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5 OECD 과학기술 장관회의 유치 성공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미래창조' 주제로 내년 10월 대전서 개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2015 OECD 과학기술 장관급 회의*」의 한국 유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이사회(’14.4.2, 프랑스 파리)에서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 영문명칭 : ‘Meeting of the Committee of Science & Technological Policy at Ministerial Level in 2015’
OECD는 과학과 혁신을 창조경제 전략의 우선 정책순위로 설정하여 창의적인 혁신의 확산을 통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한국이 과학기술 장관회의를 개최할 적임국이라고 평가하고 한국의 역량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미래창조*’를 주제로 내년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될 이번 OECD 장관급 회의에는 34개 OECD 회원국 및 중국, 브라질, 인도 등을 포함한 옵저버 국가의 과학기술 장관과 주요 국제기구 고위급 대표 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영문 : Creating Our Common Future through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
미래부는 이번에 유치한「2015 OECD 과학기술 장관회의」가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분야 리더십을 강화하고, 동 분야의 글로벌 과제 논의에 있어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미래부는 내년 장관회의가 지난 2004년 파리에서 ‘21세기를 위한 과학·기술·혁신’을 주제로 개최된 이후 11년 만에 개최되는 과학기술 분야의 최고위 정책결정자간 회의라고 설명하고, 세계 경제 발전과 자원부족, 환경오염 등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과, 이를 통한 혁신의 확산 및 가속화 방안을 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리고, 2015년 과기 장관회의 개최 도시로 선정된 대전은 대덕 R&D 특구, 과학비즈니스벨트 등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허브(중심) 지역으로 과학기술 분야 국제행사 개최지로서 큰 의의가 있다고 보았다.
OECD 이사회 결정에 따르면,「2015 OECD 과학기술 장관 회의」의 의장은 한국 미래부 장관이 역임하며, 부의장은 회원국 중에서 복수로 선임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미래부는 앞으로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한국연구재단(NRF) 등과 함께 OECD 과학기술 장관회의 준비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OECD 사무국과 관련 기구, 개최국(한국)이 함께 참여하는 OECD 운영위원회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회의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