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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024-12
[천문연 참고자료] KASI 올해의 10대 뉴스 선정 결과 발표
No. 856
KASI 올해의 10대 뉴스 선정 결과 발표 ㅇ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은 2024년 천문연의 성과와 이슈를 결산하고 최신 연구동향과 천문우주과학 이슈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저변을 확대하고자 KASI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 올해의 10대 뉴스   ㅇ 1위: CODEX 국제우주정거장 설치 완료 및 시험 운영 시작   - 2019년 10월부터 미항공우주국(NASA)과 공동으로 개발한 국제우주정거장용 태양코로나그래프(CODEX)가 올해 11월 5일 오전 11시 29분(현지 시각 11월 4일 21시 29분)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사가 개발한 팰컨 9(Falcon 9)으로 발사됐다.   - 발사 약 13시간 후 CODEX를 실은 화물선이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해 12일 외부 탑재체를 위한 플랫폼인 ELC3-3에 성공적으로 설치됐다.   - CODEX는 설치 직후 시험 운영에 돌입했으며 약 1개월의 시험 운영 기간을 거쳐 2025년 1월부터 최대 2년간 관측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관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태양풍 가속 과정과 코로나 가열 메커니즘을 정밀하게 분석해 나갈 계획이다.  ㅇ 2위: 한국천문연구원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 및 비전선포식 발표   - 천문연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9월 12일 대전 본원 은하수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 기념식에는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등 내외빈 약 150여 명이 참석했고, 천문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 특히, 향후 50년간 지향하고 구현해 나아갈 미래상인 ‘KASI 장기비전 2070’이 발표되는 선포식도 함께 거행됐다.  ㅇ 3위: 한국천문연구원 우주항공청 소관기관으로 재편   - 우주항공청이 개청함에 따라 천문연은 1999년 기초기술연구회 산하 독립법인이 된 이후 25년 만에 우주항공청 소관기관으로 재편됐다.   - 소관 이관에 따라 기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회 체계와 별도로 신규 이사회를 구성했으며,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근거로 한국천문연구원 정관을 개정했다.   - 천문연 연혁) '74년 국립천문대 설립 → '86년 ETRI 부설 천문우주과학연구소 개편 → '91년 표준연 부설 천문대 개편 → '99년 한국천문연구원 독립법인 출범 → '14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재편 → '24년 우주항공청 소관기관 변경  ㅇ 4위: KVN 서울대 평창전파천문대 정규 VLBI 관측 시작   - KVN의 성능 확장을 위해 건설된 KVN 서울대 평창전파천문대의 소형 3채널 수신기, VLBI 서버, 수소원자시계 설치와 성능 검증이 완료되어 올해 하반기부터 정규 VLBI 관측을 시작했다.   - 올 3월에 첫 VLBI 신호 검출에 성공했으며 이어진 후속 관측을 통해 기존 KVN에 비해 약 2배 이상 개선된 성능을 확인했다.   - 평창 전파망원경의 설치에 힘입어 2024년 하반기 KVN/EAVN 관측 제안서 공모에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제안서가 접수됐다.   ㅇ 5위: M87 블랙홀 1년 뒤 모습, 우리은하 중심 블랙홀의 자기장 구조 포착   - 한국천문연구원이 참여한 공동연구진이 2019년 인류 최초로 공개한 M87 블랙홀의 1년 뒤 모습을 관측해 블랙홀 고리의 가장 밝은 부분의 위치가 변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블랙홀 주변 물질 유입 및 방출 과정을 규명하는데 기여했다.   - 2024년 3월 연구진은 사건지평선망원경(EHT)으로 우리은하 중심에 위치한 초대질량블랙홀을 관측해 편광 영상을 새롭게 공개했다. 블랙홀 가장자리에서 나선형으로 정렬된 자기장 구조를 포착했으며, M87 블랙홀과 달리 제트의 존재가 밝혀지지 않은 우리은하 중심 블랙홀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ㅇ 6위: COSPAR 2024 성공 개최   - 한국천문연구원은 우주항공청과 한국우주과학회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인 국제우주연구위원회(이하 COSPAR, Committee on Space Research)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 미항공우주국(NASA),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중국국가항천국(CNSA), UAE 우주청(UAESA) 등 각국의 정부 우주기관 대표가 우주기관 연석회의에 참석해 우주과학 발전과 국제 협력에 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 특히 이번 총회는 COSPAR 역사상 역대 최다 수준인 61개의 스폰서와 43개의 전시를 확보했으며, 전 세계 55개국에서 3,070여 명의 우주과학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ㅇ 7위: 중력파 검출기술 개발팀 국내 최초로 양자조임 기술 개발 성공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기술센터 중력파 검출기술 개발팀은 2020년부터 중력파 검출기의 양자역학적 잡음을 감소시키는 양자조임(Quantum Squeezing)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양자조임기술은 레이저 빛의 양자 요동을 억제하는 기술이다.   - 개발팀은 중력파 검출기 파장인 1064nm에서 국내 최초로 양자조임 현상의 구현과 측정에 성공하였으며, 1550nm에서도 KAIST와의 위탁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양자조임기술을 구현했다.  ㅇ 8위: SPHEREx 우주망원경을 위한 자료처리 파이프라인 구축   - 올해 초 SPHEREx(스피어엑스)*는 천문연이 제공한 검교정 장비를 활용해 SPHEREx 광학 성능시험과 분광 검교정 시험을 완료했다.       (Spectro-Photometer for the History of the Universe, Epoch of Reionization, and Ices Explorer)   - 천문연이 참여 중인 SPHEREx 자료처리 파이프라인 구축도 완료되어, 현재 모의 전천 탐사 자료 생성이 진행 중이며, 과학 연구 레벨의 ORR (Operational Readiness Review)을 작성했다.   - 현재 위성체 조립을 거쳐 위성체 레벨의 우주환경 시험이 진행 중이며, 열진공 시험, 음향환경 시험, 진동시험 등 주요 우주환경시험을 통과해 내년 상반기 발사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ㅇ 9위: 대한민국 최초로 달 표면에 남긴 이름 ‘남병철 크레이터’   - 경희대학교 ‘다누리 자기장 탑재체’ 연구팀과 천문연 고천문연구센터는 달 뒷면의 충돌구에 조선시대 천문학자인 남병철의 이름을 IAU에 신청해 8월 14일 ‘남병철 크레이터(Nam Byeong-Cheol Crater)’라는 이름을 부여받았다.   - 남병철 크레이터는 달 표면에 붙여진 이름 중 대한민국이 제안해 조선 학자 이름이 부여된 최초의 사례이며, 1980년 이후 명명된 달 충돌구 중 가장 큰 크레이터다. 해당 크레이터는 경희대 진호 교수 연구팀과 미국 산타크루즈대학과 국제협력 연구를 통해 달 뒷면에서 확인한 특이 자기장 충돌구다.  ㅇ 10위: 삼중별을 이루는 늙은 별의 나선구각구조에 관한 최초의 이론연구   - 별의 황혼기에는 성간운에 둘러싸여 있어 그 중심부에 별이 쌍을 이루고 있는지를 관측하기가 쉽지 않다. 안쪽에 숨어있는 쌍별의 특성을 파악할 유일한 실마리는 별들의 공전궤도운동에 따라 형성되고 넓게 퍼져나가는 고리모양 구조(나선구각구조)다.   - 천문연 전파천문연구그룹은 삼중별에 의해 형성되는 나선구각구조에 관한 최초의 이론연구를 수행해 패턴 간격의 급작스러운 변화, 패턴이 서로 얽혀있는 양상, 패턴을 원으로 근사했을 때 그 원들의 중심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 현상 등 여러 천체에서 관측되는 양상을 동시에 설명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 관련 영상 자료 동영상: KASI 올해의 10대 뉴스 - 유튜브 링크: https://youtu.be/tjn1R0h6SyI - 다운로드 링크: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fduXW3Y07bG9BXxtTtJ-ASemTNlYxoxp - 10대 뉴스 이미지 파일 다운로드 링크: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oJEr3HWuQO-cE~.zip
23 2024-12
2025년도 주목할 천문현상
No. 855
2025년도 주목할 천문현상 - 1월 4일 사분의자리 유성우, 9월 8일 개기월식 관측 가능 ■ 한국천문연구원은 2025년도 주요 천문현상을 발표했다. 9월 8일에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을 볼 수 있고, 1월에는 관측 조건이 좋은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볼 수 있다. □ 3월과 9월에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리는 개기월식이 있다. 3월 14일 개기월식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지만, 9월 8일 개기월식은 우리나라에서 관측 가능하다. 이 개기월식은 서울 기준 9월 8일 2시 30분 24초에 시작해 3시 11분 48초에 최대, 3시 53분 12초에 종료된다. 이 월식은 아시아, 러시아, 호주, 인도양에서 관측할 수 있다. □ 3대 유성우라 불리는 1월 사분의자리 유성우, 8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도 예년처럼 볼 수 있다. 새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1월 3일 밤과 자정을 넘어 4일 새벽에 많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달빛의 영향이 전혀 없기 때문에 관측 조건이 매우 좋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극대시각이 8월 13일 새벽 4시 47분이나 밤새도록 밝은 달이 있어 관측 조건이 좋은 편은 아니다. 쌍둥이자리 유성우의 극대시각은 12월 14일 낮 시간이다. □ 일식은 태양-달-지구가 일직선으로 놓일 때 달에 의해 태양의 일부 또는 전부가 가려져 보이지 않는 현상이다. 3월 29일과 9월 21일에 부분일식이 있다. 그러나 이 두 번의 일식 모두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다. 3월 29일 부분일식은 아프리카, 유럽, 러시아에서 관측 가능하며, 9월 21일 부분일식의 경우 태평양, 뉴질랜드, 남극에서 관측할 수 있다. □ 8월 12일 새벽 4시 30분에는 밤하늘에서 제일 밝은 두 행성인 금성과 목성이 1도*로 근접한다.  ※ 행성 혹은 행성과 달의 각도란 관측 장소에서 두 점에 이르는 두 선 사이의 각의 크기를 의미한다. 각도가 작을수록 두 천체가 근접함을 의미한다. □ 한편 2025년 가장 큰 보름달(망*)은 11월 5일에 뜨는 달이며, 가장 작은 보름달(망)은 4월 13일에 뜨는 달이다. 가장 큰 달과 가장 작은 달의 크기는 약 14% 정도 차이가 난다.  ※ 망: 태양, 지구, 달이 순서대로 한 직선 위에 놓이는 때. 또는 그때의 달. 달의 반구(半球) 전체가 햇빛을 받아 밝게 빛난다. (보도자료 끝. 붙임자료 및 이미지 있음.) [붙임] 2024년 세부 주요 천문현상 □ 1월 3~4일 사분의자리 유성우 극대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 중 하나이다. 사분의자리라는 별자리는 사라졌지만, 예전부터 부르던 관습에 따라 사분의자리 유성우로 부른다. 올해 사분의자리 유성우 관측 최적기는 1월 3일 밤을 넘어 1월 4일 새벽일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사분의자리 극대시간은 1월 4일 0시 24분이고, 시간당 최대 관측 가능한 유성수(ZHR)는 약 120개다. 극대시간이 새벽이고 달빛의 영향이 전혀 없기 때문에 관측 조건이 매우 좋은 편이다. 그림1. 1월 4일 사분의자리 유성우(2017년 1월 4일 한국천문연구원 전영범 책임연구원 촬영) 그림2. 1월 4일 사분의자리 유성우 복사점 □ 5월 4일 화성과 벌집성단의 근접 5월 4일 밤, 화성과 게자리에 있는 벌집성단(M44)이 0.4도 내로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벌집성단은 달이 없는 맑은 밤에는 육안으로도 희미하게 볼 수 있다. 그림3. 5월 4일 21시경 밤하늘 □ 8월 12일 금성과 목성의 근접 8월 12일 새벽 4시 30분에는 금성과 목성이 1도로 근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두 행성의 고도는 약 17도로 동쪽 하늘에서 볼 수 있다. □ 8월 13일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극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109P/스위프트-터틀(SwiftTuttle)’ 혜성에 의해 우주 공간에 흩뿌려진 먼지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와 충돌하면서 일어난다.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시간은 13일 새벽 4시 47분이다. 그러나 밤새도록 밝은 달이 있기 때문에 관측 조건이 좋은 편은 아니다. 시간당 최대 관측 가능한 유성수(ZHR)는 약 90개다. 그림5. 페르세우스 유성우(2019년도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윤은준 촬영) 그림6. 8월 13일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복사점 □ 9월 8일 개기월식 9월 8일 새벽,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1시 26분 48초 달의 일부분이 가려지는 부분식이 시작된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식은 2시 30분 24초에 시작되며, 3시 11분 48초에 최대가 된다. 3시 53분 12초에 개기식이 종료되며, 이후 부분식은 4시 56분 54초에 끝이 난다. 이번 월식은 아시아, 러시아, 호주, 인도양에서 볼 수 있다. 반영식 종료 > 부분식 종료(지구 반영 안쪽으로) > 지구본영 (식의 최대 3시 11분 48초) > 부분식 시작(지구 반영 끝쪽) > 반영식 시작" style="vertical-align: baseline;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rgb(0, 0, 0); width: 600px; height: 500px; border-width: 0px;"> 그림7. 2025년 9월 8일 개기월식 진행도  그림8. 2022년 11월 8일 개기월식(촬영자 한국천문연구원 전영범 책임연구원) □ 9월 21일 토성의 충 태양-지구-행성의 순서로 위치한 때를 행성이 충의 위치에 있다고 한다. 충일 때 그 행성이 지구와 가장 가깝게 위치하고 밝게 빛나는 관측의 최적기라 할 수 있다. 9월 21일은 토성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날로, 0.5등급의 밝은 토성을 관측할 수 있다. 그림 9. 토성의 충 □ 10월 한가위 보름달 2025년 한가위인 10월 6일 보름달은 서울 기준 17시 32분에 뜬다. 달이 가장 높게 뜨는 시각은 23시 50분이며, 7일 오전 6시 20분에 진다. 각 지역에서 달이 뜨고 지는 시각은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https://astro.kasi.re.kr/life/pageView/6)에서 확인 가능하다. 그림10. 보름달(한국천문연구원 전영범 책임연구원 촬영) □ 11월 5일 올해 가장 큰 보름달(망) 올해 가장 큰 보름달(망)은 11월 5일 뜨는 달로, 서울 기준 16시 58분에 떠서 다음 날 오전 7시 44분에 진다. 달이 더 크게 보이는 원리는 망인 동시에 달이 근지점 근처를 통과해 달과 지구의 거리가 최소가 되기 때문이다. 11월 5일 기준 지구와 달의 거리는 약 356,800km로 지구-달 평균 거리인 384,400km보다 약 27,600km 이상 가깝다. 가장 작은 보름달(망)은 4월 13일에 뜨는 달이다. 그림11. 달-지구 거리  □ 12월 14일 쌍둥이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소행성 3200페톤(3200 Phaethon)이 태양의 중력에 의해 부서지고 그 잔해가 남은 지역을 지구가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유성우다. 올해 쌍둥이자리 유성우 극대시간은 12월 14일 16시 21분이며, 15일 밤에 달이 떠오르기 때문에 최상의 관측 조건은 아니다. 그림12. 쌍둥이자리 유성우(2021년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윤은준 촬영) 그림13. 12월 14일 쌍둥이자리 유성우 복사점
23 2024-12
No. 854
2024년 12월 31일 일몰 및 2025년 1월 1일 일출시각 발표 ■ 한국천문연구원은 주요 지역의 2024년 12월 31일 일몰시각 및 2025년 1월 1일 일출시각을 발표했다.  □ 2024년 떠오르는 새해 첫 해는 아침 7시 26분에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으며,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지방에서도 볼 수 있다. □ 한편 2024년 12월 31일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곳은 신안 가거도로 17시 40분까지 지는 해를 볼 수 있고,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의 세방낙조에서 17시 35분까지 볼 수 있다.  □ 발표한 일출시각은 해발고도 0 m를 기준으로 계산된 시각으로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 m에서의 실제 일출시각은 발표시각에 비해 2분가량 빨라진다.  (붙임의 표1 참고) □ 일출이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를 의미하고, 일몰이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순간을 의미한다. □ 기타 지역의 일출·몰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의 생활천문관(https://astro.kasi.re.kr/life/pageView/6)에서 찾아볼 수 있다. (보도자료 끝. 붙임자료 있음.) [참고 표] 각 지방의 연말 일몰 (2024년 12월 31일) 각 지방의 새해 일출 (2025년 1월 1일)   지역 일몰     지역 일출       시 분       시 분     서울 17 24     서울 7 47     부산 17 22     부산 7 32     대구 17 22     대구 7 36     인천 17 25     인천 7 48     세종 17 25     세종 7 43     대전 17 25     대전 7 42     광주 17 31     광주 7 41     울산 17 20     울산 7 32     지역 일몰     지역 일출       시 분       시 분     감포수중릉 17 19     감포수중릉 7 32     강릉경포대 17 15     강릉경포대 7 40     강릉정동진 17 15     강릉정동진 7 39     강릉주문진 17 15     강릉주문진 7 41     강화도동막 17 26     강화도동막 7 49     거제학동몽돌 17 24     거제학동몽돌 7 33     고성백도 17 15     고성백도 7 43     고성송지호 17 15     고성송지호 7 43     고성화진포 17 15     고성화진포 7 43     고흥외나로도 17 30     고흥외나로도 7 36     당진난지도 17 27     당진난지도 7 48     당진왜목마을 17 27     당진왜목마을 7 47     대왕암공원 17 19     대왕암공원 7 31     독도 17 05     독도 7 26     동해망상 17 15     동해망상 7 38     동해추암 17 15     동해추암 7 38     무안도리포 17 33     무안도리포 7 43     무의도하나개 17 26     무의도하나개 7 49     보령대천 17 29     보령대천 7 45     보령무창포 17 28     보령무창포 7 45     부산다대포 17 22     부산다대포 7 32     부산태종대 17 22     부산태종대 7 32     부산해운대 17 21     부산해운대 7 32     부안격포 17 31     부안격포 7 44     부안곰소항 17 30     부안곰소항 7 43     삼척맹방 17 15     삼척맹방 7 37     서귀포강정 17 37     서귀포강정 7 38     서귀포마라도 17 38     서귀포마라도 7 38     서귀포이어도 17 38     서귀포이어도 7 38     서귀포표선 17 35     서귀포표선 7 36     서산간월암 17 29     서산간월암 7 47     서천춘장대 17 29     서천춘장대 7 45     석모도민머루 17 26     석모도민머루 7 50     성산일출봉 17 35     성산일출봉 7 36     속초항 17 15     속초항 7 42     신안가거도 17 40     신안가거도 7 45     신안홍도 17 38     신안홍도 7 46     신안흑산항 17 37     신안흑산항 7 45     안면도꽃지 17 29     안면도꽃지 7 46     양양낙산 17 15     양양낙산 7 41     양양하조대 17 15     양양하조대 7 41     영광가마미 17 32     영광가마미 7 43     영덕고래불 17 17     영덕고래불 7 35     영덕장사 17 18     영덕장사 7 34     영흥도장경리 17 27     영흥도장경리 7 48     완도보길도 17 35     완도보길도 7 40     울릉도 17 08     울릉도 7 31     울산간절곶 17 20     울산간절곶 7 31     울산방어진 17 19     울산방어진 7 31     울산주전몽돌 17 19     울산주전몽돌 7 32     울진망양정 17 16     울진망양정 7 36     울진죽변 17 15     울진죽변 7 36     인천대청도 17 32     인천대청도 7 57     인천백령도 17 32     인천백령도 7 57     인천소청도 17 32     인천소청도 7 56     인천연평도 17 29     인천연평도 7 52     인천월미도 17 25     인천월미도 7 48     인천을왕리 17 26     인천을왕리 7 49     제주차귀도 17 38     제주차귀도 7 39     제주협재 17 38     제주협재 7 39     진도세방낙조 17 35     진도세방낙조 7 42     태안만리포 17 29     태안만리포 7 48     포항구룡포 17 18     포항구룡포 7 32     포항칠포 17 18     포항칠포 7 33     포항호미곶 17 17     포항호미곶 7 32     포항화진 17 18     포항화진 7 34     해남땅끝마을 17 34     해남땅끝마을 7 40     화성궁평 17 26     화성궁평 7 47     화성전곡항 17 26     화성전곡항 7 47     화성제부도 17 26     화성제부도 7 47                 시 분   표1. 해발고도에 따른 일출시각과의 차이   가지산(울산) 7 34     해발고도 [m]  일출시각 차이 [min] 해발고도 [m]  일출시각 차이 [min]     내연산(포항) 7 34     두타산(동해) 7 38     보현산(영천) 7 35     설악산(인제) 7 43   0 0 600 -5   소백산(단양) 7 39   20-30 -1 900 -6   오대산(홍천) 7 41   100 -2 1200 -7   응봉산(서울) 7 37   200 -3 1550 -8   주왕산(청송) 7 35   400 -4 2000 -9   청량산(봉화) 7 37       토함산(경주) 7 32     팔공산(군위) 7 36     천성산(양산) 7 33  
17 2024-12
선생님과 천문 종사자 대상 온라인 천문 연수 실시
No. 853
선생님과 천문 종사자 대상 온라인 천문 연수 실시 - 고천문부터 최신 우주과학 주제로 온라인(Zoom) 진행, 선착순 200명 모집 ■  한국천문연구원은 1월 15일(수)~16일(목) 전국 초?중?고등 교원과 천문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천문우주 교육을 실시한다. □  한국천문연구원은 1995년부터 매 여름·겨울방학 기간에 천문연수를 운영해왔으며, 올해 겨울 천문연수는 온라인(Zoom)으로 진행한다. □ 이번 온라인 천문연수는 고천문학에서부터 최신 우주과학에 이르기까지 총 7가지의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천문연 연구자들이 직접 강연한다. □  연수 1일 차에는 최신 우주과학 이슈인 ‘태양과 우주날씨’, ‘달, 달탐사’를 주제로 강연이 펼쳐지며, 이를 뒤이어 ‘전하늘 영상분광 탐사 우주망원경 SPHEREx’, ‘오로라를 보는 세 개의 눈! ROKITS’가 진행된다. □ 2일 차에는 ‘광활한 우주’, ‘어둡고 조용한 밤하늘’, ‘2000년의 기록, 성변측후단자’ 등 흥미로운 주제의 천문우주 강연이 Zoom을 통해 진행된다. □ 이번 천문연수는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2025년 1월 10일까지 총 20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과학문화-교원연수 코너) 통해 가능하다. [참고자료] 2025년 온라인 천문연수 포스터 2025 온라인 천문연수 "우주의 비밀을 밝히는 최신 천문 우주과학 강연과 함께, 겨울 하늘을 새롭게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을 만나보세요!" 행사개요 행사명 : 2025년 겨울 천문연수 일시 : 2025.01.15.(수) ~ 2025.01.16.(목) 13:30~17:00 장소 : ZOOM(온라인) 모집대상 : 전국 초중등 교사 및 천문관련시설 종사자 프로그램 : 최신 천문 우주 이슈 소개 프로그램 태양과 우주날씨/곽영실 달, 달탐사/정민섭 전하늘 영상분광 탐사 우주망원경 SPHEREx/정웅섭 오로라를 보는 세 개의 눈! ROKITS/이우경 광활한 우주 : 광학천문학, 대형망원경, 우주망원경/김상철 어둡고 조용한 밤 하늘/황나래 2000년의 기록, 성변측후단자/양홍진 접수/문의 접수 : https:///forms.gle/Bd9tFhngqAKcHhSK9 문의 : young@kasi.re.kr 042-865-2084 한국천문연구원 [참고자료 2 천문연수 프로그램 상세] 2025년 겨울 천문연수 프로그램 1월 15일~16일 온라인 강의(일반 교원 및 천문시설 종사자 대상, 인원 200명) 2025년 겨울 천문연수 프로그램 일정을 나타내는 표 구분 일시 강연 내용 강연자 1일차 1.15(수) 13:30~13:35 (5분) 천문연수 안내 및 연구원 소개 진행자 13:35~13:45 (10분) 인사말 원장 13:45~14:30 (45분) 태양과 우주날씨 곽영실 14:30~14:40 (10분) 휴식 14:40~15:25 (45분) 달, 달탐사 정민섭 15:25~15:35 (10분) 휴식 15:35~16:05 (30분) 전하늘 영상분광 탐사 우주망원경 SPHEREx 정웅섭 16:05~16:15 (10분) 휴식 16:15~16:45 (30분) 오로라를 보는 세 개의 눈!ROKITS 이우경 16:45~17:00 (30분) 질의응답 및 마무리 진행자 2일차 1.16(목) 13:30~13:40 (10분) 2일차 천문연수 일정 소개 진행자 13:40~14:20 (40분) 광활한 우주 : 광학천문학, 대형망원경, 우주망원경 김상철 14:20~14:30 (10분) 휴식 14:30~15:10 (40분) 어둡고 조용한 밤 하늘 황나래 15:10~15:20 (10분) 휴식 15:20~16:20 (60분) 2000년의 기록, 성변측후단자 양홍진 16:20~16:40 (20분) 만족도 조사 및 마무리 진행자 ※ 세부 프로그램은 기관 사정으로 변동 가능 ※ 별도의 교육 학점은 없으나 온라인 수료증 발급 예정
05 2024-12
12월 8일, 달과 토성이 만나고 목성이 밝게 빛난다!
No. 852
12월 8일, 달과 토성이 만나고 목성이 밝게 빛난다! - 달-토성 근접현상 및 목성의 충  □ 달과 토성의 근접 현상   ㅇ 12월 8일 17시 49분 남쪽 하늘에서 달과 토성이 0.3도로 근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맨눈으로 보면 달과 토성이 거의 붙어 보이고, 망원경으로 관측할 경우 하나의 시야에 들어오게 된다. 이번 근접 현상은 월몰 직전인 12월 9일 0시 14분까지 밤새도록 관측할 수 있다.   ㅇ 달과 토성이 가깝게 보인다고 하여 두 천체의 물리적인 거리가 가까워지는 것은 아니다. 지구에 대한 달의 공전주기는 29.5일, 태양에 대한 토성의 공전주기는 29.5년인데, 두 천체의 공전궤도면 기울기 차이로 인해 두 천체의 근접은 드문 현상이다.  그림 1. 달과 토성의 근접 가상 이미지 12월 8일 17시 40분 기준 토성과 달은 남쪽 밤하늘 고도 약 42도에 위치해 있다. □ 올해 중 가장 밝게 보이는 목성  ㅇ 12월 8일 밤에는 올해 가장 빛나는 목성도 볼 수 있다. 태양-지구-행성의 순서로 위치한 때 ‘충(衝)’의 위치에 있다고 한다. 충일 때 그 행성이 지구와 가장 가깝게 위치하고 밝게 빛나는 관측의 최적기라 할 수 있다. 12월 8일 목성은 일몰 이후 북동쪽 하늘에서 뜨며 밤새도록 관측할 수 있다.   □ 근접과 각거리란?  ㅇ 한편, 각거리란 관측 장소에서 멀리 떨어진 두 지점을 각각 관측 지점과 연결했을 때 두 선분이 이루는 각을 의미한다. 관측 대상이 서로 가까울수록 각거리는 작아지며, 두 대상 간의 각거리가 1도 이하일 때 근접 현상이라고 부른다. 이번 달과 토성의 각거리는 오후 17시 49분 기준 약 0.3도로 달의 겉보기 지름인 0.5도보다 작은 간격을 두고 근접한다.  ㅇ 일반인들도 특별한 장비 없이 손가락으로 각거리를 잴 수 있다. 팔을 길게 뻗었을 때 새끼손가락의 두께가 약 1도이며, 엄지손가락의 두께는 약 2도다.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접고 나머지 세 손가락을 펴서 붙이면 그 폭이 5도이며, 주먹 하나는 10도, 그리고 손바닥을 최대한 폈을 때는 20도가 된다. 그림 2. 각거리 설명 이미지
13 2024-11
[천문연 참고자료] 티엠 황(Thiem Hoang) 박사, 올해의 젊은 천문학자 강연상 수상
No. 851
티엠 황(Thiem Hoang) 박사 올해의 젊은 천문학자 강연상 수상 □ 개요  ㅇ 한국천문연구원 이론천문센터 티엠 황(Thiem Hoang) 책임연구원이 대만 국립중앙대학교와 델타 전자문화교육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젊은 천문학자 강연상(NCU-DELTA Young Astronomer Lectureship Award)을 수상했다. 티엠 황 교수는 해당 상을 수상한 네 번째 아시아인 과학자다.  ㅇ 티엠 황 박사는 우주 내 성간 물질 및 행성계의 진화 과정과 우주 배경 복사 연구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ㅇ 시상식은 올해 12월 대만 국립중앙대학교에서 진행되며, 티엠황 박사는 우주 먼지가 생명의 기원에 미친 영향과 우주 성간 물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13 2024-11
태양 코로나그래프(CODEX), 국제우주정거장 설치 완료
No. 850
태양 코로나그래프(CODEX), 국제우주정거장 설치 완료 - 11월 12일 국제우주정거장 ELC3-3에 설치 완료 - 1개월의 시험 운영 후 최대 2년간 태양 관측 임무 수행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과 우주청 산하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영득, 이하 ‘천문연’)은 11월 12일(화) 오전 10시경(미국동부시간 11월 11일(월) 오후 8시경) 태양 코로나그래프(이하 CODEX, COronal Diagnostic EXperiment)가 성공적으로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됐다고 밝혔다.   CODEX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약 3일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운영되는 로봇팔인 캐나다암(Canadarm)을 이용해 외부탑재체용 플랫폼 ELC3-3(ELC*, EXpedite the PRocessing of Experiments to Space Station(ExPRESS) Logistics Carrier)에 설치됐다. 설치 후 전원을 인가하고 통신에 성공하였으며 이후 약 1개월의 시험 운영기간을 거쳐 6개월에서 최대 2년간 태양 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 ELC :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우현 및 좌현 트러스 각각 두 곳에 위치해 CODEX와 같은 외부 탑재체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플랫폼   CODEX의 관측자료는 NASA의 화이트 샌즈 지상국(White Sands Ground Terminal)에서 수신하며 마샬 우주비행센터(Marshall Space Flight Center)를 거쳐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와 천문연 우주환경감시실에 마련된 CODEX 데이터센터로 전송될 예정이다.   CODEX의 직접적인 운영과 관제는 NASA가 담당하며, 천문연은 원격으로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와 함께 관측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2025년 1월부터 본격적인 관측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하며, 관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태양풍의 가속 과정 및 코로나 가열 메커니즘을 정밀하게 분석해 나갈 예정이다.    붙임 1. CODEX 국제우주정거장 설치 개요 1부          2. CODEX 상세 소개 1부.  끝. [붙임 1] CODEX 국제우주정거장 설치 개요 ㅇ 국제우주정거장 플랫폼 ELC3-3   ELC, EXpedite the PRocessing of Experiments to Space Station(ExPRESS) Logistics Carrier)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우현 및 좌현 트러스 각각 두 곳에 위치해 외부 탑재체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CODEX는 국제우주정거장 ELC3의 Site 3에(ELC3-3) 설치돼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ㅇ CODEX 국제우주정거장 설치 관련 사진 및 동영상 국제우주정거장 ELC3-3에 설치된 CODEX 이미지(출처: NASA) - 국제우주정거장 ELC3-3에 설치된 CODEX 영상(출처: NASA) : https://drive.google.com/file/d/1PLufAm7v0th6qkKBsBJ7XiWYLwTKv_Bl/view?usp=drive_link 국제우주정거장 ELC3-3에 설치된 CODEX 위치 [붙임 2] CODEX 상세 소개 □ CODEX 소개와 의의   코로나그래프는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 영역인 코로나(corona)를 관측할 수 있게 제작된 특별한 망원경이다. 태양의 표면인 광구가 매우 밝아 개기일식을 제외하면 지상에서 코로나를 관측하기 어려우며, 인공적으로 태양 면을 가려야만 코로나를 관측할 수 있다. 이번에 한미 연구진이 공동으로 개발한 CODEX는 태양 코로나의 형상뿐만 아니라 기존에 제한적으로 관측할 수 있었던 온도와 속도를 하나의 기기에서 동시에 관측하여 2차원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고안된 차세대 코로나그래프다. 코로나그래프 종류와 운영시작 및방식, 관측방식, 관측 데이터를 예시로 설명한 표 코로나그래프 종류 운영 시작 및 방식 관측 방식 관측 데이터 예시 SOHO/LASCO 1995년 / SOHO 위성에 설치 편광 관측으로 코로나 밀도 측정 이미지 CODEX 2004년 11월 발사 / ISS에 설치 다파장 편광 관측으로 코로나 밀도, 속도, 온도 변화 측정 이미지 □ 운영과 임무   국제우주정거장 설치 후 약 1개월간 시험운영기간을 거쳐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간 운영하며, 태양 반경의 3∼10배에 이르는 영역을 차지하는 태양 코로나의 온도와 속도를 정밀하게 측정함으로써 태양 연구의 난제로 꼽히는 코로나 가열*과 태양풍 가속** 문제의 비밀을 풀고자 한다. 이는 우주 날씨의 핵심 문제 중 하나인 코로나 물질 방출 여부를 확인하고 진행 방향을 감시함으로써 우주자산 보호를 할 수 있는 우주 기반 관측 기술이다.    * 태양 표면의 밝기에 비해 백만 배 이상 어두운 코로나의 온도가 태양 표면 온도보다 월등히 높은 수백만 도에 달하는 현상   ** 태양 표면에서 방출된 입자들(전자, 양성자 등)이 빠르게 가속되는 현상 □ 제원 및 탑재위치 □ 천문연-NASA 역할 분담 천문연은 핵심기술인 편광카메라, 필터 휠, 구동 제어기 등 하드웨어와 코로나그래프의 비행 및 지상 운영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NASA는 코로나그래프의 광학계, 광기계부, 태양 추적 장치를 개발했으며, 국제우주정거장 설치와 운영을 담당한다.  ISS용 CODEX 개발을 위한 천문연-NASA 역할 분담 천문연 시스템 엔지니어링 참여 구동부(덮개, 필터휠) 카메라 전자부 인터페이스(메인 전자부, 편광 카메라) 차폐기 설게 지원 및 시험 참여 광학계 조립 및 시험 참여 운영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 및 성능시험 지원 기구 시험 지원, 데이터센터 공동 운영 NASA 시스템 엔지니어링 주관 품질관리 시슽엠 요구조건, 인터페이스 조정 광학 및 구조 설계 제공 차폐기, 렌즈, 인클로저 시스템 조립 및 성능 분석 환경시험 및 검보정 태양추적장치 개발 태양추적장치 개발
06 2024-11
태양 코로나그래프(CODEX),  발사 후 국제우주정거장 도킹 성공
No. 849
태양 코로나그래프(CODEX), 발사 후 국제우주정거장 도킹 성공 - 5일 23시 52분 CODEX 실은 화물선, 국제우주정거장 도킹 완료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과 우주청 산하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영득, 이하 ‘천문연’)은 11월 5일(화) 오전 11시 29분(현지시간 11월 4일(월) 21시 29분) 태양 코로나그래프(이하 CODEX, COronal Diagnostic EXperiment)가 미국 플로리다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됐으며, CODEX를 탑재한 스페이스X의 드래곤(Dragon) 화물선이 5일(화) 23시 52분(현지시간 5일(화) 9시 52분) 성공적으로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했다고 밝혔다.   천문연은 스페이스X로부터 발사 직후 발사체 1단과 2단 분리 및 드래곤 화물선과 발사체 2단 분리 정보를 확인했으며, 발사 약 12시간 후 드래곤 화물선이 성공적으로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한 것을 확인했다.    CODEX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에 걸쳐 NASA의 자동 로봇팔을 이용해 국제우주정거장의 예정된 위치(ELC3-3)에 설치된다. 설치 이후 약 1개월의 시험 운영(Commissioning) 기간을 거쳐 6개월에서 최대 2년간 국제우주정거장의 90분 궤도 주기 동안 최대 55분씩 태양 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CODEX는 태양 코로나의 형상만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제한적으로만 관측할 수 있었던 코로나의 온도와 속도를 세계 최초로 하나의 기기에서 동시에 관측해 2차원 영상으로 구현한다.   한국 측 연구책임자인 천문연 김연한 박사와 한국 측 기술개발을 총괄하는 최성환 박사 연구팀은 “2016년부터 시작한 NASA와 태양권물리분야 공동협력과 개발이 무르익어 발사와 도킹까지 성공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여전히 긴장된다”고 전했다.   NASA 측 연구책임자인 제프리 뉴마크(Jeffrey Newmark) 박사는 “한국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술과 NASA의 광학계 및 태양 추적장치 기술이 잘 접목된 상생 기술의 성공사례일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국제우주정거장으로의 설치와 운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현우 우주청 우주과학탐사임무설계프로그램장은 “차세대 코로나그래프 CODEX의 성공적인 발사는 태양 활동에 기인한 우주 환경 예보 및 관련 연구에 있어 중대한 진전을 의미한다”며, “이번 발사를 통해 한국의 우주 과학 분야에서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붙임 1. CODEX 발사 과정 개요 1부      2. CODEX 국제우주정거장 도킹 개요 1부      3. CODEX 상세 소개 1부.  끝. [붙임 1] CODEX 발사 과정 개요 CODEX 발사 순서 및 시간, 주요내용으로 정리한 표 순서 시간 주요 내용 [펠컨9 발사 및 발사체 분리 과정] 1 L+0분 (5일 11시 29분) 발사 2 L+2분 23초~34초 발사체 1단 엔진 정지(MECO) 발사체 1단/2단 분리발사테 2단 엔진 점화 3 L+8분 40초 발사체 2단 엔진 정지(SECO) 4 L+9분 30초 드래곤 화물선 분리 [CODEX를 탑재한 드래곤 화물선 궤도상 운영 및 ISS 접근] 5 L+15~18분 드래곤 화물선 노즈콘(도킹부 덮개) 개방 6 L+11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 접근 시작 7 L+12시간 07분 국제우주정거장 출입금지구역(200m 거리) 진입 8 L+12시간 23분(5일 23시 52분) ISS 도킹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된 드래곤 화물선 이미지 [붙임 2] CODEX 국제우주정거장 도킹 개요 □ CODEX 국제우주정거장 설치 위치  ㅇ 국제우주정거장 플랫폼 ELC3-3   ELC, EXpedite the PRocessing of Experiments to Space Station(ExPRESS) Logistics Carrier)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우현 및 좌현 트러스 각각 두곳에 위치해 외부 탑재체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CODEX는 국제우주정거장 ELC3의 Site 3에(ELC3-3) 설치되어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ㅇ CODEX 도킹 관련 동영상   - CODEX를 실은 드래곤 화물선 국제우주정거장(ISS) 메인 도킹 영상:      https://drive.google.com/file/d/1DiKguI5KooBvhJivveKEA6psVtePmYuw/view?usp=drive_link   - 드래곤 화물선 국제우주정거장 진입 및 교신 영상:      https://drive.google.com/file/d/1HrJBUUEt8QgWD9WQliKsTg-9GGqW5PBI/view?usp=drive_link   - 도킹 이후 CODEX 설치 과정 가상 영상:      https://svs.gsfc.nasa.gov/vis/a010000/a014600/a014647/MAGIK_SpX-31_Animation.mp4 [붙임 3] CODEX 상세 소개 □ 코로나그래프 소개 및 의의    ㅇ 코로나그래프는 태양 표면에 비해 백만 배 이상 어두운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 영역인 코로나(corona)를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망원경이다. 태양의 표면인 광구가 매우 밝아 개기일식을 제외하면 지상에서 코로나를 관측하기 어려우며, 인공적으로 태양 면을 가려야만 코로나를 관측할 수 있다. 이번에 한미 연구진이 공동으로 개발한 CODEX는 태양 코로나의 형상뿐만 아니라 기존에 제한적으로 관측할 수 있었던 온도와 속도를 하나의 기기에서 동시에 관측하여 2차원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고안된 세계 최초의 코로나그래프다. □ 천문연-NASA 역할 분담  ㅇ 천문연은 CODEX의 핵심기술인 편광카메라, 필터 휠, 구동 제어기 등 하드웨어와 코로나그래프의 비행 및 지상 운영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NASA는 코로나그래프의 광학계, 광기계부, 태양 추적 장치를 개발했으며, 국제우주정거장 설치와 운영을 담당한다.  ISS용 CODEX 개발을 위한 천문연-NASA 역할 분담 천문연 시스템 엔지니어링 참여 구동부(덮개, 필터휠) 카메라 전자부 인터페이스(메인 전자부, 편광 카메라) 차폐기 설게 지원 및 시험 참여 광학계 조립 및 시험 참여 운영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 및 성능시험 지원 기구 시험 지원, 데이터센터 공동 운영 NASA 시스템 엔지니어링 주관 품질관리 시슽엠 요구조건, 인터페이스 조정 광학 및 구조 설계 제공 차폐기, 렌즈, 인클로저 시스템 조립 및 성능 분석 환경시험 및 검보정 태양추적장치 개발 태양추적장치 개발
01 2024-11
한미 공동개발 태양 코로나그래프(CODEX), 11월 5일 오전 11시 29분경 발사 예정
No. 848
한미 공동개발 태양 코로나그래프(CODEX), 11월 5일 오전 11시 29분경 발사 예정 - 스페이스X 팰컨9으로 발사돼 국제우주정거장 설치 예정 -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과 우주청 산하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영득, 이하 ‘천문연’)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공동으로 개발한 태양 코로나그래프(이하 CODEX, COronal Diagnostic EXperiment)가 11월 5일(화) 오전 11시 29분경(미국 현지시간 11월 4일(월) 밤 21시 29분경)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DEX는 지난 7월 29일(월)부터 8월 2일(금)까지 미국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와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 전 최종 기능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 스페이스X가 개발한 팰컨9(Falcon9) 발사체에 탑재되어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CODEX 발사 후 국제우주정거장(ISS) 설치까지 약 일주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CODEX는 발사 약 10분 뒤에 발사체에서 분리되며, 약 13시간 후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한 후 로봇팔을 통해 국제우주정거장의 외부탑재체 플랫폼(ELC3-3)에 설치될 계획이다. 이후 CODEX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90분의 궤도 주기 동안 최대 55분간 관측을 수행한다.    CODEX는 태양 코로나*의 형상뿐만 아니라 기존에는 제한적으로 관측할 수 있었던 온도와 속도를 동시에 측정하여 2차원 영상으로 구현한다. 이를 통해 태양 연구의 난제로 꼽히는 코로나 가열과 태양풍 가속 비밀을 푸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 결과는 우주 날씨를 보다 더 정확하게 예측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코로나 :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 영역. 코로나의 온도는 100만~500만 도로 태양 표면 온도인 6,000도 보다 월등히 높으나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CODEX의 임무 운영과 관제는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에서 수행하며, 천문연은 원격으로 정보를 수신하고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강현우 우주청 우주과학탐사임무설계프로그램장은 “기반기술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CODEX는 현재 발사만을 앞두고 있으며, 우주청은 CODEX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태양 연구와 우주 날씨 예측 분야에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1. CODEX 발사 개요 1부          2. CODEX 발사 관련 참고 영상 링크 1부          3. CODEX 상세 소개 1부.  끝. [붙임 1] CODEX 발사 개요 □ 발사 개요  ㅇ (일시) 2024년 11월 5일(화) 오전 11시 29분경              (미국 현지시간 2024년 11월 4일(월) 밤 21시 29분경)  ㅇ (장소)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Launch Complex 39A 발사대  ㅇ (발사체) 팰컨9 v1.2 블록5(Falcon9 v1.2 block5) [붙임 2] CODEX 발사 관련 참고 영상 ㅇ CODEX 관련 동영상   - SpaceX 발사 라이브 영상(발사 당일 스트리밍 가능):      https://plus.nasa.gov/scheduled-video/nasas-spacex-31st-cargo-resupply-services-launch/      https://www.youtube.com/watch?v=Jm8wRjD3xVA   - CODEX 설치 과정 가상 영상:      https://svs.gsfc.nasa.gov/vis/a010000/a014600/a014647/MAGIK_SpX-31_Animation.mp4   - CODEX 현지 테스트 및 NASA 연구 책임자 제프리 뉴마크(Jeffrey Newmark) 인터뷰 영상: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oJHLjFWuAL-MI~.mp4    - CODEX 관련 천문연 유튜브 영상(클린본):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dqd1TLVPpJRzoNrKgFcK8jOjSktL_k-J ㅇ CODEX 관련 과거 보도자료   - 한미 공동개발 태양 코로나그래프 발사 전 최종 기능 점검 완료:      https://www.kasi.re.kr/kor/publication/post/newsMaterial/30187?cPage=4   - 2024년 4월 8일 개기일식 현장 관련 참고자료:      https://www.kasi.re.kr/kor/publication/post/newsMaterial/30002   - 4월 8일, 북미 대륙을 가로지르는 개기일식 진행:      https://www.kasi.re.kr/kor/publication/post/newsMaterial/29992 ㅇ CODEX 관련 추가 이미지 및 영상 자료   - 링크: https://svs.gsfc.nasa.gov/14647   - 링크: https://codex.kasi.re.kr/kor/codex/environmental_test.php [붙임 3] CODEX 상세 소개 □ CODEX 제원 및 탑재 위치       국제우주정거장에 탑재될 CODEX 위치 □ 코로나그래프 소개 및 의의    ㅇ 코로나그래프는 태양 표면에 비해 백만 배 이상 어두운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 영역인 코로나(corona)를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망원경이다. 태양의 표면인 광구가 매우 밝아 개기일식을 제외하면 지상에서 코로나를 관측하기 어려우며, 인공적으로 태양 면을 가려야만 코로나를 관측할 수 있다. 이번에 한미 연구진이 공동으로 개발한 CODEX는 태양 코로나의 형상뿐만 아니라 기존에 제한적으로 관측할 수 있었던 온도와 속도를 하나의 기기에서 동시에 관측하여 2차원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고안된 세계 최초의 코로나그래프다. □ 천문연-NASA 역할 분담  ㅇ 천문연은 CODEX의 핵심기술인 편광카메라, 필터 휠, 구동 제어기 등 하드웨어와 코로나그래프의 비행 및 지상 운영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NASA는 코로나그래프의 광학계, 광기계부, 태양 추적 장치를 개발했으며, 국제우주정거장 설치와 운영을 담당한다. 
15 2024-10
[참고자료] 10월 17일 올해 가장 큰 둥근달
No. 847
10월 17일 올해 가장 큰 둥근달 관련 참고자료 보름달(제24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김석희 □ 개요 ㅇ 올해 가장 큰 둥근달(망望)은 10월 17일 20시 26분의 달이다. 한편, 올해 가장 작은 둥근달은 2월 24일 정월대보름의 달(망 21시 30분)이었다. 올해의 가장 큰 둥근달과 가장 작은 둥근달의 크기는 약 14% 정도 차이가 난다. □ 둥근달의 크기가 다른 이유 ㅇ 지구상에서 달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이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면 달이 커 보이고 멀면 작게 보인다. ㅇ 둥근달 가운데 10월 17일 뜨는 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이유는 달과 지구의 거리가 다른 둥근달이 뜨는 날과 비교하여 더 가깝기 때문이다. ㅇ 10월 17일 뜨는 둥근달의 거리는 약 35만 7,400km로 지구-달 평균 거리인 38만 4,400km보다 약 2만 7,000km 가깝다. 지난 2월 24일에 뜨는 둥근달의 경우 약 40만 5,900km로 평균 거리보다 약 2만 1,500km 이상 멀어진다. ㅇ 달과 지구의 물리적인 거리가 조금 더 가까워지긴 하지만 달이 크게 보이는 데에는 대기의 상태나 주관적인 부분도 작용하기에 육안으로는 특별한 차이를 못 느낄 수 있다. □ 달이 뜨는 시각 ㅇ 10월 17일 달은 서울 기준 17시 38분에 떠서 다음 날 7시 22분에 진다.  ※ 다른 지역 월출·몰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https://astro.kasi.re.kr/life/pageView/6) ‘생활천문관 - 월별 해/달 출몰시각’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