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태양계의 9개 행성 중 가장 큰 행성이다. 하늘의 천체 중 해, 달, 금성 다음으로 밝으며 -14.등급에서 2.5등급 사이의 밝기로 빛난다. 지구 지름의 11배이며, 부피는 지구의 1000배가 넘는다.
○ 궤도의 긴반지름은 5.2 천문단위(AU)로서 태양-지구 간 거리의 약 5배 정도 떨어져 있으며, 공전주기는 약 12년(4,333일)이다. 토성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이 수소ㆍ헬륨과 같은 가벼운 기체로 이루어져 있어서 적도부근이 더 불룩한 납작한 모양을 하고 있다.
○ 목성의 탐사는 미국이 발사한 파이오니아 10호가 1973년에 목성을 가장 먼저 지나간 이후, 1979년에는 보이저 1호와 2호 그리고 갈릴레오 등 많은 탐사선이 파견되었다. 목성은 1610년 갈릴레이가 망원경을 이용해 처음 관측하여 4개의 위성(이오, 에우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을 발견하였다. 목성의 위성은 최근까지도 새로이 발견되고 있으며, 현재는 60여개가 넘게 발견되었다.
○ 위 사진은 아마추어천문가인 박정용씨가 2005년 4월 13일 20시부터 약 3시간동안 Celestron 반사망원경과 화상채팅에 사용하는 웹캠(Toucam Pro)을 이용해 찍은 목성 사진들이다. 목성의 자전속도는 약 10시간 정도이므로, 대적반(타원형의 붉은 반점)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했음을 볼 수 있다. (지구의 자전속도 : 24시간)

- 촬영자 : 박정용
- 촬영일시 : 2005년 4월 13일 22시 23분
- 촬영장소 : 경기도 안산 일대학 교내
- 촬영장비 : Celestron C14(355mm, F/11) SCT
- 적도의 : Gemini 40 적도의
- 카메라 : 필립스 웹캠 PCVC740K
- 바로우렌즈 : 텔레뷰 2배 파워메이트
- 합성초점거리 : 7,070mm
- 합성F수 : @F:19.9
- 노출정보 : 1/20초, 20frame/sec, 45초 1매 AVI 동영상 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