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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퀴움

A Brief History of the Zodiacal Light Study(황도광 연구에 대한 간략한 역사) 2019-11-05

  • Speaker : 권석민 교수님(강원대학교)
  • Date : 2019-12-04 16:00 ~ 17:00
  • Location : 장영실홀 세미나실 331호(JYS331-2)
  • Host : 문홍규, 최영준

황도광이란 황도면에 주로 분포하는 미세한 고체입자들에 의해 산란된 태양빛으로 야천광의 중요한 성분 중 하나이다. 황도광은 주로 해가 진 후 서쪽 지평선 부근에, 또는 해 뜨기 전 동쪽 지평선 부근에서 황도를 중심으로 삼각형 형태로 희미하게 빛나며 태양에서 멀어질수록 급격히 어두워진다. 황도광의 밝기 분포를 이용하여 행성간 입자의 공간 분포 특성을 이해할 수 있으며 이들의 기원에 관하여 연구할 수 있다. 한편 적외선 망원경을 이용하여 황도 방출광의 관측이 이루어지고 이를 분석하여 행성간 입자의 온도와 적외선 방출도 등 티끌의 물리적 성질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황도광에 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하와이 할레아칼라 관측소에서 다양한 파장대에 대하여 이루어진 편광/측광 전천 스캔 관측 자료의 분석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Weinberg and Mann, 1968) 이 하와이 야천광 관측 자료의 일부를 분석하여 황도광 밝기 분포의 소규모 구조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이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황도광을 비롯하여 행성간 입자와 관련된 연구라 할 수 있으며(Hong et al. 1985), 그 이후 황도 방출광, 행성간 입자 및 야천광 및 대기광 등 다양한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발표에서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진 황도광 및 황도 방출광과 관련된 연구에 대하여 간략히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황도광 연구를 개척한 고 홍승수 교수님의 연구 업적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연구 성과를 요약하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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