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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2012-07
2012년 윤초 실시 - 1초가 늘어났어요 -
No. 479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 이주호)는 국제지구자전좌표국(IERS)의 통보에 따라 오는 2012년 7월 1일 한국표준시(KST) 오전 9시를 기해 양(+)의 윤초를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다. ○ 이번 윤초는 한국표준시(KST)로 2012년 7월 1일 8시 59분 59초와 9시 0분 0초 사이에 8시 59분 60초를 삽입한다(그림 1 참조). 전세계가 동시에 윤초를 실시하기 때문에, 세계협정시(UTC)로는 2012년 06월 30일 23시 59분 59초 다음에 윤초를 삽입한다(표 1 참조) [그림 1] 윤초 실시 전후의 시각 비교 [표 1] 한국표준시가 세계협정시보다 9시간 빠르다. 한국표준시가 세계협정시보다 9시간 빠른 내용을 나타내었습니다. 한국표준시 (KST) 세계협정시 (UTC) 비고 2012년 7월 1일 08시 59분 59초 2012년 06월 30일 23시 59분 59초 2012년 7월 1일 08시 59분 60초 2012년 06월 30일 23시 59분 60초 윤초 2012년 7월 1일 09시 00분 00초 2012년 06월 30일 00시 00분 00초 ○ 따라서 우리나라의 2012년 7월 1일 9시 정각이 윤초 실시 이전의 9시 00분 01초와 같다. 또한 08시 59분 정각과 09시 정각 사이의 시간길이는 61초가 되어 이전보다 1초가 길어진다. ○ 휴대폰에 내장된 시계기능처럼 표준시를 수신하여 표시하는 전자시계는 윤초가 자동 적용이 되지만, 그 밖의 시계는 1초 늦도록 조작해야 한다. 특히 정확한 시각을 필요로 하는 곳(금융기관, 정보통신 관련 기업 등)에서는 윤초 조정에 주의하여야 한다. ○ 인류가 발견한 시간은 지구 자전과 공전에서 기초한 천문시이다. 반면 오늘날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시간은 일정한 시간간격을 알려주는 원자시계에 의한 원자시로써, 천문시와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지구 자전속도가 서서히 변하여 원자시와 천문시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윤초를 시행한다. 천문학자들은 기존에 축적된 별들의 위치자료와 초장기선전파간섭계(VLBI; Very Long Baseline Interferometer)로 관측된 자료를 사용하여 지구 자전의 미세한 변화를 알아낸다. ○ 이번 윤초는 한국시간으로 2009년 1월 1일 이후 3.5년 만에 실시하는 것이다. 윤초는 1972년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제지구자전-좌표국(IERS; International Earth Rotation and Reference Systems Service)에 의해서 처음 실시되었으며, 이번까지 25차례 윤초가 실시되었다.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글로벌협력실 홍보팀장     이서구         042-865-2005 담당 창의선도과학본부      안영숙 박사 042-865-3220 ■ 첨부 1. 세계협정시와 윤초 ○ 1960년 이전에는 평균태양일을 기준으로 한 ‘평균태양초’ (1일=24시간, 1시간=60분, 1분=60초→1일=86400초)가 쓰이다가 1967년까지는 좀 더 정밀한 ‘역표초’(Ephemeris Second)가 사용되었다. 그 이후 국제천문연맹 (IAU)은 1967년, 세슘 원자시계에 기본을 둔 ‘원자초’를 새로운 시간단위로 채택했으며, 이때부터 "원자시"(TAI; International Atomic Time)라는 말을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원자시"는 세슘-133 원자의 진동수를 기준으로 정했기 때문에 지구자전에 기본을 둔, 실제 우리가 사용하는 시간과 차이를 보인다. ○ 이에 따라 천문학자들은 각국 천문대의 망원경을 이용하여 별의 위치측정 자료를 바탕으로 지구자전주기를 정밀하게 측정, 그 차이를 보정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결정한 시간을 ‘세계시’(UT1; Universal Time)라고 부르며, 국제지구자전좌표국(IERS)에서 각국 천문대의 관측자료를 종합, 분석하여 세계시를 결정한다. ○ 현재 국제적으로 사용 중인 ‘세계협정시’(UTC; Coordinated Universal Time)는 ‘세계시’(UT1) 1972년 1월 1일 0시를 기점으로 사용한다. 곧 이 날 0시를 기준으로 ‘원자시’와 ‘원자초’를 적용, 시각 및 시간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세계협정시’(UTC)는 항상 ‘원자시’와 정수 배만큼 차이가 나고, ‘세계시’(UT1)와의 차이는 0.9초 이내가 되도록 유지된다. 그리고 이 시간은 각국의 세슘원자시계 자료를 기준으로 하여 국제도량형국(BIPM; Bureau International des Poids et Mesures)에서 유지하고 있다. ○ 만약 ‘세계시’(UT1)과 ‘세계협정시’(UTC)의 차가 0.9초 이상이 되면, 국제지구자전-좌표국(IERS)은 ‘세계협정시’(UTC)의 정의에 따라 ‘세계협정시’(UTC)에 1초를 더하거나 빼주는 윤초를 발표한다. 또한 59초 이후 60초를 삽입하는 것을 ‘양(+)의 윤초’라고 하고, 58초 이후 59초를 삭제하고 0초를 만드는 것을 ‘음 (-)의 윤초’라고 한다. 윤초를 실시하는 달은 한국표준시 기준으로 1월 첫날과 7월 첫날을 우선적으로 채택한다. ○ 현재까지의 윤초 실시현황을 보면, 1972년 7월에 처음 윤초가 실시된 이후로 1973년부터 1980년까지 매년 1월에 윤초를 삽입했다. 그 후에도 1981년, 1982년, 1983년, 1985년, 1992년, 1993년, 1994년, 1997년에는 7월에, 1988년, 1990년, 1991년, 1996년, 1999년, 2006년, 2009년에는 1월에 윤초를 실시했다.
19 2012-06
KASI-ADD, 천문·국방기술 융합 MOU - 정보교환 및 연구시설·장비의 공동 활용 추진
No. 478
한국천문연구원(KASI, 원장 박필호)과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백홍열)가 18일 국방과학연구소 대전 본소에서 국방과학기술분야와 천문우주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에 체결된 MOU를 통해 천문기술과 국방기술의 융합을 통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연구개발의 정보교환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기타 상호 공동 관심분야 등 천문·국방 분야의 상호 협력과 교류를 적극 추진하여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필호 KASI 원장은 "국과연과의 교류협력을 통하여 천문연의 우수한 천문우주과학기술을 국방과학기술과 융합하여 국가방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조적인 발전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백홍열 ADD 소장도 인사말에서 "현대 전장공간은 육?해?공에서 사이버, 우주와 같은 5차원환경으로 확대되어 천문우주분야에 대한 미래기술개발이 요구 된다"며 "이번 교류 협력식은 천문연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미래전장 환경을 선도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되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감시센터 임홍서 선임연구원 042-865-3202  [MOU 체결 사진 - 1]
30 2012-05
지구 크기 금성의 태양 가리기 - 금성의 태양면 통과 현상 -
No. 477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은 6월 6일(수) 오전 7시 9분 38초부터 오후 1시 49분 35초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금성이 태양을 통과하는 현상을 관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금성은 태양계의 행성 중에서 지구와 그 크기가 가장 비슷한 행성이지만(지구 크기의 0.95), 태양과 비교한다면 작은 점에 불과하다. 이런 금성이 태양을 가로지르는 드믄 현상을 관측할 수 있다. 이전 금성의 태양면 통과는 1882년 12월 6일과 2004년 6월 8일이었고, 다음 통과는 2117년 12월 11일과 2125년 12월 8일이다. 더욱이 이번 현상은 우리나라가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나라중 하나이다. (유럽과 북미 지역은 일부 진행시간만 관측 가능. 2004년 6월 8일은 전국적으로 비가오거나 흐려서 관측이 거의 불가능했음) ○ 금성은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보다 안쪽을 공전하는 행성이다. 따라서 종종 이러한 현상이 일어날 거라 생각되지만 금성의 공전궤도와 지구의 공전궤도는 약 3.4도 기울어져 있다. (태양의 크기는 0.5도) 따라서 지구-금성- 태양이 같은 방향에 있다고 하더라고 매번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 금성의 태양면 통과 현상은 천문학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금성이 태양 표면을 통과하는 과정을 연구하면 멀리 있는 별 주변을 공전하는 외계행성 탐색 연구에 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별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이 별 앞쪽을 지나갈 때 생기는 별빛의 미세한 밝기 변화를 포착하는 방식은 외계행성탐색의 중요한 방법이다. 2009년 천문연이 발표한 ‘두 개의 태양을 가진 외계행성 발견‘ 논문은 지난 2년간 미국 천문학회지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5편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 이번 현상을 관측하기 위해서는 태양빛을 줄여주는 태양필터를 사용해야한다. 특히 쌍안경이나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태양을 보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용접용 마스크 유리나, 여러 겹의 셀로판지를 CD에 겹쳐서 보는 방법도 가능하다. 은박지 등에 바늘구멍을 내고 적당한 거리로 초점을 맞춰 흰 종이에 투영해서 보는 방법도 있다. ○ 한국천문연구원은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과 함께 6일 과천과학관에서 금성의 태양면 통과 관측 행사를 진행한다. ※ 관련 사이트 : 2012년 금성 태양면통과 (http://www.kasi.re.kr) [첨부 1] 관련사진 [그림 1] 금성의 태양면 통과 현상을 관측할 수 있는 나라. 한국을 비롯해서 인도네시아일부, 중국 동부, 러시아 일부, 일본, 알라스카 등 일부 나라에서 만 전 과정을 볼 수 있다. [그림 2] 금성의 통과 주요 시각 [그림 3] 자세한 통과시각과 금성, 태양의 좌표. 우측 아래의 시간표가 주요한 시각이다. 중심 아래의 ‘각거리 자’는 지구에서 보았을 때의 하늘에 서의 크기를 비교할 수 있는 스케일이다. 태양의 지름은 약 30분각이다. (1도는 60분. 시간의 분, 초와 구분하기 위해 분각, 초각을 사용한다.)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대외협력실   이서구 홍보팀장 042-865-2005
23 2012-05
천문연, 미 항공우주국 NASA와 우주환경 공동연구 - 29일 NASA 위성 수신국 개소
No. 476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 이하 천문연)은 미 항공우주국 NASA와의 우주환경분야 공동 연구의 일환으로 RBSP (Radiation Belt Storm Probes) 위성의 수신국 준공식을 5월 29일 오후 4시 개최한다.   ○ RBSP 위성은 오는 9월 NASA에서 발사하는 지구 방사선대(Radiation Belt, 반 알렌대라고도 함.) 관측 위성으로서, 두 개로 구성된 이 위성은 고도 600km에서 30,000km 사이의 지구 궤도를 돌면서 실시간으로 태양 활동에 의한 지구 주변 우주환경을 감시하게 된다.   ○ 천문연은 RBSP 위성자료를 수신하여 NASA와 공유하며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천문연 이재진 박사는 ‘RBSP 관측 자료는 2013년 태양활동 극대기를 대비하여 국내 위성보호를 위한 우주환경 감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지구 주변에 존재하는 방사선대는, 지구 자기장에 의해 고에너지 입자들이 포획되어 있는 우주공간으로 방사선이 강한 지역이다. 태양 활동에 영향을 받는 이 지역의 고에너지 입자들은 인공위성의 오동작을 유발하기도 하는 등 피해를 주기도 한다.   ○ 천문연은 2010년 NASA와 연구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NASA의 우주환경 관측 위성인 RBSP(Radiation Belt Storm Probes) 위성의 수신 안테나 구축 등에 합의 한 바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NASA 연구센터와의 협력연구는 종종 있었지만, NASA 본부(Headquarters)와 협력을 통해 도출된 성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 이번 준공식에는 교육과학기술부의 노경원 전략기술개발관과 NASA 본부 태양권물리분과의 최고책임자인 바바라 자일스(Barbara Giles)박사가 참석하여 축사를 할 예정이다.   ○ 이번 준공식 직후 한국과 미국의 관련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학술대회를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대전 Interciti 호텔에서 개최한다. □ 문의: 한국천문연구원  이재진 박사: 042-865-3248/김연한 박사 042-865-3209 [그림 1] 지구 방사선대는 자기장에 방사선 입자가 포획된 공간으로 내 방사선대 (Inner Belt)와 외 방사선대 (Outer Belt)로 구성되며, 태양 활동에 영향을 받는다. [그림 2] RBSP 위성의 활동 예상도 [그림 3] RBSP 안테나 사진
15 2012-05
21일 부분일식 예고 - 출근길에 보는 해품달 -
No. 475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은 5월 21일(월) 오전 6시 23분부터 8시 48분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 5월 21일 아침에는 달이 해를 가려 해의 일부분만 볼 수 있는 부분일식 현상이 일어난다. 이번 일식은 우리나라에 전 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하며 출근길 또는 등굣길에 눈썹 모양으로 보이는 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날 가장 많이 가려지는 최대 부분식 시각은 서울기준 7시 32분이며, 최대식분이 약 80%로 해의 대부분이 가려진다. 이후 8시 48분까지 약 2시간 25분 동안 일식이 진행된다. 이 날 해는 5시 18분(서울기준)에 뜬다. ○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었던 일식은 지난 2010년 1월15일 부분일식이었으며 우리나라에서 관측이 가능한 다음 일식은 4년 후인 2016년 3월 9일이다.   ○ 이번 부분일식은 달이 해의 약 80% 정도가 가리는 일식으로 일본 남부지역과 북태평양, 그리고 미 서부 지역 일부 등지에서는 금환일식으로 관측될 예정이다. ○ 일식현상은 해가 가려지는 정도를 기준으로 부분일식, 개기일식, 금환일식으로 구분한다. 부분일식은 해의 일부가 가려지는 경우, 개기일식은 해의 전부가 가려지는 경우이다. 금환일식은 달의 공전 궤도상 지구와의 거리에 의해 해의 전부가 가려지지 않고 테두리가 남아 금반지처럼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 일식 관측을 위해 태양을 장시간 맨눈으로 보면 눈이 상할 위험이 있으니 태양 필터나 여러 겹의 짙은 색 셀로판지 등을 이용하여 보아야 한다. 특히, 특수 필터를 사용하지 않은 망원경으로 태양을 보면 실명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림 1] 시간별 일식 진행 [그림 2] 부분일식 (약 80%) 모습. 필터를 사용하여 배경이 검게 보이며 해가 밝게 보인다.
14 2012-05
No. 474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은 5월 17일(목) 부터 5월 18일(금) 오후 6시까지 2일간 고등과학원에서 소남천문학사연구소(소장 홍승수), 고등과학원(원장 김두철) 과 공동으로 “2012 국제 고천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서울 홍능에 위치한 고등과학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천문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위한 두 번의 대중 강연도 진행된다. 우선 17일(목) 오전 9시50분에는 충북대학교 이용삼 교수가 ‘세종 시대의 천문의기와 복원’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18일(금) 오전 10시에는 서울대학교 문중양 교수가 ‘조선시대 제작된 네 쌍의 천문도와 천하도’ 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고천문 관련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세 나라의 고천문 기록과 천문의기 및 천문학사 관련 여러 연구를 발표하고 논의할 목적으로 개최된다.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천문연구센터 양홍진 박사 042-865-2001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천문연구센터 김상혁 박사 042-865-2046 [별첨] “2012 국제 고천문 심포지움” 프로그램 Place : KIAS Seminar room 5F  2012년 5월 17일 목요일의 국제 고천문 심포지움의 프로그램에 대한 시간과 내용을 나타내었습니다. 5월 17일(목) (English Session) 09:00-09:30 등록 09:30-09:50 개회사/축사 召南 / 天文硏 / KIAS 09:50-11:10 일반 강연 1. 세종시대의 천문의기와 복원 (충북대/소남 이용삼 교수) 11:10-11:45 The Japanese astronomy in the 7th and 8th centuries (NAOJ Prof. K. Tanikawa) 11:45-12:20 A New Approach to the Reconstruction of Su Song's Astronomical Clock Tower of Eleventh-Century China (IHNS, CAS. Prof. Sun Xiaochun) 12:20-01:30 기념 사진 촬영 및 식사 01:30-02:05 Night time in Nuju-tongui during Early Joseon Dynasty (SNUE/召南 Prof. Lee, Yong Bok) 02:05-02:40 Islamic Astronomy in the Service of Chinese Monarchs (USTC Prof. Shi Yunli) 02:40-03:00 휴식 및 다과 03:00-03:35 Self-support of Japanese Astronomy in Edo-period-Seki Takakazu and Shinukawa Harum (Japan Dr. Y. Ohashi) 03:35-04:10 Solar Variations Derived from the Historical and Proxy Data (Konkuk Univ. Dr. Lee, Eun Hee) 04:10-04:30 휴식 및 다과 04:30-05:05 Comparison of Korean and Japanese Scholars’ Attitudes Toward Newtonian Celestial Mechanics (Kyujanggak/召南 Prof. Jun, Yong-hoon) 05:05-05:40 (TBD) (USTC Mr. Feng Yaohui) 05:40-06:15 A study of stone star charts in Korea and China (KASI/召南 Dr. Yang, Hong-Jin) 2012년 5월 18일 금요일의 국제 고천문 심포지움의 프로그램에 대한 시간과 내용을 나타내었습니다. 5월 17일(목) (English Session) 09:30-10:00 등록 10:00-11:00 일반 강연 2. 조선시대 제작된 4쌍의 천문도와 천하도 (서울대/소남 문중양 교수) 11:00-12:30 세종대왕기념관 (홍릉) 전시관 관람 12:30-01:30 점심식사 01:30-02:00 Video 시청 (천상열차분야지도, 장영실) 02:00-02:30 세종시대 천문시계의 작동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 (한국천문연구원/소남연구소 김상혁 박사) 02:30-02:50 휴식 및 다과 02:50-03:10 남병철의 천문의기 연구 (국립과학관/소남연구소 남경욱) 03:10-03:30 세종대 대간의대 복원의 중요성과 필요성 (충북대학교 이민수) 03:30-03:50 조선시대 대규표 관측기록에 대한 분석 (한국천문연구원 민병희) 03:50-04:10 휴식 및 다과 04:10-04:30 19c-20c 한국의 역서 연구: 수록 내용과 천문현상을 중심으로 (한국천문연구원 최고은) 04:30-04:50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월능범현상의 분석 (소남연구소/충북대 김슬기) 04:50-05:10 한의학과 고천문학 (대한의혁단/충북대 한의학 박사 김동준)
26 2012-03
천문연 - NASA 로켓을 활용한 적외선 우주관측 성공
No. 473
□ 한국천문연구원(원장:박필호, 이하 천문연) 이대희 박사팀이 개발한 적외선 우주관측카메라 시스템을 탐재한 NASA의 로켓이 지난 목요일인 3월 22일 오후 5시 00분(한국시각) 미국 뉴멕시코 주의 화이트샌드 미사일 기지에서 발사에 성공하여 관측 자료를 분석중이다. (그림 1 참조). ○ 빅뱅 이후 우주 태초의 빛을 추적하기 위한 관측 장비인 적외선카메라시스템(CIBER, Cosmic Infrared Background ExpeRiment)은 천문연이 국제협력의 일환으로 미국 NASA/JPL, Caltech, 일본의 JAXA/ISAS 등과 함께 개발한 것이다. 천문연 이대희 박사는 이러한 국제협력을 통한 ‘우주용 적외선 카메라 개발을 더욱 발전시켜 가까운 미래에는 지구관측, 국방, 산업 등 다양한 적외선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ASA로켓을 사용한 CIBER발사는 이번이 세 번째이다. ○ NASA로부터 인증된 우주용 적외선카메라 시스템 핵심 기술은 차세대 적외선우주망원경 국제공동개발, 대면적 적외선센서 구동 핵심기술개발, 대구경 극저온 적외선 광기계 기술개발 및 적외선 우주 감시 기술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이대희 박사 042-865-3370 [사진1] NASA 로켓에 탑재되어 있는 CIBER [사진2] 로켓 발사 장면 [그림3]  NASA 로켓 탑재용 적외선카메라 (CIBER) 시스템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이대희 박사 042-865-3370 
19 2012-03
천문(연), 일본국립천문대와 MOU 체결 - 세계 최대 우주관측사업 컨소시엄에 협력
No. 472
□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 박필호 원장은 3월 19일 천문연에서 일본국립천문대 미야마(S. Miyama)대장과 함께 세계 최대 우주관측사업인 ALMA(알마, Atacama Large Millimeter/submillimeter Array) 프로젝트에 협력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우주의 모습을 가장 자세하게 관측하기 위한 사업인 ALMA에 공동으로 협력하고 향후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역할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하였다. ○ ALMA는 유럽과 동아시아, 북아메리카 국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공동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약 1조 5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우주관측 사업이다. 현재 칠레 안데스 산맥 아타카마 사막 해발 5,000m 평원에 건설 중인 ALMA는 총 66개의 전파망원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멀리 떨어진 전파안테나의 거리는 약 16km 이다.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조성기 박사 042-865-3236 전파천문연구센터   김종수 박사 042-865-3218 [사진 1] 일본국립천문대-천문연 MOU 체결 참고자료 : ALMA (Atacama Large Millimeter/submillimeter Array) [그림 1] 완성된 ALMA 상상도. 54기의 직경 12m와 12기의 직경 7m 전파망원경으로 이루어지는 ALMA는 16km 범위에 설치된다. ○ ALMA는 전세계 전파천문학계가 공동으로 건설하고 있는 밀리미터/서브밀리미터(84GHz-950GHz 주파수대역) 파장대역에서 운영될 초거대 전파간섭계(Radio Interferometer)이다. 총 건설 비용이 약 12억 달러 (약 1조5천억 원)로 천문학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관측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 ALMA 건설과 운영에는 유럽, 북아메리카, 동아시아 컨소시엄이 각각 37.5%, 37.5%, 25.0% 지분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 ALMA는 칠레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고도 5,000m의 (아타카마 사막) 자흐난또르 평원(Chajnantor Plain)에 건설되고 있다. 총 54기 직경 12m와 12기 직경 7m 전파망원경으로 구성되는데 50기의 12m 전파망원경으로 구성될 주어레이(Main Array)와 4기의 12m 전파망원경, 12기의 7m 전파망원경으로 구성될 콤팩트 어레이(Atacama Compact Array)로 이루어진다. ALMA의 연간 운영비는 건설비의 1/10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1. ALMA 사업개요 [그림 2] 2011년 10월 ALMA 사이트 모습. 16기의 안테나가 설치되어 관측을 수행하고 있다. ○ ALMA 사업은 2001년에 시작됐다. 당초 미국, 유럽연합, 일본은 각각 서브밀리미터 파장 대에서 운영되는 거대 전파간섭계를 건설할 계획이었는데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이들 계획이 통합되면서 ALMA가 탄생하게 되었다. 2004년에 ALMA 건설이 시작됐으며 2009년에 ALMA 사이트에 도착한 세 기의 안테나를 이용해서 우주전파신호 검출에 성공했다. 2011년 6월에 1차 관측제안서 공모가 있었는데 선정된 연구과제들의 관측은 12m 안테나 16기를 가지고 2011년 9월말부터 시작되었다. 현재 계획에 의하면 2013년부터 66기 안테나로 구성된 ALMA의 정상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2. ALMA 성능 ○ ALMA는 현재 서브밀리미터 영역에서 운영되는 유일한 전파간섭계인 SMA (Sub Millimeter Array) 보다 100배 가량 감도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간섭계의 분해능은 관측주파수와 최장기선에 의해 결정되는데 ALMA의 최장기선은 약16km로 900GHz에서 약 0.005호초의 분해능을 기대할 수 있다. ALMA는 66기의 안테나로 구성되고 기선이 15m-16km의 범위에 분포하므로 우주의 미세한 구조와 큰 범위의 우주 구조를 동시에 관측할 수 있을 것이다. 3. ALMA를 활용한 연구 ○ 위에서 언급했듯이 ALMA는 같은 주파수 대역에서 운영되는 전파 망원경이나 간섭계에 비해 그 성능이 월등하므로 다양한 연구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우주의 암흑시기(dark age) 직후 처음으로 생성된 별과 은하를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들은 현재 우리로 부터 무척 먼 거리에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들로부터 방출된 빛은 우주팽창에 의한 적색편이로 (서브)밀리미터 파장영역에서 관측될 것이다. 둘째, 우리은하나 가까운 외부은하에서 생성중인 별과 행성을 0.01호초 이하의 고분해능으로 관측하므로 이들의 생성원리 및 과정을 자세히 연구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넓은 대역폭으로 다수의 스펙트럼선을 동시에 관측하므로 별과 행성을 형성하는 분자운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성간화학 현상을 연구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러한 연구 이외에도 우리은하와 외부은하의 가스와 먼지의 분포와 물리, 화학, 동역학 성질을 규명하고 별의 물리량 및 물질 방출현상을 연구하고 태양풍의 기원을 연구하는 등 다양한 연구주제에 대한 우리의 이해의 지평을 크게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4. 한국 천문학계의 ALMA 관련 활동 ○ 한국 천문학계에서는 아직 초기단계이긴 하지만 한국천문연구원이 중심이 되어 동아시아 ALMA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ALMA 건설 및 운영 그리고 과학연구 활동에 참여하려는 노력이 진행 중에 있다. ○ ALMA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과 상호보완적인 관계에 있기 때문에 한국의 ALMA 참여는 국내 천문학자들이 KVN을 활용해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KVN을 활용하면 0.001호초대 분해능의 관측자료를 얻을 수 있지만 우리은하의 메이저원이나 활동성 은하핵(AGNs) 등 초고밀도 구조에서 방출되는 강한 메이저선이나 연속파만 관측할 수 있다. 반면에 ALMA는 분해능이 0.01호초으로 KVN 보다 낮지만 높은 주파수대역에서 다양한 크기의 구조에서 방출되는 메이저선과 연속파는 물론 수많은 분자선을 관측할 수 있다. 따라서 KVN과 ALMA를 함께 이용해서 특정 천체를 관측하면 그 천체의 다양한 면을 통합적으로 연구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별 생성 연구 분야의 경우 별 생성 과정의 핵심 구성원인 강착원반과 제트의 구조나 성질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연구 주제인데 ALMA을 이용한 분자선과 연속파 관측자료와 KVN으로 얻어진 메이저 관측 자료를 결합하면 강착원반과 제트의 구조 및 물리, 화학, 동역학 성질을 규명하는데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08 2012-03
천문연, 가장 강력한 태양 폭발 발생
No. 471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은 올 해 들어 가장 강력한 태양폭발이 3월 7일 발생되어 8일 오후 경 고에너지 입자가 지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 3월 7일 오전 9시경(한국시간) 이번 태양주기 들어 11번째 (올해 들어 3번째) X급 태양 플레어 발생.     (작년 8월 9일 발생한 태양 플레어가 최대 세기는 더 크지만, 전체 에너지를 고려하면 이번 플레어가 가장 강력한 플레어임.) 플레어의 세기는 B, C, M, X급으로 분류함. X급이 가장 큰 플레어임. ○ 이번 플레어와 동시에 태양물질방출(CME; Corona Mass Ejection)이 발생하여 초속 2200 km의 속도로 지구에 접근하고 있음. 오늘 오후 지구도달 예상. 이번 태양물질이 지구에 도달할 경우, 강력한 지자기 폭풍이 예상되며 HF 통신 및 GPS 신호에 영향이 있을 수 있음. ○ 이번 플레어와 함께 강한 고에너지 프로톤(방사선의 한 종류)이 방출됨. 지난 1월 23일에 발생한 고에너지 프로톤 증가와 비교하였을 때, 낮은 에너지(10 MeV) 입자의 세기는 비슷하지만, 고에너지 부분( >100 MeV)의 입자량은 20배 가량 큼. 고에너지 입자가 지구에 도달할 경우, 북극항공로에서의 방사선 증가, 지구정지궤도 위성의 오동작 발생확률이 증가함.   (MeV는 방사선 입자의 에너지를 나타내는 단위로, 1MeV는 백만 볼트의 전압에서 입자들이 가속되었다는 것을 의미함.) [사진 1] 3월 7일 태양폭발 스틸1 [사진 2] 3월 7일 태양폭발 스틸 2 [사진 3] 평상시 지구 자기장 모습 [사진 4] 3월 7일 지구자기장 모습(원형은 정지궤도)
02 2012-03
무한의 우주를 카메라에 담다 - 천문연 천체사진공모전 개최
No. 470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 박필호)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 박항식) 등과 함께 국내 아마추어천문학 발전과 천체사진 촬영 기술의 향상을 위하여 제20회 천체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올 해 20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천체망원경을 통해 촬영한 은하와 같은 천체의 모습은 물론, 천체가 포함되어 있다면 일반 렌즈를 통해서 촬영한 풍경사진도 출품이 가능하다. 공모전은 2월 29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며, 일반부와 학생부로 구분하여 심사를 진행한다. 대상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며 시상식은 4월에 진행한다. 공모전 접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 (www.kasi.re.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대외협력실     이승용 042-865-2105 [첨부] 제 19회 천체사진공모전 대상작(IC1396, 신범영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