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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사진] 비행기 태양면 통과 2006-12-04

- 명칭 : 태양면 통과
- 분류 : 통과현상(Transit)
- 태양의 겉보기크기 : (평균) 약 31‘.99, (11월 25일 평균) 약 32’.38
- 태양의 지름 : 지구반경의 109배 (1,392,000 km)
- 태양의 온도 : (표면) 약 6,000도, (중심) 약 16,000,000도
- 태양의 자전주기 : 25~36일
- 태양의 표면중력 : 지구의 27.90배
- 태양의 겉보기 등급 : -26.8
- 태양의 절대 등급 : 4.83



○ 위 사진은 지난 11월 25일 오후 4시 40분에 촬영한 태양이다. 태양에는 어떠한 흑점보다도 큰 검은 비행기 그림자가 새겨졌다. 이보다 보름 전에 있었던 수성의 태양면 통과와 같은 천체현상은 아니지만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진귀한 장면이다. 이 날 태양이 오후 5시 17분에 졌기 때문에 위 사진은 태양이 서쪽으로 거의 다가갔을 때 촬영한 것임을 알 수 있다.

○ 이 날 태양의 겉보기 크기가 약 32.4분(각분)이었다. 상대적으로 비행기의 크기는 약 태양의 약 1/3정도로 약 10분정도 되어 보인다. 일반적인 민간항공기인 보잉 747의 길이가 약 70~80m이므로 이 비행기는 관측자로부터 약 25km 떨어져 있는 것으로 계산할 수 있다.

○ 위 사진에서 비행기의 옆날개(wing)를 보니 비행기 선체가 기울여져 보이는 것 같다. 과연 위 그림에서 비행기의 왼쪽 날개가 올라갔을까, 아니면 오른쪽 날개가 올라갔을까? 이는 마치 나선은하가 엎어져 있는지 누워있는지 구분하는 것과 그 행태가 유사해 보인다.

- 촬영자 : 임상균
- 촬영일시 : 2006년 11월 25일 16시 40분
- 촬영장소 : 경기도 용인시 죽전 1동
- 망 원 경 : Vixen VC200L(1,800mm, F/9)
- 마 운 트 : Vixen GPD
- 카 메 라 : Canon EOS 350D + Reducer(1,278mm, f/6.4) 및 Baader Solar Filter 사용
- 노출정보 : 1/40초, ISO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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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선은하는 원반의 형태 위에 나선팔이 드리워져 있다. 어떤 나선은하는 원반의 옆면만 보이고, 어떤 나선은하는 원반의 정면이 보이는데, 각각 옆에서본은하(edge-on galaxy)와 정면에서본은하(face-on galaxy)라고 부른다. 그러나 대부분의 나선은하는 시선방향에 대해 기울여져 있어, 앞으로 엎어져 보이기도 하고 뒤로 누워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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