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883 RSS
26 2012-03
천문연 - NASA 로켓을 활용한 적외선 우주관측 성공
No. 473
□ 한국천문연구원(원장:박필호, 이하 천문연) 이대희 박사팀이 개발한 적외선 우주관측카메라 시스템을 탐재한 NASA의 로켓이 지난 목요일인 3월 22일 오후 5시 00분(한국시각) 미국 뉴멕시코 주의 화이트샌드 미사일 기지에서 발사에 성공하여 관측 자료를 분석중이다. (그림 1 참조). ○ 빅뱅 이후 우주 태초의 빛을 추적하기 위한 관측 장비인 적외선카메라시스템(CIBER, Cosmic Infrared Background ExpeRiment)은 천문연이 국제협력의 일환으로 미국 NASA/JPL, Caltech, 일본의 JAXA/ISAS 등과 함께 개발한 것이다. 천문연 이대희 박사는 이러한 국제협력을 통한 ‘우주용 적외선 카메라 개발을 더욱 발전시켜 가까운 미래에는 지구관측, 국방, 산업 등 다양한 적외선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ASA로켓을 사용한 CIBER발사는 이번이 세 번째이다. ○ NASA로부터 인증된 우주용 적외선카메라 시스템 핵심 기술은 차세대 적외선우주망원경 국제공동개발, 대면적 적외선센서 구동 핵심기술개발, 대구경 극저온 적외선 광기계 기술개발 및 적외선 우주 감시 기술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이대희 박사 042-865-3370 [사진1] NASA 로켓에 탑재되어 있는 CIBER [사진2] 로켓 발사 장면 [그림3]  NASA 로켓 탑재용 적외선카메라 (CIBER) 시스템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이대희 박사 042-865-3370 
19 2012-03
천문(연), 일본국립천문대와 MOU 체결 - 세계 최대 우주관측사업 컨소시엄에 협력
No. 472
□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 박필호 원장은 3월 19일 천문연에서 일본국립천문대 미야마(S. Miyama)대장과 함께 세계 최대 우주관측사업인 ALMA(알마, Atacama Large Millimeter/submillimeter Array) 프로젝트에 협력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우주의 모습을 가장 자세하게 관측하기 위한 사업인 ALMA에 공동으로 협력하고 향후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역할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하였다. ○ ALMA는 유럽과 동아시아, 북아메리카 국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공동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약 1조 5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우주관측 사업이다. 현재 칠레 안데스 산맥 아타카마 사막 해발 5,000m 평원에 건설 중인 ALMA는 총 66개의 전파망원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멀리 떨어진 전파안테나의 거리는 약 16km 이다.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조성기 박사 042-865-3236 전파천문연구센터   김종수 박사 042-865-3218 [사진 1] 일본국립천문대-천문연 MOU 체결 참고자료 : ALMA (Atacama Large Millimeter/submillimeter Array) [그림 1] 완성된 ALMA 상상도. 54기의 직경 12m와 12기의 직경 7m 전파망원경으로 이루어지는 ALMA는 16km 범위에 설치된다. ○ ALMA는 전세계 전파천문학계가 공동으로 건설하고 있는 밀리미터/서브밀리미터(84GHz-950GHz 주파수대역) 파장대역에서 운영될 초거대 전파간섭계(Radio Interferometer)이다. 총 건설 비용이 약 12억 달러 (약 1조5천억 원)로 천문학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관측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 ALMA 건설과 운영에는 유럽, 북아메리카, 동아시아 컨소시엄이 각각 37.5%, 37.5%, 25.0% 지분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 ALMA는 칠레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고도 5,000m의 (아타카마 사막) 자흐난또르 평원(Chajnantor Plain)에 건설되고 있다. 총 54기 직경 12m와 12기 직경 7m 전파망원경으로 구성되는데 50기의 12m 전파망원경으로 구성될 주어레이(Main Array)와 4기의 12m 전파망원경, 12기의 7m 전파망원경으로 구성될 콤팩트 어레이(Atacama Compact Array)로 이루어진다. ALMA의 연간 운영비는 건설비의 1/10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1. ALMA 사업개요 [그림 2] 2011년 10월 ALMA 사이트 모습. 16기의 안테나가 설치되어 관측을 수행하고 있다. ○ ALMA 사업은 2001년에 시작됐다. 당초 미국, 유럽연합, 일본은 각각 서브밀리미터 파장 대에서 운영되는 거대 전파간섭계를 건설할 계획이었는데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이들 계획이 통합되면서 ALMA가 탄생하게 되었다. 2004년에 ALMA 건설이 시작됐으며 2009년에 ALMA 사이트에 도착한 세 기의 안테나를 이용해서 우주전파신호 검출에 성공했다. 2011년 6월에 1차 관측제안서 공모가 있었는데 선정된 연구과제들의 관측은 12m 안테나 16기를 가지고 2011년 9월말부터 시작되었다. 현재 계획에 의하면 2013년부터 66기 안테나로 구성된 ALMA의 정상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2. ALMA 성능 ○ ALMA는 현재 서브밀리미터 영역에서 운영되는 유일한 전파간섭계인 SMA (Sub Millimeter Array) 보다 100배 가량 감도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간섭계의 분해능은 관측주파수와 최장기선에 의해 결정되는데 ALMA의 최장기선은 약16km로 900GHz에서 약 0.005호초의 분해능을 기대할 수 있다. ALMA는 66기의 안테나로 구성되고 기선이 15m-16km의 범위에 분포하므로 우주의 미세한 구조와 큰 범위의 우주 구조를 동시에 관측할 수 있을 것이다. 3. ALMA를 활용한 연구 ○ 위에서 언급했듯이 ALMA는 같은 주파수 대역에서 운영되는 전파 망원경이나 간섭계에 비해 그 성능이 월등하므로 다양한 연구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우주의 암흑시기(dark age) 직후 처음으로 생성된 별과 은하를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들은 현재 우리로 부터 무척 먼 거리에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들로부터 방출된 빛은 우주팽창에 의한 적색편이로 (서브)밀리미터 파장영역에서 관측될 것이다. 둘째, 우리은하나 가까운 외부은하에서 생성중인 별과 행성을 0.01호초 이하의 고분해능으로 관측하므로 이들의 생성원리 및 과정을 자세히 연구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넓은 대역폭으로 다수의 스펙트럼선을 동시에 관측하므로 별과 행성을 형성하는 분자운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성간화학 현상을 연구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러한 연구 이외에도 우리은하와 외부은하의 가스와 먼지의 분포와 물리, 화학, 동역학 성질을 규명하고 별의 물리량 및 물질 방출현상을 연구하고 태양풍의 기원을 연구하는 등 다양한 연구주제에 대한 우리의 이해의 지평을 크게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4. 한국 천문학계의 ALMA 관련 활동 ○ 한국 천문학계에서는 아직 초기단계이긴 하지만 한국천문연구원이 중심이 되어 동아시아 ALMA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ALMA 건설 및 운영 그리고 과학연구 활동에 참여하려는 노력이 진행 중에 있다. ○ ALMA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과 상호보완적인 관계에 있기 때문에 한국의 ALMA 참여는 국내 천문학자들이 KVN을 활용해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KVN을 활용하면 0.001호초대 분해능의 관측자료를 얻을 수 있지만 우리은하의 메이저원이나 활동성 은하핵(AGNs) 등 초고밀도 구조에서 방출되는 강한 메이저선이나 연속파만 관측할 수 있다. 반면에 ALMA는 분해능이 0.01호초으로 KVN 보다 낮지만 높은 주파수대역에서 다양한 크기의 구조에서 방출되는 메이저선과 연속파는 물론 수많은 분자선을 관측할 수 있다. 따라서 KVN과 ALMA를 함께 이용해서 특정 천체를 관측하면 그 천체의 다양한 면을 통합적으로 연구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별 생성 연구 분야의 경우 별 생성 과정의 핵심 구성원인 강착원반과 제트의 구조나 성질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연구 주제인데 ALMA을 이용한 분자선과 연속파 관측자료와 KVN으로 얻어진 메이저 관측 자료를 결합하면 강착원반과 제트의 구조 및 물리, 화학, 동역학 성질을 규명하는데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08 2012-03
천문연, 가장 강력한 태양 폭발 발생
No. 471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은 올 해 들어 가장 강력한 태양폭발이 3월 7일 발생되어 8일 오후 경 고에너지 입자가 지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 3월 7일 오전 9시경(한국시간) 이번 태양주기 들어 11번째 (올해 들어 3번째) X급 태양 플레어 발생.     (작년 8월 9일 발생한 태양 플레어가 최대 세기는 더 크지만, 전체 에너지를 고려하면 이번 플레어가 가장 강력한 플레어임.) 플레어의 세기는 B, C, M, X급으로 분류함. X급이 가장 큰 플레어임. ○ 이번 플레어와 동시에 태양물질방출(CME; Corona Mass Ejection)이 발생하여 초속 2200 km의 속도로 지구에 접근하고 있음. 오늘 오후 지구도달 예상. 이번 태양물질이 지구에 도달할 경우, 강력한 지자기 폭풍이 예상되며 HF 통신 및 GPS 신호에 영향이 있을 수 있음. ○ 이번 플레어와 함께 강한 고에너지 프로톤(방사선의 한 종류)이 방출됨. 지난 1월 23일에 발생한 고에너지 프로톤 증가와 비교하였을 때, 낮은 에너지(10 MeV) 입자의 세기는 비슷하지만, 고에너지 부분( >100 MeV)의 입자량은 20배 가량 큼. 고에너지 입자가 지구에 도달할 경우, 북극항공로에서의 방사선 증가, 지구정지궤도 위성의 오동작 발생확률이 증가함.   (MeV는 방사선 입자의 에너지를 나타내는 단위로, 1MeV는 백만 볼트의 전압에서 입자들이 가속되었다는 것을 의미함.) [사진 1] 3월 7일 태양폭발 스틸1 [사진 2] 3월 7일 태양폭발 스틸 2 [사진 3] 평상시 지구 자기장 모습 [사진 4] 3월 7일 지구자기장 모습(원형은 정지궤도)
02 2012-03
무한의 우주를 카메라에 담다 - 천문연 천체사진공모전 개최
No. 470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 박필호)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 박항식) 등과 함께 국내 아마추어천문학 발전과 천체사진 촬영 기술의 향상을 위하여 제20회 천체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올 해 20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천체망원경을 통해 촬영한 은하와 같은 천체의 모습은 물론, 천체가 포함되어 있다면 일반 렌즈를 통해서 촬영한 풍경사진도 출품이 가능하다. 공모전은 2월 29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며, 일반부와 학생부로 구분하여 심사를 진행한다. 대상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며 시상식은 4월에 진행한다. 공모전 접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 (www.kasi.re.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대외협력실     이승용 042-865-2105 [첨부] 제 19회 천체사진공모전 대상작(IC1396, 신범영 촬영)
25 2012-01
‘한국천문연구원 방문의 날’ 실시 - 개별 방문자를 위한 연구원 개방
No. 469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은 천문우주에 관심이 많은 국민들을 위해 1월 17일(화)과 18일(수) 양일간 대전에 위치한 연구원을 개방하는 ‘연구원 방문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 ‘연구원 방문의 날’은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30분 동안 대전에 위치한 한국천문연구원 은하수홀에서 진행된다. 이날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등록 없이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천문관련 기념품이 제공된다. ○ 이날 방문객들은 평소 개인별 견학이 불가능했던 대덕전파천문대와 흑점관측용 태양망원경 등의 연구시설을 살펴보고, 천문 강연을 통해 들으며 평소 궁금했던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다. ○ 방문의 날 세부 프로그램  방문의 날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과 시간입니다. 시간 내용 비고 09:30 ~ 10:00 • 방문의 날 프로그램 안내 • 한국천문연구원 소개 • 영상물 상영   10:00 ~ 10:50 • 천문강연   11:00 ~ 12:00 • 시설물 견학 - 대덕전파천문대 - 태양흑점 망원경 - 고천문 의기 12:00 ~ 12:10 • 설문지 작성   ○ 다음 '연구원 방문의 날'은 여름 방학 기간 중에 있을 예정이다. [사진 1] 동계 방문의 날, 태양 흑점 망원경 [사진 2] 동계 방문의 날, 대덕 전파 망원경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대외협력실 홍보팀장     이서구 042-865-2005홍보팀     이주희 042-865-2064
04 2012-01
전국의 선생님, 우주로 다가가다 - 2012 동계 교원천문연수 시행
No. 468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은 오는 1월 9일(월)부터 1월 14일(토)까지 한국천문연구원 은하수홀에서 전국의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원천문연수를 실시한다. ○ 약 200명의 선생님이 참가하는 이번 연수는 이론과 실습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이론 수업은 한국의 전통천문학을 비롯하여 별과 우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며, 실습은 천체망원경 사용법을 배우고 직접 망원경을 사용해 천체를 관측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 이번 연수에는 특히 최근 발견되고 있는 외계행성(태양계 밖의 행성) 탐색에 관한 강좌가 여름 연수에 이어 진행되어 외계행성의 탐색 및 특성에 관해 이해하게 된다. ○ 교원천문연수는 한국천문연구원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중 하나로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되었다. 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는 “이 연수는 지금까지 약 5,500명의 교사들에게 천문 지식 보급은 물론, 선생님들이 학교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천구 및 별자리, 천체망원경 사용법을 비롯하여 광학, 전파, 우주, 태양 천문학 등 최신의 천문우주과학을 이해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고 밝혔다. ● 연수 시간표  2012년 동계 교원천문연수에 관한 시간과 1일~3일 동안 일정을 나타내었습니다. 교시 시간 제1일 제2일 제3일 1 10:00~11:20   태양계 천문학 한국의 전통천문학 2 11:30~12:50   항성천문학 외계행성   12:50~14:00   중  식 3 14:00~15:20 개 강 식 [연구원견학] 대덕전파 / 태양망원경 우주환경감시실/ GDC / 고천문 의기 은하와 우주   한국천문학의 현주소   4 15:30~16:50 수 료 식   5 17:00~18:20 생활천문학 천 문 실 험     18:20~19:30 석 식 6 19:30~20:50 기초천문관측법 천체망원경 사용법 7 21:00~22:20 천 문 관 측Ⅰ 천 문 관 측Ⅱ [그림 1] 태양 우주환경감시실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선생님들 [그림 2] 망원경 조작 실습중인 선생님들
27 2011-12
No. 467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은 새해 1월 1일 주요 지역의 해 뜨는 시각을 아래와 같이 발표한다. ○ 2012년 새해 떠오르는 첫 해는 7시 26분에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으며,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지방에서도 볼 수 있다. ○ 한편, 2011년 12월 31일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곳은 소흑산도로 17시 40분 지는 해를 볼 수 있다. ○ 기타 지역의 일출·몰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의 생활천문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http://astro.kasi.re.kr/) [첨부 1] 2011년 12월 31일 일몰 시각 및 2012년 1월 1일 일출 시각 다음은 연말 말일 일출몰시각과 새해 일출몰시각의 자료로서, 관측지의 고도를 0m 기준(수평선과 일치)으로 산출한 값입니다. 연말 말일 일출몰시각과 새해 일출몰시각의 자료로서, 관측지의 고도를 0m 기준(수평선과 일치)으로 산출한 값입니다. 각 지방의 연말 일출/일몰 (2011년 12월 31) 각 지방의 새해 일출/일몰 (2012년 1월 1일) 지역 일출 일몰 지역 일출 일몰 시 분 시 분 시 분 시 분 인천 백령도 07 57 17 31 독도 07 26 17 05 인천 월미도 07 48 17 25 울산 간절곶 07 31 17 20 경기 장화리 07 49 17 25 울산 방어진 07 31 17 20 보령 대천 07 45 17 28 기장 삼성리 07 32 17 21 태안 만리포 07 48 17 29 부산 태종대 07 32 17 22 충남 모항리 07 48 17 29 부산 해운대 07 32 17 22 안면도 꽃지 07 46 17 29 감포 수중릉 07 32 17 19 변산반도 07 43 17 30 포항 석병리 07 32 17 18 전남 심동리 07 42 17 35 포항 호미곶 07 32 17 17 소흑산도(가거도) 07 45 17 40 포항 강사리 07 34 17 16 해남 07 40 17 34 울진 망양정 07 35 17 16 제주 용수리 07 39 17 37 성산일출봉 07 36 17 35 제주 서귀포 07 37 17 36 동해 추암 07 38 17 15 제주 마라도 07 38 17 38 동해 망상 07 38 17 15 강릉 정동진 07 39 17 15 강릉 경포대 07 40 17 15 양양 낙산 07 42 17 16 서울 남산 07 47 17 24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홍보팀장     이서구 042-865-3226
20 2011-12
2012년 밤하늘에는 무슨 일이..? - 천문연, 내년 천문현상 예보 -
No. 466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은 2012년 한 해 동안 일반 시민들의 관심을 받을만한 천문현상을 예보하였다. 주요한 천문현상으로는 5월 21일 이른 아침의 부분일식과 6월 6일 일어나는 금성의 태양면 통과, 7월 15일 오후 달이 목성을 가리는 목성식 현상 등이다. ○ 3월은 행성들의 달이다. 먼저 화성은 4일 해의 반대쪽에 위치하는 충이 되며 수성은 5일 저녁 7시 해로부터 18도 떨어진 동방최대이각이 된다. 15일에는 저녁 8시에는 지구에서 보았을 때 금성과 목성이 가장 가까워진다. 특히 26일을 전후해서 달과 금성, 목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그림 1] 3월 천문현상 ○ 5월 21일 아침에는 달이 해를 가려 해의 일부분만 볼 수 있는 부분일식 현상이 일어난다. 이번 일식은 일부 지역에서 금반지 모양으로 보이는 금환일식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눈썹 모양으로 보이는 부분일식이 된다. 이날 가장 많이 가려지는 부분식 최대 시각은 서울기준 7시 32분이며, 최대식분이 80% 이상으로 해의 많은 부분이 가려진다. 부분일식은 6시 23분부터 8시 48분까지 약 2시간 25분 동안 볼 수가 있다. [그림 2] 5월 천문현상 - 부분일식 ○ 2012년의 석가탄신일(5월 28일, 월요일)은 특이한 점이 있다. 중국의 석가탄신일이 한국보다 1달 빠른 4월 28일(토)이기 때문이다. 2012년은 윤달이 있는 13음력월인데, 한국과 중국의 표준시 시간차로 인해 한국의 음력달력에는 윤3월이 있고 중국에는 윤4월이 생겨 음력 4월 초8일인 석가탄신일의 날짜가 서로 다르게 되는 것이다. ○ 6월 6일 이번 세기 마지막 금성 태양면 통과현상이 일어난다. 태양계 행성 중 지구와 크기가 가장 비슷한 금성. 하지만, 금성도 태양 앞에선 작은 점에 지나지 않는다. 금성은 지구보다 안쪽에서 태양을 공전하는 내행성이기 때문에 종종 태양면을 통과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현상의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으며 7시 9분부터 13시 49분까지 관측할 수 있다. 이전 금성의 태양면 통과는 2004년 6월이었고 다음 태양면 통과는 2117년 12월이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2117년까지 기다려야 하니 날씨가 좋기를 기대해본다. [그림 3] 6월 천문현상 - 금성식 ○ 7월, 낮에 보는 달과 목성   해가 떠 있는 대낮에는 별들을 관측할 수가 없다. 하지만, 달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7월 15일 낮 12시 50분경 서쪽하늘에서는 목성이 달 뒤로 숨었다가 약 한 시간 후에 다시 달 옆으로 나오는 현상을 관 측할 수 있다. 달은 맨눈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며, 목성은 망원경이 있 어야 관측을 할 수 있다. [그림 4] 7월 천문현상 - 낮에 보는 달과 목성 ○ 12월에는 소행성 두 개가 지구에 접근한다. 9일에는 소행성 베스타(Vesta)가 1.5885AU까지 접근하고 이들 소행성들은 6.4등급까지 밝아져 망원경을 이용하면 황소자리와 목성 근처에서 찾을 수 있다. 20일에는 왜소행성 세레스가 1.6843AU까지 접근하여 6.7등급으로 관측될 예정이다. 세레스(Ceres)는 1991년에서 2020년 사이 중 올해가 가장 밝기 때문에 찾아보기 좋은 기회이다. [그림 5] 12월 천문현상 - 소행성 접근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대외협력실 홍보팀장     이서구 042-865-2005
12 2011-12
No. 465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은 12월 12일(월) COSPAR 위원장 지오반니 비그나미 박사 (Dr. Giovanni Fabrizio Bignami)가 연구원을 방문하여 국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 COSPAR는 우주연구 전 분야에 걸친 국제협력위원회로,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유럽 여러 나라와 미국, 일본, 캐나다 등 우주연구 분야의 선발 국가들이 모두 참가하고 있다. ○ COSPAR 한국위원회는 교육과학기술부를 비롯하여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우주과학을 연구하는 관련 대학들로 구성되었다. 한국위원회는 앞으로 각 기관들과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주과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국은 지난 2011년 초 한국위원회를 구성한 후 지난 11월 10일 COSPAR로부터 공식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조성기 042-865-3236 
06 2011-12
토요일, 달이 사라진다. - 12월 10일, 개기월식 현상 예보
No. 464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은 12월 10일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 현상이 일어난다고 예보했다. ○ 이번 월식 현상은 10일 저녁 8시 31분 반영식을 시작으로, 저녁 9시 46분부터 부분월식이 진행된다.(이 때부터 눈으로 확실히 보이기 시작함.) 이후 달이 지구 본그림자 속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저녁 11시 6분에 시작되며, 저녁 11시 32분에 개기월식이 최대가 된다. 이 시간에는 평소와 달리 붉게 물든, 어두운 둥근달을 볼 수 있다. 이후 11시 58분부터 다시 달의 밝은 부분이 보이기 시작하고, 새벽 1시 18분에 부분월식은 종료된다. 이후 반영식이 끝나는 새벽 2시 32분이 되면 평소와 같은 밝기의 보름달을 다시 볼 수가 있다. ○ 10일 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4시 17분이며, 날씨만 좋다면 저녁 8시 31분부터 새벽 2시 31분까지 개기월식의 모든 과정을 관측할 수 있다.  [그림 1] 12월 10일 개기월식 진행도  [표 1] 12월 10일 개기월식 진행시간 12월 10일 개기월식 진행상황에 대한 시각을 나타내었습니다. 진행상황 시각(KST) 반영식의 시작 10일 20시 31분 48초 부분식의 시작 10일 21시 45분 24초 개기식의 시작 10일 23시 05분 42초 개기식의 최대 10일 23시 31분 48초 개기식의 종료 10일 23시 58분 00초 부분식의 종료 11일 1시 18분 18초 반영식의 종료 11일 2시 31분 42초 ○ 월식 현상은 매년 1~2회 가량 일어나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지만, 이번처럼 우리나라에서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볼 수 있는 것은 2000년 7월 16일 이후 처음이며, 앞으로 2018년 1월 31일에 볼 수 있다. ○ 한국천문연구원은 국민들이 월식 등의 천문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http://astro.kasi.re.kr)를 운영하고 있다. 아래 사이트에 가면 1951년부터 2070년까지 120년 동안에 일어나는 모든 월식 현상에 대한 자세한 자료를 볼 수 있다. (천문우주지식정보/천문학습관/월식)○ 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설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달이 들어가는 현상을 말한다. 이때, 지구의 그림자는 태양빛이 전혀 보이지 않는 본그림자(본영)와 태양빛이 일부 보이는 반그림자(반영)로 나누어진다(그림 2). 개기월식은 태양, 지구, 달이 정확히 일직선으로 늘어서서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경우를 말한다. [그림 2] 해지구달의 위치에 따른 본그림자와 반그림자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홍보팀장     이서구 042-865-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