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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사진] NGC 2359 2008-01-21

- 명칭 : NGC 2359, 공작성운(duke nebula), 토르의 투구(Thor's Helmet)
- 별자리 : 큰개자리(Canis Major)
- 적경(R.A.) : 7h 18m 30s
- 적위(Dec) : -13° 13' 48"
- 겉보기크기 : 8' x 8'
- 겉보기등급 : 9
- 분류 : 발광성운(emission nebula)
- 거리 : 15,000 광년



○ 위 사진은 날개달린 투구의 모습을 하고 있는 NGC 2359이다. NGC 2359는 1785년 윌리엄 허셀(William Herschel)이 처음 발견하였다. 이 성운은 공작성운(duke nebula), 토르의 투구(Thor's Helmet)라는 별칭이 붙어있다. 토르는 북유럽신화의 번개의 신(雷神)으로 천둥, 농업, 전쟁을 주관한다고 한다.

○ 위 사진에서 NGC 2359는 푸른색의 거품모양과 붉은색의 날개모양을 보인다. 이 거품모양은 NGC 2359 중앙에는 11등급의 울프-레이에 별(Wolf-Rayet Star, WR별)인 GSC 5407:3417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거품의 크기가 무려 30광년이나 된다.

○ 울프-레이에 별은 1867년 울프(Charles J. Wolf)와 레이에(Georges A. Rayet)가 처음 이론적으로 그 특징을 밝혔으며, 우리은하에는 164개 정도가 알려져 있다. 울프-레이에 별은 태양보다 20배 무거운 별로 중심에서 핵융합으로 만들어진 탄소와 산소가 별의 표면으로 전이되는 과정에 있는 별이다. 별의 일생 중 비교적 마지막 단계에 있는 별로, 초신성 폭발직전의 모습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 특히 이 별은 일반적인 별보다 대기층이 두껍고, 엄청난 양의 항성풍을 발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태양도 태양풍을 내는데, 울프-레이에 별은 태양보다 1 ~ 10억 배의 항성풍을 매년 내뿜는다. 이렇게 내뿜는 질량은 지구의 질량에 육박한다. 울프-레이에 별의 표면은 25,000 ~ 50,000도로 태양보다 약 4 ~ 8배 뜨겁고, 항성풍의 속도는 초속 1,000 ~ 3,000 km를 가진다고 한다. 또한 울프-레이에 별은 감마선 폭발(gamma-ray burst)의 에너지 원천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 촬 영 자 : 유 종 선
- 촬영일시 : 2007년 12월 8일
- 촬영장소 : 강원 횡성군 공근면 횡선 온누리팬션
- 망 원 경 : Orion 10" F4.8
- 마 운 트 : EM200 Temma PC
- 카 메 라 : EOS 350D
- 노출정보 : ISO1600 x 6min x 1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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