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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사진] 달의 운석구덩이 2005-07-18

1. 피타투스 (Pitatus crater)와 헤시어더스 (Hesiodus crater)

이탈리아의 천문학자이며 수학자인 피타티(Pietro Pitati)의 이름을 딴 운석구덩이로 직경이 106km이고, 깊이가 0.9km이다. 구름의 바다(Mare Nubium) 남쪽 가장자리에 위치하며 충돌에 의해 생성되었다. 피타투스의 가장자리 벽은 용암에 의해 잠식당해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북서쪽 가장자리는 헤시어더스(Hesiodus) 크레이터와 접해 있으며, 두 운석구덩이는 갈라진 틈에 의해 결합되어 있다.
헤시어더스는 B.C. 8세기 중엽의 그리스 시인이자 인도주의자인 헤시어드(Hesiod)의 이름을 딴 운석구덩이로, 구덩이 내부가 상당히 평평하며, 중심부에 헤시어더스 D라고 하는 작은 충돌 구덩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2. 코페르니쿠스 (Copernicus crater)

폴란드의 수학자이자 천문학자인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Nicolas Copernicus; 1473~1543)의 이름을 딴 운석구덩이. 코페르니쿠스는 지동설을 주장한 천문학자로 잘 알려져 있다.
코페르니쿠스는 폭풍의 바다(Ocean of Stroms ; Oceanus Procellarum) 동쪽에 위치하며, 지구에서 볼 때 달 중심에서 약간 북서쪽 방향에 있다. XX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상대적으로 젊기 때문에 부식이 매우 적다. 주변부가 날카롭고 윤곽이 뚜렷하며 6각형의 모양을 가지고 있다. 또한 800km에 달하는 빛의 줄기가 주변부로 뻗쳐 거의 케플러 크레이터까지 퍼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3. 플라토 (Plato crater)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철학자인 플라토 (B.C. 428~B.C. 347)의 이름을 딴 운석구덩이.
플라토는 비의 바다(Mare Imbrium; Sea of Rains) 북서쪽 자리 잡고 있는 운석구덩이로, 30억년 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에서 오른편 그림자를 보면 알 수 있듯이, 2km 높이의 들쭉날쭉한 모양이다. 플라토 내부의 평지는 다른 크레이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반사율이 낮다.

4. 티코 (Tycho crater)

티코 크레이터는 20년 동안 정확한 관측을 통해 태양, 달, 행성들의 위치를 기록한 덴마크의 천문학자, 티코브라헤(Tycho Brahe; 1546~1601)를 기리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달의 남쪽 고지대에 위치하며, 티코 주변의 표면은 크레이터 생성 당시에 주위로 방출된 물질에 의해 만들어진 밝은 빛줄기(광조;crater ray)가 1500km에 걸쳐 부채살처럼 펼쳐져 있으며, 이 빛줄기는 지구의 반사광에 의해서도 관측할 수 있을 정도로 반사율이 높다.
다른 운석구덩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편으로, 아폴로 17호가 회수한 광조의 샘플 분석을 통해, 1억 800만년 정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오는 7월 20일은 인류가 달에 착륙한지 36년째 되는 날이다.

○ 달 표면을 천체망원경을 통해 살펴보면, 원형의 움푹 파인 구조를 볼 수 있는데, 이는 대부분이 커다란 운석과의 충돌에 의해 생성되었으며, 이를 운석구덩이(크레이터)라 부른다. 1609년 갈릴레이가 망원경을 통해 달을 처음으로 본 이후, 인류는 달의 구덩이에 기원에 대한 의문을 품어왔다. 20세기 중반까지 화산에 의해 생성된 것이라고 생각되어 오다가 1890년대에 미 지질조사소의 길버트(Gilbert)가 충돌에 의한 것이라 처음으로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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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은 46억 년 전 태양이 생성될 무렵 만들어진 작은 미행성들의 충돌과 결합과정을 통해 만들어 졌다. 달의 표면이 딱딱하게 굳고 난 이후, 그때까지도 많이 남아있던 미행성들(운석)과의 충돌로 많은 운석구덩이가 생겼다. 그래서 운석구덩이의 대부분은 생성이후부터 3XX 년 전까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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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석이 달 표면과 충돌하면 운석체는 증발하고, 충격파가 달 지층 아래로 전달된다. 이때, 구덩이로부터 많은 물질들이 사방으로 날아 흩어지지만, 대부분의 물질들은 다시 떨어져 구덩이를 메운다. 구덩이의 가장자리는 폭발로 날아간 물질들이 쌓인 곳이다. 또한, 충돌에 의해 날아가는 물질 중 속력이 큰 것들은 주변부에 새로운 구덩이를 남기기도 하며, 티코나 케플러 운석구덩이와 같이 젊고 큰 구덩이 주변에서는 물질들이 수백, 수천 km까지 연장되어진 밝은 빛의 줄기(광조 ; crater ray)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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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이터의 크기는 지름 200km가 넘는 것부터 몇 km로 망원경으로 보이지 않는 것들도 있다. 그 중 서울시가 수십 개나 들어갈 수 있는 크기(60-300km)의 크레이터들도 200개 이상이나 된다. 크레이터는 달의 고지부분에 많으며, 철학자, 과학자, 천문학자의 이름이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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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자 : 최승용
- 촬영날짜 : 2004년 12월 21일
- 촬영시간 :
???1. PiTATUS + HESIDOUS : 20시 08분
???2. ALPES ?????????????: 20시 33분
???3. COPERNICUS ???: 20시 46분
???4. PLATO ?????????????: 20시 49분
???5. TYCHO ?????????????: 21시 01분
- 촬영장소 : 경기도 안산 일대학 교내
- 망원경 : 250mm(F/6) 뉴튼식 반사 망원경
- 적도의 : 다카하시 JP 160 적도의 + FS2 드라이브 장치
- 카메라 : 필립스 웹켐 PCVC740K
- 바로우렌즈 : 텔레뷰 4배 파워메이트
- 합성초점거리 : 4,800mm
- 합성F수 : @ F/24
- 촬영 : 20frames/sec, 1/500sec, 20sec
- 이미지 합성/프로세싱 : 레지스텍스 3 / 이미지 프로세싱 : 포토샾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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