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포토갤러리

[천체사진] 외계태양계 2006-03-27


[자료 출처] David A. Aguilar (하버드 스미소니언 천체물리연구소)

○ 우주에도 지구와 같은 행성이 있을까라는 의문을 풀기 위해 천문학자들은 우리태양계 바깥의 또 다른 태양계, 즉 외계항성계(Extra-solar system)를 찾고 있다. 이 외계항성계에 속한 행성을 외계행성(exoplanet)이라고 한다. 이러한 연구는 생명의 기원에 대한 천문학의 영원한 질문을 탐구하는데 의의가 있다.

○ 일반적으로 행성은 스스로 빛을 내지 않으므로 직접적으로 외계항성계 및 외계행성을 관측하기란 매우 어렵다.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행성은 약 170여 개이며, 천문학자들은 외계항성계 및 외계행성을 탐사하기 위해서 다양한 관측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항성의 시선속도를 측정하거나 행성의 직접 관측을 시도하기도 하며, 외계행성이 항성 앞을 지날 때 항성의 밝기 변화를 측정하거나 펄사(중성자별)의 최대방출시간을 측정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중력렌즈 현상을 이용해서 외계행성을 검출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 위의 그림은 외계항성계 및 행성의 모습을 그린 상상도이다. 그림에서 보이는 큰 행성은 초대형지구(super-Earth)이며 주변에 달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배경에 보이는 붉은 것이 빛을 내는 항성이며 이 항성계의 주인이다.

○ 이러한 그림의 이론적 배경은 최근 중력렌즈 현상을 이용하여 밝혀낸 외계항성계의 연구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연구는 한국 연구진(충북대 한정호 교수, 한국천문연구원 박병곤 박사, 오하이오 주립대 안덕근 대학원생)이 참여한 국제 연구팀에 의해 수행되었다.
(참고자료)
http://www.kasi.re.kr/View.aspx?id=report&page=0&si=False&sn=False&ss=True&sc=False&keyword=&uid=197

○ 이 그림에 나타난 외계항성계는 우리태양계로부터 8,000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중심별은 적색왜성(red dwarf)이고, 초대형지구는 지구질량의 13배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또한 초대형지구는 중심별에서 지구-태양 거리의 약 2.7배(우리태양계의 소행성대의 거리) 정도 떨어져 공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만족도 조사
콘텐츠 담당부서
콘텐츠 만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