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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26-05
우주항공주간 기념 천문연-대전시와 함께 하는 우주탐사 강연 프로그램 ‘Moon to Mars’ 개최
No. 923
우주항공주간 기념 천문연-대전시와 함께 하는  우주탐사 강연 프로그램 ‘Moon to Mars’ 개최 -우주위험 감시 및 달탐사 주제 강연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장현, 이하 ‘천문연’)은 오는 5월 23일 본원에서 우주탐사를 주제로 한 대중강연 프로그램 ‘Moon to Mars*, 과학도시 대전과 함께하는 KASI 스페이스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 Moon to Mars(M2M) : ‘달에서 화성까지’ 간다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프로그램으로, 달에 인류를 보낸 후 이를 거점으로 삼아 화성 유인탐사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천문연 조중현 박사가 우주에서의 교통사고와 추락사고를 감시하는 우주위험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과학커뮤니케이터 지구로 활동하고 있는 이은지 연합대학원생이 달 착륙 및 탐사에 대한 강연을 펼쳐진다.  □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 이후에는 한국천문연구원 본원의 우주탐사 주제 대표 연구실인 탐사과학운영실과 우주위험감시실 등을 방문한다. 탐사과학운영실은 현재 달 탐사 관련 운영실로 다누리에 탑재된 편광카메라가 촬영한 달 그리고 현재 개발 중인 달 착륙선의 탑재체 모형들을 확인할 수 있다. 우주위험감시실에서는 지구위협소행성의 궤도 모습과 우주위험 감시에 대한 최신 연구 소식들을 확인할 수 있다.  □ ‘Moon to Mars, 과학도시 대전과 함께하는 KASI 스페이스 아카데미’는 우주탐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전문 프로그램의 필요에 따라 시리즈로 진행 중이며, 천문연과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한다. 특히 이번 상반기 행사는 우주항공의 날(5.27.)을 기념해 우주항공 주간 중에 개최된다. 행사 접수는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도자료 끝. 참고 사진 및 자료 있음.)
29 2026-04
우리 망원경으로 생성한 우리 관측자료, 전 세계에 배포되다
No. 922
※ 이 자료는 서울대학교와 공동 배포합니다. 우리 망원경으로 생성한 우리 관측자료, 전 세계에 배포되다 -  한국 관측시설인 외계행성탐색시스템으로 대규모 탐사 관측 - 국제데이터센터 통해 전 세계 천문학자에게 배포…남반구하늘 기준영상    우리나라 관측시설로 국내 연구진이 생성한 관측자료가 국제 데이터센터를 통해 전 세계 천문학자에게 공개됐다.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 이하 ‘서울대’) 임명신 물리천문학부 교수 연구팀은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장현, 이하 ‘천문연’)이 개발해 운영 중인 외계행성탐색시스템(이하 KMTNet: Korea Microlensing Telescope Network)으로 남반구 하늘을 탐사 관측해 얻은 균일하고 깊은 영상 지도와 천체목록을 주요 국제 천문데이터 센터인 미국 NOIRLab의 Astro Data Lab*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천문데이터센터(CDS)**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하였다. * NOIRLab: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산하 국립 광학·적외선 천문학연구소.  Astro Data Lab은 NOIRLab 산하 커뮤니티 과학·데이터센터(Community Science & Data Center, CSDC)가 운영하는 데이터 플랫폼 ** CDS: 스트라스부르대학교·프랑스국립과학연구원(Centre National de la Recherche Scientifique, 이하 CNRS) 산하 스트라스부르 천문데이터센터(Centre de Données astronomiques de Strasbourg)  연구팀은 KMTNet의 공모 과제를 통해 ‘KS4(KMTNet Synoptic Survey of Southern Sky)’ 탐사를 시작하여 2019년부터 600일 이상 관측을 수행했다. 천문연 KMTNet의 칠레(CTIO), 남아프리카(SAAO), 호주(SSO) 3개 망원경에서 얻은 방대한 데이터를 서울대가 개발한 전용 파이프라인을 통해 과학적 품질의 데이터로 가공하고 남반구 천체 2억 개 이상의 목록과 과학적 연구에 바로 활용이 가능한 고품질 영상을 만들었다. 이번 국제 데이터센터 공개를 통해 전 세계 누구나 무료로 KS4 자료들을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지난 2017년 8월 17일, 중력파 검출기 라이고와 비르고가 중성자별 병합에서 발생한 중력파 ‘GW170817’를 검출했으며, 11시간 후 광학 대응체인 킬로노바가 발견되어 최초의 다중신호 천문학 관측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렇게 새로운 돌발적으로 나타난 천체인 돌발천체를 수많은 기존 천체 속에서 식별하려면 이전 하늘을 찍은 영상이 필요한데 남반구 하늘에는 균일하고 깊은 기준 영상(reference image)이 없었다. 다음 중력파 사건에 대비하기 위해, 본 연구인 KS4 탐사가 시작됐다. 해당 관측자료들은 중력파 사건 발생 시 광학 대응체를 신속히 식별하기 위한 기준 영상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기존의 대표적인 남반구 하늘 탐사 프로젝트인 유럽우주기구(ESO)의 ‘가이아(Gaia)’와 호주가 주도한 ‘스카이맵퍼(SkyMapper)’는 넓은 하늘을 고르게 관측했지만, 비교적 밝은 천체만 볼 수 있는 한계가 있다. 반면 미국이 주도한 다른 탐사 프로젝트인 ‘델브(DELVE, DECam Local Volume Exploration)’와 ‘레거시 서베이(Legacy Survey)’는 더 어두운 천체까지 자세히 관측할 수 있지만, 관측된 영역이 들쭉날쭉해 일부 하늘은 비어 있는 문제가 있다. 이와 달리 KS4 관측자료는 밝기 한계가 중력파 광학 대응체와 같은 돌발천체를 찾기에 적절한 중간 수준(약 22~23.5등급)이면서도 하늘을 끊김이 없이 균일하게 관측해, 기존 탐사의 빈틈을 효과적으로 메워준다. 또한 KS4가 활용한 필터는 기존 관측 천문학 연구에 많이 사용 되어온 B, V, R, 및 I 밴드이며, 이러한 필터 조합의 관측자료를 제공하는 탐사 프로젝트는 KS4가 유일하다.  본 연구를 이끈 임명신 서울대 교수는 “지금까지 남반구 하늘의 대규모 광학 탐사는 미국, 호주, 유럽 기관이 주도해 왔는데, KS4는 우리나라의 KMTNet이라는 한국 자체 시설로 수행한 대규모 관측 탐사다”며 “이번 KS4 관측자료의 공개는 우리나라가 해외 관측자료의 소비자 입장에서 세계에 천문자료를 제공하는 공급자가 되었음을 뜻하며, 이는 우리나라 천문우주 연구의 질적 성장을 상징하고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자료 배포를 주도한 장서원 서울대 연구교수는 “우리가 생성한 남반구 하늘 관측자료가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국제 주요 천문데이터 센터를 통해 공개된 귀중한 사례”라며 “대한민국이 건설한 지상망원경으로 획득한 대규모 관측자료가 이런 식으로 세계 연구자들에게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밝혔다.    이충욱 천문연 외계행성탐사센터장은 “KMTNet은 동일한 3개의 관측시설로 구성돼 24시간 연속 관측이 가능하다”며 “실제로 본 관측자료가 감마선 폭발 및 중력파 사건의 광학 대응체 탐색에 활용된 바 있으며, 루빈천문대의 LSST 시대의 돌발 천체 연구에도 필수적인 참조 데이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제1차 관측자료 공개를 시작으로, 아직 남은 관측 기간인 2029년 12월까지 추가 관측을 수행할 예정이다. (보도자료 끝. 추가자료 있음.)     그림 설명: KS4 탐사 영역을 보여주는 남반구 하늘 지도. 이번에 전 세계 천문학계에 공개되는 영역(붉은색)과 현재까지 관측이 완료된 전체 탐사 구역(회색)을 보여준다. 지도의 중심은 남천구극(South Celestial Pole)점이며, 우리은하의 이웃 은하인 대마젤란은하와 소마젤란은하를 포함해, 적위 -30도 이하의 하늘을 촘촘하게 훑으며 관측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Credit: 장서원/정만근(서울대)] □ 공개 데이터센터   - 영상자료 KS4 영상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천문데이터센터(CDS)를 통해 HiPS (Hierarchical Progressive Survey) 형식으로 제공된다. HiPS는 방대한 천문 영상을 다해상도 타일 구조로 재구성하여, 이용자가 하늘 전체를 조감하다가 관심 영역을 점차 확대하면 자동으로 더 높은 해상도의 영상이 불러와지는 방식이다.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남반구 하늘의 BVI 컬러 영상과 개별 밴드(BVRI) 영상을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다. 이 영상은 Aladin Desktop, Aladin Lite (CDS), ESAsky (ESA) 등 주요 천문 데이터 탐색도구에서 바로 열람할 수 있다. · BVI 컬러 영상: https://alasky.cds.unistra.fr/KS4/DR1/SNU_P_KS4_DR1_colorBVI/ · B밴드: https://alasky.cds.unistra.fr/KS4/DR1/SNU_P_KS4_DR1_B/ · V밴드: https://alasky.cds.unistra.fr/KS4/DR1/SNU_P_KS4_DR1_V/ · R밴드: https://alasky.cds.unistra.fr/KS4/DR1/SNU_P_KS4_DR1_R/ · I밴드: https://alasky.cds.unistra.fr/KS4/DR1/SNU_P_KS4_DR1_I/ -천체목록  2억 개 이상의 천체 정보가 담긴 두 종류의 목록은 미국 NSF NOIRLab의 Astro Data Lab에서 제공된다. 첫 번째는 I밴드 영상에서 검출한 천체 위치를 기준으로 나머지 B, V, R 밴드의 밝기를 동일 위치에서 측정한 강제측광 목록(약 2억 2,800만 천체)이다. 두 번째는 각 밴드에서 독립적으로 검출한 천체를 하나로 합친 밴드병합 목록(약 2억 8,000만 천체)으로, I밴드에서 어두운 푸른 천체 등도 포함되어 더 많은 천체를 담고 있다. 이용자는 데이터베이스 검색 언어인 SQL(Structured Query Language)을 활용해 원하는 조건의 천체만을 선별·조회할 수 있다. 특히 가이아(Gaia DR3), 올와이즈(ALLWISE) 등 주요 광학 및 적외선 관측 목록과 미리 대조를 마친 통합 테이블도 함께 제공된다. · Astro Data Lab: https://datalab.noirlab.edu/data/ks4 · I밴드기준 목록: https://datalab.noirlab.edu/data-explorer?showTable=ks4_dr1.idual_master · 밴드병합 목록: https://datalab.noirlab.edu/data-explorer?showTable=ks4_dr1.single_master 밴드병합 목록은 CDS VizieR 서비스를 통해서도 검색·다운로드할 수 있다. · CDS VizieR: https://vizier.cds.unistra.fr/ ※ 모든 데이터는 국제 데이터센터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접근 가능 □ 외계행성탐색시스템(KMTNet, Korea Microlensing Telescope Network) KMTNet은 2009년 한국천문연구원의 주요사업으로 개발이 시작된 외계행성탐색 전용 망원경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서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있는 외계행성을 찾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지난 2015년 5월에 남반구의 칠레 CTIO(Cerro Tololo Inter-American Observatory), 남아공 SAAO(South African Astronomical Observatory), 호주 SSO(Siding Spring Observatory) 천문대에 구축되었다. KMTNet은 미시중력렌즈 현상을 이용한 외계행성 탐색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수개월 간의 시험 관측을 거쳐 2015년 10월 2일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남반구에 위치한 3개 천문대는 경도상으로 약 120도(또는, 각 지역 표준시로 8시간) 정도 차이가 나므로, 칠레 관측소에서 관측이 끝날 즈음에는 호주에서 관측이 시작되고, 호주 관측이 끝날 즈음에는 남아공 관측소에서 이어서 관측이 진행된다. 이로 인해 KMTNet은 24시간 연속 관측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외계행성 탐색시스템으로, 시간대 차이를 활용한 효율적인 관측이 가능하다. ※ 외계행성 탐색시스템 홈페이지     http://kmtnet.kasi.re.kr/kmtnet/ ※ 외계행성 탐색시스템 관련 미디어(영상) 파일  https://drive.google.com/file/d/1s3h32bbP_FH-uooQJk35ZZ7MPPwsUEdz/view?usp=sharing □ KS4(KMTNet Synoptic Survey of Southern Sky)  KS4는 KMTNet의 광시야(2°×2°) 관측 능력을 활용하여 남반구 하늘 전체를 체계적으로 촬영하는 탐사 프로젝트이다. 서울대학교 임명신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하여, KMTNet 공모관측 프로그램 Phase-1(2019.11~2020.09), Phase-2(2020.10~2023.09), Phase-3(2023.10~2026.12)을 통해 수행해 왔으며, Phase-4(2027.01~2029.12)까지 제출하여 총 10년에 걸친 장기 탐사로 진행 중이다. 2019년 11월 남아공 SAAO에서 첫 관측을 시작하였다. 2020년 10월부터는 칠레·남아공·호주 3개 사이트 전체가 가동되어 본격적인 탐사가 진행되고 있다. 탐사 영역은 적위 −85°
27 2026-04
No. 921
천문연-부산시, 해양관측위성 부산샛 발사 및 공동운영 업무협약 체결 -  美 NASA 협력 기반 해양위성 데이터 국제공동활용 본격화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장현, 이하 ‘천문연’)은 24일  부산시와 ‘해양관측위성 부산샛(BusanSat) 발사 및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발사 준비와 운영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한미 우주협력협정’에 따른 국내 지정 이행기관인 천문연과 미국 우주항공청(NASA) 간 체결한 ‘부산샛 폴큐브 임무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체결됐으며, 올해 상반기 부산샛 발사를 앞두고 발사·운영 단계에서의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 기관은 NASA와의 국제협력을 바탕으로 부산샛의 발사, 지상국 운영, 위성 데이터 수집·처리·배포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샛은 해양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을 관측하는 초소형위성으로, 광범위한 해양공간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글로벌 해양환경 연구와 정책 활용에 접목하기 위해 제작됐다. 부산샛은 지난 2022년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한반도 인근 해양미세먼지 국제 공동연구를 위하여 천문연, 부산시,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간 기술협력을 통해 지자체 최초로 제작됐으며, 천문연은 초소형 편광카메라(폴큐브)를,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위성 본체를 각각 개발했다.    부산샛에 탑재된 편광카메라는 일반 카메라보다 더 선명하고 정밀한 관측이 가능해, 바다와 대기 중 미세먼지 크기, 성분 등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천문연과 부산시는 그간 우주환경에서 편광카메라의 안정적 운용을 위한 서해안 및 부산해상 항공기 시험연구와 점검·보정 작업을 지속해 왔으며, 이를 통해 관측자료의 정확성과 장비 신뢰성을 높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천문연은 ▲NASA와의 국제협력 총괄, ▲데이터 처리 및 알고리즘 구축, ▲폴큐브 탑재체 점검 등 기술적 지원을 전담한다. 부산시는 ▲부산샛 발사 및 지상국 운영, ▲데이터 수집 및 공유, ▲국내 대학·연구기관과 연계협력 등을 추진한다.    또한, 양 기관은 NASA와의 국제협력을 통해 부산샛 데이터를 국제 수준의 분석체계와 연계하고, 해양미세먼지 관측과 데이터 처리기술 고도화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박장현 천문연 원장은 “기존 우주를 관측하는 탑재체 기술을 대기환경 관측에 맞게 전환한 기술”이라며, “이는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등 글로벌 환경 이슈에 대응에 필요한 과학적 자료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끝. 참고자료 있음) □ 협약개요  ◦ (협 약 명) 해양관측위성(BusanSat) 발사 및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 (협약기관) 한국천문연구원-부산광역시  ◦ (협 약 일) 2026. 4. 24.(금)  ◦ (협약방법) 서면체결  ◦ (효력기간) 협약 체결일로부터 2년 (변경 및 해지는 상호 협의)  ◦ (주요내용) 부산샛 발사 및 공동운영을 위한 협력 및 상호 역할분담 규정 □ 협약내용  ◦ (협력내용) 부산샛 발사 캠페인, 데이터 처리 등 부산샛 운영, 기타 필요사항  ◦ (천문연 역할) ① 미 항공우주청(NASA)와의 국제협력② 부산샛 수집 데이터 처리 파이프라인 및 알고리즘 서버 구축③ 발사 및 초기 운영단계(LEOP) Polube 탑재체 상태 점검④ 정상운영 기간 탑재체 운영 시나리오 작성 및 지원 ◦ (부산시 역할) ① 부산샛 발사 및 공동운영 주관② 부산샛 촬영 Level 0 데이터 수집③ Level 1 데이터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 제공④ 부산샛 우주물체 등록 및 지상국 운영 총괄
23 2026-04
제34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발표
No. 920
제34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발표  -대상에 김슬우 씨의 ‘장미의 심장, 황금빛 물결의 파동’ 선정   한국천문연구원이 제34회 천체사진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264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김슬우 씨의 ‘장미의 심장, 황금빛 물결의 파동’이 대상을 차지했다.      천체사진공모전은 사진 부문과 동영상 부문을 심사하며, 주제는 심우주(Deep sky)·지구와 우주·태양계 분야로 나누어진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 전체 응모작 중 27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전반적으로 출품작의 수준과 완성도가 높아졌으며, 고품질 작품이 다수 출품되어 경쟁이 치열했다”며 “향후에는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작가의 주제의식, 색 구성, 구상 등이 드러나는 작품 확대가 필요하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천체사진공모전은 아름답고 신비한 천체사진 및 그림, 동영상 콘텐츠를 통해 천문학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1993년부터 시행했다. 수상 작품들은 5월 27일, 우주항공의 날을 기념해 우주항공청을 시작으로 전시가 진행된다. (보도자료 끝. 수상작은 아래 링크나 첨부파일을 참고 바랍니다.) * 수상작 바로 보기:  https://www.kasi.re.kr/kor/education/post/astronomy-contest/32229
17 2026-04
암흑에너지 관측 프로젝트(DESI), 사상 최대 규모의 우주 3차원 지도 완성
No. 919
※ 이 자료는 국제공동 프로젝트인 DESI와 공동 배포합니다. 암흑에너지 관측 프로젝트(DESI), 사상 최대 규모의 우주 3차원 지도 완성  - 5년 임무 완료…2028년까지 추가 관측 예정 - 우주의 암흑에너지 규명에 대한 단서    한국이 참여한 암흑에너지분광장비(이하 DESI, The Dark Energy Spectroscopic Instrument) 국제 공동 프로젝트가 당초 계획했던 5년 임무를 완료하고 사상 최대 규모의 고해상도 3D 우주 지도를 완성했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장현, 이하 ‘천문연’)이 참여한 DESI가 4,700만 개 이상의 은하와 퀘이사*를 관측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모든 은하와 퀘이사 관측을 합친 것보다 6배나 많은 데이터를 측정한 것이다. DESI는 임무 기간보다 더해 2028년까지 관측을 지속하여 본 지도를 더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 퀘이사: 준항성전파천체(Quasi-stellar Radio Source)를 지칭하는 용어이며, 중심에 존재하는 거대질량 블랙홀에 의해 막대한 에너지를 전파 영역에서 발생시키는 천체다. 가시광선이나 X-선으로도 매우 밝게 보여 아주 멀리 있어도 관측이 가능하다.    국제 공동 연구진은 DESI가 2021년 5월부터 5년간의 관측 기간 동안 3,400만 개의 은하와 퀘이사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DESI가 효율적으로 작동돼 4,700만 개 이상의 은하와 퀘이사를 관측했으며, 은하수를 연구하는 데 사용되는 2,000만 개 이상의 별 데이터도 확보했다. 이는 DESI 3년 데이터의 거의 두 배이자, 암흑에너지를 연구하는 대표적 관측 사업이었던 바리온 음향진동 분광 관측(이하 BOSS, Baryon Oscillation Spectroscopic Survey) 사업과 확장 관측사업인 eBOSS(extended BOSS)를 합친 것보다 약 10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DESI의 풍부한 데이터는 통계적 불확실성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암흑에너지 진화와 우주 팽창 역사를 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한다.   연구진은 이렇게 만들어진 지도를 이용해 우주 은하의 분포와 거리를 파악하고 우주 초기 급팽창, 우주 가속 팽창의 원인 그리고 우리 우주의 약 70%를 구성하며 가속 팽창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요소인 암흑에너지에 대한 정보를 알아낸다.    연구진은 과거 은하들의 밀집 양상과 현재 분포를 비교함으로써, 110억 년에 걸친 우주 역사 동안 암흑에너지가 미친 영향을 추적해 왔다. DESI의 첫 3년간의 데이터를 활용한 결과는, 한때 ‘우주 상수’로 여겨졌던 암흑에너지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향후 5년간의 전체 데이터를 확보하면, 연구진은 이러한 가능성이 사라지는지 아니면 더욱 커지는지 검증할 수 있는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된다.    * 과거 암흑에너지 관측 프로젝트(DESI) 3년 관측 결과 발표 자료:          https://www.kasi.re.kr/kor/publication/post/newsMaterial/31936    DESI 책임자이자 버클리 연구소 과학자인 마이클 레비(Michael Levi) 박사는 “DESI 장비가 예상보다 훨씬 잘 작동했고 관측 결과는 놀라울 정도로 만족스럽다”며 “앞으로 어떤 새로운 발견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두 궁금해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문연 샤피엘루알만(Arman Shafieloo) 박사(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교수)는 “DESI는 그 임무를 매우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만약 진화하는 암흑에너지에 대한 초기 연구 결과가 확인된다면, 이는 우주론과 이론물리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견이 될 것이며, 잠재적으로 우주론 분야에서 또 하나의 노벨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 공동 연구진은 완성된 지도를 바탕으로 데이터 처리를 즉시 시작할 예정이며, 본 5년치 관측 조사에서 얻은 첫 번째 암흑에너지 결과는 2027년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DESI 과학자들은 조사 초기 3년간의 데이터를 계속 분석하여 암흑에너지 측정값을 정밀하게 조정하고 우주의 구조와 진화에 대한 추가적인 결과를 도출하고 있으며, 올해 말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더불어 DESI는 2028년까지 관측을 계속 진행하여 암흑에너지와 암흑 물질을 더 자세히 연구하기 위해 관측 영역을 약 20% 확장해 하늘의 더 많은 영역을 관측 범위에 포함하도록 지도를 확장할 예정이다.   DESI 실험에는 한국천문연구원을 비롯한 70개 이상의 기관에서 900명이 넘는 연구원(박사 과정 학생 300명 포함)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 샤피엘루알만과 데이비드 파킨슨(David Parkinson) 박사를 비롯해 쿠셜 로다(Kushal Lodha), 윌리엄 매튜슨(William Matthewson), 앤서니 카(Anthony Carr), 박상우 연구원이 DESI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확장된 암흑에너지 분석, 특이 속도 연구 그리고 강한 중력렌즈 시스템에 관한 다른 관측 프로젝트와의 협력 연구 등에서 역할을 수행 중이다.   한편, DESI 프로젝트는 미국 에너지부(DOE) 과학국과 산하 국가 사용자 시설인 국립에너지연구과학컴퓨팅 센터(NERSC)의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영국 과학기술시설위원회(STFC), 고든앤베티무어재단, 하이징-사이먼스재단, 프랑스 대체에너지 및 원자력위원회(CEA), 멕시코 과학·인문·기술·혁신부(SECIHTI), 스페인 과학혁신부, 그리고 DESI 참여 기관들로부터 추가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DESI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산하 키트피크 국립천문대(NSF NOIRLab 프로그램)에 있는 니콜라스 U. 메이올 4미터 망원경에 설치되어 있다. DESI 협력단은 토호노 오오담(Tohono O’odham) 부족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산인 키트피크(부족어로  I’oligam Du’ag, 이올리감 두아그)에서 과학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것을 영광으로 여긴다고 밝히기도 했다. (보도자료 끝. 추가자료 있음.)  그림 1. DESI가 5년 동안 구축해 온 우주 지도의 모습. 지구는 쐐기 모양의 중심에 있으며, 각 점은 은하를 나타낸다. ©DESI협력단 및 KPNO/NOIRLab/NSF/AURA/R. Proctor 그림 2. DESI 5년 조사에서 제작된 지도의 얇은 단면은 우리은하 평면 위아래에 있는 은하와 퀘이사를 보여준다. 확대된 삽입 그림에서는 우주의 대규모 구조를 볼 수 있다. 지구는 쐐기 모양의 중심에 위치하며, 검은색 틈은 우리은하가 멀리 있는 천체를 가리는 부분을 나타낸다. 그림에 나타난 가장 멀리 있는 은하에서 온 빛은 지구에 도달할 때쯤이면 110억 년이 된 것이다. ©Claire Lamman/DESI협력단 *- DESI 협력단의 DESI 5주년 성과 발표 보도자료 원본  :https://newscenter.lbl.gov/2026/04/15/desi-completes-planned-3d-map-of-the-universe-and-continues-exploring/
09 2026-04
M87 블랙홀 제트서 뿜어져 나오는 횡방향 파동 최초 규명
No. 918
※  이 자료는 국제공동 연구로 일본국립천문대(NAOJ)와 공동 배포합니다. M87 블랙홀 제트서 뿜어져 나오는 횡방향 파동 최초 규명  - 한일공동 우주전파관측망(KaVA) 모니터링 관측 성과 - 제트 내 에너지 전달 메커니즘 규명의 주요 단서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장현, 이하 ‘천문연’)을 포함한 국제 공동연구팀이 거대 타원은하 M87 중심의 초대질량 블랙홀에서 방출되는 제트 내부에서 파동이 전파되는 현상을 최초로 규명했다.   M87은 태양 질량의 약 65억 배에 달하는 블랙홀을 중심으로 강력한 제트를 방출하는 천체로, 지구에서 약 5,500만 광년 떨어져 있다. 인류 최초로 EHT(Event Horizon Telescope) 관측을 통해 촬영된 대상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제트* 구조를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는 연구 대상으로 꼽힌다.  ※ 제트: 제트는 기체와 액체 등 물질의 빠른 흐름을 말하는데, 노즐 같은 구조를 통과하며 밀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물질이 방출되어 만들어진다. 블랙홀 주변의 강력한 자기장, 부착원반(또는 여기서 나오는 방출류)과 블랙홀의 상호 작용을 통해 강력한 제트 방출 현상이 발생한다.   연구팀은 본 연구에 한국천문연구원의 KVN(Korean VLBI Network)과 일본 국립천문대의 VERA(VLBI Exploration of Radio Astrometry)를 결합한 한일 공동 우주전파관측망(KVN and VERA Array; KaVA)을 활용했다. 2013년 12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약 2년 6개월 동안 22GHz 대역에서 총 24회에 걸쳐 짧은 주기로 모니터링 관측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블랙홀 반경의 약 1,000배 이상 지역인 약 12밀리아크초(mas) 이내 영역의 제트 구조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했다.   2023년에 발표한 기존 연구에서 제트 가장자리를 따라 약 0.94년 주기의 미세한 수직 방향 흔들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제트 가장자리를 따라 나타나는 수직 방향 흔들림이 단순한 국소적 진동이 아니라, 하류 방향으로 이동하며 전파되는‘횡방향 파동(transverse wave)’임을 밝혀냈다. 그리고 이러한 구조가 시간과 공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분석해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이 파동이 약 0.94년의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전파되며, 파장의 길이는 약 2.4~ 2.6광년(9~10mas)에 달한다는 것을 측정했다. 또한 파동의 겉보기 전파 속도는 빛의 속도보다 약 2.7~2.9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제 물리적 속도가 빛보다 빠른 것이 아니라, 제트가 관측자의 시선 방향과 매우 좁은 각도로 비스듬히 운동할 때 나타나는 상대론적 착시 현상인‘초광속 운동(Superluminal motion)’의 결과다.   이 파동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하나는‘알페인파(Alfven wave)’이다. M87 제트는 강력한 자기장이 지배하고 있는데, 이 자기장이 마치 팽팽하게 당겨진 줄처럼 진동하며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가설이다. 이 경우 파동은 블랙홀 인근의 가스 소용돌이와 뒤틀린 자기장이 상호작용하며 에너지를 주기적으로 방출할 때 생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다른 가능성으로는 제트의 전파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안정성에 의한 현상일 수 있다. 이는 마치 빠르게 흐르는 강물 표면에 잔물결이 일어나는 것과 유사하다. 제트가 전파되는 과정에서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발생한 미세한 왜곡이 하류로 내려가며 증폭되어 파동의 형태로 관측됐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연구팀은 향후 추가 관측과 수치 시뮬레이션 등 이론 연구를 병행해 어떤 메커니즘이 해당 현상을 주도하는지 규명할 계획이다.   본 연구를 이끈 노현욱 한국천문연구원 박사후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블랙홀에서 분출되는 제트 내부에서 약 1년 주기의 파동이 실제로 전파되고 있음을 처음으로 증명한 성과다”며 “블랙홀 근처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현상이 제트를 따라 하류로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설명하는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공동 연구자인 모토키 키노(Motoki Kino) 코가쿠인대학교 교수는 “우리가 검출한 파동은 약 1년의 주기를 가지지만, 이보다 더 긴 주기의 파동이 존재할 가능성도 크기에, 이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동아시아 VLBI 네트워크(EAVN)를 활용하여 M87 제트 기저부에 대한 장기적인 모니터링 관측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공동 연구자인 카즈히로 하다(Kazuhiro Hada) 나고야시립대학교 교수는 “현재 동아시아 VLBI 네트워크에서는 86GHz 대역 관측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 고주파수 대역은 훨씬 높은 해상도를 제공하여 제트의 근원부를 더 정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줄 것이며, 블랙홀 인근에서 파동 전파가 시작되는 기원을 밝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본 연구는 천체물리학 저널(The Astrophysical Journal) 2026년 3월호에 게재됐다.  ○ 대표 이미지  그림 1. M87 제트의 구조 변화를 선으로 단순화시킨 그림. 시간에 따른 제트의 밝기 분포를 능선(ridge line)으로 표현하고 시간 변화를 색깔로 표현했다(2013년 12월~2016년 6월 관측). 제트의 각 위치에서 가장 밝은 부분을 짧은 세로 막대로 표시한 후, 이를 연결하여 능선을 만들었다. 배경의 회색 등고선은 제트의 전체 강도 지도를 나타낸다. 제트 축이 수평이 되도록 시계 방향으로 18도 회전하여 정렬하였다. 흰색 화살표는 상단의 능선 분석을 통해 도출된 횡방향 파동의 파장을 나타내며, 이는 약 2.4~2.6 광년(약 9~10mas)에 해당한다. 이 파동의 겉보기 전파 속도는 빛의 속도의 약 2.7~2.9배에 달한다. 그림 2. 그림 1을 중앙 패널로, 블랙홀 중심으로부터 1, 3, 7, 10mas 거리에서 관측된 제트의 횡방향 진동 데이터. 점은 실제 측정된 횡방향 변위를, 실선은 데이터를 가장 잘 설명하는 이론적 모델(best-fit model)을 나타낸다. 가로축은 시간(년), 세로축은 제트 축에 대한 횡방향 변위(mas)를 의미한다. 분석 결과, 진동 주기는 약 0.94년으로 일정하게 나타났다. (출처: Ro, Kino, Hada et al. (2026), ApJ) ○ 참고 용어 설명  -밀리아크초(mas, milliarcsecond): 천구상의 각도를 측정하는 단위로, 1초의 1,000분의 1을 의미한다. M87 제트의 거리에서 1 mas는 약 0.27 광년에 해당한다. - 알페인파(Alfven wave): 전도성을 가진 유체(플라스마) 내에 강한 자기장이 형성되어 있을 때, 자기장의 장력에 의해 발생하는 파동이다. 마치 팽팽한 줄을 튕겼을 때 파동이 전달되는 것과 같은 원리로 에너지를 전달한다. -초광속 운동(Superluminal motion): 제트가 빛에 가까운 속도로 관측자를 향해 비스듬히 다가올 때, 실제 속도보다 겉보기 속도가 빛보다 빠른 것처럼 보이는 상대론적 착시 현상이다. 한국과 일본의 전파망원경 네트워크를 연결하면 직경 약 2000km의 전파 망원경 구경과 같은 높은 감도와 자세한 공간 분해능을 얻을 수 있다. 단일 망원경으로는 이런 거대한 구경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전파 간섭 효과를 이용한 전파간섭계를 활용한다. (ⓒ KASI, NAOJ) 한일공동VLBI관측망(KaVA). (위) KaVA의 망원경 배치도. (아래) 각 지점의 전파망원경. 왼쪽에서부터 한국의 연세, 울산, 제주와 일본의 미즈사와, 이리키, 오가사와라, 이시가키에 위치한 전파망원경이다. (ⓒ KASI, NAOJ)   ○ 연구 프로그램  본 연구의 해당 관측은 2016년 2월 한일공동 우주전파관측망의 대형 프로그램(KaVA Large Program)으로 선정, 수행됐다.  - 연구책임자: 손봉원 박사(한국천문연구원)와 키노 모토키 교수(일본 코가쿠인대학, 일본국립천문대) ○ 논문 - 제목 : Transverse Oscillations and Wave Propagation in the Magnetically Dominated M87 Jet - 게재지 : The Astrophysical Journal - 게재 일자 : 2026년 3월 2일 ○ 연구팀 (맨 앞의 숫자는 저자 순위; 괄호안은 논문 기재 소속기관) 1. 노현욱 (한국천문연구원) 2. Motoki Kino (일본 코가쿠인대학) 2. Kazuhiro Hada (일본 나고야시립대학) 6. 이건우 (경희대학교) 8. 박종호 (경희대학교) 9. 손봉원 (한국천문연구원)
09 2026-04
아르테미스 2호에 탑재된 국내개발 큐브위성, 최장 거리 신호 수신 확인
No. 917
※ 우주항공청 배포 보도자료로, 공동 게시합니다. 아르테미스 2호에 탑재된 국내개발 큐브위성, 최장 거리 신호 수신 확인  - 현재, 근지점 고도 상승 임무의 성공 여부 미확인 【관련 국정과제】(국정28) 세계를 선도할 넥스트(NEXT) 전략기술 육성 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과 산하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장현, 이하 ‘천문연’)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2호’에 탑재된 큐브위성 K-라드큐브의 운영 결과, 초기 교신 시도 중 일부 구간 신호는 수신하였으나 관측 데이터 등 정상적인 교신은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르테미스 2호는 4월 2일(목) 오전 7시 35분(한국시간)에 발사된 이후, 같은 날 오후 12시 58분 약 4만 km 고도에서 K-라드큐브를 사출하였다. K-라드큐브 초기 운영을 위해 스페인 마스팔로마스, 칠레 푼타 아레나스, 미국 하와이 등 해외 지상국 안테나를 사용하여 교신을 시도하여, 이 과정에서 궤도 투입 후 14시 30분경 스페인 마스팔로마스 지상국으로부터 미약한 신호를 확보하였으며, 당일 21시 57분 미국 하와이 지상국에서 위성으로부터 비정상 텔레메트리 정보를 수신하였다. 위성과 수신이 이루어진 거리는 약 6만 8천 km로, 다누리 달 궤도선의 150만 km 거리 통신 이후 국내 큐브위성으로서는 가장 먼 거리에서 수신이 이루어진 사례이다. 당초 K-라드큐브는 원지점 7만 km 및 근지점 0 km로 투입되어 근지점 상승 기동을 수행하였으나, 현재 근지점 고도 상승 임무의 성공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근지점에서 고도 상승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위성은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하여 소멸하게 된다. 천문연은 위성의 생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운용기관인 ktsat 및 나라스페이스와 4월 4일(토) 12시 30분까지 초기 운영을 지속할 예정이다. K-라드큐브는 국내 민간 기업이 참여하여 개발한 큐브위성으로, 유인 탐사선에 탑재되어 정지궤도를 넘어서 운용된 국내 최초 사례이다. 또한 이번 임무는 우리나라가 국제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에 참여하여 기술적 경험을 축적하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우주탐사 역량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강경인 우주과학탐사부문장은 “NASA와의 국제협력을 통해 아르테미스 2호에 탑재되어 발사된 K-라드큐브가 정지궤도를 넘어 신호를 수신한 국내 첫 사례”라며, “민간이 참여한 큐브위성이 국제 유인 탐사 임무에 함께한 점은 고무적이나, 관측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해 아쉽다.”라고 밝혔다. 붙임: [참고] K-RadCube 운용 결과 1부.  끝.
31 2026-03
위성과 우주쓰레기 추적하는 새로운 광학감시시스템 ‘브라헤’, 테스트베드 시험운영 시작한다
No. 916
위성과 우주쓰레기 추적하는 새로운 광학감시시스템 ‘브라헤’,  테스트베드 시험운영 시작한다  - 독자적인 중고궤도 관측용…27년까지 호주에 2대 설치 예정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장현)은 본원에 구축한 중·고궤도 광학감시시스템 ‘브라헤’(BRAHE)* 테스트베드의 시험 운영을 31일에 개시했다고 밝혔다.  * 브라헤(BRAHE, Beyond suRveillance for spAce risk of the Korean High Earth orbit region) : 중·고궤도 우주물체 궤도 정보 획득을 위한 광학 감시시스템  ‘중·고궤도 광학감시시스템 개발’은 우주항공청 산하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이 주관하며, 대한민국이 위치하는 경도대의 중·고궤도 영역 우주위험 감시 역량을 강화하고 위성·우주쓰레기 등의 추락·충돌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우주위험대응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40억을 투입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수행된다. 80cm급 광학망원경 2기를 호주 내 협력 관측소에 설치해 지속적인 관측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설치 예정지는 호주국립대(ANU) 소속 사이딩스프링 천문대(Siding Spring Observatory)*와 서호주대(UWA) 소속 자드코 천문대(Zadko Observatory)**이다.  * 사이딩스프링 천문대 :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 위치한 대형 천문대로, 남반구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광학천문대. 망원경 인프라가 집적되어 있어 국제 연구 협력이 활발하다.  ** 자드코 천문대 : 서호주 퍼스 인근에 위치한 연구·교육용 천문대. 1m급 망원경을 비롯한 광학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소행성·혜성 등 태양계 소천체 감시와 우주 파편 추적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시험운영을 시작한 테스트베드는 호주 관측소에 설치될 돔, 광학망원경, 자동화 장비 등을 실제 운영 환경에 적용하기 위해 국내에 구축한 사전 검증 시설이다. 이를 통해 각 장비의 성능과 기능을 국내에서 사전에 점검하고, 안정적인 현지 구축을 준비한다. 또한 내년 호주 관측소 구축 완료 이후에는 동일한 시스템 환경을 유지하며 무인 운영에 필요한 유지관리 기술 검증과 신규 도입 장비 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본 테스트베드는 북반구인 우리나라에 위치한 이점을 활용해 남반구의 호주에 설치될 두 관측소와 연계하여 중·고궤도 우주감시망의 한 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가 연구개발사업(R&D)으로 수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천문연이 국내 민간기업과 더불어 전체 시스템의 설계 및 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 4월에 시작하여 2년 만에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본 사업의 책임자를 맡고 있는 한국천문연구원 조중현 박사는 “이는 지난 40여 년간 축적한 한국천문연구원의 우주감시기술과 지속적인 정부의 투자 그리고 더불어 성장한 국내 민간기업의 꾸준한 노력 덕분이다”며 “브라헤가 K-우주산업의 중요한 관측기기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끝, 참고사진 및 자료 있음) [참고 1] 중·고궤도 광학감시시스템 ‘브라헤’ 테스트베드 [참고 2] 중·고궤도 광학감시시스템 ‘브라헤’개발 사업 개요 □ 사업 추진 배경 및 필요성  ○ 최근 우주의 군사적·상업적 이용 증가로 우주개발이 다양화되면서지구궤도상의 우주환경이 급격히 혼잡해지는 상황  ○ 이에 따라, 우주물체의 지구 추락, 궤도상 충돌 위험 등과 같이 우주로부터의 잠재적 위험 발생 우려 계속 증가 중  ○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 위성 8기(~’35), 정지궤도 위성 3기(~’31) 발사 예정으로, 중·고궤도 영역(1,500~36,000km)의 국가 우주자산 보호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확대 □ 국내 동향  ○ ‘우주물체 전자광학 감시시스템(OWL-Net)*’(’10~’16) 사업을 통해 우주물체감시를 위한 본격적인 관측시설 개발 시작     * OWL-Net(Optical Wide-field patroL Network) : 주경 50cm 시스템으로, 현재 세계 5개국(몽골, 모로코, 이스라엘, 미국, 한국)에 설치되어 주로 1,500km 이하 자국 저궤도 위성에 대한 독자적 우주정보 생성 임무 수행  ○ OWL-Net의 설치로 저궤도 관측에 유리하나, 관측소 숫자 및 구경의 한계로 우리나라 경도대의 자국 중·고궤도 위성의 감시 역량 부족 □ 광학감시시스템 개발 사업 개요  ○ (목적) 인공우주물체의 탐지·식별·추적감시를 위한 독자 인프라 를 구축하여 우주위험 대응능력 강화  ○ (내용) 중·고궤도 우주물체 궤도정보 획득을 위한 광학감시시스템 개발    - 한반도 경도대의 중·고궤도 위성 감시 정보 획득을 위해 고도 2,000km 이상의 우주물체 추적용 80cm급 광학감시시스템 2기(호주 설치) 개발  ○ (사업기간 / 소요예산) ‘24년∼‘27년(4년) / 총 140억원(국비100%)  ○ (주관부처 / 주관연구기관) 우주항공청 / 한국천문연구원 □ 광학감시시스템 개발 사업 수행내용   ○ (80cm급 광학감시시스템 구성설계) 광학 망원경 및 검출기를 포함한 관측장비와 관측소 자동운영시스템* 개발, 관측장비 보호 및 잡광 방지 역할의 돔과 인클로저 구축      * 기상센서 등 관측소 자동 운영에 필요한 장비 및 운영시스템이 결합된 자동운영시스템   ○ (관측장비 개발) 중·고궤도 위성 관측이 가능한 구경 80cm급 광시야 광학망원경, CMOS 소자 사용 카메라* 및 인공우주물체 추적 특화 적도의 마운트 등 관측장비 개발      * 상보적 금속산화물 반도체로 양자효율이 높은 CMOS(Complementary meta        l-oxide-semicondutor) 소자를 사용한 4K 또는 6K급 카메라      ※ 관측 장비 일체는 제작 후 테스트베드에서 성능 시험 후 현지 설치   ○ (원격운영시스템 개발) 관측소 자동화장비* 구축, 자료처리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이동 물체 검출 및 임무 수행 계획 알고리즘 등 원격운영시스템** 개발      * 기상장비, 구름측정장비, 정전감시장비, 전원제어 장비 등 자동화 장비     ** 사전 계획된 운영 스케쥴에 따라 자동관측 수행 후 사이트에 설치된 자료처리 시스템을 활용하여 실시간 이동 물체 검출 → 자료처리시스템으로부터 산출된 결과 및 궤도 정보를 바탕으로 정밀추적 관측을 위한 스케쥴링에 반영하는 임무 수행 계획
26 2026-02
3월 3일 정월대보름날 개기월식 천문현상
No. 915
3월 3일 정월대보름날 개기월식 천문현상  - 개기월식 최대식 시각은 20시 33분 42초-  ■ 한국천문연구원은 3월 3일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난다고 예보했다. 이번 개기월식은 날씨가 좋다면 우리나라의 모든 지역에서 달이 뜬 이후부터 전 과정 관측이 가능하다. ☐ 개기월식은 지구 반그림자에 달이 들어가는 반영식을 시작으로,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일부분 가려지는 부분식이 18시 49분 48초에 시작된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식은 20시 4분에 시작되며, 20시 33분 42초에 최대가 된다. 21시 3분 24초에 개기식이 종료되며, 이후 부분식은 22시 17분 36초에 끝이 난다. 이번 월식은 동아시아, 호주, 태평양, 아메리카에서 관측할 수 있다.  ☐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장 깊게 들어가는 ‘최대식’ 시각은 20시 33분 42초인데, 이때 달의 고도가 약 24도로 동쪽 하늘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개기식 시작인 20시 4분부터 21시 3분 24초까지 약 1시간 동안은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 빛 때문에 평소보다 어둡고 붉은 달을 볼 수 있다.  ☐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월식은 지난해 9월 8일에 개기월식이 있었고, 앞으로 2028년 7월 7일에 부분월식이 있을 예정이다. 우리나라에 볼 수 있는 다음 개기월식 달은 2028년 12월 31일에 뜬다. 한편, 정월대보름날 개기월식인 것은 1990년 2월 10일 이후 36년만이다. (보도자료 끝. 참고 그림 및 설명 있음.) [참고 사진]  그림 1. 2026년 3월 3일 개기월식 달의 위치도 그림 2. 2026년 3월 3일 개기월식 진행도 그림 3. 개기월식(2025.9.8., 한국천문연구원 전영범 책임연구원 촬영)
26 2026-02
“우리나라 대표 천체사진공모전 시작”
No. 914
“우리나라 대표 천체사진공모전 시작” - 제34회 천체사진공모전, 접수 3월 10일까지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장현, 이하 ‘천문연’)은 제34회 천체사진공모전을 개최하고, 23일부터 3월 10일까지 천체사진 및 동영상을 공모한다.  □ 천체사진공모전은 아름답고 신비한 천체사진 및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통해 인류의 유산이라 할 수 있는 천문학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심우주(Deep sky)·태양계·지구와 우주 분야로 나뉜다. 공모 작품은 다른 공모전에 당선되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 올해는 특히 촬영자의 의도와 연출 스토리 등 해설 내용도 심사 시 고려될 예정이다.  □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총 1,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에는 우주항공청장상이 수여되며,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은 다양한 홍보물과 2027년 천문력 등에 활용된다. □ 접수 요령은 3월 10일까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 후 4월 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 공모전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과학문화-천체사진공모전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 제33회(지난해) 천체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