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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사진] 소용돌이 은하 (M51) 2005-06-13

- 명 칭 : 소용돌이 은하(whirlpool galaxy), M51(NGC 5194 + NGC 5195)
- 적경 : 13h 29.9m
- 적위 : +47˚ 12'
- 거리 : 약 3700만 광년
- 안시등급 : 8.4 등급
- 겉보기 크기 : NGC 5194(11' x 7'), NGC 5195(3' X 2')



○ M51(NGC 5194)은 밤하늘의 가장 아름다운 은하중 하나로, 천체 사진가들에게 있어서 가장 촬영하고 싶은 대상 중의 하나이다.

○ 북두칠성의 손잡이 끝인 에타별에서 약 3˚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지만, 사냥개자리 (Canes Venatici)에 속하는 Sc형의 소용돌이 은하이다. 우리에게 은하의 윗 모습이 보이며(face-on), 1773년 10월 13일에 혜성을 관측하던 샤를 메시에에 의해 발견되었다. 처음에는 아주 어두운 별을 갖지 않은 성운으로 눈으로 보기 어렵다고 묘사되었으나, 1845년 로스(Rosse)경이 처음으로 M51의 나선팔 구조를 확인하였다. 우아하고, 굽이치는 팔을 가진 장엄한 모양의 나선은하인 M51 (NGC 5194)은 소용돌이 치는 모양 때문에 소용돌이 은하(whirlpool galaxy)라 불리운다.

○ 가장 큰 특징은 2개의 굽이치는 팔과 동반은하인 NGC 5195(사진의 왼쪽부분)와 합병되면서 조석력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NGC 5195는 북쪽으로 4'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1781년에 메시에의 동료인 피에르 메카인(Pierre Méchain) 에 의해 발견되었다. 이 때문에 부자은하라고도 불리는데, M51에 비해 1.5등급 정도 더 어두운 불규칙은하이다.

○ M51계는 상호작용하는 은하의 가장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NGC 5195의 경우 M51의 거대한 중력적인 힘에 의해 찢겨진 상태에 놓여있다. 반면에 M51은 NGC 5195의 중력적 영향으로 별 탄생이 일어나는 거대한 구조 변형을 겪고 있다. M51의 나선구조는 주로 작은 은하와의 중력적인 상호작용에 기인한다고 추측되고 있다.
M51의 거리는 지구로부터 대략 3천7백만 광년 떨어져 있으며, 직경은 100,000광년이고 총 질량은 태양의 1600억 배이다.


- 촬영자 : 이건호
- 촬영일시 : UT 2005-06-04T13:07:36 ~ 2005-06-04T14:50:00
- 촬영장소 :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 천문인마을
- 망 원 경 : 구경 300mm F5 뉴튼식 반사망원경 (코마코렉터 사용)
- 마 운 트 : 독일식 GOTO 적도의 (AP EQ1200GTO)
- 카 메 라 : 냉각CCD카메라 (SBIG ST-10XME) 섭씨 영하15도 냉각
- 노출정보 : L필터[5분 x 10장(1x1 Binning)], RGB필터[각 5분 x 3장(2x2 Binning)]
- 이미지처리 : Calibration, Align, Combine, DDP를 MaximDL 에서 처리후, Photoshop CS에서 후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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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선은하 (Spiral galaxy)
허블(E.P. Hubble : 1889~1953)이 분류한 은하 형태의 하나로 중앙에 팽대부가 있고 나선팔이 뻗어 나온 형태의 은하이다. 중앙 팽대부에는 나이가 많은 별들이 존재하고 나선팔에는 젊은 별, 수소가스, 그리고 먼지가 분포해 있다. 대부분의 나선은하는 그 나선팔에서 끊임없이 별들이 태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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