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자리 : 궁수자리(Sagittarius)
- 명 칭 I : 석호성운(Lagoon Nebula,M8, NGC 6523), 삼렬성운(Trifid Nebula,M20, NGC 6514), NGC 6559
- 적경(R.A.): 18h 03m 37s, 18h 02m 23s, 18h 10m
- 적위(Dec): -24° 23' 12", -23° 01' 48", -24° 06'
- 겉보기크기: 90’ x 40’, 28', 40’
- 겉보기등급: 6, 9, --
- 분 류: 발광성운, 발광성운+반사성운, 발광성운
- 거리(광년): 5,200, 5,200, 5,200

○ 위 사진은 달이 없는 깜깜한 밤, 바다 속의 산호가 새끼들을 출아시키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이 성운은 여름철 은하수의 궁수자리에 크게 발광하는 석호성운(아래)과 삼렬성운(오른쪽 위)이다. 석호성운의 왼쪽 위에 있는 성운은 NGC 6559이다.
[석호성운, M8]
○ 석호성운은 1680년 존 플램스티드에 의해 산개성단(NGC 6530)이 먼저 발견되고, 1747년이 되어서야 르 장티에 의해 산개성단 주변의 성운이 알려졌다. 이 후 1764년 5월 샤를 메시에가 자신의 목록에 8번째로 이 성운을 등록하였다.
○ 석호성운은 약 40여개의 별로 이루어진 산개성단 NGC 6530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석호성운의 가운데에는 주변보다 어두운 영역에 의해 3개의 밝은 영역로 나뉘어져 보이는데, 이 부분 내부에는 원시별(protostar)로 생각되는 구상체(globules)가 관측되는 것이 특징이다.
[삼렬성운, M20]
○ 삼렬성운은 1764년 샤를 메시에(Charles Messier)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20년 뒤 윌리엄 허셀(William Herschel)이 독자적인 목록을 만들면서 성운을 몇 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이름을 붙여 구분하였다. 이 후 그의 아들 존 허셀이 처음으로 삼렬성운(Trifid Nebula)이라고 불렀다.
○ 이 성운은 붉은 영역은 발광성운이며, 중심에는 젊은 성단을 품고 있다. 수소 가스 덩어리인 방출 성운은 수소가 이온화하면서 붉은 빛을 낸다. 그 앞에 암흑성운(B 85)이 있어 3개의 꽃잎 모양을 만든다. 발광성운 뒤쪽에는 푸른 반사성운이 둘러싸고 있으며 이 영역에 새로운 별이 탄생하고 있다.
[NGC 6559]
○ NGC 6559는 석호성운과 연결되어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붉은 색의 발광성운이다. NGC 6559도 뱀 모양의 암흑성운(B 303)이 성운을 가로지우며 발달되어 있다. NGC 6559에는 바나나 모양의 호를 그리는 밝은 발광성운이 있다. 그 옆에는 푸른 젊은 별들이 있어 마치 이 별의 항성풍에 의해 먼지와 가스가 떠밀려 형성된 듯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 젊은 별 뒤로 반사성운이 형성되어 있다.
- 촬 영 자 : 강 문 기
- 촬영일시 : 2007년 6월 12일 11시
- 촬영장소 :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 망 원 경 : Takahashi FSQ 106 refractor
- 마 운 트 : Takahashi EM200 Temma2 Pc Jr
- 카 메 라 : SBIG STL11000 냉각CCD
- 노출정보 : Ha+L필터[각 20분x1], RGB필터[각 10분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