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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2013-11
미숙아 별의 새로운 탄생 과정을 발견하다 - 일반 별보다 가벼운 갈색왜성 탄생 과정 관측
No. 519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 이하 천문연) 연구진이 지구로부터 약 600광년 떨어진 가스 덩어리에서 이제 막 일반별처럼 생성되고 있는 미숙아별, 아기갈색왜성 천체를 발견했다. ○ L328-IRS 로 알려진 이 천체는 2009년 NASA의 스피처 적외선우주망원경의 적외선 관측연구를 통해 발견되어 가장 어두운 아기별로 알려졌었다. 천문연 이창원 박사팀 (김미량, 김관정 연구원)은 KVN 등 국내외 전파망원경을 이용한 도플러관측 연구를 통해 이 천체가 행성보다는 무겁지만 별로 진화하기에는 가벼워 내부에 핵융합반응이 일어 날 수 없는 어두운 아기갈색왜성임을 알아냈다. 특히, 연구진은 이 천체 주변 가스의 수축현상을 발견함으로써 이 천체가 아기별과 비슷한 탄생과정을 거치는 아기갈색왜성임을 최초로 밝히게 되었다. ○ 기존 이론에 따르면 태양정도 무게의 별은 큰 가스덩어리가 중력 수축을 통해 작은 가스덩어리로 나눠지고, 여기서 만들어진 태양정도 무게 규모의 조그마한 가스덩어리들의 중력수축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갈색왜성은 이미 생성된 무거운 별들의 중력이나 복사의 영향으로 인해 주변으로부터 물질을 얻지 못하는 환경가운데 주로 만들어져 미숙아 별로 남게 되는 것으로 믿어져왔었다. ○ 연구진은 아기별로 알려진 이 천체는 이를 둘러싸고 있는 가스덩어리의 무게가 태양무게의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이 천제로 유입되는 가스의 양 역시 일반적인 별에 유입되는 양의 10%에 지나지 않아서 일반적인 별로 성장할 가능성이 없는 아기갈색왜성임을 밝혔다. ○ 연구진은 또한 이 천체를 둘러싸고 있는 가스덩어리에서 일반적인 별들의 생성과정에서 나타나는 가스수축 현상을 관측하였다. 이는 아기갈색왜성이 지금까지의 생각과는 달리 일반적인 별의 생성과정과 유사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짐 의미하는 것으로 갈색왜성 생성 이론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 이번 연구에 중요한 부분인 가스의 도플러 운동 구조는 국내의 한국우주전파관측망 (KVN) 전파망원경과 서울대의 전파천문대(SRAO) 및 일본의 칠레전파망원경 (ASTE)를 통해 파악할 수 있었다. ○ 이번 연구에 중요한 부분인 가스의 도플러 운동 구조는 국내의 한국우주전파관측망 (KVN) 전파망원경과 서울대의 전파천문대(SRAO) 및 일본의 칠레전파망원경 (ASTE)를 통해 파악할 수 있었다. 자료문의☎ 042-865-3276 한국천문연구원 창의선도과학본부 이창원 박사  [그림 1] 배경의 나비모양의 검은 가시영상은 크기가 1광년 정도인 가스덩어리이다. 전파로 관측된 (등고선으로 표시된) 세 개의 가스덩어리는 중력수축에 의해 쪼개어지고 있으며, 이중 아래쪽의 가스덩어리에서 아기갈색왜성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 아기갈색왜성에서 양방향의 가스분출 현상이 보이는데, 파란색은 우리에게 다가오는 부분이고 빨간색은 우리에게서 멀어져가는 부분이다. 
06 2013-11
유럽우주청 위성 지구추락상황, 알림서비스 실시 - 10~12일경 대기권 진입예상
No. 518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우리시간으로 11월 10일에서 12일 사이 유럽우주청 ‘GOCE* 인공위성’이 지구상으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월 6일(수)부터 한국천문연구원 내 위성추락상황실에서 추락상황 분석 및 대국민 알림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Gravity Field and Steady-State Ocean Circulation Explorer (지구중력장?해양순환 탐사위성) o GOCE 위성은 11월 4일 현재 200km 상공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구중력 등에 의해 매일 약 10 ~ 20km씩 고도가 낮아져 11월 10일과 12일 사이에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o 유럽우주청은 위성이 대기권으로 진입하며 공기와의 마찰로 대부분이 연소되고, 약 40~50조각의 파편(총 중량 250kg이하)이 지표면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 미래창조과학부와 국방부(공군)는 위성추락으로 인한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하여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으로 11월 6일(수)부터 한국천문연 내에 상황실을 설치하여 위성추락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o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군은 국제협력채널을 활용하여 관련정보를 수집하고 한국천문연구원은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GOCE위성의 궤도와 한반도 통과시각, 추락예정시각 및 장소 등을 종합 분석하여 11월6일부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에 전파하고 인터넷과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 웹사이트 : http://reentry.kasi.re.kr ※ 트위터 : @kasi_news(천문연) □ 미래창조과학부는 유사시에 대비하여 재난?재해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위성이 한반도 인근에 추락할 것으로 예측될 경우 뉴스, 주요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등), 민방위본부 전파체계 등을 활용하여 추락 상황 등을 전파할 예정이다. o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위성이 한반도 인근에 낙하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정확한 낙하시각과 장소가 추락 1~2시간 전에야 분석 가능하므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언론 등을 통해 상황을 예의 주시할 것을 당부했다. 첨부 1. GOCE 위성 개요 및 일자별 고도변화 2. 위성 추락에 관한 일반 Q&A 이 자료는「창조경제 실현계획-창의성이 정당하게 보상받고 창업이 쉽게 되는 생태계 조성」‘융자가 아닌 투자로 손쉽게 창업?재도전할 수 있는 여건 조성’관련 자료입니다.    자료문의 02-2110-2440  미래창조과학부 우주기술과 박경수과장 02-2110-2449  미래창조과학부 우주기술과 윤희봉사무관 02-2110-2448  미래창조과학부 우주기술과 오종해사무관 042-865-5638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감시센터 박장현센터장 [붙임 1] GOCE 위성 개요 및 일자별 고도변화 ◇ 유럽우주청의 고정밀 지구중력장 및 해양순환 탐사선 ◇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의 음파를 우주에서 검출함 □ 탐사선 개요  탐사선 개요에 대한 표로서 탐사선명, 주관기관, 개발비용, 임수수명, 총중량, 발사일, 발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탐사선명 GOCE (지구중력장 및 해양순환 탐사선) 주관기관 유럽우주청 개발비용 약 4.5억 불 임 무 / 수 명 3차원 정밀 중력장 및 해양순환 탐사 / 4.5년 총중량 연료포함 1,077kg 발사일 2009년 3월 17일 발 사 로콧(사) 브리즈(Breeze-KM) 발사체 / 플레체스크 우주발사장 □ 위성형상(유럽우주청, http://www.esa.int/Our_Activities/Observing_the_Earth/GOCE) □ GOCE위성 일자별 고도변화 위성추락에 관한 일반 Q&A ○ 인공위성이 떨어지는 이유는? 자동차나 비행기처럼 인공위성이나 우주잔해물도 공기저항을 경험한다. 우주물체가 궤도상에서 받는 저항은 우리가 지상에서 겪는 것보다 훨씬 작지만 오랜 시간 누적되면 큰 영향이 된다. 대기권에 진입한 잔해물은 공기저항 때문에 추락하는데, 잔해물의 자체 특성과 그 고도에 따라 수 주에서 수 년까지 걸릴 수도 있다. 그러나 고궤도 위성은 수 백에서 수 천 년 동안 궤도에 머문다. 물론, 위성이나 잔해물 가운데 일부는 추진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통제 가능한 상태로 추락시킬 수도 있다. ○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 부서지는 이유는?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 우주잔해물은 고속으로 운동하면서 고온으로 가열된다. 특히 재진입 시점에는 총알보다 열 배에서 스무 배나 빠른 속도로 움직인다. 이 때 잔해물은 한계점에 도달에 부서지기 시작한다. 그것은 폐기위성을 이루는 주요 구조체가 녹는점보다 높아져 작동을 멈추거나 극단적인 경우 탱크에 있는 연료나 고압가스가 폭발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경우든지, 우주잔해물이 부서지기 시작하는 고도는 일반적으로 74~83km 사이라고 알려져 있다. 우주잔해물은 공기저항과 고열에 의해 몇 개의 조각으로 해체된 뒤, 이어 더 작은 파편으로 부서진다. 그러나 이러한 상태에서도 불타거나 부서지지 않은 파편은 낙하속도가 떨어지면서 열이 식기 시작해 땅에 떨어진다. ○ 인공위성이 떨어지는 이유는? 자동차나 비행기처럼 인공위성이나 우주잔해물도 공기저항을 경험한다. 우주물체가 궤도상에서 받는 저항은 우리가 지상에서 겪는 것보다 훨씬 작지만 오랜 시간 누적되면 큰 영향이 된다. 대기권에 진입한 잔해물은 공기저항 때문에 추락하는데, 잔해물의 자체 특성과 그 고도에 따라 수 주에서 수 년까지 걸릴 수도 있다. 그러나 고궤도 위성은 수 백에서 수 천 년 동안 궤도에 머문다. 물론, 위성이나 잔해물 가운데 일부는 추진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통제 가능한 상태로 추락시킬 수도 있다. ○ 실제로 땅에 떨어진 것이 있나? 현재까지 50개가 넘은 우주잔해물이 수거되었으며 한 예가 1997년 델타 로켓의 2단이 낙하해서 남은 네 개의 잔해물이다. 250kg의 금속 탱크와 30kg의 고압구, 45kg의 추진실, 그리고 작은 부품조각이 땅에 떨어졌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 얼마나 많은 파편이 살아남을까? 일반적으로 전체 위성 무게의 10-40% 정도가 땅에 떨어지지만 그것은 위성의 재료와 구조, 모양, 크기, 그리고 무게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면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빈 연료탱크는 녹는점이 높기 때문에 대부분 살아남는다. 반대로 알루미늄과 같은 녹는점이 낮은 부품은 땅에 떨어질 가능성이 낮다. ○ 어디에 떨어질지 알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우주잔해물의 대기권에 재진입 시각을 예측할 때 ±10%의 오차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낙하 중인 잔해물의 운동속도가 초속 7km보다 빠르고 마지막 궤도를 도는데 걸리는 시간이 90분 내외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예측시간에 관한 오차는 ±9분, 거리로 환산하면 7,000km에 해당한다. ○ 땅에 떨어질 때 속도는? 일반적으로 폐기위성이나 로켓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파편은 상대적으로 느린 속도로 땅에 떨어진다. 마치 공기 저항 때문에 종이가 납덩어리보다 천천히 떨어지는 것처럼 저항을 많이 받는 파편이 일체로 있는 위성보다 더 천천히 땅에 충돌한다. 충돌속도는 저항이 큰 파편의 경우 시속 30km, 저항이 작은 경우 시속 300km까지 나간다. 국지적으로 바람이 불 경우 가벼운 조각은 더 멀리 날아갈 수 있으며 떨어지는 파편을 더 멀리까지 퍼뜨려 수거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 ○ 낙하에 의한 피해는? 우주잔해물이 떨어져 생길 수 있는 인명 피해는 우리가 매일 경험하는 위험에 비해서 극히 낮다. 이를테면 한 사람이 잔해물에 맞아 다칠 확률은 1조 분의 1에 해당한다. 지난 40년 동안 총 5,400톤이 넘는 물질이 대기권 재진입 이후에도 소멸되지 않고 땅에 떨어졌지만 현재까지는 이러한 추락사건에 의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28 2013-10
No. 517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이 오는 30일(수) 오후 4시에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하늘과 별 국민천문포럼’ 확대 발족식을 개최한다. □ ‘하늘과 별 국민천문포럼’은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올바른 지식의 공유를 통해 천문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과학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교류의 장이다. 이날 포럼에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민병주 의원과 이상민 의원, 미래창조과학부 이상목 차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 발족식에서는 연세대 이석영 교수와 서울대 임명신 교수가 각각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무엇이고, 어디로 가는가?’, ‘천문우주과학과 노벨상’ 으로 주제 발표를 하게 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민철구 STEPI 선임연구원, 유병규 국민경제자문위원회 사무국장, 조성복 한남대학교 교수 등 100여명의 산·학·연 및 언론계 전문가와 과학기술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 한국천문연구원 박필호 원장은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천문학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가지고, 국가적 지원에 대한 이해를 높여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직·간접적 지원을 수행함으로서 가까운 미래에 노벨상을 수상하는 과학자가 천문학에서 나오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042-865-3381 한국천문연구원 정책전략실 실장 홍정유042-865-2111 한국천문연구원 정책전략실 정헌철
07 2013-10
국내 인공위성 및 우주상공 24시간 자체 감시 시스템 개발 - 전자광학 위성감시체계 구축, 국가 우주위험 대비 등에 활용
No. 516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우리나라 독자적으로 인공위성을 상시 감시할 수 있는「우주물체 전자광학감시 시스템」을 개발해 11월 12일 몽골 천문 및 지구물리 관측소에 첫 번째 광학 관측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우주물체 전자광학감시시스템은 미국에 의존하던 인공위성궤도 자료를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 이에 따라 현재 운영 및 폐기된 저궤도 인공위성의 궤도 정보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고, 한반도 정지궤도 영역을 상시 관측해 위성보유국으로서 기본적인 우주정보 획득 및 우주자산 보호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은 지난 3년 동안 구경 50cm 광시야 망원경과 CCD카메라, 고속 위성 추적 마운트로 구성된 우주물체 광학 감시시스템을 개발해 연구원 내에 설치 및 시험가동에 성공했다. ○ 이 시스템은 전자동망원경을 이용한 세계 최초의 우주물체 광학 감시 시스템으로 국내 독자기술로 다중궤적 관측을 통한 우주물체 위치정보 획득 방법 실용화에 성공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 특히, 관측계획의 수립부터 관측결과 분석까지 모든 과정을 로보틱스와 자동화된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진행할 수 있어 오류가 최소화됐으며, 관측 자료의 수신,처리 및 관측소 운용 전 과정을 무인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어 24시간 우주 감시가 가능해졌다. ○ 올해 11월 몽골 지역의 관측소 설치를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뉴질랜드 지역에 순차적으로 설치되어 글로벌 우주물체 전자광학감시네트워크 구축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한편, 본 사업은 국가현안 해결형 사업(NAP) 일환으로 추진되어 우주물체 전자광학감시시스템의 국산화 및 기술 확보에 다양한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 ㈜레인보우(KAIST 휴보랩 창업벤처)는 ‘마운트와 망원경 제어 기술’, ㈜지솔루션은 ‘관측소 운영시스템’, ㈜데코컴포지트는 ‘관측 돔과 캡슐형 관측소’ 개발을 담당해 핵심 우주기술을 확보했다. ○ 이번에 확보된 우주물체 전자광학감시시스템 개발 기술은 공군의 ‘전자광학 위성감시체계 구축사업’에 직접 활용될 예정이며, 국가 우주위험대비를 위한 감시체계 구축 등에 활용되어 우주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신산업 창출에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붙임 1.「우주물체 전자광학 시스템」테스트베드 및 관측 영상 붙임 2. 우주물체 전자광학 감시체계 기술개발 사업 개요 자료문의 02-2110-2440 미래창조과학부 우주기술과 박경수과장 02-2110-2449 미래창조과학부 우주기술과 윤희봉사무관 042-865-5638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감시센터 박장현센터장 좌측은 「우주물체 전자광학 시스템」테스트베드 및 관측 영상,   우측은 한국천문연구원 내 설치된 우주물체 광학감시시스템(실제) 다목적실용위성 1호 궤적 영상    - 위성 : ’99.12. 발사, ’08.2. 운용 종료     - 관측 : ’13.9.26 05:37:41±2(천문연(대전))     - 중심좌표 : 방위각 108.8°, 고도27.3° 과학기술위성 1호 궤적 영상     - 위성 : ’03.9. 발사, ’09.5. 운용 종료     - 관측 : ’13.9.26 05:46:51±2(천문연(대전))     - 중심좌표 : 방위각 159.2°, 고도30.9° 우주물체 전자광학 감시체계 기술개발사업 개요 □ 사업목적 우주물체로부터 국가우주자산을 보호하고 국가안보 및 사회안전 위협요소에 대응하기 위한 전자광학 감시체계 기술 개발 - 독자적 우주정보 생성 : 1500km 이하 저궤도위성에 대한 궤도정보 독자생산, 한반도 정지위성 벨트 감시(자국위성 및 미확인 위성) - 자국위성 충돌 방지 : 우주잔해물 충돌후보 감시, 충돌 예보시스템 구축 (10cm 급 20% 충돌관리) □ 사업내용 우주물체 전자광학 감시체계 기술개발사업 내용으로 사업기간, 총사업비, 지원조건, 사업시행주체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구분 내용 사업기간 ‘11년~'16년 총사업비 비240억원(’12년까지 기 투자액 : 63억원) 지원조건 출연 및 수탁 사업시행주체 한국천문연구원 □ 사업 필요성 ㅇ 인공위성과 우주잔해물의 기하급수적 증가에 따른 우주물체 간 충돌, 위성 기능장애 등 국가우주자산에 대한 위협 증대 ㅇ 한반도 상공의 우주물체에 대한 국가안보 차원의 독자적 우주정보 획득 필요성 대두 ㅇ 우주물체 추락 등 우주재난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위협과 사회적 관심 증가 □ 사업 기대효과 ㅇ 우주감시 능력 조기보유(광학+레이저) - 미확인 위성의 궤도 추적을 통한 임무 파악 및 대응 - 한반도 상공 통과 위성에 대한 위성정보 확보 · 대미 의존에서 탈피 및 독자적 우주정보 획득체계 구축 ㅇ 우주개발 기반 기술의 확보 - 국내 위성의 궤도 예측을 통한 독자적 위성 감시 · 우주미아 방지, 우주잔해물 등과의 충돌 경고 등 □ 국외현황 ㅇ 미국, 북미방공사령부 산하 4개의 전자광학추적소와 20여개의 레이더 감시시설, 8개의 레이저 추적시설을 운영 중 ㅇ 일본, 1998년 북한의 광명성 사건 이후 5개년 계획으로 광학 및 전파감시시설 구축 완료 ㅇ 유럽, 19개소의 인공위성 레이저 추적시설 운영
30 2013-09
No. 515
■ 국제천문연맹 총재 등 세계 천문학의 석학들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 이하 천문연)을 방문한다. □ 이번에 방문하는 천문학 석학들은 국제천문연맹(IAU)의 노리오 가이후(Norio Kaifu) 회장과 막스플랑크 전파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for Radio Astronomy)의 안톤 젠수스(Anton Zensus) 소장, 캐나다 헤르츠버그 천체물리연구소(NRC Herzberg Institute of Astrophysics)의 그레고리 팔먼(Gregory Fahlman) 소장,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연구소(Harvard-Smithsonian Center for Astrophysics)의 찰스 알콕(Charles Alcock) 소장이다. 이들은 3일 동안 천문연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천문학자들의 연구 분야를 파악하고 한국 천문학이 발전할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노리오 가이후 국제천문연맹 회장은 일본국립천문대장을 역임하고 노베야마 전파천문대와 스바루 천문대를 건설하는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써 일본 천문학 분야가 세계적으로 도약하는데 공헌한 인물이다. 막스프랑크 연구소의 안톤 젠수스 소장은 활동성은하핵 제트의 상대론적 운동 연구와 VLBI 관측시스템 개발에 큰 기여를 한 공로로 다양한 연구상과 업적상을 수상한 인물이다.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 과학기반시설 총책임자인 그레고리 팔먼 소장은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 단지인 ALMA(Atacama Large Millimeter Array)와 최대 지상 광학망원경인 제미니 망원경 제작에 캐나다의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캐나다 천문학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암흑물질 연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찰스 알콕 소장은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장을 거쳐 2011년부터 하버드대학교의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 이들 일행들은 23일 KVN 울산전파천문대 및 보현산 천문대를 둘러본 뒤 24일부터 천문연 본원에서 천문연 연구자들과 토론 및 자문 활동을 수행한다. ※ KVN :Korean VLBI Network, 한국우주전파관측망 □ 평소 한국천문연구원에 깊은 관심을 보였던 세계적인 석학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천문연이 글로벌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세계적 수준의 과학적 자문 및 기관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 한국천문연구원의 박필호 원장은 “이번 천문학 석학들의 방문 기간 동안 나누는 여러 토론들은 우리나라 천문연구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042-865-2186 한국천문연구원 글로벌협력실 홍소영 
30 2013-09
세 번째 반-알렌 벨트의 생성 원인 규명 - 한국천문학자가 포함된 연구진 네이쳐에 논문 발표
No. 514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 이하 천문연) 김경찬 박사 (9/9 저자)가 포함된 천문학자들이 반 알렌 벨트로 알려진 지구 방사선 벨트가 생성되는 새로운 원리를 발견했다. 두 개로 알려진 벨트 외에도 최근 세 번째 방사선 벨트의 존재는 발견했지만, 그 생성 원리는 알지 못했다가 이번 연구를 통해 이를 발견하고 관련 논문을 23일자(한국시간) 네이쳐지에 게재했다. □ 반 알렌 벨트로 알려진 지구의 방사선 벨트는 지구로부터 약 12,800km(지구 반지름의 2배. 지구 반지름은 약 6,378km) 상공에 존재하는 내부 방사선 벨트와 지구 반지름의 3배에서 7배가 되는 외부 방사선 벨트로 나눠진다. 최근까지 반 알렌 벨트는 두 개의 띠로 존재한다고 믿었으나 지난해 8월 발사된 Van Allen Probes 위성(VAP. 당초 Radiation Belt Storm Probes 위성에서 변경된 이름)은 작년 9월 세 번째의 새로운 벨트가 존재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이번에 연구진은 세 번째 방사선 벨트의 생성 원리를 규명한 것이다. 또한 기존 원리로는 해결하지 못했던 방사선 벨트의 짧은 생성 주기를 이해하는 새로운 이론을 완성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 연구진은 새로운 세 번째 반 알렌 벨트가 지난 2012년 9월 1일 발생한 지자기 폭풍의 영향을 받아 생성되었으며 약 4주 동안 지속된 점에 주목하였다. 방사선 벨트는 태양으로부터 온 전자가 지구 자기장에 갇히면서 생기게 된다. 이 때 에너지가 강한 전자가 지구 자기장에 갇히는 경우는 에너지가 낮은 전자가 지구 자기장에 갇히는 경우와 다른 물리적 작용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연구진은 이론적인 시뮬레이션 결과를 위성 탐사 결과와 비교해 방사선벨트의 생성 원리를 밝힌 것이다. ○ 올해는 태양활동의 극대기로, 태양 활동의 변화로 인한 지구 자기장의 변화가 왕성한 시기이며 따라서 지구 방사선 벨트의 생성 및 소멸을 규명하는데 적절한 시기이다. ○ 과거 지구 방사선 벨트 탐사 위성은 여러 차례 발사되었으나 적도지역과 궤도 경사가 크고, 특히 방사선이 강한 극한 환경으로 인해 위성의 활동 기간이 짧은 문제가 있었다. ○ 이번 결과를 통해서 이제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방사선벨트 생성 및 소멸 원리에 대해서 새로운 이론을 알게 됐으며, 에너지가 강한 전자로 구성된 방사선 벨트의 생성 및 소멸 이론이 이제까지 알려진 이론과 다르다는 것을 밝힌 점에서 의미가 있다. ○ 천문연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으로 지난해 8월부터 NASA의 VAP 위성 수신국을 건설하여 운용해 왔으며 수신국 운용을 통해 대용량 위성 탐사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지중심에 있는 지구 바로 바깥 초록 띠가 내부 반 알렌 벨트이고 가장 외부의노란 띠가 외부 반 알렌 벨트다. 그 사이 붉은색 띠가 새로 발견된 반 알렌 벨트의 모습 Van Allen Probs 위성의 활동 사진 ■ 첨부 동영상 링크 http://www.youtube.com/watch?v=gm6iL8CsSWA&feature=player_detailpage 이번 논문과 관련 된 영상. 지구를 중심으로 방사선 벨트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음. 출처 NASA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bWMUO33xpPg VAP 위성 발사와 활동 모습. 태양활동에 따라 지구 방사선 벨트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음. 출처 NASA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sF_Gbs1yj6w 태양 활동에 따른 지구 방사선 벨트의 변화에 관한 영상. 출처 NASA 자료문의 ☎ 042-865-3226 한국천문연구원 창의선도과학본부 김경찬 박사 
08 2013-08
No. 513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은 효율적인 기관 운영을 위하여 8월 9일 자로 인사이동을 실시한다. 천문우주사업본부장 육인수 (陸 仁 洙, 49세) 감사부장  김웅중 (金 雄 中, 56세) 기획부장  박종욱 (朴 鍾 旭, 48세) 행정부장  윤영재 (尹 永 載, 52세) 총무안전관리실장  서규열 (徐 圭 烈, 54세) 기획예산관리실장  윤양노 (尹 良 老, 38세) 자료문의☎ 042-865-3344  한국천문연구원 김형중 
07 2013-08
한국천문연구원,‘방문의 날’실시 - 개별 방문자를 위한 연구원 개방
No. 512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은 여름방학을 맞아 평소 단체 견학이 불가능했던 개인 방문객을 위해 8월 12일(월)과 13일(화) 연구원을 개방하는 ‘방문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 이번 ‘방문의 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30분 가량 대전 유성구 화암동에 소재한 한국천문연구원 본원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등록이 필요 없다. 천문우주에 관심이 많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 이 날 방문객들은 천문 강연을 통해 별과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평소 개인 견학이 어려웠던 대덕전파천문대, 흑점관측망원경 등 연구시설과 천문관측장비 등을 둘러보며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asi.re.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세부 프로그램 안내 방문의 날 시간별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입니다. 시간 내용 비고 09:30 ~ 10:00 • 방문의 날 프로그램 안내 • 한국천문연구원 소개 • 영상물 상영   10:00 ~ 10:30 • 천문강연   10:30 ~ 12:00 • 시설물 견학   - 대덕전파천문대   - 흑점관측망원경   - 고천문 의기 12:00 ~ 12:10 • 설문지 작성   ○ 첨부 사진
02 2013-08
깊어가는 여름밤을 별과 함께- 2013 하계 교원천문연수 시행
No. 511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 이하 천문연)은 8월 5일(월)부터 11일(일)까지 한국천문연구원 본원과 소백산천문대에서 전국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2013년 하계 교원천문연수를 실시한다. □ 199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교원천문연수는 현직 교원들이 접하기 어려운 실직적인 천문학 지식과 현대 천문학 분야의 최신 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한국천문연구원의 대표적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 특히 이번 하계 연수는 그동안 초등/중등 2개 과정으로 천문연 본원에서만 실시되던 교육 방식에서 탈피해 초급/중급/고급 과정으로 교육 수준을 심화하였으며, 고급 과정의 경우 연수 장소를 소백산천문대로 하여 연수생들에게 색다른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박석재 전 원장 등 17명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는 ‘한국 천문학의 현주소’ 및 ‘태양계/항성 천문학’ 등 천문학 기본 이론 강연은 물론 ‘천체 망원경 사용법’, ‘천체 망원경 관측’, ‘천체스케치’ 등 다양한 실습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소백산천문대에서는 ‘천체사진 촬영’과 ‘딥 스카이 관측’도 이뤄진다. □ 교원천문연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 (www.kas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수 시간표 아래 첨부파일을  참고해주세요. 태양우주환경감시실에서 설명을 듣는 교사들 대덕전파망원경 돔 내부에서 설명을 듣는 교사들 자료문의 ☎ 042-865-3393 한국천문연구원 글로벌협력실 설아침 
24 2013-07
인공위성 레이저 추적(SLR), 우주잔해물까지 추적한다. -  고정형 SLR 시스템 구축 채비, 천문연-거창군 MOU 체결
No. 510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 이하 천문연)이 우리나라 인공위성의 임무를 지원하고 우주잔해물로부터 국가적 우주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고정형 SLR 시스템(ARGO-F)*’ 구축 사업을 본격 시작하였다. * SLR : Satellite Laser Ranging 인공위성 레이저추적 시스템* ARGO : Accurate Ranging System for Geodetic Observation 우주측지용 레이저추적 시스템 ○ 인공위성 레이저추적 시스템(SLR)이란, 지상에서 위성체에 레이저를 발사한 뒤 반사돼 오는 빛을 수신하고 그 시간을 계산하여 위성체까지의 정확한 거리를 측정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현재까지 개발된 위성 추적 방법 중 위성까지의 거리를 가장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시스템의 이동성 여부에 따라 ‘이동형’과 ‘고정형’으로 나뉜다. □ ‘고정형 SLR 시스템(ARGO-F)’은 망원경 크기가 40cm급에 불과했던 이동형 SLR시스템에 비해 1m급으로 커지게 된다. 아울러 레이저 출력도 높아져 고도 200~ 36,000km(정지궤도 고도)까지의 인공위성에 대해 레이저 반사경의 설치 유무와 관계없이 정밀한 거리 측정을 할 수 있다. 또한 20cm급의 우주잔해물의 추적도 가능하게 되어 우주감시 분야에 탁월한 강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공위성의 형체까지 촬영할 수 있게 되어 국가적 우주개발사업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에 따라 천문연과 거창군청은 24일 ‘레이저추적 시스템 관측국 설치와 과학 인프라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관측소 공사는 부지매입과 관측소 설계가 끝나는 내년 1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진행된다. 천문연 임형철 박사는 “ARGO-F의 구축이 완료되면 우리나라의 인공위성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우주잔해물의 감시가 가능해져 국가 우주자산 보호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사업본부 SLR연구팀은 지난해 40cm급 이동형 SLR 시스템(ARGO-M)’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동형 SLR 시스템’은 망원경 크기가 40cm로, 고도 200에서 25,000km까지의 인공위성 중 레이저 반사경이 설치된 위성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올해 4월에는 나로 과학위성의 레이저 추적에도 성공하였다. (’12년 10월 23일, ’13년 4.23일자 보도자료 참조)  이동형 SLR 망원경 사진, 왼쪽의 원이 반사되어 오는 빛을 수신하는 망원경, 오른쪽의 초록빛은 방출하는 레이저 자료문의☎ 042-865-3235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감시센터 임형철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