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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사진] NGC 3372 2006-08-07

- 명칭 : NGC 3372, Great Nebula in Carina
- 별자리 : 용골자리(Carina)
- 적경(R.A.) : 10h 43m 48s
- 적위(Dec) : -59° 52' 00"
- 겉보기등급 : 1등급
- 겉보기크기 : 120' x 120'(arc minutes)
- 분류 : 발광성운(Diffuse Emission Nebula)
- 거리 : 1만 광년

○ 위의 성운은 은하수의 가장 밝은 천체 중의 하나이면서, 남반구 하늘에 대표적인 성운인 용골자리 대성운(Great Nebula in Carina)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관측할 수 없다. 용골자리 대성운은 북반구 성운의 대표주자인 오리온 대성운보다 더 크다. 이 성운은 특별한 변광성인 에타 카리나(Eta Carinae, 용골자리 에타별) 주변에 있는 거대한 발광성운과 암흑성운의 집합체이다.

○ 용골자리 대성운은 1751~1752년 사이에 희망봉(the Cape of Good Hope, 남아프리카 공화국 남단의 한 주)을 여행하던 아베 라카유(Abbe Lacaille)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이 성운이 붉게 빛나는 것은 은하수의 대표적인 HII 영역(이온화된 수소가 발하는 빛)이기 때문이다.

○ 이 성운 안에는 특별한 변광성인 에타 카리나(Eta Carinae, 용골자리 에타별)가 자리 잡고 있다. 에타 카리나는 은하수(우리은하)에서 가장 무겁고 에너지가 왕성한 별로, 태양보다 약 10 배 뜨겁고, 100 배 크며, 6백만 배 밝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1830년대의 관측 사실에 따르면, 이 별이 급격하게 밝아져서 그 당시 하늘에서 두 번째로 밝은 별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의 에타 카리나는 자신이 생성한 짙은 먼지 구름 속에 갇혀 그리 밝게 보이지 않는다(하늘에서 밝은 별 20위권 안에도 들지 못한다). 최근에 에타 카리나에서 강력한 X-선 폭발(X-ray burst)이 있었고, 4달 사이에 그 세기가 두 배가 되기도 하였다. 향후 1000년 안에 초신성 폭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에타 카리나 바로 옆에 암흑 성운인 NGC 3324가 있다. 이 암흑성운은 1883년 존 허셀 경이 열쇠구멍과 닮았다고 묘사한 이후로 열쇠구멍 성운(Keyhole Nebula)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 촬영자 : 이준화
- 촬영일시 : 2006년 2월 28일
- 촬영장소 : 호주 맬버른
- 촬영장비 : FL80s(Reducer 사용 F5.6)1, 오리온 10” 반사망원경2
- 카메라 : , ST-10XME1, ST-402ME2
- 노출 정보 : Hα : 2시간, RGB : 각 15분
(※ 1: 주-촬영장비, 2: 가이드용 부-촬영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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