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인터스텔라의 누적 관객수는 10,304,503명으로 천만 관객 이상 영화로는 역대 15위입니다. 인터스텔라 흥행의 성공 요인은 천체물리학이나 양자역학 등 방대한 과학 주제들을 3시간에 걸쳐 뛰어난 visual effect로 보여 주었다는 것입니다. 영화 인터스텔라의 제작에서 킵손 박사와 영국의 Double Negative라는 시각효과 회사가 협업을 한 것처럼, 국내의 척박한 과학 콘텐츠 현실에서도 어려운 천체물리학을 computer graphics를 이용한 표현을 통해서, 대중에게 소개하는데 새로운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웜홀, 중력렌즈, 빅뱅 등 이해하기 힘든 천체물리학의 주제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고, 이러한 노력은 학문의 분야에만 제한되지 않고 학계가 대중에게 천체물리학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관심을 두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천체물리학을 전공한 연구자가 Double Negative와 협업으로 성공적인 과학 콘테츠를 제작할 수 있었던 것처럼, LG엔시스가 virtual reality 천문우주 과학 콘테츠 제작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계획 등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LG엔시스에서는 가상현실 몰입감을 극대화 하고 대중화를 위한 방안으로 4D 모션체어 기반 HMD(Head-Mounted Display), 반구형 돔(Dome)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4D 모션체어 기반 HMD, 반구형 돔이 어떻게 천문우주 과학 콘텐츠 확산하는데 대안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