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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사항

[일반] 독일 뢴트겐위성 추락상황, 트위터로 확인한다! - 교과부ㆍ천문연ㆍ항우연 뢴트겐위성 추락상황 알림서비스 실시 - 2011-10-19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김승조)은 오는 10월21일에서 24일 사이로 예측되는 독일 뢴트겐 위성*(ROSAT, ROntgen SATellit)지구 대기권 진입에 대비하여 위성 추락상황 알림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1990년 발사된 후 580km 상공에서 X선 검출 등의 우주관측임무를 수행하다 1999년 임무가 종료된 후 지구주변을 돌고 있는 독일의 과학위성

 

뢴트겐 위성(ROSAT)은 18일 현재 210km 상공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구중력 등에 의해 매일 약 4-5km씩 고도가 낮아져 10월 21일과 24일 사이에 총 무게 1.7톤에 달하는 30여 개 파편으로 부서진 채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 뢴트겐 위성의 대기권 진입속도는 시속 28,000km로 지구 대기권에 진입할 경우 대기마찰 등에 의해 대부분 연소되지만, 광기계부와 거울 등 열에 강한 일부파편은 전소되지 않고 지표면에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 독일 항공우주센터(DLR, Deutsches Zentrum fur Luft und Raumfahrt)위성파편으로 인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할 확률이 약 1/2,000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 ’11.9.24 미국 UARS 위성 지구추락 시 인명피해 확률은 약 1/3,200이었으며, 최종적으로 태평양에 추락하여 인명피해 미 발생

 

교육과학기술부는 독일위성 추락으로 인한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하여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으로 10월 17일부터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감시센터에 상황실을 설치ㆍ운영하고 있다.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아리랑위성 운영 등을 통해 구축한 국제협력체계를 활용하여 관련정보를 수집하고,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위성추락상황을 분석하여 관계부처 및 기관에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교육과학기술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관련부처, 유관기관, 주변국의 우주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 뢴트겐위성의 지구추락이 임박한 10월 20일부터는 상황 종료 시까지 웹 페이지(event.kasi.re.kr, http://www.kasi.re.kr)와 트위터(@kasi_news) 등을 통하여 시시각각으로 바뀌는 위성 추락상황을 공개할 계획이다.

 

<위성추락상황 알림서비스 활용매체>

위성추락상황 알림서비스 활용매체에 관련한 내용으로 구분(홈페이지, SNS), 활용매체, 비고의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구  분

활용매체

비 고

홈페이지

?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
  - event.kasi.re.kr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홈페이지
  - http://www.kari.re.kr(스마트폰 m.kari,re.kr)

SNS

? 트위터
  - 천문연 (@kasi_news)

 

 

 

  ○ 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는 위성의 정확한 추락시각 및 장소예측추락예정 1~2시간 전에 분석가능하며, 뢴트겐 위성이 한반도로 추락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언론 등을 통해 위성추락상황을 주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위성의 빠른속도, 우주환경변화 등 각종 변수로 인해 추락 시각 및 위치의 예측오차가 크며, 위성진입이 근접할수록 오차범위가 축소됨

 

□ 교육과학기술부(구 과학기술부)는 지난 2001년도에 발생한 구 소련의 미르 우주정거장* 폐기 시에도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과 함께 ‘미르 폐기대책반’을 구성, 폐기궤도를 예보, 추적 관측하여 언론에 공개하는 활동을 한 바 있다.

    * 1986년부터 16년 간 임무를 수행하고 2001년 퇴역해 남태평양에 수장됨

 

□ 한편 한국천문연구원날로 증가하는 우주물체의 지구추락에 대비하여 2010년 12월부터 교육과학기술부와 기초기술연구회 지원하에 ‘우주물체 전자광학 감시체계 기술개발(사업책임자 : 박장현 박사)’을 추진하고 있다.

 

  ○ 한국항공우주연구원도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뢴트겐 위성 추락상황 분석도 본 사업의 참여 연구원들이 주축이 되어 수행하고 있다.

 

 

[붙임1] 뢴트겐위성 개요

 

□ 위성개요

 

  ○ 독일항공우주센터(DRL)와 미 항공우주국(NASA), 영국 라이세스터 대학(University of Leicester)의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이 설계, 제작한 X-선 우주망원경

    - 독일 물리학자 빌헬름 뢴트겐(Wilhelm Rontgen)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명명되었으며 ‘로셋’(ROSAT)이라는 약어로 불림

 

  ○ 1990년 6월 1일 미국 케이프 커네버럴에서 발사돼 1999년 2월 12일 임무 종료되었으며, 당초 18개월간 천체관측을 수행할 계획이었지만 실제로는 8년간 운영됨

    - 운영기간 동안 15만 개에 달하는 X-선 천체 목록화, 은하단과 은하, 분자운, 초신성 잔해, 그리고 중성자별 연구 등에 사용되었으며, 혜성에서 X-선이 방출된다는 사실을 처음 발견

 

  ○ 독일항공우주센터는 궤도경사각 53도, 고도 580km 궤도 상에서 위성을 운영

    - 임무종료 후 고도가 점차 하락하여 올해 6월에 375km, 9월에는 270km로 낮아졌으며 10월 17일 09시 현재 추정 고도는 약 225km

 

□ 주요 정보 및 제원

 

  ○ 제작기관 : 독일항공우주센터

  ○ 발사일 : 1990년 6월 1일

  ○ 발사장소/발사체 : 케이프 커네버럴(Cape Canaveral) 델타 II(Delta II)

  ○ 임무수명 : 8년

  ○ 총중량 : 2,400kg

  ○ 임무궤도 : 580km

  ○ 망원경 유형 : 울처 I(Wolter I)

  ○ 망원경 구경/초점거리 : 0.84m / 2.4m

  ○ 관측파장 : X-선과 극자외선(Extreme Ultraviolet = EUV) 영역

  ○ 탑재체

    - 비례계수기 (PSPC, Position Sensitive Proportional Counter)

    - 광각카메라 (WFC, Wide Field Camera)

    - 고해상카메라 (HRI, High Resolution Im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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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뢴트겐위성 형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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