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퀴움
남북한 천문 R&D 이슈와 협력 방안 2026-01-28
- Speaker : 양홍진 (한국천문연구원)
- Date : 2026-02-04 16:00 ~ 17:00
- Location : 장영실홀 331-2
- Host : 김종수
북한은 과학기술에 기초한 경제발전과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추구하고 있다. 북한은 과학기술 우대정책에 따라 남한보다 먼저 평양천문대를 설립하고 국제천문연맹에 가입하였다. 이후 소련의 붕괴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과 정치적 폐쇄성으로 인해 북한의 대외관계는 악화되었고, 경제발전을 위한 과학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지난 2015년 과기부 남북과학기술 및 학술 협력사업을 계기로 북한의 천문 연구 현황, 천문관측 장비, 인력, 발행물 등의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주로 통일부 북한자료센터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NK Tech 소장 자료, IAU 기록, 북한출판사 발행 간행물, 중국국가천문대, 네덜란드 레이던 대학 도서관에 보유한 북한 천문 관련 자료, 북한 중앙통신과 노동신문과 같은 북한 언론매체 기사, 미국, 캐나다, 독일의 언론에 소개된 기사를 활용하였다. 그리고 북한과 관련된 여러 단체를 통해 북한의 대외 협력 현황을 이해할 수 있었다. 북한의 천문학 연구 기반과 학술 수준은 남한에 비해 뒤처져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천문연구와 천체현상을 예보하고 있으며 천문연감을 발행하고 있다. 북한 천문학자들은 천문학 통보와 같은 국내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외 저널에 발표하는 논문도 증가하고 있다. 2012년 이후, 평양천문대는 중국과 네덜란드에 연구원을 파견하고, IAU에 재가입하는 등 대외 활동도 넓히고 있다. 앞으로 남과 북이 학술대회, 공동연구, 관측장비 지원, 백두산천문대 구축, 연구원 상호방문 등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를 통해 남북 천문 연구 협력이 활성화되고 발전되기를 기대한다. 본 발표에서는 그동안 천문연에서 수행한 천문분야 남북 협력 과제 내용을 살펴보고, 남북 천문학의 R&D 이슈와 협력 방안 그리고 연구를 수행하면서 느낀 여러 고민과 성과를 소개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