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포토갤러리

[천체사진] 크리스마스트리성단 2005-12-19

- 명칭 : NGC 2264, 크리스마스트리성단과 원뿔성운(Christmas Tree cluster & Cone nebula)
- 별자리 : 외뿔소자리 (Monoceros)
- 적경 : 06h 41.1m
- 적위 : +09° 53'
- 거리 : 2,400광년
- 겉보기등급 : 3.9등급
- 겉보기크기 : 20'(arc minutes)
- 실제크기 : 2,700광년



○ 겨울의 밤하늘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볼 수 있다. 오리온자리의 베텔기우스와 큰개자리의 시리우스,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이 만드는 겨울철 대삼각형 속에는 희미한 별자리인 외뿔소자리가 숨어 있는데, 이 별자리 속에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축복이나 하듯 아름다운 크리스마스트리가 밝은 별들을 매달고 반짝이고 있다.

○ 사진 중심부에서 약간 위쪽에 퍼져 있는 삼각형 모양의 성운체는 전나무의 모습을 보여주며, 약 40개의 별로 이루어진 산개성단이 완벽한 크리스마스트리의 모습을 상상하게 해준다. 트리의 아래 부분에 위치한 밝고 뜨거운 별은 S Mon으로, 태양 밝기의 8,500배이며, O7의 분광형을 갖는 거성이다. 그리고 등급이 4.2~4.6등급으로 변화하는 불규칙 변광성이다.

○ 트리의 꼭대기에는 검은 성운과 밝은 가스가 뒤섞인 원뿔모양의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성운이 원뿔성운(Cone nebula)으로, 먼지기둥의 실제크기는 7광년이다. 원뿔성운은 V427 Mon의 앞에 암흑성운이 위치하고 있어 생성된 것이다.

○ 성단은 1784년에, 그리고 성운은 1785년에 윌리암 허셸(William Herschel)에 의해 발견되었다. 사진에 나타난 NGC 2264영역은 현재도 활동적으로 별이 생성되는 지역으로, 작은 먼지 알갱이와 혼합된 수소가스의 구름으로 이루어져 있다. 별 주변부의 수소가스들은 S Mon에서 나오는 강한 자외선을 받아, 전자를 잃고 이온화된 후, 떨어져 나온 자유전자들이 다시 핵과 재결합하면서 붉은 빛을 방출한다. 이러한 이유로 성운은 붉은 빛을 발산한다. 그러나 이 빛은 우리 눈에는 검출되지 않고 단지 어두운 회색빛으로 보인다.



- 촬영자 : 조창우
- 촬영일시 : 2005년 11월 5일 02시 40분 ~
- 촬영장소 :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 중앙천문대
- 망원경 : 구경 200mm F2. Nikon렌즈
- 가 대 : 독일식 GOTO 적도의 (NJP Temma2)
- 카메라 : 냉각CCD카메라(SBIG ST-10XE), 영하20도 냉각
- 노 출 : Ha필터10분 x 6장, G,B필터 10분X3장씩 => HaHaGB
- 이미지처리 : MaximDL에서 Calibration, Align, Combine를 처리 후 , Photoshop CS2에서 Level 및 Curve 조정
만족도 조사
콘텐츠 담당부서
콘텐츠 만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