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 칭 : Vela SN(돛자리 초신성)
- 별자리 : 돛자리 (Vela)
- 적 경 : 08h 34m 12s
- 적 위 : -45° 45' 00"
- 겉보기크기 : 8°
- 겉보기등급 : 12 등급
- 분류 : Supernova Remnant(초신성잔해)
- 거리 : 1,300 광년

○ 날카로운 발톱을 세우며 폭발하는 화염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위 사진은 남반구 하늘의 초신성 잔해이다. 돛자리에 있어 돛자리 초신성 잔해라고 불린다. 약 10,000 ~ 12,000년 전에 폭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초신성 잔해의 중심에는 중성자별인 펄사(돛자리 펄사, Vela pulsar)가 있다.
○ 태양의 약 8~20배 무거운 별은 죽음의 단계에서 초신성으로 폭발하고 그 자신은 중성자별로 남는다. 일반적으로 초신성이 폭발하면 밝기가 약 20등급(약 1억 배)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돛자리 초신성도 약 1억 배 밝아져서 밤하늘에서 달과 비슷한 밝기를 보였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렇게 최대로 밝아진 초신성은 수년에 걸쳐서 서서히 감소한다. 초신성은 폭발하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구성 물질을 약 초속 10,000km 정도로 분출하며, 이렇게 형성된 천체를 초신성 잔해하고 한다.
○ 위 그림과 같이 생생한 화염의 모습은 폭발에 의해 퍼져나간 가스가 성간물질과 부딪치며 충격파를 만들면서 다양한 색깔의 빛을 내기 때문이다. X-ray로 이 초신성을 보면 구면의 충격파를 볼 수 있다. 이 초신성은 NGC 6955, IC 1340을 포함하고 있으며, 검성운(Gum Nebula) 안에 있다. 검성운은 이 초신성보다 오래전에 생성되었고 더 넓게 펴져있고 있다.
- 촬 영 자 : 이준화, 이건호, 황인준
- 촬영일시 : 2006년 11월 24일
- 촬영장소 : 호주 아이반호
- 망 원 경 : Canon FD300 2.8L
- 마 운 트 : Takahashi Em-11
- 카 메 라 : STL-11000 (-15도)
- 노출정보 : Ha[90min(1x1)], L필터[Ha10min x4(1x1)], RGB필터[각 5min x3(2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