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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사진] 고리성운 M57 2005-09-26

- 명칭 : 고리성운(Ring Nebula), M57, NGC 6720
- 별자리 : 거문고자리
- 적경 : 18h 53.6m
- 적위 : +33° 02'
- 겉보기등급 : 8.8등급
- 겉보기크기 : 1.4'x1.0'(arc minutes)
- 실제크기 : 0.9광년
- 분류 : 행성상성운 (Planetary nebula)
- 거리 : 2,300광년



○ 고리성운은 행성상성운의 가장 일반적 형태로, 언젠가는 태양이 이와 같은 모습이 될 것이기에 우리에게 더 많은 관심을 주는 천체이다. 거문고자리의 β별로부터 γ별 사이의 1/3이 되는 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며, 가락지성운(M57, NGC 6720)이라고도 불린다.

○ 행성상성운 중에서 두 번째로 발견된 것으로, 가장 먼저 발견된 아령성운(M27; 1764년 샤를 메시에가 발견)이 발견된 후 15년이 지난, 1779년 1월에 프랑스의 천문학자 Antoine Darquier de Pellepoix와 샤를 메시에(Charles Messier)에 의해 독립적으로 발견되었다.

○ 쌍안경으로 보면 거의 별처럼 보이지만, 구경이 큰 망원경으로는 관측하면 둥근형태의 고리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발견 당시인 19C의 작은 망원경으로는 그 모습이 천왕성과 같은 행성과 구별되지 않았기 때문에 행성상성운이란 이름이 붙게 되었다.

○ 위 사진은 아마추어천문학자인 조창우씨가 Ha 필터를 이용하여 촬영한 것으로, 한송이 꽃을 보는 듯하다. 외곽부분은 활짝핀 꽃 모양으로 보이는 것은, 항성이 마지막 단계에서 여러 차례의 물질방출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안쪽부분의 초록색 영역은 전자를 두개 잃은 산소와 질소 때문에 생기며, 그 바깥영역의 적색은 전리된 수소(Hα)와 질소에 의한 것이다.

○ 사진 중심에 있는 파란색의 별은 1800년에 독일의 천문학자 F. von Hahn에 의해 발견되었는데, 행성정도의 크기를 가지지만 육안등급이 14.7등급으로, 표면온도는 100,000도가 넘는다.
M57은 현재도 약 20km/s의 속도로 팽창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만년이 경과하면 가스체는 성간물질에 섞여버리고, 중심의 백색왜성은 그대로 식어버릴 것이다.

○ 우리은하에는 총 50,000개의 행성상성운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중에 실제로 관측된 것은 1,000여개 정도 된다.


- 촬영자 : 조창우
- 촬영일시 : 2005년 6월 5일
- 촬영장소 :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 중앙천문대
- 망원경 : 구경 300mm F4 뉴튼식 반사망원경 (빅센 코마코렉터 사용)
- 가 대 : 독일식 GOTO 적도의 (NJP Temma PC)
- 카메라 : 냉각CCD카메라(SBIG ST-10XE), 영하20도 냉각
- 노 출 : L필터5분 x 5장, R, Ha필터 5분x3장씩, G,B필터 5분X1장씩
- 이미지처리 : MaximDL에서 Calibration, Align, Combine를 처리후, Photoshop CS2에서 Level 및 Curve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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