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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006-05
No. 199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朴碩在)은 6월 1일부로 인사이동을 아래와 같이 실시한다.   김 효 령( 金 ? 寧 )   최 철 성( 崔 喆 星 )   김 봉 규( 金 奉 奎 )     김 광 동( 金 光 東 )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지용구 (042-865-3334)               
16 2006-05
'견우직녀★과학축제' 추진위원회 결성
No. 198
□ 국립중앙과학관(관장 : 조청원), 한국천문연구원(원장 : 박석재), 꿈돌이랜드(사장 : 장세일)는 2006. 5. 15(월) 꿈돌이랜드에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결성하였다. #FileLink0#   ■ 위원장은 조청원 관장이, 부위원장은 박석재 원장이 맡기로 하였고 추진위 사무국은 한국천문연구원에 두기로 하였다.   ■ 추진위는 2006. 7. 29(토)부터 칠석날인 7. 31(월)까지 3일 동안 주간에서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야간에는 꿈돌이랜드에서 아래와 같은 행사를 열기로 합의하였다.     ­ 휴가철 견우성, 직녀성 찾기 캠페인   ­ 견우직녀 관련 과학연극 공연   ­ 상현달, 목성 등 대상 별축제 및 우주여행 관련 행사   ­ 견우성, 직녀성 관련 학술발표 및 강연   ­ 칠월 칠석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등   ■ 추진위는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기관이나 단체에 대하여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아울러 대전 이외의 장소까지 축제를 확대할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 연락처 : 추진위 사무국 전화 042-865-3321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센터 윤한배 센터장)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센터장  윤한배(042-865-3321)  홍보사업팀      이서구(042-865-2005) sglee@kasi.re.kr              
15 2006-05
“제4회 한국천체물리학 워크숍“ 개최
No. 197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 박석재)은 오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한국천문연구원 본원(대전 대덕연구단지 내)에서 “제4회 한국 천체물리학 워크숍 - 고에너지 입자의 기원, 전파, 상호작용” (The 4th Korean Astrophysics Workshop : Origin, Propagation and Interaction of Energetic Particles)을 개최한다.    ? 고에너지 입자의 기원, 전파, 상호작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초고(ultrahigh)에너지 우주선(宇宙線; cosmic rays)의 기원과 우주선 입자의 천체물리학적 근원, 우주선 입자의 전파와 상호 작용 그리고 우주선 입자의 관측 등에 관한 최근 연구 결과를 논의하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고에너지 입자를 연구하는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대만 등 아시아 천문학자들이 주로 참석하며, 이 분야 전문가인 비어만(P. Biermann), 롱에어(M. S. Longair), 존스(T. W. Jones) 등 유럽과 미국 천문학자들도 참석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천문연구원과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FileLink0#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국제천체물리센터 김종수 박사 (042-865-3218)    
11 2006-05
슈바스만-바흐만 혜성 - 조각난 혜성 무더기 출현  -
No. 196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 박석재)은 레몬산천문대 1m 자동망원경으로 관측한 슈바스만-바흐만(73P/Schwassmann-Wachmann) 혜성의 사진을 공개하고, 혜성의 대한 정보를 다음과 같이 예보한다.      ○ 73P/슈바스만-바흐만 혜성은 약 5.36년마다 태양 주위를 한번 공전하는 주기혜성으로, 1930년 5월에 독일 함부르크 천문대의 아놀드 슈바스만(Arnold Schwassmann)과 아노 바흐만(Arno Wachmann)이 처음 발견하였다.   ○  이 혜성은 5월 12일(오늘)에 지구에 가장 근접하며, 이때 지구로부터 1,180만km(0.079 AU) 거리를 지나쳐 간다. 5월 13일부터 15일경까지 밝기가 가장 밝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NASA가 예측하는 최대밝기는 약 6.5등급으로 육안으로 관측할 수는 없는 밝기다. 그러나 불빛이 없는 야외로 가서 쌍안경이나 천체망원경을 이용하면, 혜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현재 혜성은 백조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정이 가까운 시간부터 관측할 수 있다. 그러나 혜성은 빠른 속도로 여우자리, 페가수스자리, 물고기자리를 가로지르며 동쪽하늘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5월 말경부터는 새벽시간에나 볼 수 있게 되고, 밝기가 서서히 어두워 질 것으로 추측된다.   ○ 73P/슈바스만-바흐만 3 혜성의 가장 큰 특징은 1995년 말 쪼개지기 시작하여, 4개의 조각 혜성(73P-A/S-W 3, 73P-B/S-W 3, 73P-C/S-W 3, 73P-D/S-W 3)이 된 후, 지속적으로 깨지면서 조각나고 있으며, 올해 2006년의 허블망원경 관측에서는 확인된 것만 60여개가 넘는 조각혜성으로 붕괴되었다. 현재 혜성의 조각 중 73P-B/S-W 3과 73P-C/S-W 3 혜성이 5등급 가량으로 가장 밝다.   ○ 혜성의 붕괴는 혜성 자체가 성기게 뭉쳐져 있거나, 빠른 회전에 의해 원심력이 크거나, 태양 근처에서 태양열에 의해 혜성 내부의 증발압력이 높은 경우 등 다양한 원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러한 혜성의 관측은 천문학자들에게 혜성이 붕괴되는 과정과 원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FileLink0# 그림 1. 73P-B/슈바스만-바흐만   #FileLink1# 그림 2. 73P-C/슈바스만-바흐만     ○ 위 사진은 한국천문연구원 레몬산천문대 1m 자동망원경을 이용하여 각 1분씩 노출한 사진을 15장 촬영하고 합성한 것이다. 이 혜성은 지구로부터 가까운 거리(0.079AU)를 통과해 지나가기 때문에 혜성을 중심으로 추적하여 관측하면, 배경의 별들이 빠르게 움직인다.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홍보사업팀장 안영숙 박사 (042-865-3220)               한국천문연구원 홍보사업팀 민병희 연구원 (042-865-2044)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천문연구그룹 박영식 연구원 (042-865-3355) 첨부1.   73P/슈바스만-바흐만 3 혜성의 관측 역사   ○ 73P/슈바스만-바흐만 3 혜성은 약 5.36년마다 태양 주위를 한번 공전하는 주기혜성으로 독일 함부르크 천문대의 아놀드 슈바스만(Arnold Schwassmann)과 아노 바흐만(Arno Wachmann)이 1930년 5월에 처음 발견하였다. 주기혜성으로는 73번째 발견되었으며, 슈바스만과 바흐만이 발견한 3번째 혜성이기도 하다.   ○ 73P/슈바스만-바흐만 3 혜성은 첫 발견 후 5년 뒤인 1935~1936년 사이에는 여러 가지로 관측요건이 좋지 못하여 관측되지 못하였고, 따라서 혜성의 정확한 궤도가 예측되지 못하였다. 또한, 1953년 10월과 1965년 11월에는 이 혜성이 목성에 근접통과(각각 0.9 AU, 0.25 AU) 함으로서 혜성의 궤도가 변화되어 오랜 기간 동안 혜성 관측에 실패하였다.   ○ 그러다가 1979년 8월에 혜성이 재발견하게 되었다. 그러나 1985~1986년에는 또 다시 혜성이 관측 되지 못하였고, 1990년과 1995~1996년, 2000~20001년 연속으로 관측하게 됨으로써 혜성의 궤도를 안정되게 예측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첨부2.   73P/슈바스만-바흐만 3 혜성의 붕괴 과정   ○ 73P/슈바스만-바흐만 3 혜성의 최근 20년 동안의 관측 기록을 통해 보면 이 혜성은 지속적으로 쪼개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1995년 말 혜성이 깨지기 시작하여, 4개의 조각혜성이 되었다. 각각 73P-A, 73P-B, 73P-C, 73P-D의 이름이 주어졌는데, 73P-D 혜성은 이내 관측되지 않고 사라져 버렸다. (혜성이 붕괴되어 여러조각으로 나뉘게 되면, 본래의 혜성이름에 A, B, C, ... , AA, AB, ... , BA, BB, ... 순으로 영문대문자를 붙여 조각혜성의 이름을 명명한다). 당시에는 73P-A 혜성은 1996년 마지막 관측으로 더 이상 관측되지 않았다. 이 조각 혜성의 주혜성은 73P-C 혜성이다.   ○ 2001년에는 73P-B, 73P-C가 새로운 73P-E(2000년에 발견) 혜성과 함께 관측되었다. 73P-E 혜성과 같이 새로운 혜성은 이론적으로 예측되지 않는 궤도를 가진 조각혜성으로 73P-B나 73P-C에서 유래되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 올해 2006년의 관측에서는 73P-B, 73P-C와 새로운 73P-G가 관측되었다. 4월 초에는 73P-B 혜성은 이론적인 예측보다 더 밝게 빛나기 시작하더니 4월 말에는 수 개의 조각으로 분리되었다. 73P-G 혜성도 유사한 과정을 통해 15개의 조각으로 나뉘어졌다. 지금까지 73P/슈바스만-바흐만 3 혜성은 알려진 것만 60여개가 넘는 조각 혜성으로 쪼개어졌으며, 그 중 73P-C와 73P-B 혜성이 5등급 가량으로 가장 밝다.   #FileLink2# 그림3. 지난 5월 3일 헤라클레스자리를 통과하는 73P/슈바스만-바흐만 3 혜성의 사진으로, 조각난 73P-B, 73P-C, 73P-G, 73P-R의 위치를 표시하였다. 120초 동안 노출하여 촬영한 사진에서 73P-B와 73P-C는 확인이 가능하나, 73P-G와 73P-R은 너무 어두워서 확인이 되지 않는다.    
20 2006-04
2006 유방택 별축제
No. 195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과 사단법인 금헌유방택기념사업회(회장 김현구)는 “2006 유방택 별축제”를 오는 5월 5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 본 행사는 올해 착공해서 내년에 완공되는 서산 유방택 천문기상과학관 건설과 “유방택 별” 헌정식을 기념해서 준비한 것으로 앞으로 매년 비슷한 시기에 개최될 예정이다.    ? 서산 출신의 금헌 유방택 선생은 고려말의 천문학자로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석각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의 별자리지도 제작을 책임진 분으로 알려져 있다. ‘천상열차분야지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천문도이며 우리나라의 천문 관측 수준이 세계적이었음을 입증하는 자료이기도 하다.    ? 한국천문연구원과 금헌유방택기념사업회는 이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자랑스러운 과학자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고, 나아가 서산을 우리나라 천문학 연구자들의 성지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이 발견한 소행성에 유방택 선생의 이름을 붙이고, 이를 기념사업회에 헌정하는 ‘유방택 별’ 헌정식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서울교육대학교 이용복 교수의 ‘유방택 선생과 천상열차분야지도’에 대한 강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서산시와 기념사업회가 과학기술부의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산 유방택천문기상과학관의 착공도 발표될 예정이다.    ?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식전 행사에는 아폴로 박사로 유명한 조경철 박사의 강연과 별★ 음악회, OX 퀴즈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며 천체망원경을 비롯한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별축제의 본 행사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 이외에도 행사장에는 플라네타리움과 3D 입체 우주 영화 상영, 천체사진 상영코너가 마련되며, 청소년 진로 상담 등을 위한 천문학자와의 만남 공간 운영 그리고 수십 대의 로켓 발사 쇼 및 축하 불꽃놀이, 30여 대의 천체 망원경을 이용한 달, 토성, 기타 천체 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공식 개회식은 오후 7시에 열리며 날씨가 흐릴 경우, 천체 관측 행사만 제외하고 모두 진행된다. #FileLink0#       붙임 : 주요행사 일정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센터 홍보사업팀장 안영숙 박사(042-865-3220)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센터 홍보사업팀 이동주(042-865-3226)       사단법인 금헌유방택기념사업회 (041-663-5553)   주 요 행 사  일 정   장  소 시  간 행  사 비  고 중앙 무대 16 : 00 - 16 : 30  물로켓 발사   16 : 30 - 17 : 00  천문학 강연 1  아폴로 박사 (조경철 박사) 17 : 00 - 17 : 30  마술쇼  Star Magic 17 : 30 - 18 : 30  O/X 퀴즈대회  천체망원경 등 상품 제공 18 : 30 - 19 : 00  별★ 음악회 1부  화이트 폭스(3인조 여성밴드) 19 : 00 - 19 : 20  개회식  개회사, 격려사, 축사 19 : 20 - 19 : 30  축하로켓 발사   19 : 30 - 19 : 55  천문학 강연 2  이용복 교수  (유방택과 천상열차분야지도) 19 : 55 - 20 : 00  유방택 별 헌정식   20 : 00 - 20 : 30  축하불꽃놀이 및  별★ 음악회 2부  White Fox (3인조 여성밴드) 20 : 30 - 21 : 00   천문학 강연 3  블랙홀 박사 (박석재 박사) 21 : 00 - 22 : 00  도전 골든 별★  천체망원경 등 상품 제공 관측 장소 19 : 00 - 22 : 00  천체 관측  아스트로카, 망원경 이용  (달, 목성, 토성, 성운, 성단) 체험 공간 19 : 00 - 22 : 00  천체투영실 운영  우주관련 3D 상영  에어돔 야외 부스 19 : 00 - 22 : 00  천문학자와의 만남  기관홍보물 전시  천문학 궁금증 해소/진로상담  
18 2006-04
국내 발견 소행성, “이원철”, “유방택”으로 명명
No. 194
□ 한국천문연구원 (원장: 박석재)은 국내에서 발견한 2개의 새로운 소행성에 한국인 천문학자의 인명을 헌정, 지난 4월 16일, 국제천문연맹 (IAU: 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 산하 소행성센터 (MPC: Minor Planet Center)로부터 최종 승인을 얻었다.   ○ 이들 소행성은 한국천문연구원의 전영범 박사와 박윤호 연구원이 2000년부터 2002년 사이에 보현산천문대 1.8m 광학망원경을 이용하여 발견한 것으로, 고려말의 천문학자인 유방택(柳方澤, 1320-1402)과 우리나라 최초의 이학박사인 이원철(1896-1962)로 각각 명명되었다. 유방택은 조선초의 대표적인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국보 228호)를 제작하는데 있어, 천문 계산부분의 총 책임자로서 기여한 공로가 큰 인물이다. 또한 이원철 박사는 국내의 천문학을 개척하고, 1926년에 미국 미시건 대학에서 박사학위논문으로 독수리자리의 에타별이 맥동변광성임을 밝혀낸 것으로 유명하다.   고유이름 임시번호 고유번호 발견일시 유방택 (Yubangtaek) 2000 XC44 106817 2000. 12. 6 이원철 (Leewonchul) 2002 DB1 99503 2002. 2. 16   ○ 이 두 사람의 위인은 지난 2003년과 2005년에 소행성 이름으로 등재된 최무선, 이천, 장영실, 이순지, 허준, 홍대용, 김정호에 이어 국내에서 발견한 천체 이름으로 길이 남게 되었다. 앞으로도 한국천문연구원은 향후 새로 발견되는 소행성들에 대하여 한국을 빛낸 과학자들의 이름을 지속적으로 헌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지난 2000년부터 과학기술부 국가지정연구실(지구접근천체 연구팀 : 연구책임자 한원용) 사업의 일환으로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소행성을 추적, 감시하는 무인원격 자동운영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왔으며, 이번 소행성 명명은 이 연구사업의 중요한 성과 가운데 하나이다.          첨부 :  1. 소행성 사진  2. 위인들의 주요 업적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장 전영범 박사 : 054-330-1017        한국천문연구원 홍보사업팀장 안영숙 박사 : 042-865-3220        한국천문연구원 홍보사업팀 이동주 : 042-865-3226 첨부 1. 소행성 사진   #FileLink0# 그림 1. 사진 중심의 원 내부에 표시된 두 개의 점 (빨강, 초록)이 소행성이다. 소행성은 상대적으로 지구로부터 가까운 거리를 통과해 지나가기 때문에 일정 시간간격을 두고 관측하면 별들을 배경으로 그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FileLink1# 그림 2.  빨간색은 먼저 촬영된 소행성이고, 초록색은 나중에 촬영된 소행성으로, 위 사진은 시간간격을 두고 촬영한 두 장의 사진을 합성한 것이다.     첨부 2. 위인들의 주요업적   ○ 유방택(柳方澤, 1320-1402) 고려말의 천문학자      고려말의 천문학자로, 조선초의 대표적인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국보 228호)을 제작하는데 있어, 천문 계산부분의 총 책임자로서 기여하였다.    천상열차분야지도는 세계에서 2번째로 오래된 천문도로서, 태조 이성계가 하늘의 뜻을 받아 나라를 세웠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제작된 천문도이다. 유방택은 이 천문도 제작시 각 천체의 위치를 정확하게 계산하여 새겨 넣는 일을 한 총책임자이다. 그는 조선조에서는 벼슬길에 오르지 않고, 고향인 서산에 내려와 고려 충신인 포은 정몽주와 목은 이색의 사당을 지어 그들의 충성을 기리면서 지냈다. 그러나 조선초기에 이 천문도를 제작하면서 그 계산을 담당할 천문학자가 없어 그를 모셔 왔다고 한다. 그가 아니었더라면 천문도 제작이 어려웠을 것이다. 천문도에 새겨진 그의 공식 직함은 가정대부 검교 중추원 부사 겸 판서운관사로서 종2품의 높은 관직이다.   ○ 이원철(李源喆, 1896-1962) : 천문학과 기상학을 개척한 한국 최초의 이학박사   #FileLink2#      한국인 최초의 이학박사인 이원철은 1926년에 미국 미시건 대학에서 박사학위논문으로 독수리자리의 에타별이 맥동변광성임을 밝혀내어 유명해졌다. 당시 천문학을 잘 모르던 사람들은 그가 이 별을 발견한 줄 알고 ‘원철별’로 불리게 되었다. 당시 이 별은 학계에서 논란이 되던 별로, 서구 학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는 사실은 당시 식민 지배를 받고 있던 우리 민족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고, 민족의 자랑거리가 되기에 충분했다. 그 후 그는 연희전문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천문학 교육에 힘썼으며, 서울YMCA의 일반인을 위한 교양강좌를 통해 과학 대중화에도 상당한 공헌을 했다.     또한 해방이후 중앙관상대 초대 대장으로 16년 동안 재직하면서 기상인력을 키우고 관련된 법과 제도를 정비하여 기상업무의 정착에 많은 기여를 했다. 그는 우리나라 천문학과 기상학 분야를 개척하는 데 앞장선 과학자이다.  
15 2006-04
한국천문연구원 - 부산과학기술협의회 MOU 체결
No. 193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과 부산과학기술협의회(이사회 목연수)는 동남권 지역의 과학대중화 촉진과 과학문화 기반확충 및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 협정을 4월 15일 낮 12시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체결하였다. #FileLink0# ? 이번 협약은 부산과학기술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제5회 부산과학축전에 한국천문연구원이 참여하는 것을 계기로 성사되었으며, 양 기관은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과학꿈나무 육성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통해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센터장 윤한배(042-865-3321, 010-6476-5303)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센터 이서구(042-865-2005, 019-281-4693)
12 2006-04
한국천문연구원 - 한국과학문화재단과 MoU 체결 및 기관과학기술앰배서더 현판식 거행
No. 192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과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나도선)은 과학기술 중심사회 구축을 위하여 상호 긴밀하고도 우호적인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4월 12일 오전 11시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체결하였다. 또한 한국천문연구원은 천문학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과학기술앰배서더 기관으로 위촉되어 현판식을 가졌다.   #FileLink1#   ? 본 협약은 한국천문연구원과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상호 협력하여 온 국민이 과학기술을 폭넓게 이해하고, 과학을 문화로써 즐길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요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기관과학기술앰배서더 활동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조    2. 과학기술문화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의 공동 기획 및 수행    3. 기타 양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제반 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FileLink0#   ? 앞으로 한국천문연구원은 과학기술부 지정 천문학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과학기술앰배서더로서 천문연의 연구시설과 인력을 활용하여 과학기술 대중화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한국과학문화재단은 천문연의 기관과학기술앰배서더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홍보사업팀 안영숙 팀장(042-865-3220)           한국천문연구원 홍보사업팀 임인성 박사(042-865-3227)  
05 2006-04
한국천문연구원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MOU 체결
No. 191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백홍열)은 4월 6일 상호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위성 분야와 우주과학 분야의 특성화된 연구기술개발활동 및 연구기반 확충에 있어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상호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기로 하였다.    ? 본 협약은 위성과 우주과학 분야에 양 기관이 기술교류?공동연구?연구시설 공동활용 등을 위하여 서로 적극 협력하며 당해 기관의 제 규정을 준수하고 호혜적인 차원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 이에 따라 기술지원 및 자문 등에 필요한 전문인력 및 기타 긴밀한 협력을 요구하는 부분의 인력 교류에 협조하며, 시설 및 장비를 양 기관 간 합의에 의해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위성 기술과 우주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특히,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위성 시스템 설계, 본체 개발, 조립 및 시험 기술과 한국천문연구원의 우주과학탑재체, 위성항법시스템, 우주감시 관련 기술을 접목하여 활용하고, 우주관련 첨단기술을 상호 이용함으로써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FileLink0#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측지연구그룹 박종욱그룹장 (042-865-3233)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측지연구그룹 조성기박사  (042-865-3236)    
03 2006-04
보현산천문대  10주년
No. 190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 박석재)은 국내에서 가장 큰 1.8m 광학망원경이 설치된 보현산 천문대가 4월 3일로 10주년을 맞는다고 발표하였다.   ○ 2006년 4월 3일은 우리나라 광학천문학의 도약을 위해 경북 영천에 보현산천문대(그림 1)를 준공한지 10년이 되는 날이다. 또한 1.8m 광학망원경(그림 2)의 관측 효율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가장 좋은 천문대 후보지를 찾아 100여개의 산을 일일이 답사하여 최종 후보지로 보현산천문대를 선택한 지 15년이 되기도 한다.   ○ 1.8m 망원경의 첫 영상은 지난 1994년 7월에 있었던 슈메이커-레비 혜성의 목성 충돌장면을 담은 것이다. 혜성이 행성과 충돌하는 장면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는 수백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아주 귀한 장면이어서 전 세계의 망원경이 모두 목성으로 향했던 때였는데, 우리 망원경도 이 장면을 성공적으로 담아내었다.   ○ 1.8m 망원경이 활성화되면서 우리나라의 광학천문분야연구에서는 지금까지 SCI급 국제저널에 이 망원경의 관측 자료로 게재된 논문 약 15편을 포함하여 5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였다. 그리고 이 망원경을 이용해 약 10여명의 천문학 박사학위 논문 연구가 수행되었고, 많은 교육용 천체사진을 확보하여 교과서 및 교육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 보현산천문대에서는 1998년에 진공증착기를 개발해 자체적으로 매년 7월에 안정적으로 망원경의 주경과 부경을 재증착하고있다. 주경과 부경의 알루미늄 증착은 망원경 렌즈의 반사율을 높이기 위해 매년 해주어야하는데, 이것을 개발하기 전까지는 주경과 부경의 알루미늄 증착을 할 수가 없었다.   ○ 다음 해인 1999년에는 CCD 카메라를 개발하여 곧바로 측광 연구를 위한 주 관측장비로 활용하고 있고, 2003년에는 자체적으로 에셀 고분산분광기(BOES)를 개발하여 이제는 전체 관측시간의 70% 이상을 분광관측에 사용하고 있는데, BOES는 효율과 정밀도가 세계 최고급으로 인정받고 있다.   ○ 2000년 11월에는 천체사진 관측자료를 분석하면서 여러 새로운 소행성을 발견하여, 그 중에서 8개의 소행성에 대해 우리나라의 선현들의 이름을 명명하였고, 그에 따라 우리 별이 하늘에 떠다니게 되었다.   ○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보현산천문대 10주년을 기념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이다.   그림 1. 보현산 전경사진   #FileLink0#   그림 2. 1.8m 망원경 사진   #FileLink1#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광학천문연구부장 박병곤 박사 (042-865-3207)             한국천문연구원 홍보사업팀장 안영숙박사     (042-865-3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