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금성 태양면 통과(Venus Transit)


1) 보현산에서 촬영한 금성 태양면 통과 [한국천문연구원 전영범 촬영]

○ 위의 사진은 2012년 6월 6일에 있었던 금성 태양면 통과 사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오전 7시 9분부터 13시 49분까지 이 현상의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었다. 국내에서는 부분적으로 구름이 끼어 날씨가 좋지 않은 지역도 있었지만, 6시간이 넘는 진행시간 동안 충분히 볼 수 있었던 천문현상이었다.


2) 금성 태양면 진입 순간부터 [한국천문연구원 김명진 촬영]

○ 금성은 태양계 행성 중 지구와 크기가 가장 비슷한 행성이다. 태양은 금성의 약 156배 크기로, 금성도 태양 앞에서는 작은 점에 불과하다. (태양은 지구의 약 109배이다.) 금성이 태양과 지구 사이의 궤도를 도는 내행성이기 때문에 종종 태양면을 통과하게 된다. 다음 통과는 105년 후인 2117년 12월로, 이번 금성 태양면 통과현상은 이번 세기 마지막 현상이었다.

○ 금성 태양면 통과 뿐만 아니라, 태양을 관측할 때에는 ‘특수태양필터’를 장착한 망원경을 이용하여 관측하거나, 태양을 투영하여 관측하는 방법 등이 있다. 태양은 빛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필터가 없는 망원경으로는 절대 관측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1) 촬 영 자 : 한국천문연구원 전 영 범
- 촬영일시 : 2012년 06월 06일
- 촬영장소 : 경북 영천 보현산
- 망 원 경 : 155mm refractor(f=2100mm)+5D
- 카 메 라 : Canon EOS 5D
- 카메라 렌즈 : Canon Lens+5D f=400mm

2) 촬 영 자 : 한국천문연구원 김 명 진
- 촬영일시 : 2012년 06월 06일 AM07:16~07:36
- 촬영장소 :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 카 메 라 : Nikon D70s, 300mm
- 노출정보 : ISO 100 (시간 순서대로) f/4 1/500, f/5.6 1/20, f/5.6 1/100, f/5.6 1/2, f/8 1/2500, f/4 1/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