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포토갤러리

[천체사진] 타란툴라성운 2006-03-20

- 명칭 : NGC 2070 Tarantula Nebula, 30 Doradus
- 별자리 : 황새치자리(Dorado)
- 적경(R.A.) : 05h 38m 42s
- 적위(Dec) : -69° 06' 00"
- 겉보기등급 : 8등급
- 겉보기크기 : 40' x 25'(arc minutes)
- 분류 : 발광 성운(Emission Nebula)
- 거리 : 179,000광년



○ 타란툴라성운(NGC 2070)은 우리의 이웃 은하인 대마젤란성운(Large Magellanic Cloud)에 속해 있는 거대한 발광성운(emission nebula)이다. 실제크기가 1,000광년이 넘기 때문에, 지구로부터 179,000광년이라는 먼 거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겉보기 크기는 보름달과 비슷하다. 따라서 타란툴라성운을 지구에서 가까운 오리온대성운(1,500광년)에 위치시킨다면 하늘에서 약 30°(보름달 60개)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 남반구 별자리인 황새치자리(Dorado)에 위치하는 이 성운은 붉은 필라멘트구조 때문에 이탈리아?에스파니아 등에 서식하는 독거미의 이름인 타란툴라(Tarantula)가 붙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독거미성운이라고 부른다.

○ 타란툴라성운(독거미성운)은 처음 발견되었을 때, 30 Doradus로 목록화되었으나, 1751년에 프랑스 천문학자 Abbe Lacaille에 의해 성운으로 밝혀졌다. Lacaille는 남반구 하늘의 성운을 각 14개씩 3가지 유형(Lac I:성운, Lac II:성운+성단, Lac III:성운+별)으로 나누어 목록화 하였다. 특히 타란툴라 성운은 Lacaille 목록 첫 번째 유형인 Lac I의 2번째 성운이다.

○ 이 거미모양의 성운 내에는 R136이라는 푸른 별들의 집단인 거대한 젊은 성단이 있다. 젊은 성단의 별은 태양보다 50배 무겁고, 태양보다 100배 밝은 밝기를 가지고 있으며. 강력한 항성풍을 발산한다. 이 젊은 산개성단의 밝기와 성단풍은 타란툴라성운을 보다 휘황찬란하게 하고, 거미발 모양의 고리(필라멘트)를 나타나게 하고 있다.

○ 그림에 나타나는 타란툴라성운의 이웃으로는 성운 바깥경계부에 있는 몇 개의 암흑성운들과 구상성단인 NGC 2100이 있다. 또한 이 성단의 좌하단에는 비교적 최근에 크게 폭발한 초신성 1987a도 있다.



- 촬영자 : 이준화
- 촬영일시 : 2006년 2월 28일 ~ 3월 1일
- 촬영장소 : 호주 맬버른
- 촬영장비 : (1)FL80s(Reducer 사용 F5.6), (2)오리온 10” 반사망원경
- 카메라 : (1)ST-10XME, (2)ST-402ME
- 노출 정보 : 총 4시간 30분 (Hα : 3시간, RGB : 각 30분)
(※ 1: 주-촬영장비, 2: 가이드용 부-촬영장비)
만족도 조사
콘텐츠 담당부서
콘텐츠 만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