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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사항

[일반] [과학카페]우주를 보는 창, 천체 망원경 방영 2008-09-10

  우주를 보는 창, 천체 망원경  
방송일: 20080913   
 



과학카페 (87회)

추석기획 과학카페
우주를 보는 창, 천체 망원경
 

방송 : 2008년 9월 13일 저녁 7시 10분, KBS 1TV
담당 : 윤진규 / 박은희
  

■ 세계 천문대의 각축장, 하와이 마우나케아
하와이에서 가장 높은 산 마우나케아. 해발 4200 미터 산 정상은 세계 천문대의 각축장이다.
희박한 공기와 일 년에 300일 이상 청명한 날씨는 천문관측을 위한 최적의 조건이다.
이곳에는 세계 최대 구경을 자랑하는 켁 망원경과 일본의 수바루 천문대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8.2 m 구경의 천체망원경을 보유한 수바루 천문대는 현재 알려진 은하의 90%를 찾아냈을 정도로 천문학계에서 확고한 자리에 올라있다. 이미 90년대 8미터 급의 망원경을 만들어낸 일본 천문과학의 저력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 별을 그리는 사람들
음력 칠월 칠석. 일본 센다이는 축제의 물결로 가득하다.
은하수를 건너 견우직녀가 만나는 날, 사람들은 직녀성에 소망을 기원하고 별을 그린다.
유독 별을 사랑하며 우주를 동경하는 일본인들. 전국 350여개의 천문대에 연간 5백 만명 정도가 방문할 정도로 우주에 대한 일본인들의 관심은 매우 높다. 직접 천체망원경을 제작해 별을 관측하는 야마자키 타다시, 초신성 발견으로 유명인사가 된 이타가키 코이치 등 탄탄한 아마추어 천문인들의 관심과 국가적인 지원은 일본을 천문선진국으로 설수 있도록 만들었다.


■ 천문학 초보, 대한민국
천상열차 분야지도, 혼천의 등 수준 높은 천문역사를 자랑하던 우리나라-
늘어가는 아마추어 천문인들의 수와 달리 천문학 발전을 위한 지원은 더디기만 하다.
국내 최대 천체망원경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 영천의 보현산 천문대-
보현산 천문대에 1.8미터 구경의 천체망원경이 들어서면서 우리나라 천문과학의 수준 역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하지만, 국내 최대 망원경의 수준은 이미 세계 50위 권 밖으로 물러난 상황. 태초의 우주를 찾는 현대 천문학의 화두에 접근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우리의 천문학은 이대로 뒷걸음칠 수밖에 없는 것일까?


■ 21세기 우주시대, 거대 망원경을 선점하라!!
보다 멀리, 보다 정확한 우주 관측을 위해 세계는 거대 망원경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미 남반구와 북반구를 포함해 구경 8미터 이상의 망원경이 16개나 가동 중이고-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이제는 30미터급 망원경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미국과 호주와 함께 손잡고 24미터 급의 GMT 망원경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주를 보는 창 천체망원경을 통해 천문 선진국으로 가는 길을 모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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