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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갤러리

[천체사진] 여름철은하수 견우직녀 2006-07-24

- 명칭 : 은하수(Milky Way)
- 크기 : 6.5~10만 광년(20~30 kpc)
- 적경(은하중심) : 17h 45m 37s
- 적위(은하중심) :-28° 56' 10"
- 은하중심에서 태양계까지의 거리 : 2만8천 광년(8.5 kpc)



○ 위의 그림은 한여름밤 9~10시 경 천정에서 볼 수 있는 은하수(Milky way, 헤라여신의 젖)의 모습이다. 은하수의 옛말은 “미리내”라고 한다. 은하수는 우리 태양계가 속한 우리은하(Our Galaxy)의 모습으로 위의 그림에서 가로의 하얀 영역 부분이다. 우리은하에는 약 4천억개의 별과 수천 개의 성단 및 성운이 있다.

○ 위 사진은 초점거리 8mm 어안렌즈를 사용하여 찍은 디지털사진 영상 여러 개를 합성한 사진이다. 사진의 우측 아래에 있는 망원경은 북아메라카성운을 향하고 있고, 왼쪽 아래 붉은 빛은 망원경을 제어하는 노트북의 광마우스의 불빛이다. 사진 중앙 아래 산에서 나오는 밝은 빛은 화악산 군부대의 불빛이다.

○ 위의 은하수 그림 가운데에 베가(Vega, 거문고자리), 데네브(Deneb, 백조자리), 알테어(Altair, 독수리자리)가 이루는 여름철 대삼각형이 있다. 그 주변에 용, 헤르쿨레스, 세페우스, 키시오페이아, 안드로메다, 페가수스, 돌고래, 뱀꼬리, 뱀주인, 방패, 전갈, 궁수, 남쪽왕관의 별자리가 둘러싸고 있다. 특히 궁수자리에는 남두육성이 있다. 고구려 때부터 남두육성은 북두칠성에 대조되는 남쪽하늘의 성스런 별자리이다.



○ 위의 사진에서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밝게 빛나는 견우성(알테어)와 직녀성(베가)을 볼 수 있다. 여름철 밤하늘 별자리에는 음력 칠월칠석날 견우와 직녀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산 견우와 직녀가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다가 음력 7월 7일이 되면, 오작교(까마귀와 까치가 놓아주는 다리)를 건너 서로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고구려 고분벽화에도 그려져 있을 만큼 우리 선조들이 오래전부터 믿어 오던 하늘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칠석날은 고대국가 시절, 전쟁을 위한 징병이 없었던 여름 농번기에 민간에서 유행하던 ‘남녀 간에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 아니었는가 한다.

○ 칠석날(음력 7월 7일)에 즈음하여 7월 20일부터 31일(칠석날)까지 “2006년 견우직녀 별과학축제”를 대전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공군, 국립중앙과학관, 꿈돌이랜드, 대전시민천문대, 대전 MBC, 대전청소년국악단, 에듀몬TV,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한국천문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유성구청,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한국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한다.



- 촬영자 : 신범영
- 촬영장소 : 강원도 화악산
- 촬영일시 : 2006년 6월18일
- 카 메 라 : Canon EOS 10D
- 렌 즈 : sigma fisheye(어안렌즈) 초점거리 8mm
- 노출정보 : 시간: 60초x5매, 조리개 : 4.0, ISO Speed : 1600, Image Quality : RAW
- 영상처리 : MaxIm DL에서 5장의 이미지를 별 기준으로 평균합성, Photoshop에서 노이즈제거 및 크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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