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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05-05
양홍진 박사 세계인명사전 등재
No. 149
○ 한국천문연구원 (원장 : 박석재)의 양홍진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인명사전 (ABI :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2004~2005판에 등재되었다. ○ 양홍진 박사는 고려사에 기록된 천문기록을 토대로 물병자리 신성의 비밀을 밝히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그 결과로 자신의 중요한 연구 결과가 유럽천문학회지(Astronomy & Astrophysics)의 표지 그림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또한 한국, 중국 일본의 유성과 유성우에 대한 이천년간의 기록을 분석해 국제 태양계 관련 학회지에 발표하였다. 사진1. 한국천문연구원 양홍진 박사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양홍진 박사 : 042-865-2001(연구실), hjyang@kasi.re.kr
23 2005-05
중력렌즈 현상을 이용한 세계 최초의 외계행성 발견
No. 148
□ 한국팀(충북대 한정호 교수, 한국천문연구원 박병곤 박사)이 주도하는 외계행성 찾기 프로젝트(micro-FUN)팀은 세계 최초로 중력렌즈를 이용해 우리은하 중심 방향에서 외계 행성을 발견했다.  ○ 발견된 외계행성의 질량은 목성의 2배, 중심 별의 질량은 태양의 1/3 정도로 추정된다. 또한 행성은 중심 별로부터 대략 3억 km(지구 태양간 거리의 2 배) 정도 떨어져 공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림 1. 중력렌즈 현상  ○ 중력렌즈란 두 별이 한 시선 상에 놓이게 될 경우, 앞에 놓인 별의 중력에 의해 뒷 별에서 나온 별빛의 진행 방향이 휘어지는 현상이다. (그림 1)의 윗부분은 두 별이 일직선상에 있지 않은 경우이며, 이 때는 뒷 별(B)은 매우  어두워 보인다. 그런데 뒷 별이 움직여 아래의 그림처럼 앞별과 정렬될 경우 놓이게 되면 뒷 별(B)에서 나온 빛이 앞 별(A)을 지나며 렌즈 현상을 겪어 밝아지게 된다.  ○ 그리고 만약 앞에 놓인 별에 행성이 있다면 밝기 변화는 단순하지 않고 두 번 이상 밝아지는 독특한 현상이 나타난다. 렌즈현상에 의한 밝기 변화 동영상 그림 2. 렌즈현상에 의한 밝기 변화. 왼쪽 첫 번째는 중력현상이 있기 전이며, 두 번째와 세 번째는 렌즈 현상에 의해 밝기가 밝아지는 상태, 네 번째는 다시 원래의 밝기로 돌아간 상태이다.  ○ 이번 발견의 의미는 중력렌즈를 이용한 최초의 외계행성 발견이라는 점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행성들은 대부분 분광에 의해 발견된 것들이다. 그런데 분광 방법의 경우 질량이 큰 행성에 국한해서 발견할 수 있다는 점, 가까운 별에 대해서만 발견할 수 있다는 점, 별에 아주 가까운 행성만을 검출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 이에 반해 중력렌즈 방법은 상당히 먼 거리에 있는 별 주위를 도는 행성도 발견할 수 있으며, 특히 지구와 질량이 비슷한 행성도 발견할 수 있어 외계 생명체 연구에 큰 장점이 있다. 과학자들은 지구와 비슷한 질량의 외계 행성에서만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 비록 중력렌즈에 의한 외계 행성 발견이 분광 방법보다 늦게 출발했지만 향후 지속적인 관측에 의해 1 년에 2 개 이상의 발견이 기대되며, 관측장비의 발전과 함께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영역에 놓여있는 지구와 비슷한 행성을 발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 참고로 외계 행성과 외계 생명체는 21세기 세계 천문학계의 10대 연구과제에 속한다.  ○ 이 연구팀(microFUN)은 한국을 포함하여 미국, 뉴질랜드, 이스라엘 과학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세계 4대의 망원경이 외계행성 탐사에 이용되고 있다. 이번 발견과 관련한 논문은 천문학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천체물리학지(ApJ : Astrophysical Journal)에 게재될 예정이다. 그림 3. 중력렌즈로 외계 행성이 발견된 지역(초록색 사각형). 우리 은하 중심 방향으로 궁수자리에 속한다. 이 별자리는 한 여름 밤에 잘 볼 수 있다. 그림 4. 외계행성 발견에 사용된 칠레 소재 망원경들. 왼쪽의 두 번째와 세 번째 망원경을 이용해 외계행성을 찾았다. 그림 5. 충북대학교 한정호 교수 그림 6. 한국천문연구원 박병곤 박사 --------------------------------------------------------------------------------□ 문의 : 충북대학교 한정호 교수 : 043-261-3244(연구실), cheongho@astroph.chungbuk.ac.kr             한국천문연구원 박병곤 박사 : 054-330-1013, bgpark@boao.re.kr
27 2005-04
나의 별을 찾아서... - 제2회 보현산별빛문화축제 개최 -
No. 147
□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와 영천시는 ‘나의 별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제2회 보현산별빛문화축제를 5월 5일부터 4일간에 걸쳐 경북 영천 보현산자락 별빛 마을과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개최한다.  ○ 국내 최대의 보현산천문대가 위치한 영천에서 천문과학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영천 지역을 새로운 천문교육체험의 장으로 육성시킨다는 계획으로 추진되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날행사, 보현산천문대 야간공개행사, 천문과학체험, 전시․공연행사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 다양한 체험 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보현산천문대는 야간 개방행사를 통해 보현산 1.8m 망원경과 여러 대의 소형망원경을 이용한 행성(목성, 토성)관측을 실시하며, 태양망원경 견학과 천체사진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 또한 300여 평의 아마추어천문캠프가 설치되어 아마추어천문가와 관광객의 만남을 위한 장소로 활용되며, 아마추어천문가를 위해 망원경으로 천체를 찾는 행사인 메시에마라톤대회가 열리고 천문관련 장비가 전시된다. 특히 매일 밤 디지털카메라만 있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천체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하여, 자연 속에서 천체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 이외에도 보현산천문대장의 천문강좌가 매일 열리며, MBC 별밤공개방송, 아카펠라공연, 아마추어캠프, 천체관측체험장, 최무선과학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또한 영천시에서 준비한 어린이 째즈, 별빛동요왕대회, 천체를 주제로 한 그리기 공모전, 천문과학골든벨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행사관련 내용이나 교통편, 숙식 등의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www.yc.go.kr)나 행사관련 홈페이지(http://www.changjoevent.com/htm/p_01.htm)를 참고하면 된다. 첨부 1.  제2회 보현산별빛문화축제 주요행사 일정 ----------------------------------------------------------□ 문의 : 영천시청 축제정보 안내 (054-336-1112, 054-336-1640)              메시에마라톤대회 참가 및 천문캠프 참가 문의 (054-330-6068)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 (054-330-1000) 첨부1. 제2회 보현산별빛문화축제 주요행사 일정 시간 5월 5일 (1일차) 5월 6일 (2일차) 5월 7일 (3일차) 5월 8일 (4일차) 10:00~11:00 어린이날 행사     전국패러글라이딩 대회 (10:00~15:00) 11:00~12:00     12:00~13:00 길놀이   별빛동요왕 선발대회 예선 13:00~14:00 어린이째즈   별빛 OX퀴즈 별빛 OX 퀴즈 14:00~15:00 캐릭인형극 천문과학 골든벨 별빛동요왕  선발대회 본선 어버이날 행사 /폐막식 15:00~16:00 별빛동요왕 선발대회 예선 별빛동요왕 선발대회예선   16:00~17:00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본선   17:00~18:00   별밤 리허설   18:00~19:00 개회식 사랑의 징검다리   19:00~20:00 아카펠라 공연  MBC  별이 빛나는 밤에  공개방송  -가수공연  -천체관측설명 타악공연- 카타   20:00~21:00 천문대야간개방 (1.8m 망원경)견학 천체관측   천체사진촬영대회 일반인을 위한 천체관측회     21:00~22:00   22:00~23:00 일반인을 위한 천체관측회 천체사진촬영대회    메시에마라톤대회 (예약신청자에 한함) 23:00~24:00     24:00~    
06 2005-04
2005년 별의 축제 행사안내
No. 146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 조세형)은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전국 14개 교육과학연구원, 17개 공·사립천문대 등 총 32개 천문기관과 연계하여 2005년 별의 축제를 실시합니다. 이번 별의 축제는 각 기관의 실정에 맞게 행사 일시와 내용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별첨)  ○ 한국천문연구원 별의 축제는, 4월 18일 18시부터 22시까지 대전 대덕연구단지내 한국천문연구원 본원에서 실시하며, 보현산천문대 행사는 영천시와 함께 제2회 별빛문화축제를 5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영천 보현산 자락에서 실시합니다. 이번 행사는 소형 망원경을 통한 천체관측, 플라네타리움 상영, 전파천문대 견학, 천문강연, 천문관련 영화상영, 연구실소개, 전시관 관람, 천체사진관람, 천문퀴즈 등의 체험행사로 이루어집니다.  ○ 한국천문연구원과 시민천문대의 경우,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행사에 참여하실 수 있으나, 일부 사설기관은 사전예약이나 이용료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기관연락처는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asi.re.kr)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04년 한국천문연구원 별의 축제 첨부 : 2005 별의 축제 행사계획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연구그룹 이동주 (042-865-3226) 첨부 1. 과학의 달 2005 별의 축제 행사계획 1. 한국천문연구원 가. 대덕연구단지내 본원 행사    - 일시 : 2005년 4월 18일(월) 18시-22시 제  목 내   용 관측대상 장     비 장  소 천체관측 안시 관측 태양, 달, 토성, 목성, 성운, 성단, 봄철별자리 관측  - 태양망원경흑점관측(18:00~19:00)  - 천체관측( ~ 22:00)  - 비디오 CCD 관측  태양망원경동  본원 마당 플라네타리움 플라네타리움 상영 봄철 별자리 투영 및 신화관련 영화  - 에어돔, 플라네타리움  본원 마당 연구원 소개 광학천문 전파천문 우주천문 응용천문 차세대연구사업 보현산천문대, 소백산천문대 대덕전파천문대 천체물리, 탐사천문, 우주천문 위치천문, 과학문화, 천문우주정보센터 적외선망원경, 초대형광학망원경 사업, KVN 본관1층 로비 천체사진 전시 천체사진 판넬  천체사진  - 제13회 천체사진공모전    및 연구원 천체사진패널  본관1층 로비 비디오 상영 태양과 우주  맹렬한 태양, 스페이스 스테이션, 우주  강 당 연구원소개 및 천문퀴즈 연구원소개 프리젠테이션 연구원소개  - 연구원소개 프리젠테이션  - 천문퀴즈 맞추기(상품)     (20:00~20:30)  강당 전시관 관람 천문학의 이해  전시관 시설물  - 전시관 내 전시물  전시관 전시물관람 고천문기기  간의, 해시계  - 설명  본원마당  나.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 행사내용 행 사 명 주 요 내 용 기 간 장 소 연락처 제2회  보현산별빛축제  보현산천문대장과 함께하는 천문강의  아마추어천문캠프운영  MBC 별이 빛나는 밤에 공개녹화  캐릭터인형극, 퓨전타악공연, 아카펠라 공연 5월 5일 ~ 5월 8일 영천보현산자락 (별빛마을, 보현자연수련원) www.changjoevent.com  054-330-6063 ※ 시도교육과학연구원 및 사설천문대 행사내용 첨부파일 참고
16 2005-02
No. 145
□ 한국천문연구원은 2006년도 월력요항을 발표하였다.  ○ 2006년은 병술년(丙戌年), 개의 해로 단군개국 4339년이 된다. 2006년은 53일의 일요일과 16일의 법정공휴일(설날, 추석 연휴 포함)을 합하여 총 공휴일 수는 69일이 되나 법정공휴일인 신정(1월 1일)과 설날(1월 29일)이 일요일과 겹치고,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겹치므로 실제 공휴일 수는 66일이다. 이것은 2005년의 실제공휴일 수인 64일보다 2일이 많다.  ○ 2일이 계속되는 연휴는 2회로 제헌절인 7월 17일(월), 기독탄신일인 12월 25일(월)이 일요일과 연결되어있고, 3일이 계속되는 연휴는 1회로 설날 연휴인 1월 28일∼30일(토, 일, 월)이 있고, 추석 연휴인 10월 5일∼7일(목, 금, 토)은 일요일과 연결되어있어 4일 연휴이다.  ○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하는 기관인 경우에는 위의 총 공휴일수에 52일의 토요일이 더해져 총 공휴일수가 121일이 되고, 토요일과 일요일이 겹치는 공휴일이 4일이고,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겹치므로 실제 공휴일수는 116일이 된다. 그리고 이 경우에 3일이 계속되는 연휴는 4회로 설날 연휴인 1월 28일∼30일(토, 일, 월)과 어린이 날이며, 석가탄신일인 5월 5일(금), 제헌절인 7월 17일(월), 기독탄신일인 12월 25일(월)이 토, 일요일과 연결되어 있다. 4일 연휴는 추석 연휴인 10월 5일∼7일(목, 금, 토)로 일요일과 연결되어있다.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연구그룹 안영숙 박사(042-865-3220)
25 2005-01
우리나라 고천문 관측자료로 물병자리 변광성의 비밀을 풀었다
No. 144
-한국의 고천문관측자료의 우수성 입증-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 조세형)의 양홍진, 조세형 박사, 경북대의 박명구 교수 및 고등과학원의 박창범 교수는 “R Aquarii (물병자리에 있는 특이 변광성)에 대한 1073년과 1074년 한국 노바(신성) 기록 연구”로 물병자리 R 변광성의 비밀을 풀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천문학회지에 게재될 예정이며, 유럽천문학회지는 연구결과의 중요성을 인정하여 논문에 포함된 중요한 그림을 저널의 표지 그림(그림 2)으로 선정하였다. 그림 1. 영국-호주공동천문대가 촬영한 물병자리 R 변광성의 모습. 신성 폭발 때 방출된 물질이 별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그림 2. 유럽천문학회지의 표지에 실릴 그림. 왼쪽은 천상열차분야지도(1395년)에서 동벽 아래 위치한 물병자리 변광성의 위치이며, 오른쪽은 현대천문도에서의 위치이다.      ○ 고려사와 증보문헌비고에는 “1073년과 1074년에 각각 동벽(東璧)의 남쪽(물병자리)에서 객성(客星-새로운 별)이 나타났다.”는 기록이 있다. 객성이란 “새로운 별”을 의미한다. 현대 천문학적으로는 맨눈으로 보이지 않던 별이 초신성이나 신성 폭발을 통해 아주 밝아져 맨눈으로 보일 정도로 밝아진 별을 의미한다.  ○ 이번 연구의 중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동벽에 나타난 별이 물병자리 R 변광성임을 입증하였다. 따라서 별이 폭발한 년도를 정확히 알게 되었고, 이로부터 폭발에 의해 방출된 물질의 속도 등 다양한 물리량을 알게 되었다.     둘째, 지금까지 이 별 주위를 둘러싼 두 개의 고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의문이었는데, 이 별이 1년 간격으로 두 번에 걸쳐 폭발했다는 것을 알게 됨으로써 문제를 쉽게 풀 수 있게 되었다.     셋째, 기록에 의하면 폭발 당시 이 별이 모과만 했다는 것이다. 연구진들은 우리나라의 고천문 관측자료를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모과 크기의 의미가 1∼2 등급의 밝기임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이 별의 폭발 에너지를 정확히 계산할 수 있었다.     넷째, 여러 관측자료를 분석하여 이 별까지의 거리가 890광년임을 증명하였다. 별까지의 거리 결정은 현대 천문학의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이다. 만약 별까지의 거리를 정확히 결정할 수 없다면 관련된 모든 물리량이 틀릴 수 있기 때문이다.  ○ 이별에 대한 관측기록은 오로지 우리나라에만 있으며, 중국이나 일본, 유럽 등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의 고천문 관측자료가 우수하여 현대천문학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는 것을 입증한다.  ○ 이번 연구는 지난 1999년 한국천문연구원의 조세형 박사팀이 발표한 연구를 토대로 수행한 양홍진 박사의 박사 논문(지도교수 : 경북대 박명구 교수, 고등과학원 박창범 교수)의 일부이며,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지원하는 “우주 구조와 진화 연구센터(세종대학교)”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되었다.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연구그룹 양홍진 박사 (042-865-2001)                한국천문연구원 조세형 원장 (042-865-3300)             경북대학교 박명구 교수 (053-950-6364)             고등과학원 박창범 교수 (02-958-3751)
19 2005-01
한국천문연구원을 찾아가자
No. 143
한국천문연구원(원장 : 조세형)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대전에 위치한 한국천문연구원에서 2월 2일과 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연구원 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단체견학으로 이루어지는 상시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었던 학생들이나 일반 개인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연구소의 시설 견학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마련된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구원 소개와 함께 별자리 강연, 태양흑점관측, 전파망원경 관람 등으로 이루어지며, 천문퀴즈를 통해 선물도 나누어 줄 계획이다.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연구그룹 이동주 (042-865-3226)   첨부. 방문의 날 행사일정 ○ 일시 : 2월 2일(수) ~ 3일(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장소 :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천문연구원○ 행사 내용 시  간 내        용 10:00-10:30  연구원 소개  - 전시관 관람  - 천문저울  - 고대천문기기  - 천체사진 전시 10:30-11:00  별자리 강연 11:00-11:10  천문우주 퀴즈 및 상품 11:10-11:50  전파망원경 관람, 태양 흑점 관찰
10 2005-01
플레이아데스 성단과 맥홀츠 혜성의 만남
No. 142
-지난 1월 7일 촬영한 맥홀츠 혜성의 사진 한국천문연구원은 플레이아데스 성단 곁을 지나는 맥홀츠 혜성의 사진을 촬영하였다. 맥홀츠 혜성은 2004년 8월 아마추어 천문가 도널드 맥홀츠에 의해 발견된 혜성으로, 지난 1월 6일경 지구에서 5,100km까지 근접하였다. 이 사진은 지난 1월 7일 22:20분경에 전북 장수군 논개생가터에서 캐논 20D 카메라와 200mm렌즈를 이용하여 촬영한 것이다. 왼쪽 위에 보이는 천체가 플레이아데스 성단이며, 오른쪽에 꼬리를 길게 늘어뜨린 맥홀츠 혜성의 모습이 보인다. 이 혜성은 페르세우스 자리 쪽으로 북진하여 1월 28일경에는 페르세우스 이중성단을 지나며, 북극성을 향한 행진을 계속할 예정이다.
10 2005-01
혜성을 찾아서...
No. 141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 조세형)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 이창식)은 공동주관으로 “청소년 혜성축제”를 1월 13일과 14일 양일간에 걸쳐 천안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한다.  ○ “별을 찾자!! 나를 찾자!!”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신년 새해를 밝히는 맥홀츠 혜성을 매개체로 하여, 가출청소년 300여 명에게 또래 집단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줌으로써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이다.  ○ 이날 행사에서는 혜성을 주제로 한 천문학강연을 시작으로 망원경을 이용한 혜성관측과 행성‧달‧별자리 관측 등의 행사로 이루어지며, 다양한 과학체험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 14일에는 우주론 강연 및 태양망원경을 이용하여 태양의 홍염과 흑점을 관측한다.  ○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한국천문연구원과의 공동행사를 통해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청소년에게 문화 활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립시설로서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http://www.nyc.or.kr)를 참고하면 된다.  ○ 또한, 1월 14일에는 한국천문연구원이 재미있는 별자리 교육연구회와 함께 “찾아가는 별의 축제”를 전북 장수의 계남중학교에서 개최한다.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된 이 행사는 2회째를 맞이하며 다양한 계층에 천문학을 알리고자하는 행사로 마련되었다.  ○ 찾아가는 별의 축제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가지고 간 망원경을 이용하여 행성과 혜성 등을 관측하며, 야광별자리판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함께 천문학 강연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천문퀴즈를 통해 다양한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별축제 행사 사진 찾아가는 별의축제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연구그룹 김봉규 박사 (042-865-3228)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연구그룹 이동주 (042-865-3226)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이현배 (041-620-7775)
15 2004-12
하늘이 선사하는 새해선물 맥홀츠 혜성 - 맥홀츠 혜성이 플레이아데스 성단과 만나다
No. 140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 조세형)은 2005년 1월에 가장 밝아지는 맥홀츠혜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예보한다.  ○  도널드 맥홀츠(Donald Machholz)가 올 8월에 발견한 맥홀츠(Machholz ; C/2004 Q2)혜성이 을유년(乙酉年) 새해의 밤하늘을 수놓을 전망이다.  ○  맥홀츠혜성은 1월 5 6일 경에 지구에 가장 근접하며, 이때 지구와의 거리는 5,100만km로 지구-태양 거리의 약 1/3정도 거리를 지나쳐 가며, 1월 6일부터 12일 경까지 밝기가 가장 밝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NASA가 예측하는 최대밝기는 4등급이지만, 최근의 관측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예상밝기보다 더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안드로메다은하의 밝기와 비슷한 것으로 도심의 밝은 불빛과 달을 피한다면 맨눈으로도 희미한 혜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맥홀츠혜성은 지난 5월에 관측된 니트혜성과는 달리 고도가 매우 높다. 특히 혜성이 가장 밝아지는 1월 8일 경에는 달이 없고, 혜성과 플레이아데스성단의 각거리가 2.5도 정도로 가까워져서 누구나 쉽게 혜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 후에도 혜성은 계속 북쪽하늘로 이동하면서 1월 28일에는 페르세우스 이중성단을 지나 북극성을 향한 항해를 계속한다.  - 따라서 관측의 최적기는 혜성이 밝아지고, 고도가 높아지며, 달이 없는 1월 초가 가장 좋다.  ○  맥홀츠혜성이 안드로메다은하 정도의 밝기까지 밝아진다고 해도 불빛이 가득한 도심에서는 육안으로 관측하기 어려우므로, 불빛이 없는 야외로 가야한다. 필수 준비물로는 두꺼운 방한복을 준비해야하며, 배율이 높지 않은 쌍안경 등을 이용하면 혜성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  한국천문연구원은 1월 14일 "찾아가는 별의축제"를 통해 전북 장수의 계남중학교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혜성관측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림 1. 맥홀츠혜성의 이동경로를 5일 간격으로 표시한 것(밤 9시 기준).       맥홀츠혜성은 1월 8일에 플레이아데스성단을 스쳐지나가며, 1월 28일경에는 페르세우스이중성단을 근처를 지나간다.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연구그룹장 김봉규 (042-865-3228, 011-9837-3228)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연구그룹 이동주 (042-865-3226, 011-9840-3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