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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사진] 보름달 (Full Moon) 2006-04-19

- 질량 : 지구의 1/81 (7.349×10^22 ㎏)
- 부피 : 지구의 1/50 (2.197×10^10㎥)
- 중력 : 지구의 1/6
- 평균 반지름 : 1737.5㎞
- 보름달의 겉보기등급 : -12.74
- 평균 표면온도(낮) 107 ℃
- 평균 표면온도(밤) -153 ℃
- 달의 공전궤도 반경 : 384,400 ㎞
- 항성월 : 27.32166 일
- 삭망월 : 29.53059 일
- 궤도 이심률 : 0.0549



○ 보름달은 달이 태양의 정반대편에 놓여 있을 때를 말한다. 따라서 보름달은 태양이 서쪽하늘로 지고나면, 동쪽하늘에서 떠오르게 되고, 태양에 의해 밝아진 달의 전면을 모두 볼 수 있게 된다. 음력에서의 한달 결정은 달의 모양(위상) 변화를 기준으로 결정하는데, 달의 합삭일(그믐)이 음력 초하루가 되고, 음력 7~8일경에는 상현을 볼 수 있으며, 음력 15~16일경에 보름달을 보게 된다. 음력을 사용하던 우리나라에서는 1년 중 첫 번째 뜨는 보름달을 중요하게 여겨, 음력 1월 15일(올해는 양력 2월 12일)을 정월대보름이라고 한다.

○ 대보름이란 가장 큰 보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 정월대보름달은 평소 보름달의 크기보다 작아진다. 이는 달의 평균 공전 반지름이 384,400km이지만, 궤도 이심률이 0.0549로 약간 찌그러진 궤도를 돌면서, 가까울 때는 363,296km이고 멀어질 때는 405,504km로 변하게 되며, 따라서 달의 겉보기 크기는 때에 따라 약간씩 변한다.

○ 보통 정월대보름이나 한가위 보름달은 평소의 보름달 보다 크고 지구와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정월대보름 때 달까지의 거리는 406,133km로, 지구와 극단적으로 멀어지고, 겉보기 크기도 29' 26" 각으로 평소 달의 크기보다 작아진다. 이는 지구에서 가장 먼지점인 원지점 근처에 달이 위치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002년 3월에는 406,707km까지 멀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부분일식이 일어나는 올해 9월 8일에는 달이 357,175km까지 가까워지고, 겉보기 크기도 33' 26"각으로 커져 이번 정월대보름달보다 거의 14%나 더 크게 보일 것이다.

○ 정월대보름날(2월 12일)에 달은 17:09에 떠서 다음날 07:37에 졌다. 그러나 실제 달이 가장 커지는 망은 다음날인 2월 13일 13:44이다.

○ 위 사진에서 달 표면 여기저기에서 원형의 움푹 파인 구조를 볼 수 있는데, 이는 대부분이 커다란 운석과의 충돌에 의해 생성되었으며, 이를 운석구덩이(크레이터)라 부른다. 크레이터의 크기는 지름 200km가 넘는 것부터 몇 km로 망원경으로 보이지 않는 것들도 있다. 그 중 서울시가 수십 개나 들어갈 수 있는 크기(60-300km)의 크레이터들도 200개 이상이나 된다. 크레이터는 달의 고지부분에 많으며, 철학자, 과학자, 천문학자의 이름이 붙어있다.

○ 아래 사진은 아마추어천문가인 최승용씨가 보름달 표면을 64개 지역으로 나누고, 웹캠을 이용하여 각 지역마다 200장씩 촬영하여 모자이크 한 것이다. 아래 사진을 클릭하여 확대하면 각 지역의 상세한 모습도 볼 수 있다.

- 촬영자 : 최승용
- 촬영날짜 : 2005년 5월 23일 23:19~ (KST)
- 촬영장소 : 경기도 안산 일대학 교내
- 망원경 : 250mm(F/6) 뉴튼식 반사 망원경
- 적도의 : 다카하시 JP 160 적도의
- 카메라 : 필립스 Toucam pro II
- 촬영 : 64개 이미지 모자익(각 200장)
- 이미지합성/프로세싱 : 레지스텍스 3/이미지 프로세싱 : 포토샵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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