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보도자료

보현산천문대 망원경을 이용하여 초신성 SN 1999dm 발 1999-08-20
일련번호:KAO-PR 9908-2 배포일자:1999년 8월 20일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연구그룹 보현산천문대 망원경을 이용하여 초신성 SN 1999dm 발견 한국천문연구원(원장:李愚伯)은 이명균/박창범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학교 천문학과 초신성 탐색팀이 1999년 6월 18일에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 1.8m 망원경을 이용하여 지구로부터 약 10억 광년 떨어진 Abell 2065 (천문학 자 Abell이 작성한 은하단 목록에서 2065번) 은하단의 164번 은하 (Abell 2065-164)에서 18.8등급의 초신성을 발견 하였음을 발표하였다. 국제 천문연맹에 새로운 초신성일 가능성이 보고된 후,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의 전영 범 연구원팀은 지난 8월 12일 추가 관측을 수행하여 이 천체가 21.2등급으로 어두워져있음을 밝히고, 새로운 초신 성임을 확인하였다. 이 사실은 미국 Lick 천문대의 M. Bolte교수에 의해 8월 12일 독립적으로 재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국제천문연맹 (IAU)은 이 초신성을 새로운 초신성으로 공식 확인하고, "SN 1999dm"으로 명명하여 1999년 8월 14일자 (미국시간) 국제천문연맹회람 (IAU Circular) 7237호에 이 사실을 발표하였다. 1604년 이후 한국에서 최초로 초신성을 발견한 이명균 교수팀은 지난 해부터 보현산천문대의 1.8m 망원경을 이용 하여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은하단의 초신성을 탐색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초신성은 질량이 큰 별이 진화의 마지막 단계에서 폭발할 때 갑자기 매우 밝아지는 별로서, 그 밝기는 종류에 따라 일정하기 때문에 종류를 알면 그 초신성이 속한 은하까지의 거리를 알 수 있다. 따라서 초신성은 아주 멀리 떨어져있는 은하까지의 거리를 측정 하는 데에 유용하게 사용되어 우주의 구조를 연구하는데 아주 중요하다. 현재 미국, 호주, 중국 등에서는 전용 망 원경을 이용한 초신성 탐색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일년에 백여 개의 초신성이 발견, 연구되고 있다. 초신성 의 종류는 광도 변화의 추이를 알아야 하기 때문에 발견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측이 필요하다. 이번 발견으로 국내 기술과 장비를 이용한 우주의 거시구조 연구가 진일보 한 것으로 평가되며, 차후 장비와 인 원이 확충되면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 된다.

★ 연구 문의: 서울대학교 천문학과 초신성 탐색팀
   (팀장: 이명균 교수, ☎02-880-6684,http://astro.snu.ac.kr/supernova)

그림) 왼쪽의 1월 17일의 영상과 비교하면 6개월 후에 촬영한 오른쪽의 6월 18일자 영상에

아벨 2065-164 은하 북쪽에 밝은 초신성 (화살표)이 나타남을 알 수 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화암동 61-1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연구그룹
☎ (042-865-3226) FAX (042-861-5610)

만족도 조사
콘텐츠 담당부서
콘텐츠 만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