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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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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2024-11
태양 코로나그래프(CODEX),  발사 후 국제우주정거장 도킹 성공
No. 849
태양 코로나그래프(CODEX), 발사 후 국제우주정거장 도킹 성공 - 5일 23시 52분 CODEX 실은 화물선, 국제우주정거장 도킹 완료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과 우주청 산하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영득, 이하 ‘천문연’)은 11월 5일(화) 오전 11시 29분(현지시간 11월 4일(월) 21시 29분) 태양 코로나그래프(이하 CODEX, COronal Diagnostic EXperiment)가 미국 플로리다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됐으며, CODEX를 탑재한 스페이스X의 드래곤(Dragon) 화물선이 5일(화) 23시 52분(현지시간 5일(화) 9시 52분) 성공적으로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했다고 밝혔다.   천문연은 스페이스X로부터 발사 직후 발사체 1단과 2단 분리 및 드래곤 화물선과 발사체 2단 분리 정보를 확인했으며, 발사 약 12시간 후 드래곤 화물선이 성공적으로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한 것을 확인했다.    CODEX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에 걸쳐 NASA의 자동 로봇팔을 이용해 국제우주정거장의 예정된 위치(ELC3-3)에 설치된다. 설치 이후 약 1개월의 시험 운영(Commissioning) 기간을 거쳐 6개월에서 최대 2년간 국제우주정거장의 90분 궤도 주기 동안 최대 55분씩 태양 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CODEX는 태양 코로나의 형상만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제한적으로만 관측할 수 있었던 코로나의 온도와 속도를 세계 최초로 하나의 기기에서 동시에 관측해 2차원 영상으로 구현한다.   한국 측 연구책임자인 천문연 김연한 박사와 한국 측 기술개발을 총괄하는 최성환 박사 연구팀은 “2016년부터 시작한 NASA와 태양권물리분야 공동협력과 개발이 무르익어 발사와 도킹까지 성공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여전히 긴장된다”고 전했다.   NASA 측 연구책임자인 제프리 뉴마크(Jeffrey Newmark) 박사는 “한국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술과 NASA의 광학계 및 태양 추적장치 기술이 잘 접목된 상생 기술의 성공사례일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국제우주정거장으로의 설치와 운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현우 우주청 우주과학탐사임무설계프로그램장은 “차세대 코로나그래프 CODEX의 성공적인 발사는 태양 활동에 기인한 우주 환경 예보 및 관련 연구에 있어 중대한 진전을 의미한다”며, “이번 발사를 통해 한국의 우주 과학 분야에서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붙임 1. CODEX 발사 과정 개요 1부      2. CODEX 국제우주정거장 도킹 개요 1부      3. CODEX 상세 소개 1부.  끝. [붙임 1] CODEX 발사 과정 개요 CODEX 발사 순서 및 시간, 주요내용으로 정리한 표 순서 시간 주요 내용 [펠컨9 발사 및 발사체 분리 과정] 1 L+0분 (5일 11시 29분) 발사 2 L+2분 23초~34초 발사체 1단 엔진 정지(MECO) 발사체 1단/2단 분리발사테 2단 엔진 점화 3 L+8분 40초 발사체 2단 엔진 정지(SECO) 4 L+9분 30초 드래곤 화물선 분리 [CODEX를 탑재한 드래곤 화물선 궤도상 운영 및 ISS 접근] 5 L+15~18분 드래곤 화물선 노즈콘(도킹부 덮개) 개방 6 L+11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 접근 시작 7 L+12시간 07분 국제우주정거장 출입금지구역(200m 거리) 진입 8 L+12시간 23분(5일 23시 52분) ISS 도킹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된 드래곤 화물선 이미지 [붙임 2] CODEX 국제우주정거장 도킹 개요 □ CODEX 국제우주정거장 설치 위치  ㅇ 국제우주정거장 플랫폼 ELC3-3   ELC, EXpedite the PRocessing of Experiments to Space Station(ExPRESS) Logistics Carrier)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우현 및 좌현 트러스 각각 두곳에 위치해 외부 탑재체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CODEX는 국제우주정거장 ELC3의 Site 3에(ELC3-3) 설치되어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ㅇ CODEX 도킹 관련 동영상   - CODEX를 실은 드래곤 화물선 국제우주정거장(ISS) 메인 도킹 영상:      https://drive.google.com/file/d/1DiKguI5KooBvhJivveKEA6psVtePmYuw/view?usp=drive_link   - 드래곤 화물선 국제우주정거장 진입 및 교신 영상:      https://drive.google.com/file/d/1HrJBUUEt8QgWD9WQliKsTg-9GGqW5PBI/view?usp=drive_link   - 도킹 이후 CODEX 설치 과정 가상 영상:      https://svs.gsfc.nasa.gov/vis/a010000/a014600/a014647/MAGIK_SpX-31_Animation.mp4 [붙임 3] CODEX 상세 소개 □ 코로나그래프 소개 및 의의    ㅇ 코로나그래프는 태양 표면에 비해 백만 배 이상 어두운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 영역인 코로나(corona)를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망원경이다. 태양의 표면인 광구가 매우 밝아 개기일식을 제외하면 지상에서 코로나를 관측하기 어려우며, 인공적으로 태양 면을 가려야만 코로나를 관측할 수 있다. 이번에 한미 연구진이 공동으로 개발한 CODEX는 태양 코로나의 형상뿐만 아니라 기존에 제한적으로 관측할 수 있었던 온도와 속도를 하나의 기기에서 동시에 관측하여 2차원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고안된 세계 최초의 코로나그래프다. □ 천문연-NASA 역할 분담  ㅇ 천문연은 CODEX의 핵심기술인 편광카메라, 필터 휠, 구동 제어기 등 하드웨어와 코로나그래프의 비행 및 지상 운영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NASA는 코로나그래프의 광학계, 광기계부, 태양 추적 장치를 개발했으며, 국제우주정거장 설치와 운영을 담당한다.  ISS용 CODEX 개발을 위한 천문연-NASA 역할 분담 천문연 시스템 엔지니어링 참여 구동부(덮개, 필터휠) 카메라 전자부 인터페이스(메인 전자부, 편광 카메라) 차폐기 설게 지원 및 시험 참여 광학계 조립 및 시험 참여 운영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 및 성능시험 지원 기구 시험 지원, 데이터센터 공동 운영 NASA 시스템 엔지니어링 주관 품질관리 시슽엠 요구조건, 인터페이스 조정 광학 및 구조 설계 제공 차폐기, 렌즈, 인클로저 시스템 조립 및 성능 분석 환경시험 및 검보정 태양추적장치 개발 태양추적장치 개발
01 2024-11
한미 공동개발 태양 코로나그래프(CODEX), 11월 5일 오전 11시 29분경 발사 예정
No. 848
한미 공동개발 태양 코로나그래프(CODEX), 11월 5일 오전 11시 29분경 발사 예정 - 스페이스X 팰컨9으로 발사돼 국제우주정거장 설치 예정 -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과 우주청 산하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영득, 이하 ‘천문연’)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공동으로 개발한 태양 코로나그래프(이하 CODEX, COronal Diagnostic EXperiment)가 11월 5일(화) 오전 11시 29분경(미국 현지시간 11월 4일(월) 밤 21시 29분경)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DEX는 지난 7월 29일(월)부터 8월 2일(금)까지 미국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와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 전 최종 기능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 스페이스X가 개발한 팰컨9(Falcon9) 발사체에 탑재되어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CODEX 발사 후 국제우주정거장(ISS) 설치까지 약 일주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CODEX는 발사 약 10분 뒤에 발사체에서 분리되며, 약 13시간 후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한 후 로봇팔을 통해 국제우주정거장의 외부탑재체 플랫폼(ELC3-3)에 설치될 계획이다. 이후 CODEX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90분의 궤도 주기 동안 최대 55분간 관측을 수행한다.    CODEX는 태양 코로나*의 형상뿐만 아니라 기존에는 제한적으로 관측할 수 있었던 온도와 속도를 동시에 측정하여 2차원 영상으로 구현한다. 이를 통해 태양 연구의 난제로 꼽히는 코로나 가열과 태양풍 가속 비밀을 푸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 결과는 우주 날씨를 보다 더 정확하게 예측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코로나 :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 영역. 코로나의 온도는 100만~500만 도로 태양 표면 온도인 6,000도 보다 월등히 높으나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CODEX의 임무 운영과 관제는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에서 수행하며, 천문연은 원격으로 정보를 수신하고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강현우 우주청 우주과학탐사임무설계프로그램장은 “기반기술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CODEX는 현재 발사만을 앞두고 있으며, 우주청은 CODEX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태양 연구와 우주 날씨 예측 분야에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1. CODEX 발사 개요 1부          2. CODEX 발사 관련 참고 영상 링크 1부          3. CODEX 상세 소개 1부.  끝. [붙임 1] CODEX 발사 개요 □ 발사 개요  ㅇ (일시) 2024년 11월 5일(화) 오전 11시 29분경              (미국 현지시간 2024년 11월 4일(월) 밤 21시 29분경)  ㅇ (장소)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Launch Complex 39A 발사대  ㅇ (발사체) 팰컨9 v1.2 블록5(Falcon9 v1.2 block5) [붙임 2] CODEX 발사 관련 참고 영상 ㅇ CODEX 관련 동영상   - SpaceX 발사 라이브 영상(발사 당일 스트리밍 가능):      https://plus.nasa.gov/scheduled-video/nasas-spacex-31st-cargo-resupply-services-launch/      https://www.youtube.com/watch?v=Jm8wRjD3xVA   - CODEX 설치 과정 가상 영상:      https://svs.gsfc.nasa.gov/vis/a010000/a014600/a014647/MAGIK_SpX-31_Animation.mp4   - CODEX 현지 테스트 및 NASA 연구 책임자 제프리 뉴마크(Jeffrey Newmark) 인터뷰 영상: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oJHLjFWuAL-MI~.mp4    - CODEX 관련 천문연 유튜브 영상(클린본):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dqd1TLVPpJRzoNrKgFcK8jOjSktL_k-J ㅇ CODEX 관련 과거 보도자료   - 한미 공동개발 태양 코로나그래프 발사 전 최종 기능 점검 완료:      https://www.kasi.re.kr/kor/publication/post/newsMaterial/30187?cPage=4   - 2024년 4월 8일 개기일식 현장 관련 참고자료:      https://www.kasi.re.kr/kor/publication/post/newsMaterial/30002   - 4월 8일, 북미 대륙을 가로지르는 개기일식 진행:      https://www.kasi.re.kr/kor/publication/post/newsMaterial/29992 ㅇ CODEX 관련 추가 이미지 및 영상 자료   - 링크: https://svs.gsfc.nasa.gov/14647   - 링크: https://codex.kasi.re.kr/kor/codex/environmental_test.php [붙임 3] CODEX 상세 소개 □ CODEX 제원 및 탑재 위치       국제우주정거장에 탑재될 CODEX 위치 □ 코로나그래프 소개 및 의의    ㅇ 코로나그래프는 태양 표면에 비해 백만 배 이상 어두운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 영역인 코로나(corona)를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망원경이다. 태양의 표면인 광구가 매우 밝아 개기일식을 제외하면 지상에서 코로나를 관측하기 어려우며, 인공적으로 태양 면을 가려야만 코로나를 관측할 수 있다. 이번에 한미 연구진이 공동으로 개발한 CODEX는 태양 코로나의 형상뿐만 아니라 기존에 제한적으로 관측할 수 있었던 온도와 속도를 하나의 기기에서 동시에 관측하여 2차원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고안된 세계 최초의 코로나그래프다. □ 천문연-NASA 역할 분담  ㅇ 천문연은 CODEX의 핵심기술인 편광카메라, 필터 휠, 구동 제어기 등 하드웨어와 코로나그래프의 비행 및 지상 운영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NASA는 코로나그래프의 광학계, 광기계부, 태양 추적 장치를 개발했으며, 국제우주정거장 설치와 운영을 담당한다. 
15 2024-10
[참고자료] 10월 17일 올해 가장 큰 둥근달
No. 847
10월 17일 올해 가장 큰 둥근달 관련 참고자료 보름달(제24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김석희 □ 개요 ㅇ 올해 가장 큰 둥근달(망望)은 10월 17일 20시 26분의 달이다. 한편, 올해 가장 작은 둥근달은 2월 24일 정월대보름의 달(망 21시 30분)이었다. 올해의 가장 큰 둥근달과 가장 작은 둥근달의 크기는 약 14% 정도 차이가 난다. □ 둥근달의 크기가 다른 이유 ㅇ 지구상에서 달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이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면 달이 커 보이고 멀면 작게 보인다. ㅇ 둥근달 가운데 10월 17일 뜨는 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이유는 달과 지구의 거리가 다른 둥근달이 뜨는 날과 비교하여 더 가깝기 때문이다. ㅇ 10월 17일 뜨는 둥근달의 거리는 약 35만 7,400km로 지구-달 평균 거리인 38만 4,400km보다 약 2만 7,000km 가깝다. 지난 2월 24일에 뜨는 둥근달의 경우 약 40만 5,900km로 평균 거리보다 약 2만 1,500km 이상 멀어진다. ㅇ 달과 지구의 물리적인 거리가 조금 더 가까워지긴 하지만 달이 크게 보이는 데에는 대기의 상태나 주관적인 부분도 작용하기에 육안으로는 특별한 차이를 못 느낄 수 있다. □ 달이 뜨는 시각 ㅇ 10월 17일 달은 서울 기준 17시 38분에 떠서 다음 날 7시 22분에 진다.  ※ 다른 지역 월출·몰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https://astro.kasi.re.kr/life/pageView/6) ‘생활천문관 - 월별 해/달 출몰시각’ 참고
11 2024-10
[참고자료] 쯔진산-아틀라스 혜성(C/2023 A3, Tsuchinshan-ATLAS) 12일 근지점 통과
No. 846
쯔진산-아틀라스 혜성(C/2023 A3, Tsuchinshan-ATLAS) 12일 근지점 통과 사진 1. 2024년 10월 1일 한국시간(KST) 14시 43분, 모로코 우카이메덴 관측소에 위치한 OWL-Net 2호기로 관측한 쯔진산-아틀라스 혜성.  가장 밝은 부분이 코마이며 뒤쪽으로 먼지 꼬리가 뻗어있다.   ■ 올해 나타난 혜성 중 가장 밝은 혜성으로 꼽히는 ‘C/2023 A3’(Tsuchinshan-ATLAS, 이하 쯔진산-아틀라스 혜성)가 12일 자정 무렵 지구에 가장 가까운 지점인 근지점을 통과한다. 이 혜성은 근지점을 통과한 12일부터 10월 중에는 일몰 이후 저녁 서쪽 하늘에서 관측할 수 있다.  □ 제일 밝을 것으로 예상하는 12일은 혜성의 고도가 저녁 6시 30분 기준으로 약 5도로 낮아 지평선 가까이에 있다. 이후 10월 말로 갈수록 혜성의 고도는 점차 높아지는데 밝기는 어두워진다. □ 한국천문연구원은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을 OWL-Net(우주물체 전자광학 감시 시스템)*으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혜성의 대표적인 모습인 밝은 코마와 꼬리의 형태를 볼 수 있다.      * 우주물체 전자광학 감시 시스템: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가 운영하는 관측 시스템으로 인공위성과 소행성, 우주 잔해물 등 지구 주변의 우주물체를 관측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무인 광학 감시 전용 시스템 □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은 지난해 1월 9일 중국 쯔진산 천문대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서덜랜드 천문대의 소행성 탐색 프로그램인 아틀라스(ATLAS)에서 다시 확인돼 쯔진산-아틀라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공전궤도의 주기가 8만 년으로 예측되는 이 혜성은 지난달 27일 태양에서 5800만 km 떨어진 지점까지 다가온 뒤 방향을 돌려 지구를 지나가며 12일 자정에 근지점을 지난다.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의 김명진 책임연구원은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은 지구에 가장 가까워지는 10월 12일경 지구와의 거리가 약 7000만 km로, 지구에는 안전한 궤도로 접근 중이다”고 말했다.  □ 혜성은 얼음, 먼지, 암석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태양에 가까이 다가감에 따라 급격히 온도가 오르면서 꼬리를 만들기에 꼬리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혜성의 밝기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전영범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 책임연구원은  “근지점 이후, 일몰 후 1~2시간 정도 서쪽 하늘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밝기는 국제천문연맹의 소행성센터에서는 2등급보다 어둡게 예측하고 있지만, 태양을 돌면서 밝아지고 있어서 맨눈으로도 관측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2.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의 공전궤도 및 근지점(2024년 10월 12일)을 통과할 때의 위치 출처: NASA JPL 사진 3.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이 근일점을 돌기 전인 2024년 9월 26일 새벽 5시 5분 보현산천문대에서 촬영한 모습.  촬영: 전영범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사진 4. 2024년 9월 30일 하와이 제미니천문대에서 촬영한 쯔진산-아틀라스 혜성 모습.   촬영: 전영범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사진 5. 2024년 10월 4일 하와이 마우나로아산에서 촬영한 쯔진산-아틀라스 혜성 모습. 촬영: 전영범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07 2024-10
2024 학생천체관측축제 개최
No. 845
별을 향해 꿈을 키우는 학생들 위한 축제가 펼쳐진다! - 11월 2일, 2024 학생천체관측축제 개최 -참가 단체 접수는 10월 18일까지 ■ 한국천문연구원은 11월 2일(토)에 대전 본원에서 전국 중고등학교 천문 동아리 약 120명 대상으로 2024 학생천체관측축제를 개최한다. □ 학생천체관측축제는 천문우주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천체관측 능력을 신장하고 천문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 수 있도록 연구현장 체험 및 천체관측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다. □ 참가팀은 우주환경감시실, 우주물체감시실, 탐사과학운영실, KVN 관측실 등 천문연 연구현장을 방문하고 연구자들과 우주탐사와 최신 천문학 주제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후 스마트폰 천체촬영법, 심우주 관측 방법, 생활 속 천문우주 과학 간담회, 야간 천체관측 등 다양한 관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이번 관측축제는 학교별 동아리 1팀(학생 3명, 인솔교사 1명)으로 10월 18일(금)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관측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과학문화-천체관측축제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편, 본 대회는 한국천문연구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학회장: 오준호)가 주관하는 행사다. (보도자료 끝. 참고사진 있음.)  [참고사진] 한국천문연구원 2024 학생천체관측축제 포스터 별빛 속으로! 꿈을 향하여!! Starlight 2024 천체관측축제 주최 : 한국천문연구원 주관 : 한국천문연구원, (사)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일정 : 2024년 11월 2일(토요일) 장소 : 한국천문연구원 본원 대상 : 중,고등부 합산 30팀(학생3, 인솔교사1) 문의 : kaas0213@gamil.com 참가신청서 : QR코드 참고 한국천문연구원, 사단법인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참고사진] 2024 학생천체관측축제 프로그램 2024년 학생천체관측축제 프로그램 2024 학생천체관측축제 프로그램 일정을 나타내는 표입니다. 시간 구분 세부내용 장소 비고 12:00~12:30 30분 접수 명단확인, 명찰, 기념품, 소극장 12:30~12:40 10분 환영사 소극장 12:40~13:10 30분 기조강연 한국천문연구원의 천문강연 소극장 13:10~14:50 100분 연구현장 방문 연구현장에서 만나는 천문학자 우주환경연구센터 우주물체감시실 달 및 행성과학 KVN과 블랙홀 연극현장 3곳 14:50~16:10 80분 동아리 교류의 시간 학교 동아리 소개 소극장 16:10~17:00 50분 관측노하우 스마트폰활용 천체촬영 딥스카이 관측기술생활 속 과학 간담회 소극장 장영실 331 회의실 17:00~18:00 60분 저녁 천문연 구내식당 식당 17:00~18:00 60분 저녁 천문연 구내식당 식당 18:00~18:30 30분 야간천체관측 팀별 장비 셋팅 GMT 광장 18:30~19:00 30분 별자리 및 관측 포인트 안내 19:00~21:00 120분 수준별 관측(관측지도 포함) 관측고수팀 관측초보팀 21:00~22:00 20분 마무리 간식 및 설문 소극장 ※ 본 일정은 주최측의 상황에 따라 또는 기상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음 [참고사진] 2023년에 진행된 천체관측축제 현장 모습
12 2024-09
한국천문연구원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
No. 844
한국천문연구원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 - 연구원 창립 50주년을 맞아 ‘KASI 장기비전 2070’수립 ■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2일(목) 한국천문연구원 본원 은하수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 기념식에는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등 내외빈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 천문연은 1974년 국립천문대로 출범해 중·대형 천문관측 장비를 구축 하고 국가 천문 업무를 수행하며 천문학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왔다. 국내 유일의 천문우주과학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광학, 전파, 이론, 관측 천문학 및 우주과학 연구를 통해 21세기 천문우주 핵심과제를 규명하고, 천문우주 관측시스템 구축 및 핵심 기술들을 개발을 개발해오고 있다. □ 이번 50주년 기념식에서는 천문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향후 50년간 지향하고 구현해 나아갈 미래상인 ‘KASI 장기비전 2070’이 발표됐다.  □ ‘KASI 장기비전 2070’은 천문연의 향후 50년을 이끌어가는 시작으로 천문연의 새로운 비전과 슬로건을 담고 있다. 인류 패러다임을 바꾸는 천문우주 분야 4대 핵심질문(Big Question), 5대 미래방향, 16대 도전목표를 언급한다. □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장은 기념사에서 “우주의 비밀을 밝히고 인류의 미래를 연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천문연이 뉴 스페이스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그간 꾸준히 준비하고 성과를 보여준 연구와 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우주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천문연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며. 그간 천문연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며 “우주항공청은 천문연의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이전과는 다른 연구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림 1. 한국천문연구원 비전선포식 사진 그림 2. 한국천문연구원 창립 50주년 기념식 단체사진 그림 3. 한국천문연구원장 박영득 개회사 사진 그림 4. 우주항공청장 윤영빈 축사 사진 그림 5. NST 김복철 이사장 축사 사진 그림 6. 정용래 유성구청장 축사 사진
12 2024-09
2024년 올해의 KASI인상 수상자로 박종욱 박사 선정
No. 843
2024년 올해의 KASI인상 수상자로 박종욱 박사 선정 - 국제우주연구위원회 조직위원장으로서 국제협력 강화 공로 ■ 한국천문연구원은 ‘2024년 올해의 KASI인상’에 우주과학본부 박종욱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  □ 올해의 KASI인상 수상자인 박종욱 책임연구원은 제21대 한국우주과학회장으로 우주과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인 국제우주연구위원회(이하 COSPAR, Committee on Space Research) 조직위원장을 수행하며 성공적으로 COSPAR 2024를 개최했다. □ 박종욱 책임연구원은 COSPAR 2024의 일환으로 미국 항공우주청(NAS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중국국가항천국(CNSA), UAE우주청(UAESA) 등 글로벌 우주 리더들이 우주과학 발전과 국제협력에 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인 우주기관 연석회의를 개최해 천문연의 국제협력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국내 우주과학 관련 학부생 지원 프로그램과 우주과학 대중강연을 마련해 국내 우주과학 분야에 공헌한 점을 인정 받았다.  □ 시상식은 오는 12일 한국천문연구원 은하수홀에서 한국천문연구원 창립 50주년 기념식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다. (보도자료 끝. 참고 사진 및 자료 있음.) 박종욱 책임연구원 사진
06 2024-09
제1회 천문우주 AI 경진대회 수상자 발표, 1위는 상명대학교
No. 842
인공지능으로 태양활동을 탐지한다! - 제1회 천문우주 AI 경진대회 수상자 발표, 1위는 상명대학교 ■ 한국천문연구원이 KAIST 소프트웨어 교육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1회 천문우주 AI 경진대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약 4주간의 예선과 본선 대회 결과, 1위 태양상으로 상명대학교 팀이 선정됐다. □ 우주과학 기술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SpaceAI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총 176팀, 287명이 참가했다. 본선 진출 30팀 중 최우수 5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위 팀에게는 한국천문연구원장상과 상금 300만 원, 2위인 KAIST 팀에게는 KAIST 소프트웨어 교육센터장상 등이 수여됐다. (참고 2-수상자 안내)    ※ SpaceAI 프로그램: 인공지능을 연구에 활용하고자 할 때 제약이 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하기 위해 여러 기관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운영하는 프로그램(https://spaceai.kasi.re.kr)으로 연구자를 위한 과학자 트랙(Scientist Track)과 일반인들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 과학자 트랙(Citizen Scientist Track)으로 구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천문우주 AI 경진대회는 시민 과학자 트랙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 예선 참가자들은 천문우주 분야 일반 상식과 인공지능 전반에 대한 온라인 교육 컨텐츠를 시청한 후 관련 퀴즈를 풀었고, 위성에서 관측한 태양 영상을 활용해 직접 레이블링을 했다. 본선의 경우 태양 흑점, 코로나 홀, 홍염 등 태양활동을 검출하고 분류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인공지능 모델의 태양활동 분류 정확도를 점수로 산정해 순위를 매겼다. □ 이번 AI 경진대회를 공동으로 주최한 한국천문연구원 SpaceAI 프로그램 위원장 최성환 책임연구원은 “AI 경진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우주 데이터를 분석하고 미래의 과학자로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다양한 천문우주 데이터를 활용한 AI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SpaceAI 프로그램이 대한민국 우주시대를 열어갈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편 경진대회 시상식은 9월 6일(금) 오전 11시 한국천문연구원 은하수 홀에서 실시됐다. (보도자료 끝. 참고사진 있음.) [참고 1] 제1회 천문우주 AI 경진대회 시상식 사진 [참고 2] 제1회 천문우주 AI 경진대회 수상자 내역 제1회 천문우주 AI 경진대회 수상자 내역 순위 학교명 팀명 시상 내역 1 상명대학교 우쭈쭈 태양상 한국천문연구원장상 2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실버스타 지구상 카이스트 SW교육센터장상 3 한림대학교 MMC 화성상 SpaceAI 프로그램 위원장상 4 서울대학교 태양의 후예 화성상 SpaceAI 프로그램 위원장상 5 경희대학교 선글라스 화성상 SpaceAI 프로그램 위원장상
02 2024-09
한가위 보름달 9월 17일 오후 6시 17분에 뜬다
No. 841
한가위 보름달 9월 17일 오후 6시 17분에 뜬다 - 2024년 추석 보름달 관련 천문정보 ■ 2024년 한가위(9월 17일, 화요일) 보름달이 서울 기준 18시 17분에 뜬다. □ 9월 17일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18시 17분이며,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어 18일 0시 4분이다.  □ 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달(망望)이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날인 9월 18일 11시 34분이다. □ 해발 0m를 기준으로 주요 도시에서 달이 뜨고 지는 시각은 아래와 같다.  해발 0m를 기준으로 주요 도시에서 달이 뜨고 지는 시각 지역 9월 17일(추석) 달 뜨는 시각 9월 18일 달 지는 시각 서울 18:17 06:02 인천 18:18 06:03 대전 18:14 06:01 대구 18:09 05:56 광주 18:15 06:04 부산 18:06 05:54 울산 18:06 05:53 세종 18:15 06:01 ※다른 지역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https://astro.kasi.re.kr/life/pageView/6) 월별 해·달 출몰시각 참고                                                                                            보름달 © 한국천문연구원 박영식 책임연구원                                                                            제29회 한국천문연구원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 서영균                                                                      제24회 한국천문연구원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 김석희 
12 2024-08
[천문연 참고자료] 2024년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관련 참고자료
No. 840
2024년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관련 참고자료 □ 올해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ㅇ 국제유성기구(IMO, International Meteor Organization)에 따르면 올해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극대시간은 8월 12일 23시 30분이며, 시간당 최대 관측 가능한 유성수(ZHR*=100)는 약 100개다. 달도 23시경에 지기 때문에 관측 조건이 매우 좋다. 관측 최적기는 12일 밤부터 13일 새벽까지이다.    ※ ZHR(Zenithal Hourly Rate)이란 6.5등성의 항성이 보이는 이상적인 관측 환경에서 유성우의 극대기에 복사점이 천정 부근에 위치했을 때 시간당 관측 가능한 유성체 숫자이다. 일반적으로는 대도시의 불빛과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이보다는 훨씬 적게 보인다.  ㅇ 그러나 극대기가 아니어도 8월 12일을 전후해 주로 새벽 무렵에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를 볼 수 있다.  ㅇ 유성우는 복사점을 중심으로 다수의 유성이 마치 비가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천문 현상이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109P/Swift-Tuttle)’ 혜성에 의해 우주 공간에 흩뿌려진 먼지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와 충돌하면서 발생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페르세우스자리 방향에서 방사되어 나오는 듯 보여 페르세우스 유성우라고 명명됐으며, 매년 7월 중순부터 8월 말 사이에 관측할 수 있다. 그림 1. 지난 8일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에서 촬영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촬영자: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전영범) □ 관측 방법  ㅇ 관측 장소는 도시의 불빛으로부터 벗어나 깜깜하고 맑은 밤하늘이 있는 곳이 좋으며, 주위에 높은 건물이나 산이 없는 사방이 트여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좋다.  ㅇ 또한 월령 및 월출몰 시간 등을 확인해 가능한 밤하늘이 어두운 시점을 택하여 관측하는 것이 좋다.      ※ 지역별 월출몰 시각은 천문우주지식정보포털(https://astro.kasi.re.kr/life/pageView/6) 참고  ㅇ 유성우는 복사점이 있지만, 복사점만 본다면 많은 수의 유성을 보기 어렵다. 오히려 복사점에서 30도 가량 떨어진 곳이 길게 떨어지는 유성이 관측될 확률이 높다. 일반적으로는 하늘의 중앙, 머리 꼭대기인 천정을 넓은 시야로 바라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고개를 들고 오래 있기가 어려우니 돗자리나 뒤로 많이 젖혀지는 의자를 활용하는 게 좋다.  그림 2. 페르세우스 유성우 위치 및 개념도 그림 3. 유성우는 혜성이 지나간 우주 공간을 지구가 정확히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혜성의 잔해들이 지구 중력에 이끌려 대기권으로 빨려 들어와 마찰에 의해 빛나게 된다. (출처: IMO) 그림 4. 페르세우스 유성우(2019년 천체사진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윤은준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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