 첨단 관측 장비도 확보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주물체 광학감시 시스템인 OWL-Net과 우주환경 관측 시스템을 통한 세계적 수준의 우주위험 감시체계, 근적외선 영상분광기(NISS)와 적외선 고분산분광기 (IGRINS) 그리고 다중채널 전파망원경 등 첨단 우주과학 관측 기기의 제작 기술 확보에도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선도연구를 수행하고 모두가 인정하는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천문우주 과학문화 전도사로서 더 희망적이고 친숙한 천문우주 과학 지식과 소식들을 국민들에게 전하겠습니다. 그래서 다가오는 미래에 대하여 두려움보다는 희망과 더 큰 꿈을 전해줄 수 있는 기초과학의 터전이 되겠습니다.
우리 한국천문연구원의 가족은 우주의 근원적 의문을 과학으로 답하고 ‘우주시대를 선도하는 최고 수준의 천문우주연구기관’ 이 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장 박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