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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11-12
2012년 밤하늘에는 무슨 일이..? - 천문연, 내년 천문현상 예보 -
No. 466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은 2012년 한 해 동안 일반 시민들의 관심을 받을만한 천문현상을 예보하였다. 주요한 천문현상으로는 5월 21일 이른 아침의 부분일식과 6월 6일 일어나는 금성의 태양면 통과, 7월 15일 오후 달이 목성을 가리는 목성식 현상 등이다. ○ 3월은 행성들의 달이다. 먼저 화성은 4일 해의 반대쪽에 위치하는 충이 되며 수성은 5일 저녁 7시 해로부터 18도 떨어진 동방최대이각이 된다. 15일에는 저녁 8시에는 지구에서 보았을 때 금성과 목성이 가장 가까워진다. 특히 26일을 전후해서 달과 금성, 목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그림 1] 3월 천문현상 ○ 5월 21일 아침에는 달이 해를 가려 해의 일부분만 볼 수 있는 부분일식 현상이 일어난다. 이번 일식은 일부 지역에서 금반지 모양으로 보이는 금환일식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눈썹 모양으로 보이는 부분일식이 된다. 이날 가장 많이 가려지는 부분식 최대 시각은 서울기준 7시 32분이며, 최대식분이 80% 이상으로 해의 많은 부분이 가려진다. 부분일식은 6시 23분부터 8시 48분까지 약 2시간 25분 동안 볼 수가 있다. [그림 2] 5월 천문현상 - 부분일식 ○ 2012년의 석가탄신일(5월 28일, 월요일)은 특이한 점이 있다. 중국의 석가탄신일이 한국보다 1달 빠른 4월 28일(토)이기 때문이다. 2012년은 윤달이 있는 13음력월인데, 한국과 중국의 표준시 시간차로 인해 한국의 음력달력에는 윤3월이 있고 중국에는 윤4월이 생겨 음력 4월 초8일인 석가탄신일의 날짜가 서로 다르게 되는 것이다. ○ 6월 6일 이번 세기 마지막 금성 태양면 통과현상이 일어난다. 태양계 행성 중 지구와 크기가 가장 비슷한 금성. 하지만, 금성도 태양 앞에선 작은 점에 지나지 않는다. 금성은 지구보다 안쪽에서 태양을 공전하는 내행성이기 때문에 종종 태양면을 통과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현상의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으며 7시 9분부터 13시 49분까지 관측할 수 있다. 이전 금성의 태양면 통과는 2004년 6월이었고 다음 태양면 통과는 2117년 12월이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2117년까지 기다려야 하니 날씨가 좋기를 기대해본다. [그림 3] 6월 천문현상 - 금성식 ○ 7월, 낮에 보는 달과 목성   해가 떠 있는 대낮에는 별들을 관측할 수가 없다. 하지만, 달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7월 15일 낮 12시 50분경 서쪽하늘에서는 목성이 달 뒤로 숨었다가 약 한 시간 후에 다시 달 옆으로 나오는 현상을 관 측할 수 있다. 달은 맨눈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며, 목성은 망원경이 있 어야 관측을 할 수 있다. [그림 4] 7월 천문현상 - 낮에 보는 달과 목성 ○ 12월에는 소행성 두 개가 지구에 접근한다. 9일에는 소행성 베스타(Vesta)가 1.5885AU까지 접근하고 이들 소행성들은 6.4등급까지 밝아져 망원경을 이용하면 황소자리와 목성 근처에서 찾을 수 있다. 20일에는 왜소행성 세레스가 1.6843AU까지 접근하여 6.7등급으로 관측될 예정이다. 세레스(Ceres)는 1991년에서 2020년 사이 중 올해가 가장 밝기 때문에 찾아보기 좋은 기회이다. [그림 5] 12월 천문현상 - 소행성 접근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대외협력실 홍보팀장     이서구 042-865-2005
12 2011-12
No. 465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은 12월 12일(월) COSPAR 위원장 지오반니 비그나미 박사 (Dr. Giovanni Fabrizio Bignami)가 연구원을 방문하여 국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 COSPAR는 우주연구 전 분야에 걸친 국제협력위원회로,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유럽 여러 나라와 미국, 일본, 캐나다 등 우주연구 분야의 선발 국가들이 모두 참가하고 있다. ○ COSPAR 한국위원회는 교육과학기술부를 비롯하여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우주과학을 연구하는 관련 대학들로 구성되었다. 한국위원회는 앞으로 각 기관들과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주과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국은 지난 2011년 초 한국위원회를 구성한 후 지난 11월 10일 COSPAR로부터 공식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조성기 042-865-3236 
06 2011-12
토요일, 달이 사라진다. - 12월 10일, 개기월식 현상 예보
No. 464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은 12월 10일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 현상이 일어난다고 예보했다. ○ 이번 월식 현상은 10일 저녁 8시 31분 반영식을 시작으로, 저녁 9시 46분부터 부분월식이 진행된다.(이 때부터 눈으로 확실히 보이기 시작함.) 이후 달이 지구 본그림자 속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저녁 11시 6분에 시작되며, 저녁 11시 32분에 개기월식이 최대가 된다. 이 시간에는 평소와 달리 붉게 물든, 어두운 둥근달을 볼 수 있다. 이후 11시 58분부터 다시 달의 밝은 부분이 보이기 시작하고, 새벽 1시 18분에 부분월식은 종료된다. 이후 반영식이 끝나는 새벽 2시 32분이 되면 평소와 같은 밝기의 보름달을 다시 볼 수가 있다. ○ 10일 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4시 17분이며, 날씨만 좋다면 저녁 8시 31분부터 새벽 2시 31분까지 개기월식의 모든 과정을 관측할 수 있다.  [그림 1] 12월 10일 개기월식 진행도  [표 1] 12월 10일 개기월식 진행시간 12월 10일 개기월식 진행상황에 대한 시각을 나타내었습니다. 진행상황 시각(KST) 반영식의 시작 10일 20시 31분 48초 부분식의 시작 10일 21시 45분 24초 개기식의 시작 10일 23시 05분 42초 개기식의 최대 10일 23시 31분 48초 개기식의 종료 10일 23시 58분 00초 부분식의 종료 11일 1시 18분 18초 반영식의 종료 11일 2시 31분 42초 ○ 월식 현상은 매년 1~2회 가량 일어나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지만, 이번처럼 우리나라에서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볼 수 있는 것은 2000년 7월 16일 이후 처음이며, 앞으로 2018년 1월 31일에 볼 수 있다. ○ 한국천문연구원은 국민들이 월식 등의 천문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http://astro.kasi.re.kr)를 운영하고 있다. 아래 사이트에 가면 1951년부터 2070년까지 120년 동안에 일어나는 모든 월식 현상에 대한 자세한 자료를 볼 수 있다. (천문우주지식정보/천문학습관/월식)○ 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설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달이 들어가는 현상을 말한다. 이때, 지구의 그림자는 태양빛이 전혀 보이지 않는 본그림자(본영)와 태양빛이 일부 보이는 반그림자(반영)로 나누어진다(그림 2). 개기월식은 태양, 지구, 달이 정확히 일직선으로 늘어서서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경우를 말한다. [그림 2] 해지구달의 위치에 따른 본그림자와 반그림자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홍보팀장     이서구 042-865-2005
01 2011-12
천문연-해양연과 MOU체결-  해양연 해외 연구기지 공동활용 기대
No. 463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은 한국해양연구원(원장: 강정극)과 12월 1일(목) 오전 11시 해양연 본원에서 연구협력 및 학술교류,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국해양연구원이 마이크로네시아 축(Chuuk)주에 운영하고 있는 한·남태평양해양연구센터에 한국천문연구원이 전지구위성항법시스템(GNSS,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의 기준국을 설치하고 양 기관이 장비 공동 활용에 협조하는 것이다. ○ 이로써 한국천문연구원은 해양연과의 협력을 통해 위성항법시스템의 국제기준점이 부족했던 남태평양 지역에 기지국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정밀한 위성항법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 이번 업무협약은 천문연구원이 2010년 7월 국내 관측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관측기지 구축사업을 추진하던 중 해양연구원에 한·남태평양해양연구센터의 연구공간 사용을 제안하면서 시작되었다. ○ 2010년 9월 천문연은 한·남태평양해양연구센터를 방문하여 GNSS의 기준국 설치 가능성을 검토하고 2011년 2월 기준국 설치를 확정했다. 4월에는 기준국 설치 기초설계 및 위치를 협의하고 9월 상호 업무협약 체결을 논의했다. ○ 향후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기후 변화, 대기 성분 분석, 해수면 높이 변화 등 다양한 과학적 정보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정보 제공을 통해 해양에서 기인하는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전지구적인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1] 해양연-천문연 MOU 체결   [사진 2] 해양연-천문연 MOU 체결 참고 : 전지구위성항법시스템 (GNSS) 우주 궤도를 돌고 있는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지상에 있는 물체의 위치·고도·속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작게는 약 1mm 해상도의 정밀한 위치 정보까지 파악할 수 있으며, 군사적 용도뿐 아니라 항공기·선박·자동차 등 교통수단의 위치 안내나 측지·긴급구조·통신 등 민간 분야에서도 폭넓게 응용된다.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조성기 042-865-3236
30 2011-11
No. 462
□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 박필호 원장은 11월 30일 천문연에서 터키국립천문대(TUBITAK National Observatory) 제키 에체르(Zeki Eker) 대장, 터키 아크데니즈대학(Akdeniz Univ.) 아스라필 쿠르트제페(Israfil Kurtcephe) 총장과 우주물체 감시 전용 해외관측소 설치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 이번 MOU을 통해 세 기관은 천문연에서 추진 중인 ‘우주물체 전자광학 감시체계 기술개발’ 사업을 포함한 포괄적인 연구협력과 인력 교류, 관측소 부지 제공 및 관측소 공동운영에 합의했다. ○ 천문연은 지난 2010년 12월부터 인공위성과 우주잔해물 감시를 통해 국가우주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가현안문제 해결형사업’(NAP, National Agenda Project)인 이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 천문연은 이 사업과 관련하여 지난 10월 말, 인도양 해역에 추락한 독일 X선 관측위성인 뢴트겐에 대한 추락상황을 예측, 감시하여 국가 주요기관과 일반 국민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감시사업센터장     박장현 042-865-3222한국천문연구원 우주감시사업센터       문홍규 042-865-3251
29 2011-11
No. 461
□ 한국천문연구원(원장:박필호)과 국립중앙과학관(관장:이은우)은 지난 11월 19일 개최한 제5회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 결과를 발표하였다. 아울러 대회 시상식을 12월 13일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진행한다. ○ 이번 대회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의 대상은 인제고등학교 Starfield팀과 대전 장대중학교 THREE STAR팀이 차지하였고 금상 4개팀, 은상 4개팀, 동상 10개팀이 선정되었다. ○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는 중·고등학생들의 별과 우주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과학기자재를 활용하여 과학체험활동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 관측대회는 천체관측지식, 천체망원경 조작능력, 지정한 천체를 찾는 능력, 천문 상식을 시민들에게 발표하는 능력 4개 분야로 나누어 평가되었다. [첨부 1] 제5회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 수상팀 가. 고등부 고등부 수상팀에 대한 학교, 팀명, 상명과 내역을 나타내었습니다. 상명 학교명 팀명 대상 인천 인제고등학교 Starfield 금상 경기도 동두천고등학교 ButterStar 대전 동산고등학교 Deep SKY 은상 대전 남대전고등학교 COMA 대전 괴정고등학교 Pleiades 동상 대전 전민고등학교 천사랑 안산 동산고등학교 우주과학반 익산 원광고등학교 미르(MIR) 춘천여자고등학교 보이지 천안 중앙고등학교 별바라기 나. 중등부 중등부 수상팀에 대한 학교, 팀명, 상명과 내역을 나타내었습니다. 학교 팀명 상명 대상 대전 장대중학교 THREE STAR 금상 대전 동산중학교 오거성 부천 부곡중학교 COSMOS 은상 서울 언주중학교 B612 천안 백석중학교 알비레오 동상 인천 명현중학교 GM 서울 양정중학교 천상바라기들 대구 범일중학교 하늘뜨락 서천 장항중학교 별밤지기 남양주 별내중학교 아르크투르스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홍보팀장 이서구 042-865-2005
17 2011-11
전국의 중·고등학생 천문관측 실력 겨룬다. - 제 5회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 개최
No. 460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과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은우)은 11월 19일(토) 한국천문연구원 본원에서 제5회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를 개최한다. ○ 전국에서 예선을 거친 3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교과과정 등에서 배운 천문학 필기시험과 천체망원경 조작법, 천문상식 발표, 관측 천체 찾기 등 천문지식과 함께 실질적인 천문 관측 실력을 겨뤄보게 된다. ○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는 청소년들의 별과 우주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각 학교에서 보유한 천문 기자재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실질적인 천체관측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개최되었다.○ 대상 수상팀에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이 수여되는 시상식은 12월 개최될 예정이다. [그림 1]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 심사장면 [그림 2]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 전경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대외협력실 홍보팀장 이서구 042-865-2005대외협력실 이승용 042-865-2105
02 2011-11
지구 반대편 망원경과 실시간 공동 관측한다. ‘천문연’한-유럽 간 실시간 VLBI (e-VLBI) 관측 성공
No. 459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은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Korean VLBI Network)과 유럽 VLBI 네트워크를 연결한 최장 9,245km의 실시간 초장기선 전파간섭계(e-VLBI)를 구성하여 실시간 관측에 성공하였다. 한국천문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협력으로 확보한 광대역 광통신망을 이용하여 한국우주전파관측망에서 관측한 활동성은하핵(3C345 및 1308+326)의 우주전파신호를 네덜란드 소재 JIVE 상관센터에 최고 512Mbps의 속도로 실시간 전송하였다. 이 신호는 스페인의 Yebes 40m 망원경, 스웨덴 Onsala 및 핀란드 Metahovi 망원경에서 관측된 신호와 함께 관측 즉시 처리되어, 첫 실험에서 관측에 성공하는 개가를 올렸다. 일반적인 VLBI 관측은 활용하는 전파망원경마다 별도의 기록장치에 우주전파 신호를 기록한 후, 이 기록매체를 상관센터에 운송하여 이미지 자료 처리를 거쳐 천체의 영상을 얻는다. 이는 적어도 6개월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며, 관측의 성공 여부 역시, 6개월 후에 판가름이 나게 된다. e-VLBI는 이러한 자료처리 기간을 1주일(10월 19일-26일)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뿐 아니라, 관측 중 발생하는 문제점에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여, 관측 성공가능성 역시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이번 관측시험에 성공한 e-VLBI 기술은 즉각적인 자료처리가 요구되는 지구변화 감시와 우주탐사의 분야에서의 VLBI 원천기술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우주에는 매일 밝기가 변하는 천체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실시간 관측은 변광 천체를 연구하는 유일한 방법이며, 지각의 변화를 더욱 정밀하게 측정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림1] 이번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과 유럽공동 VLBI 연구소(JIVE, 네델란드) 사이의 e-VLBI 데이터 전송은 우리나라의 국가과학기술망인 KREONET(Korea Research Environment Open NETwork)을 거쳐 글로벌 과학기술협업연구망인 GLORIAD(GLObal Ring network for Advanced application Development)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노란색 화살표는 KVN-JIVE 데이터 전송 경로이다. [참고자료 Q&A] Q1. e-VLBI 란? A1. VLBI 전파망원경이 공동 관측한 데이터를 자기 테이프나 디스크에 기록한 다음 상관센터로 운송한 후 자료처리를 하던 기존의 VLBI 관측 방법과는 달리, 수백~수천km 떨어져 있는 VLBI 전파망원경들을 초고속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광대역 데이터 전송 및 실시간 자료처리(상관처리)를 하는 것으로 실시간 관측이 가능한 우주전파 간섭(VLBI) 관측방법 의미한다. Q2. 이번 기술은 과학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가? A2 한국천문연구원은 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우주전파관측망과의 국제협력을 통해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의 분해능을 20배 이상 향상 시키고 향후 우주 초미세 구조 연구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e-VLBI 관측들이 대부분 낮은 주파수(<10GHz), 낮은 대역폭(<128Mbps)에서 주로 시도되었던 것과는 달리, 높은 주파수(22GHz), 광대역폭(512Mbps) 및 좌/우 편파 동시관측을 하여 프린지를 검출한 것으로, 실제 e-VLBI 관측을 통한 양질의 과학적결과를 도출할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Q3. 앞으로 계획은? A3. 이번 e-VLBI 테스트 성공에 힘입어, 한국천문연구원은 우리 은하 중심부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지구 남북 방향의 e-VLBI 시험을 호주 국립천문대(ATNF)와 준비 중에 있다. [그림2] 전파망원경간 자료처리 결과를 요약하여 보여주는 그림. 이번 관측은 파장 1.3cm의 전파를 관측에 사용하였다.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갈수록 서로 멀리 떨어진 망원경간의 자료처리 결과를 보여준다. 가장 짧은 KVN망원경간의 기선은 관측 영상의 전반적 품질에 가장 큰 기여를 하며, 가장 긴 KVN과 스페인 Yebes망원경 기선은 망원경의 최대 분해능을 결정한다. (가운데 윗부분은 이번에 관측한 활동성 은하핵 3C345의 전파 이미지이다.) 가로축은 망원경간의거리이고 세로축은 각각 관측된 천체의 밝기이다. 세로축의 관측점들이 많을수록 더 정밀한 관측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Q4. 이번 e-VLBI 관측은 최장의 기선(망원경 간의 거리)을 가진 관측인가? A4. 지난 2009년 유럽과 호주 등이 참가한 기선 12,000km 이후로 가장 먼 거리의 망원경을 활용한 관측이다.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전파천문본부 본부장     김현구 042-865-3262 
02 2011-08
‘한국천문연구원 방문의 날’ 실시 - 개별 방문자를 위한 연구원 개방
No. 458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은 천문우주에 관심이 많은 국민들을 위해 8월 8일(월)과 9일(화) 양일간 대전에 위치한 연구원을 개방하는 ‘연구원 방문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 ‘연구원 방문의 날’은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30분 동안 대전에 위치한 한국천문연구원 은하수홀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등록 없이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천문관련 기념품이 제공된다. ○ 일반인들은 평소 견학이 불가능했던 대덕전파천문대와 흑점관측용 태양망원경 등의 연구시설을 살펴보고, 천문학 강연도 들으며 평소 궁금했던 천문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다. ○ 방문의 날 세부 프로그램 개별 방문자를 위한 연구원 개방으로 방문의 날 세부프로그램에 대한 시간과 내용을 나타내었습니다. 시간 내용 비고 09:30 ~ 10:00 • 방문의 날 프로그램 안내 • 한국천문연구원 소개 • 영상물 상영   10:00 ~ 10:50 • 천문강연   11:00 ~ 12:00 • 시설물 견학 - 대덕전파천문대 - 태양흑점 망원경 - 고천문 의기 12:00 ~ 12:10 • 설문지 작성   ○ 다음 ‘연구원 방문의 날’은 다음 겨울 방학 기간 중에 있을 예정이다.  [사진 1] 2010 하계 연구원 방문의 날, 천문 강연 [사진 2] 2010 하계 연구원 방문의 날, 태양흑점망원경 설명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홍보팀장 이서구 042-865-2005 홍보팀     이주희 042-865-2064
27 2011-07
전국의 선생님, 우주로 한 걸음 다가가다. - 8월 1일, 하계 교원천문연수 개최 -
No. 457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은 8월 1일(월)부터 6일(토)까지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한국천문연구원 은하수홀에서 전국의 초·중·고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원천문연수를 실시한다. ○ 교원천문연수는 한국천문연구원의 대표적인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평소에 접하기 힘든 천문학 지식과 최근 연구 결과들을 연구자들이 쉽게 설명하여, 선생님들이 학교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연수프로그램이다. ○ 이번 연수에는 외계행성(태양계 밖의 행성)이란 강연을 새롭게 추가하여 외계행성의 탐색 및 특성, 한국의 전통천문학, 생활천문학, 천체망원경 활용 등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망원경으로 천체를 직접 관측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직접 별과 우주를 바라볼 수 있는 흥미로운 연수가 될 전망이다. ○ 연수는 이론과 실습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론 수업은 한국의 전통천문학을 비롯하여 별과 우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며, 실습은 천체망원경 사용법을 배우고 직접 망원경을 사용해 천체를 관측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 교원천문연수는 매년 동계와 하계 방학기간 동안에 초등, 중등 각각 2기로 나누어 실시된다. 연수에는 지난 16년 동안 전국의 초?중?고등 교사 5,3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연수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5% 가 우수하다고 응답하여, 교원천문연수에 대한 평가가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그림 1] 2009 하계 교원천문연수 태양흑점관측 [그림 2] 2010 하계 교원천문연수 태양흑점망원경 [그림 3] 2010 하계 교원천문연수 대덕전파천문대 [그림 4] 2010 하계 교원천문연수 태양우주환경감시실 관람 문의 한국천문연구원 홍보팀장     이서구 042-865-2005홍보팀         권숙현 042-865-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