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은 4월 22일, 박근혜 대통령의 남미 순방 기간 동안 이루어진 한-칠레 협력의 일환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 임석 하에 칠레과학기술위원회와 천문우주과학분야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였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과 칠레과학기술위원회는 이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칠레 양국의 천문우주과학분야 공동연구를 발굴지원하고 박사후연수원 및 대학원생 과정을 공동 운영하는 등의 연구협력을 활성화 할 예정입니다.
칠레는 천문관측 인프라 건설을 위한 최적지로 손꼽혀 이미 세계 유수의 대형 관측 인프라가 집결되고 있습니다. 부지 제공의 댓가로 받게 되는 관측 시간을 활용할 자국 천문학자의 부족으로 우수 연구 인력을 갖춘 나라들과의 국제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칠레와의 MoU 체결을 통해 칠레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대형 관측시설에 대한 활용적 접근이 가능해지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천문학적 성과의 비약적 도약을 꾀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oU 체결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