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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갤러리

[천체사진] 플라토 운석구덩이 2007-04-16

- 명칭 : Plato Crater
- 달중심 위도 : 51.6°
- 달중심 경도 : - 9.3°



○ 위 사진은 달의 운석구 중에 하나인 플라토(Plato Crater)이다. 플라토는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철학자인 플라톤(B.C. 428~B.C. 347)의 이름을 딴 운석구로서, 비의 바다(Mare Imbrium; Sea of Rains) 북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 망원경을 통해 달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달표면에는 원형의 움푹 파인 수많은 구덩이를 볼 수 있다. 이들 구덩이는 커다란 운석과의 충돌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운석구(크레이터, Crater)라고 부른다. 달의 운석구는 1609년 갈릴레오 갈릴레이에 의해 처음 알려졌고, 20세기 중반까지 화산에 의해 생성된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1890년대, 미국 지질조사소의 길버트(Gilbert)에 의해 운석 충돌에 의한 것이라 처음으로 주장되었다.

○ 운석이 달 표면과 충돌하면 충격파가 달에 전달되고, 운석구의 가장자리(rim)의 틀이 형성된다. 또한 폭발에 의해 운석구로부터 많은 물질들이 사방으로 날아 가장자리로 흩어지지만, 대부분의 물질들은 다시 떨어져 구덩이를 메우기도 한다.

○ 달은 약 46억 년 전 태양이 태어날 무렵 작은 미행성들의 충돌-결합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다. 생성당시부터 달의 표면은 오돌도돌하였지만, 딱딱하게 굳고 난 이후에도 주변에 남아있던 미행성들(운석)과의 충돌로 많은 운석구가 생겼다. 플라토 운석구는 약 30억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플라토 운석구는 약 100km의 크기를 가지고, 가장자리는 약 2km 높이를 형성하고 있다. 플라토 내부의 평지는 다른 크레이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반사율이 낮다.

○ 위 그림에서 플라토 운석구에서 5시방향으로 알페스 산맥(Montes Alpes, 281 km)이 있다. 또한 알페스 산맥(알프스 산맥)을 따라 갈라진 틈 모양의 플라토 열구(Rimae Plato, 87 km)가 보인다. 플라토 운석구의 8시 방향에는 테네리페 산맥(Montes Teneriffe, 182 km)이, 10시 방향에는 렉티 산맥(Montes Recti, 90 km)이 섬처럼 비의 바다 위에 떠 있다.



- 촬 영 자 : 최 승 용
- 촬영일시 : 2006년 11월 2일 22:10(KST)
- 촬영장소 : 경기도 안산 일대학 주차장
- 망 원 경 : 300mm F4 뉴튼식 반사망원경
- 마 운 트 : NJP TEMMA 2
- 카 메 라 : 필립스 투유켐 프로 I(웹카메라) + XP18mm
- 노출정보 : 1/10s, 10fps, 5장 모자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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