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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008-03
국내 연구진, 차세대 광학 가공 기술 개발
No. 299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국내 연구진이 광학망원경 등에 사용 되는 고성능 비구면 거울의 초정밀 가공을 위한 차세대 진화형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 신 기술은 광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인 Optics Express 3월호에 수록되었다.   ○ 한국천문연구원 국제천체물리센터의 한정열 연구원 등은 고성능 비구면 거울 제작 시, 가공 작업 오차를 스스로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하여 나노미터 급 목표 표면 거칠기에 신속하게 도달하는 차세대 진화형 광학 가공 공정 모델을 세계 최초로 원천 개발하였다.   ○ 개발된 차세대 광 가공 공정모델은 설정된 목표 표면 거칠기를 만들어내는 가공 변수들을 스스로 결정하며, 이전 가공 작업에서 발생된 오차들을 기억하여 다음 가공 작업의 정밀도를 향상 시키는 ‘차세대 지능형 공정 제어’ 기법을 사용하였다. 더욱이 기존에 개발된 신경 회로망 모델 등과 같은 복잡한 수치 모델과 차별화되어, 단순한 ‘다변수 회귀 (multi-variable regression) 수치 모델링 기법’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광학 가공 작업이 수행되는 현장에서 손쉽고 간편하게, 가공 정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초정밀 비구면 거울은 차세대 30m 급 천체망원경은 물론 인공위성에 탑재되는 정밀 광학계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천문연구원 연구진은 연세대학교 및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함께 100 mm 급 시제품을 가공하여 개발된 차세대 기술을 실제 가공 작업에 적용하였으며, 현재 국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1미터 이상의 거울 수백 개로 이루어진 30m 급 거대 망원경 주, 부경의 가공에도 능동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마련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 문의: 한국천문연구원 국제천체물리센터 한정열 연구원  (042-865-2050  eqhan@kasi.re.kr)   차세대 가공 기법으로 연삭 가공된 시제품 거울. 연삭 가공 되었으나 나노미터급 표면 거칠기를 가짐으로써 마치 연마된 표면처럼 보인다.     참고자료 : Optics Express 란? 미국 광학회 (Optical Society of America) 가 광학 및 광기술 전 분야에서 새롭게 개발된 이론, 방법론, 기술을 가장 빠르고 널리 알리기 위해 발간하는 SCI 등재 학술지. 1997년 처음 발간되기 시작 하였으며, 최근 SCI Journal Citation Report에 의하면 Impact factor 순 1등으로 등재되어, 현재 광학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국제 학술지이다.   표면 거칠기란? 국제 표준 기구(ISO)에서 정의한 중심선 평균 거칠기. 기준 길이 내에서 산과 골의 높이와 깊이를 기준 선을 중심으로 평균한 값  
06 2008-03
공군참모총장, 천문연 방문 - 우주분야 협력 증진방안 논의 -
No. 298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 ; 이하 천문연)은 3월 6일(목요일) 김은기 공군참모총장을 초청해 공군과 천문연 간 우주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 김은기 총장의 이번 방문은 천문연 박석재 원장의 초청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환담에 이어 국가 우주개발과 천문우주과학 분야 연구에 대한 연구원의 브리핑 후 연구실과 우주환경감시실 등을 견학하는 일정으로 이루어졌다.   ○ 이번 방문을 통해 공군과 천문연은 ▲ 레이저 위성추적체계 공동구축을 통한 국가우주감시 자산 활용성 강화 ▲ 군 통신장애 예방과 사후 분석을 위한 전리층 관측 시스템 공동구축 ▲ 공군-천문연간 합의서 체결 및 확대협의회 실시 ▲ 항공우주력 건설을 위한 우주분야 전문인력 실무연수 ▲ 민·군 협력체계 강화 및 대국민 홍보를 위한 ‘2008 꿈돌이 사이언스 페스티벌’ 공군 참가 등의 내용에 관해 협의했다.   ○ 김 참모총장은 천문연 원장과의 환담을 통해 “공군과 천문연이 추구하고 있는 국가우주분야 발전의 목표와 사명은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며 그 임무완수가 국가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국가 천문우주과학 분야의 핵심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이 진행하고 있는 천문우주과학 발전을 위한 학술연구와 기술개발의 결실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공군의 항공우주군 육성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석재 천문연 원장은 “그동안 공군의 천문연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공군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하여 항공우주군 육성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천문연과 공군은 항공우주군으로의 도약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06년「우주분야 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국가 우주력의 효율적인 건설·운용·유지 및 우주분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 중이다.    또한, ‘06년과 ’07년간 공군 우주관련 분야 실무담당자 60여명이 ‘우주실무 전문가 과정’ 연수를 통해 천문연 감시체계의 군 활용방안, 우주관측기기, 태양활동, 우주기상 등의 공군 활용방안 내용을 교육받는 등 항공우주군 육성을 위하여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해왔다.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센터장 윤한배(042-865-3321, hbyoon@kasi.re.kr)
21 2008-02
No. 297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 박석재)은 오는 2월 23일(토) 오후 3시부터 대덕연구단지내 한국천문연구원 은하수홀에서 제8회 한국 아마추어천문학 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회장 : 장세일)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전국 각지에서 아마추어천문학 활동을 하는 일반인들이 아마추어 천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한 토론과 연구 결과 등을 발표한다.   ○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당일 현장에서 등록절차를 마친 후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 한국 아마추어천문학 축제한마당 행사는 천문학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아마추어 천문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천문연구원과 사단법인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가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하여 왔다.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센터 이서구 연구원 042-865-2005  
20 2008-02
추락 중인 미국 위성 촬영 성공
No. 296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추락 중인 미국의 첩보위성 ‘USA-193’을 추적하여 촬영에 성공했다.   ■  첨부된 사진은 지난 2월 10일 새벽에 촬영된 것이다.     DATE-OBS 2008-02-10 TIME-OBS 06:35:58 TIME-DELAY -2 EXPOSURE - 1sec     DATE-OBS 2008-02-10 TIME-OBS 06:34:27 TIME-DELAY -3 EXPOSURE - 4sec   DATE-OBS 2008-02-10 TIME-OBS 06:35:58 TIME-DELAY -2 EXPOSURE - 1sec   ATE-OBS 2008-02-10 TIME-OBS 06:36:27 TIME-DELAY -3 EXPOSURE - 1sec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연구부 문홍규 연구원 fullmoon@kasi.re.kr 042-865-3251        
19 2008-02
한국천문연구원, 태국 국립천문연구소와 MOU 체결
No. 295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오늘(19일) 태국 국립천문연구소(소장 : 분낙사 순썬험(BOONRUCKSAR SOONTHORTHUM))와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발표했다.   ○ 양국 천문기관은 19일 오전 10시,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천문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특히 양 기관의 연구 인력과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상대국의 연구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 태국은 치앙마이 인근의 2,550m산 정상에 2.4m 천체망원경을 건설하고 있다. 이 망원경이 설치되는 곳은 위도가 18도 정도의 저위도이기 때문에 남쪽과 북쪽의 하늘을 거의 모두 관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센터 이서구 연구원 042-865-2005  
15 2008-02
국내연구진, 태양계와 닮은 외계 행성계 최초 발견 - 연구 논문 ‘사이언스’지에 수록 -
No. 294
  국내연구진, 태양계와 닮은 외계 행성계 최초 발견 - 연구 논문 ‘사이언스’지에 수록 -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국내 연구진이 우리 태양계와 아주 닮은 외계 행성계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여 그 결과가 ‘사이언스’지 2월 판에 게재된다고 밝혔다. ○ 중력렌즈 방법을 이용하여 외계행성 찾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충북대학교 한정호(물리학과) 교수와 한국천문연구원 박병곤 부장, 이충욱 연구원 등으로 이루어진 한국 연구진은 최근 우리 태양계와 닮은 외계 행성계를 발견하였고, 그 결과가 ‘사이언스’지(2월 15일자)에 게재되었다. ○ 이번에 발견된 외계 행성계는 궁수자리 방향, 즉 우리 은하계의 중심방향으로 약 5,00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중심 별 (OGLE-2006-BLG-109L)은 태양 절반 정도의 질량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 발견된 두 행성은 중심별로부터 각각 지구-태양 거리의 2.3배와 4.6배 정도 떨어져서 공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그림 1, 2, 3 및 동영상 참조). 행성들의 질량은 각각 목성의 0.71배와 0.27배 정도로 측정됐다. ○ 새로 발견된 행성계는 중심별과 행성의 질량비, 떨어진 거리, 행성들의 표면온도 등을 고려할 때 우리 태양계의 ‘태양-목성-토성’의 축소판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외계 행성계를 발견한 경우는 여러 차례 있지만, 이와 같이 우리 태양계와 유사한 외계 행성계 검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 이번 발견은 중력렌즈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가능하였고, 미국 애리조나에 있는 한국천문연구원 소속 1.0m 레몬산 망원경을 비롯한 여러 관측 장비가 동원되었다. 중력렌즈 분야에 있어서 국내 연구진들은 세계적 수준에 있으며, 한정호 교수, 박병곤 박사는 이미 이 방법을 이용하여 2005년 목성급 행성과 2006년 해왕성급 행성을 발견한 바 있다. --------------------------------------------------- 문의 : 충북대학교 물리학과 한정호 교수 : 043-261-3244, 010-9131-3244        한국천문연구원 광학천문연구부 박병곤박사  042-865-3207 017-508-3316 그림 1. 이번에 발견한 외계 행성계. 우리의 태양계와 비슷한 조건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림 2. 외계 행성계의 상상도. 멀리 보이는 별은 중력렌즈효과에 의해 밝기가 변하는 별이다. 그림 3. 새로 발견된 행성계의 모식도 ■ 보충자료 ○ 충북대 물리학과 한정호 교수와 한국천문연구원 광학천문연구부 박병곤 부장, 이충욱 연구원 등은 지난 2002년부터 ‘중력렌즈’ 현상이라는 특이한 방법으로 외계행성을 찾아왔다. 그리하여 이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공동연구그룹 '마이크로-펀(Micro-FUN)'을 주도하게 되었고 미국, 뉴질랜드, 이스라엘, 칠레 등에 있는 공동연구자들과 함께 관측실험을 계속 해오고 있다. ○ 이번 관측은 남반구와 저위도 북반구 지역에 위치한 많은 망원경을 이용한 관측을 통해 이루어졌다. 특히 한 지역에서 관측하다 아침이 되면 다른 지역에서 이어받아 연속적으로 관측하는 작전이 주효해야 한다. 이번 발견에는 미국 애리조나 레몬산에 위치한 한국천문연구원 1.0m 망원경도 큰 기여를 했다. ○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이 연구를 기관 ‘톱 브랜드(top brand)’ 사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투자해 왔으며 충북대 한정호 교수가 이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2005년에 목성급 행성과 2006년에 해왕성급 행성이 각각 발견된 바 있다. 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를 인정받아 지난 2007년 9월 과학기술부로부터 이달의 과학기술자로 선정되었다. • 중력렌즈 현상이란 무엇인가? ○ 중력렌즈란 두 개의 천체가 관측자의 시선방향에 겹쳐 놓일 때 앞 천체 때문에 뒤 천체의 빛이 휘어져(그래서 렌즈라는 표현을 사용) 관측자에게 밝기가 증폭되어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그림 4 참조) 이 때 렌즈 역할을 하는 앞의 천체가 단순한 별이 아니라 행성을 거느리고 있을 경우, 빛의 밝기 변화는 두 번 이상 밝아지는 특이한 현상을 나타낸다.(그림 5 참조) 또한 두 개 이상의 외계행성이 존재하는 경우에는 이러한 밝기 변화가 더욱 복잡한 양상을 보인다.(그림6 참조) ○ 중력렌즈 현상을 이용할 경우 다른 외계행성 탐색 방법에 비하여 더 멀리 있는 작은 질량의 행성을 탐색하는데 유리하다. • 중력렌즈에 의한 다중 행성계 탐색 ○ 다중 외계 행성계는 다른 방법을 통해서도 검출될 수 있다. 하지만 이들 방법들을 통해 검출될 수 있는 행성들은 별로부터 가까이 위치한 행성들에 국한된다. 지구보다 더 멀리 위치한 목성과 토성에 대해서는 검출확률이 매우 낮은 것이다. 반면 중력렌즈 방법은 거대행성이 밀집되어 있는 “스노우 라인”에 위치한 행성들을 높은 확률로 검출할 수 있다. 스노우 라인이란 중심별로부터 상당히 떨어져 물이 얼음으로 존재하는 지역을 지칭한다. ○ 얼음과 같은 고체 상태의 물질은 밀도가 높아 거대행성 형성의 기초가 되는 커다란 중심핵 형성을 도와준다. 따라서 행성계 대부분의 질량을 차지하는 거대행성은 이 지역에서 형성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외계 행성계에서 거대행성들이 우리 태양계와 같이 스노우 라인에 집중되어 위치함을 밝힌 것이다. 그림 4. 멀리 떨어진 별이 A에서 C로 이동하면서 중력렌즈 현상을 겪게 되면 이 별의 밝기는 시간에 따라 연속적으로 변하게 된다. 별이 A의 위치에 있을 경우, 그 별의 밝기는 A'과 같다. 그러나 별이 이동하여 B의 위치로 오면, 중력렌즈현상을 일으키는 별에 의해 빛의 경로가 휘어지고, B'과 같이 밝기가 증가한다. 특히 중력렌즈현상을 일으키는 별이 행성을 가지고 있을 경우, 배경별이 행성의 존재를 알리는 독특한 신호를 발생시켜, 행성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그림 5. 하나의 행성을 거느리고 있는 별빛의 밝기 변화. 별의 밝기 변화와 더불어 행성에 의해, 또 한번의 급격한 밝기 변화를 겪는다. 그림 6. 이번 연구에서 나타난 별빛의 밝기 변화 그래프. 별빛의 밝기 변화를 통해 새로운 행성계를 발견하였다.    
04 2008-02
No. 293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국가천문연구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기축년(己丑年)의 월력요항을 발표하였다.   ● 2009년, 기축년(己丑年)은 소의 해로 단기로는 4342년이다. ● 2009년은 52일의 일요일과 14일의 법정공휴일(설날, 추석 연휴 포함)을 합하여 총 공휴일 수가 66일이 되나, 설날연휴의 첫날(1월 25일)과 삼일절(3월 1일), 추석연휴의 마지막 날(10월 4일)이 일요일과 겹치고, 추석과 개천절이 겹치므로 실제 공휴일 수는 62일이다. 이것은 2008년의 실제공휴일 수인 65일과 비교하여 3일이 적은 것이다.   ● 2일이 계속되는 연휴는 3회로, 석가탄신일인 5월 2일(토), 현충일인 6월6일(토), 광복절인 8월 15일(토)이 일요일과 연결되어 있다. 또한 3일 연휴는 2회로, 설날 연휴인 1월 25일∼27일(일, 월, 화)과 추석 연휴인 10월 2일∼4일(금, 토, 일)이 있다.   ●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하는 기관인 경우에는 52일의 토요일이 더해져 총 휴일 수가 118일이 되고, 토요일 또는 일요일과 겹치는 공휴일이 7일이고, 추석과 개천절이 겹치므로 실제 휴일 수는 110일이 된다. 그리고 이 경우에 3일이 계속되는 연휴는 2회로 추석연휴인 10월 2일∼4일(금, 토, 일)과 기독탄신일인 12월 25일(금)이 토, 일요일과 연결되어 있다. 설날 연휴인 1월 25일∼27일(일, 월, 화)은 토요일과 연결되어 4일 연휴가 된다.   ● 월력요항이란 달력제작 등 일상생활과 직접 관련된 자료로서, 24절기에 해당하는 날짜, 음력·양력 대조,  음력·양력 매월 1일의 일진, 연간 휴일 수 등의 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 첨부파일: 2009년 월력요항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안영숙 박사   (042-865-3220) 한국천문연구원  민병희연구원  (042-865-2044)  
30 2008-01
한국천문연구원, 1월 29일 근 지구소행성 2007 TU24 지구 최 접근 촬영 성공
No. 292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지난 1월 29일 저녁 6시 47분, 대덕관측소 0.6m 광시야 망원경과 보현산천문대 1.8m 망원경을 이용해서 촬영한 2007 TU24의 관측 영상을 공개한다. ○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소행성 촬영을 위해 보현산천문대, 소백산천문대, 미국 레몬산천문대와 대덕관측소의 관측시설을 총 동원하였다. 이 가운데 날씨가 비교적 맑았던 보현산천문대와 대덕관측소에서는 초저녁부터 자정 이후까지 관측을 수행하였다. 2007 TU24는 이 날,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 33분, 지구-달 평균거리의 약 1.4배(53만 8,000km)에 해당하는 지점을 통과하였다.   [동영상 1]       [그림 1] 2007 TU24의 관측영상. 2008년 1월 29일, 한국천문연구원 대덕관측소 0.6m 광시야 망원경과 4K CCD 카메라를 이용해서 촬영했다(관측자: 윤요나, 최영준, 최진). 사진에서 소행성이 움직인 궤적이 선분처럼 표시되어 있으며, 첫 노출은 저녁 6시 47분에, 마지막 노출은 6시 56분에 이루어졌다. 이 영상은 30초 간격으로 촬영, 총 17장의 영상을 합성한 것이다.       [그림 2] 2007 TU24의 관측영상. 2008년 1월 29일,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 1.8m 망원경과 2K CCD 카메라를 이용해서 촬영했다(관측자: 경재만, 박윤호). 이 영상은 3장의 필터를 이용해 컬러 합성하였으며, 소행성이 빨강색 점으로 보인다. 첫 노출은 저녁 8시 9분에, 마지막 노출은 8시 15분에 이루어졌다. 이 영상은 10초 간격으로 촬영, 총 8장의 영상을 합성한 것이다.   ○ 한국천문연구원 관측팀은 대덕관측소 0.6m 광시야 망원경을 이용해 저녁 6시 47분 첫 영상을 얻었으며, 이어 보현산천문대에서는 저녁 7시 이후 관측에 들어가 8시 9분에 첫 영상을 촬영하는데 성공하였다.   ○ 앞으로도 한국천문연구원은 관측이 가능한 1월 31일 새벽까지 보현산천문대, 소백산천문대, 미국 레몬산천문대, 그리고 대덕관측소의 시설을 이용해 소행성 2007 TU24의 자전주기 등 물리적 특성에 대하여 조사할 예정이다.      ○ 한국천문연구원은 연세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과학기술부와 기초기술연구회 협동연구사업 “근 지구 우주공간 탐사연구”(연구책임자: 한원용) (2007년-2010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관측은 이러한 협동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 □ 문의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연구부  최영준 박사  042-865-3266 yjchoi@kasi.re.kr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연구부  문홍규 박사  042-865-3251 fullmoon@kasi.re.kr  
28 2008-01
1월 29일, 근 지구소행성 2007 TU24 지구 최 접근
No. 291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오는 2008년 1월 29일 오전 8시 33분 UT(한국시간 오후 5시 33분), 근 지구소행성1) 2007 TU24가 지구로부터 53만 8,000km의 거리까지 접근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것은 지구-달 평균거리(약 38만km)의 약 1.4배에 해당하는 가까운 거리다.   ○ 2007 TU24는 2007년 10월 11일, 미국 애리조나 대학 카탈리나 전천탐사(Catalina Sky Survey)(연구책임자: Steve Larson) 팀이 발견했다. 이 소행성은 1월 29일과 30일 사이에 밝기가 10.3등급2)까지 급등했다가 지구와 멀어지면서 급격하게 어두워진다. 날씨가 맑을 경우, 일반인들도 지름 80mm급 이상 소형 망원경으로 이 소행성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 2007 TU24가 지구 최 접근을 전후해 밤하늘을 배경으로 움직이는 예상경로를 (그림 1)에 나타냈다(서울 기준). 2007 TU24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 33분경 북쪽 하늘, 카시오페이아자리와 페르세우스자리 사이를 지나간다. 이 소행성은 29일을 전후해 근지점(지구와 가장 가까운 지점)을 통과하기 때문에 지구상에서 보는 위치에 따라 궤적이 다르게 나타난다.     ○ 2007 TU24는 이심률 0.53인 긴 타원 궤도를 따라 2년 10개월에 한번 태양 주위를 공전하며(그림 2), 최근 NASA의 레이더 관측 결과 크기는 약 250m일 것으로 추정된다. 오는 1월 29일, 이 천체는 지구에 대해 초속 9.25km의 빠른 속도로 접근했다가 멀어지며, 분당 약 5분, 즉 달 겉보기 지름의 1/6의 속도로 움직인다.       [그림 1] 밤하늘에서의 소행성 위치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소행성 2007 TU24의 예상 궤적. 1월 29일, 일몰 직후, 북쪽 하늘 카시오페이아자리와 페르세우스자리 사이에서 볼 수 있다.)   ○ 지금까지 수 십m급 소행성이 접근한 적은 있었지만, 지름이 250m보다 큰 천체가 지구-달거리의 1,4배 거리를 두고 통과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근 지구소행성들에 대한 계산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사건은 다음 세기 말에나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 현재까지 알려진 근 지구소행성 가운데 2007 TU24의 크기에 해당하는 천체가 지구와 충돌을 일으키는 사건은 계산상으로 평균 37,000년에 한 번 발생하지만, 2007 TU24가 지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소행성이 앞으로 지구-달거리의 1.4배 만큼 떨어진 지점을 통과하는 사건은 약 2,000년 후에나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그림 2] 소행성 2007 TU24의 궤도      1)근 지구소행성(NEA: Near-Earth Asteroid)이란?   근일점거리(행성 또는 소행성, 혜성이 궤도상 태양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지점)가 1.3천문단위(Astronomical Unit; 지구-태양 평균거리=약 1억 5천만km)보다 가까운 소행성을 뜻한다. 현재까지 5,000개 이상이 발견되었다.     참고) 지구위협소행성(PHA: Potentially Hazardous Asteroid)이란?   근 지구소행성 가운데 지름이 150m보다 크고, 지구 최 접근 거리가 0.05천문단위(750만km)보다 가까운 것을 뜻한다. 현재까지 920여 개가 발견되었으며, 소행성 2007 TU24는 지구위협소행성에 속한다.      2) 10.3등급은 어떤 밝기인가?   청명하고 어두운 밤하늘에서 사람이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어두운 별보다 약 50배 어두운 밝기를 뜻한다.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연구부  최영준 박사  042-865-3266 yjchoi@kasi.re.kr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연구부  문홍규 박사  042-865-3251 fullmoon@kasi.re.kr  
23 2008-01
한국천문연구원 방문의 날 실시
No. 290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학생 및 일반인들의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9일(화)과 30일(수) 양일간 ‘연구원 방문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   연구원 방문의 날 행사는 오전 9시30분 연구원 소개 및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천문 강연, 다양한 기념품이 있는 천문퀴즈, 연구시설 탐방 등으로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대덕연구단지 내에 있는 한국천문연구원 은하수홀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사전등록이나 예약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 문의 : 042-865-2004, 2005   ●   행사 시간표   시간 내용 9:30 - 10:00 연구원 소개 및 영상물 상영 10:00 - 10:30 천문 강연 10:30 - 11:00 천문 퀴즈 11:00 - 12:00 태양 및 전파망원경 견학       태양망원경을 관측하기 전 설명을 듣는 방문객들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센터 이서구 연구원 (042-865-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