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연구개발) 예산 10%를 연구과제 기획에 투자하고, '기술사업화 에코시스템'을 조성하자" 장흥순 서강대 교수는 지난 9일 R&D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서 열린 제3회 KISTEP 수요포럼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장 교수는 "현 연구기획관리예산은 정부 R&D 예산의 3.9% 수준으로 매우 낮다"며 "이를 10%선까지 끌어올려 평가관리보다 연구기획에 더 힘을 쏟을 수 있는 구조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부 R&D의 기업 특허이전율은 대학이 4.2%,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8.8% 정도에 머물고 있다. 그는 이를 "연구기획 단계부터 잘못됐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부 R&D 예산의 약 10%를 연구기획에 투자하고 도전·창의적인 연구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자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곧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가장 실용적인 연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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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41015043885747&outlin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