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889 RSS
14 2005-11
‘한국의 고천문학과 천상열차분야지도’ 워크숍
No. 169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 박석재)은  금헌유방택선생기념사업회(회장 : 김현구)와 함께 2005년 11월 17일 한국천문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의 고천문학과 천상열차분야지도”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천상열차분야지도의 연구 내용을 종합하고 이 석각 천문도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기 위해 개최한다.   그림 1. 천상열차분야지도    ○ 태조 4년(1395년)에 만들어진 천상열차분야지도(국보 228호)는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석각 천문도이다. 1467개의 별이 새겨진 천상열차분야지도는 고구려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선시대 천문학을 대표하는 과학 유물이다.    ○ 이번 워크숍에서는 여러 분야의 학자들이 모여 천상열차분야지도에 대한 천문학적, 과학사적, 역사적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 주제는 천문도의 유래와 현대 천문학적 분석, 중국 천문도와의 비교 그리고 천문도 제작에 참여했던 유방택 선생의 생애와 업적 등이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 별자리 역사와 혼천시계 복원 연구 등 고천문 자료의 연구에 대한 발표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홍보사업팀장 안영숙 박사 (042-865-3220)                한국천문연구원 홍보사업팀 양홍진 박사 (042-865-2001)
07 2005-11
한-멕시코 천체물리학회에서 한국대형망원경 사업 논의
No. 168
□ 한국과 멕시코는 한국과학재단 후원으로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멕시코시티에서 "미래 천체망원경과 산 페드로 마티르"라는 주제로 ‘제 3회 한-멕시코 천체물리학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최국인 한, 멕시코 양국과, 미국, 유럽의 천문학자 100여명이 참가하는 학술회의인 동시에, 한인 멕시코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다.    ○ 현재 한국천문연구원 (원장 박석재)은 멕시코 국립대학교 (UNAM), 멕시코 국립천체물리 ․ 광학 및 전자공학 연구소 (INAOE)와 공동으로 6.5미터 급 대형 쌍둥이 망원경 건설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두 나라는 지구에서 가장 뛰어난 관측지 가운데 하나인 산 페드로 마티르 (San Pedro Martír,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에 위치)를 망원경 건설 후보지로 꼽고 있다.    ○ "미래 천체망원경과 산 페드로 마티르"라는 주제가 말해 주듯, 이번 학회에서는 대형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관측연구는 물론, 향후 국제협력 방안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게 된다.    ○ 현재 미국, 유럽, 일본, 러시아, 중국 등 과학기술 선진국뿐만 아니라, 인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남아공 등에서도 4m~100m급 대형 천체망원경 건설을 완료, 또는 계획 중에 있다. 이들은 광학, 전자, 기계, 컴퓨터, 제어, 소재, 시스템 엔지니어링 등 ST와 NT, 그리고 IT의 총아인 “초대형 눈”을 이용해 우주에 관한 획기적 발견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 국내외 천문학자들은 한국이 멕시코, 미국, 영국 등과 공동 기획하고 있는 6.5미터 망원경이 본격 가동될 경우, 우주의 새 지평을 여는 이러한 인류공동의 노력에 비로소 한국이 본격 동참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첨부 : 한국 대형망원경 사업 KLT에 관한 참고자료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홍보사업팀장 안영숙 박사 (042-865-3220)                한국천문연구원 홍보사업팀 이동주 (042-865-3226)       [참고자료]  한국 대형망원경 KLT 사업   한국천문연구원은 2010년대 가동을 목표로 한국 대형광학망원경 KLT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KLT는 최첨단 6.5m 망원경 2기로 구성되며, 동시에 5000개 이상의 천체에 대한 스펙트럼을 얻을 수 있는 다 천체 분광기 (multi object spectrograph)등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관측기기들이 탑재될 예정이다.   망원경 설치 예정지는 북반구에서 가장 뛰어난 관측지 가운데 하나인 멕시코 산 페드로 마티르 (San Pedro Mꐁrtir)이다. 우리는 KLT를 활용하여 우주 가속팽창과 우주 거대구조, 우리은하의 형성과 진화, 별 탄생 영역 연구 등 현대 천문학과 물리학의 최대 현안을 파 해치게 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미국 마젤란 망원경 (Magellan Telescopes) 팀, 멕시코, 영국 등과 함께 KLT 개발을 진행함으로써 기술이전, 비용절감, 위험요소 최소화 등의 이점을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그림 1. KLT의 모델이 될 6.5m 마젤란망원경(Magellan Telescopes)의 모습.
25 2005-10
No. 167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 박석재)은 화성 최접근을 맞이하여 대전시민천문대에서 “화성축제”를 개최한다. 10월 29일(토) 오후3시부터 진행되는 이 행사는 2년 만에 돌아오는 화성의 지구 최접근을 앞둔 시점에서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화성의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일시 : 2005년 10월 29일(토요일)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 장소 : 대전시민천문대  ○ 행사 내용 시  간 내  용 장  소 비  고 15:00~ 17:00 화성여행 그림대회 시민천문대 앞마당 초?중?고 학생 대상 15:00~17:00 화성 관련 영화상영 시민천문대 영상실 일반인 대상 18:00~19:00 강연 I (한국천문연구원) 시민천문대 영상실 화성에 관한 인류의 관심 19:00~20:00 퀴즈 골든 별★ 시민천문대 앞마당 선착순 30팀 19:00~23:00 화성 관측 (기타 천체 포함) 관측실 일반인 관측 20:00~21:00 별 음악회 천체투영실 선착순 80명 한정 21:00~22:00 강연 II (한국천문연구원) 시민천문대 영상실 화성에 관한 인류의 관심   본 프로그램은 당일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한국천문연구원이 주최하고 대전시민천문대가 주관하는 이번 화성축제에서는 초청강연과 화성 관련 영상물 상영, 별 음악회,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화성 관측 행사 등이 이어지며, 특히 “화성여행 그림대회”에서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성과 화성여행을 주제로 한 그림 작품을 심사하여 상품을 수여한다. 이 그림대회는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참고할 수 있다. 또한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 http://www.kasi.re.kr      대전시민천문대 홈페이지 http://star.metro.daejeon.kr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홍보사업팀장 안영숙 박사 (042-865-3220)                한국천문연구원 홍보사업팀 이동주 (042-865-3226)              한국천문연구원 홍보사업팀 이서구 (042-865-2005)     *  화성여행 그림대회 참가자 참고 사항     1. 별도의 참가신청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2. 형식은 제한이 없습니다. (연필, 수채화, 크레파스 등 모두 가능)   3. 물감, 크레파스 등 그림을 그리기 위한 도구는 본인이 직접 지참해야 합니다.   4. 도화지는 주최 측에서 지급하며 그림받침판은 별도로 지원하지 않습니다.      (스케치북등을 받침으로 준비하시면 편리합니다)   5. 그림을 그리는 장소는 시민천문대 경내로 제한하며 야외용 돗자리 등을 준비하시면 더욱 편리 합니다.  
18 2005-10
화성의 지구 접근 -붉은 행성, 화성이 다시 돌아온다-
No. 166
□ 한국천문연구원 (원장 : 박석재)은 오는 10월 30일에 일어나는 화성 최 접근 현상을 예보한다. 이것은 지난 2003년 8월 27일 이후 2년 2개월 만의 일로서 30일 낮 12시(한국시각 기준)에 지구와 화성이 6,942만 km(0.46AU)까지 접근하게 된다.    ○ 30일 밤 화성은 -2.26등급인데, 이것은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 시리우스의 2배 밝기에 해당한다. 이 날 화성의 시직경은 20.″7이며, 천체망원경을 통해서 보면 화성의 붉은 표면과 검은 무늬, 그리고 극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그림 1). 그림 1. 지난 10월 11일의 화성모습        (한국천문연구원 박영식 연구원 촬영)    ○ 화성은 태양 주위를, 타원궤도를 따라 공전하며 태양-화성 간 평균거리는 1.52AU다. 태양-지구-화성의 순서로 놓일 때 지구와 화성 간 거리가 최소가 되는데, 이러한 접근은 약 2.2년(780일)에 한 번씩 일어나지만, 타원궤도의 특성 상 접근 때마다 지구-화성 간 거리가 달라진다.    지난 2003년 8월 대접근 때 화성-지구 간 거리는 0.37AU였으며, 올해는 0.46AU, 다음 접근 때인 2007년 12월 19일에는 0.59AU로 차츰 거리가 멀어진다(그림 2). 그림 2. 2001-2010년 동안의 지구와 화성의 근접일시와 거리    ○ 한국에서는 10월 30일 밤, 가장 가까이 다가온 이웃 행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날 화성은 일몰직후인 저녁 6시경, 양자리와 함께 떠올라 다음날 아침까지 볼 수 있다(그림 3). 따라서 초저녁에는 동쪽하늘, 한밤중에는 남쪽하늘, 그리고 새벽에는 서쪽하늘에서 볼 수 있다.    ○ 화성은 붉은 색을 띠고, 아주 밝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새벽 1시경에는 고도가 68°에 달해 고층빌딩으로 둘러싸인 도심에서도 맨눈으로 볼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그림 3. 화성의 위치(10월 30일 밤 9시)       : 화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른 별자리와 함께   동에서 서로 이동한다.    ○ 화성은 10월말에서 11월초까지는 지구접근 때와 같은 밝기를 유지하다가, 겨울이 깊어갈수록 점점 어두워져 2006년 봄이 지나면 지평선 아래로 사라지게 된다.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홍보사업팀장 안영숙 박사 (042-865-3220)                한국천문연구원 홍보사업팀 이동주 (042-865-3226)              한국천문연구원 홍보사업팀 이서구 (042-865-2005)
13 2005-10
부분월식 예보
No. 165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 박석재)은 오는 10월 17일 밤에 일어나는 부분월식 현상을 다음과 같이 예보한다. 이번 월식은 일몰 직후인 저녁 6시 51분에 반영식을 시작으로 밤 11시 15분에 종료된다. 그러나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이 극히 적어, 육안으로 달의 일부가 가려지는 모습을 확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설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지구의 그림자는 태양빛이 전혀 보이지 않는 본영(本影)과 태양빛이 일부 보이는 반영(半影)이 있다(그림1). 부분월식은 태양, 지구, 달이 정확히 일직선으로 늘어서지 않고 약간 어긋나 있어서 달이 지구의 본영에 완전히 들어가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그림 1. 해‧지구‧달의 기하학적인 위치에 따른 반영과 본영    ○ 이번 월식은 오후 6시 51분 (일몰 직후)에 동쪽하늘에서 달이 지구 반영에 진입한 뒤, 밤 8시 34분에 지구 본영에 들어가며, 밤 11시 15분에 부분월식의 전 과정이 끝난다(표1).   표 1. 시간에 따른 부분월식 진행상황 진행상황 시 각 반영식의 시작 18시 51분 부분식의 시작 20시 34분 부분식의 최대 21시 03분 부분식의 종료 21시 33분 반영식의 종료 23시 15분    ○ 그러나 이번 부분월식은 최대식분이 0.068(달 전체 면적의 약 7%가 가려짐)로서 달의 약 7% 가량이 지구 본영에 들어가기 때문에 식 진행과정을 육안으로 관측하기는 쉽지 않다. 또한 반영식이 진행되는 동안 달의 광량이 줄어들기는 하지만, 이를 육안으로 확인하기는 매우 어렵다(그림2). 그림 2. 부분월식의 진행모습    ○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다음 월식으로는 2006년에 9월에 부분월식이 있으며, 2007년 3월과 8월에는 개기월식이 일어날 예정이다.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홍보사업팀장 안영숙 박사 (042-865-3220)                한국천문연구원 홍보사업팀 이동주 (042-865-3226)
30 2005-09
No. 164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朴碩在)은 10월 1일부로 인사이동을 아래와 같이 실시하였다.                         박병곤(朴炳坤) 책임연구원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지청윤 : 042-865-3334   cyjee@kasi.re.kr
23 2005-09
국내 발견 소행성, “홍대용”, “김정호”로 명명
No. 163
□ 한국천문연구원 (원장: 박석재)은 국내에서 발견한 2개의 새로운 소행성에 한국 인명을 헌정, 지난 9월 19일, 국제천문연맹 (IAU; 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 산하 소행성센터 (MPC; Minor Planet Center)로부터 최종 승인을 얻었다.    ○ 이들 소행성은 한국천문연구원 지구접근천체 연구팀 (연구책임자: 한원용)이 2001년부터 2002년 사이에 보현산천문대 1.8m 광학망원경을 이용하여 연구원의 전영범 박사 등이 발견하였다.    ○ 이들 소행성은 조선후기의 과학사상가인 홍대용(1731-1783)과 지리학자인 김정호(1804-1866)로 각각 명명되었다. 이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2월,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설립한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모셔져 있다. 이번 고유이름 헌정을 계기로, 이 두 사람의 위인은 최무선, 이천, 장영실, 이순지, 허준에 이어 국내에서 발견한 천체 이름으로 길이 남게 되었다.    ○ 한국천문연구원은 향후 새로 발견되는 소행성들에 대하여 한국을 빛낸 과학자들의 이름을 지속적으로 헌정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지난 2000년부터 과학기술부 국가지정연구실 사업의 일환으로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소행성을 추적, 감시하는 무인원격 자동운영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왔으며, 이번 소행성 명명은 이 연구사업의 중요한 성과 가운데 하나다.   고유이름 임시번호 고유번호 발견일시 홍대용 (Hongdaeyong) 2001 SG267 94400 2001. 9. 25 김정호 (Kimjeongho) 2002 AA9 95016 2002. 1.  9    첨부 :  1. 소행성 사진  2. 위인들의 주요 업적  3. 국제천문연맹 소행성 회람 (MPC; Minor Planet Circular) 원문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장 전영범 박사 : 054-330-1017          한국천문연구원 홍보사업팀장 문홍규 : 042-865-3251   첨부 1. 소행성 사진   그림 1. 사진 중심의 원 내부에 표시된 세 개의 점 (빨강, 초록, 파랑)이 소행성이다. 소행성은 상대적으로 지구로부터 가까운 거리를 통과해 지나가기 때문에 일정 시간간격을 두고 관측하면 별들을 배경으로 그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 2. 세 개의 점이 각기 다른 색으로 표시된 것은 서로 다른 필터 (BVR)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화살표는 배경 별들에 대한 소행성의 운동 방향을 나타낸다.   첨부 2. 위인들의 주요업적   홍대용 (1731-1783) : 새로운 우주관을 제시한 조선후기 과학사상가   조선후기에 서양과학을 도입한 대표적 과학사상가. 그는 자신의 저서『의산문답』에서 전통적 우주관을 극복, 지전설과 무한 우주의 개념을 제시했으며, 다양한 천문의기를 제작하여 활용했다. 또한 그는 박지원, 박제가로 이어지는 북학사상의 선구자로서 북경 여행기록을 정리한「건정동필담」과「연기」를 통하여 당시 실학자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의산문답」에 담긴 홍대용의 과학사상은 당시 성리학적 사고체계의 상식적인 틀을 벗어난 획기적인 것이었다.   김정호 (1804-1866) : 전통 지도학을 완성한 조선후기 지리학자·지도제작자   19세기말 전통 지도학의 완결판을 제작한 조선 최고의 지리학자. 그의 대표적 업적은 를 비롯한 3대 지도(地圖) 제작과『대동지지』를 포함한 3대 지지(地誌) 편찬이며, 상하 2책의 와 22첩으로 구성된 는 후대 지리학자와 지도학자들에게 큰 귀감이 되었다. 특히 는 조선시대 지도학 발달사에 있어서 최고의 성과물로 손꼽힌다.       첨부 3. 국제천문연맹 (IAU) 소행성 회람 (MPC) 원문   (94400) Hongdaeyong = 2001 SG267   Discovered 2001 Sept. 25 by Y.-B. Jeon, Y.-H. Park and K.-J. Choo at Bohyunsan Optical Astronomy Observatory.   Hong Daeyong (1731-1783), a scientist in the late Chosun Dynasty, worked to overcome old, conventional cosmology in Korea and advocated new concepts introduced through China. He also invented numerous astronomical instruments.     (95016) Kimjeongho = 2002 AA9   Discovered 2002 Jan. 9 by Y.-B. Jeon at Bohyunsan Optical Astronomy Observatory.   Kim Jeongho (1804-1866) was a great geographer and a cartographer in the early nineteenth century whose works represented a culmination in Korea's map-making history. The publication of three maps and three topographies is his greatest achievements.
22 2005-09
한국 등 동아시아 4개 지역, 동아시아 핵심 천문대 연합체(EACOA) 결성
No. 162
□ 한국천문연구원(원장:박석재)은 지난 9월 21일, 중국, 일본, 대만의 천문 연구기관과 함께 일본 국립천문대에서 동아시아 핵심 천문대 연합체(EACOA; East Asia Core Observatories Association)를 결성하고 아래와 같이 합의문을 교환하였다.   그림1. 합의문에 서명하는 4개 지역 연구기관장. 왼쪽부터 꾸오샹 중국국가천문대장, 가이후 일본국립천문대장,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장, 호 대만천체물리연구소장.    ○ 최근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천문학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들 4개국이 공통의 문화를 공유하는 지역이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과거 동아시아에서 천문 연구 분야의 국제협력은 미국, 유럽과의 개별적인 교류 수준과 비교하여 매우 미흡했다.   그림2. 합의문에 서명한 후 서로 악수를 나누고 있는 4개 지역 연구기관장. 왼쪽부터 꾸오샹 중국국가천문대장, 가이후 일본국립천문대장,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장, 호 대만천체물리연구소장    ○ 이에, 동아시아 4개 지역의 천문 연구기관은 과거 개별 연구자 수준에서 진행되어 온 “동아시아 천문학 회의 (EAMA: East Asian Meeting on Astronomy)” 등의 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동아시아에서의 천문학 분야 협력에 관한 논의를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합의하였다.    ○ 이 합의서는 EACOA가 4개 기관의 협력을 통하여 동아시아에서의 첨단 천문학 연구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아래와 같은 활동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1) 동아시아에서의 천문학 분야에서의 국제협력 추진  (2) 동아시아에서의 천문학 연구, 장비 및 기술개발, 망원경 건설 등 공동 프로젝트의 추진  (3) 동아시아에서의 망원경 등 각종 연구시설, 장비의 교환 및 공동 활용  (4) 천문학 연구자, 특히 젊은 연구자와 학생의 교환 및 교류  (5) 동아시아 천문학 회의 (EAMA) 등 지역 내 천문학 공동연구와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연구자 및 단체 활동에 대한 지원  (6) 동아시아에서의 향후 협력 방향에 관한 논의와 검토  (7) 기타 관련 사항    ○ 또한, EACOA는 최소한 연 1회의 천문대장 (또는 연구소장) 회의를 통하여 위 사항을 포함한 국제협력에 관하여 포괄적이고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하기로 하였다.    ○ 향후, 과학 분야에서 동아시아 지역의 국제협력이 크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EACOA는 천문학 분야에서 4개국이 과거 10여 년 간 축적해 온 개별 연구자 수준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내 국제협력을 질적인 면은 물론,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EACOA는 유럽 남천문대 (ESO)를 모델로 한 미래 “동아시아 천문대” 건설을 실현하기 위하여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으로 있다.    ○ 이 합의문을 교환한 4개국 천문 연구기관은 한국천문연구원 (원장: Seok Jae Park), 중국과학원 국가천문대 (대장: Ai Guoxiang), 일본 자연과학연구기구 국립천문대 (대장 : Norio Kaifu), 대만중앙연구원 천문학 및 천체물리연구소 (소장: Paul Ho)로, EACOA는 이번에 교환한 합의문에 의거, 지역 내 대표자간 정기회의를 주관하고, 연구자 수준의 교류를 지원하는 한편, 동아시아에서의 천문학 연구 협력체제 구축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홍보사업팀장 문홍규 : 042-865-3251          한국천문연구원 홍보사업팀 이동주 : 042-865-3226
15 2005-09
손봉원 박사 세계인명사전 등재
No. 161
○ 한국천문연구원 (원장 : 박석재) KVN 사업본부의 손봉원 박사가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미국의 인명연감 ‘마르퀴즈 후즈 후’ (Marquis Who's Who Science & Engineering) 2005~2006 (8th Ed.) 판에 등재되었다.   ○ 손 박사는 세계최로로 밀리미터파용 다중 빔 (Multi-beam) 수신기를 위한 편광관측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으며, 이를 이용하여 거대 전파은하 주변에서 은하단보다 큰 규모의 자기장 구조를 처음 발견한 천문학자다. 참고로, 다중 빔 수신기는 한꺼번에 보다 넓은 하늘을 관측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전파 수신기를 뜻한다.   ○ 또한, 손 박사는 밀리미터파 초장거리 간섭계 (VLBI) 편광관측기법을 처음 개발했고, 이러한 방법을 이용하여 격변변광 은하핵 (OVV)의 제트에 관한 편광관측 연구 등을 수행하였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손 박사의 활동성 은하핵 (AGN) 분야에 관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하여 그의 이름을 등재했다고 밝혔다.   ○ 손 박사는 한국천문연구원 KVN 사업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파장 동시수신 VLBI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인 KVN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대기 위상보정기법 개발과 전파관측 연구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사진1. 한국천문연구원 손봉원 박사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KVN 사업본부 손봉원 박사 : 042-865-3279 (연구실)
05 2005-09
“대한민국 별 축제 2005” -아인슈타인 상대성이론 100주년 기념-
No. 160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과 한국천문학회(회장 김상준),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회장 심우훈)는 오는 9월 9일(금)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서울 63 빌딩 앞 한강둔치에서 “대한민국 별 축제 2005” 를 개최한다.    ○ “대한민국 별 축제 2005”는 한국과학문화재단과 한국물리학회, 한국우주정보소년단의 후원으로 열리는 “사이언스 코리아” 행사 가운데 하나다. 이날 일반 시민과 학생들은 아스트로-카와 천체망원경을 이용하여 달과 천체를 관측할 수 있으며, 조경철 박사와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장의 특별강연도 들을 수 있다.    ○ 또한 다양한 선물이 마련된 천문퀴즈와 가을철 별자리 안내 시간이 준비되어 있으며, 그룹 프렌즈와 파파밴드가 출연하는 별★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 또한, 플라네타륨과 천체 3D 영상, 천체사진 상영코너가 마련되며, 청소년 진로상담 등을 위한 “천문학자와의 만남” 공간 운영은 물론, 대학, 연구소, 동아리, 업체 소개 및 천문 상품 소개 공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 개회식은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며 날씨가 흐릴 경우, 천체관측 행사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이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그림 1. 대한민국 별 축제 2003   붙임 : 주요행사 일정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홍보사업팀 문홍규 팀장  : 042-865-3251              한국천문연구원 홍보사업팀 이동주 : 042-865-3226              한국천문학회 홍보위원장 김봉규 박사 : 042-865-3228 주 요 행 사  일 정   장  소 시  간 행  사 비  고 중앙 무대 18 : 00 - 19 : 00  도전 골든 별 ★  상품 제공, 진행 : 천문(연) 19 : 00 - 19 : 10  개회식  VIP 인사 19 : 10 - 19 : 30  별 ★ 음악회 1  그룹 파파밴드 19 : 30 - 20 : 00  천문학 강연 1  조경철 박사 20 : 00 - 20 : 20  별 ★ 음악회 2  심우훈 외 20 : 20 - 20 : 40  천문학 강연 2  박석재 박사 20 :40 - 21 : 10  별 ★ 음악회 3  그룹 프랜즈 21 : 10 - 21 : 40  별자리 여행  진행 :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관측 장소 18 : 00 - 22 : 00  천체 관측  달,‘꿈돌이별’, 성운, 성단 등 체험 공간 18 : 00 - 22 : 00  플라네타륨 상영  우주관련 3D 상영  별자리 투영 및 3D 영상물 야외 부스 18 : 00 - 22 : 00  참여 단체 공간,  천문학자와의 만남  연구소, 대학 : 전시 부스  한국천문학회 : 천문학자와의 만남 전시장 18 : 00 - 22 : 00  천체사진 전시  각종 천체사진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