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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사진] 북아메리카 남쪽과 멕시코만 2011-09-19

- 명칭 : 북아메리카성운(North America Nebula, NGC 7000)
- 별자리 : 백조자리(Cygnus)
- 적경 : 20h 59m 17.1s
- 적위 : +44° 31' 44”
- 겉보기등급 : 6.0등급(북아메리카성운)
- 겉보기크기 : 120'x100' (북아메리카성운)
- 거리 : 1,800 광년
- 분류 : 북아메리카 : 발광성운(emission nebula) / 멕시코만 : 암흑성운(dark nebula)



○ 위 사진은 백조자리의 알파별인 데네브(Deneb, α Cygni)에 근접해있는 북아메리카 성운(NGC 7000)중 남쪽 멕시코만 부근을 촬영한 사진이다. 이 성운은 1786년 윌리암 허셜(William Herschel)이 발견하였고, 성운의 모양이 북아메리카 대륙을 닮아서 ‘북아메리카성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우리은하 내에서 태양계와 함께 "오리온의 팔(Orion Arm)“에 속해있는 성운이다.

○ 이온화된 수소(HII, H+로도 표기)가 내는 빛이 성운을 빛나게 만듦으로 전리수소 영역(HII region)이라고 부른다. 북아메리카성운의 수소는, 서쪽으로 약 2도 정도 떨어져 있으며 뜨겁고 무거운 별인 백조자리의 알파별 데네브(Deneb = α Cygni)에 의해 이온화되었다고 여겨지지만 아직 불명확하다.

○ 북아메리카성운의 오른쪽 아래, 지구상 지도에서 멕시코만(Gulf of Mexico)에 해당하는 영역에서는 성운의 빛이 보이지 않는데, 이곳에는 북아메리카성운과 지구 사이에 있으면서 빛을 흡수하는 성간 먼지구름이 있어서 검게 보인다. 이곳에서 보이는 별의 수를 사진의 왼쪽 위와 같은 다른 영역과 비교해 보면 그 수가 훨씬 적은데, 이는 성간 먼지구름이 지구 반대편에서 오는 빛을 모두 흡수해서 보이지 않게 하기 때문이고, 몇 개의 별이 보이는 것은 대부분 먼지구름의 앞쪽, 먼지구름과 지구 사이에 존재하는 별들이다.

○ 북아메리카성운의 남쪽 부분, 지도에서 주로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에 해당하는 영역에서 밝게 빛나는 부분이 길게 이어져 있는데, 별들이 집중해서 태어나고 있는 별탄생 영역이며 백조의 벽(Cygnus’s Wall)이라고 부른다.

- 촬 영 자 : 고 창 균
- 촬영일시 : 2011. 9.3(금)-4(토)
- 촬영장소 : 강원도 화천군 별만세 관측소(원격촬영)
- 망 원 경 : KASTRON 320DS
- 마 운 트 : NJP temma pc
- 카 메 라 : 11k
- 노출정보 : Ha[10m*6(2*2)] / S2[15m*4(2*2)] / O3[15m*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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