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보도자료

새로운 소행성 25개 무더기 발견 2000-12-13
과학기술부 국가지정연구실로 운영되고 있는 한국천문연구원(원장: 李愚伯)의 NEO(Near Earth Object, 지구 접근 천체) 연구팀은 지난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보현산천문대 1.8m 망원경을 이용해 새로운 소행성 25개를 무더기 로 발견하였다. 발견자는 전영범, 천무영, 박윤호 연구원이며, 국제천문연맹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부여받은 새 소행 성들의 이름은 각각 2000 WQ9, 2000 WE21, 2000 WD21, 2000 WR21, 2000 WZ26, 2000 WV28, 2000 WV50, 2000 WU50, 2000 WY13, 2000 XZ13, 2000 XJ2, 2000 XK2, 2000 XA14, 2000 XB14, 2000 XC14, 2000 XD14, 2000 XE14, 2000 XJ15, 2000 XK15, 2000 XL15, 2000 XM15, 2000 XA44, 2000 XB44, 2000 XC44, 2000 XD44 등이다. 국내에서 소행성이 발견된 일은 이번이 세 번째로, 1998년 한국천문연구원의 수탁 과제로 발견된 1998 SG5가 처음이며, NEO 팀의 김승리 박사가 지난 5월 발견한 2000 KJ4가 두 번째이다. 하지만 이번에 무더기로 소행성을 찾 아냄으로써 이제 우리 나라에서도 본격적인 소행성 연구 시대가 열렸음을 알려주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소행성들 은 크기가 1∼6km 정도의 작은 것들로 대부분 화성과 목성 사이의 소행성대에 분포하며, 장반경 2.2∼3.4AU (Astronomical Unit, 천문 단위 = 지구와 태양간의 거리 = 1억 5천만 km), 이심률 0.0∼0.25인 원에 가까운 타원 궤도로 태양을 공전하고 있다. ※ 문의처 :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 전영범 연구원(054-330-1017), 천무영 연구원(054-330-1012) ※ 참고 사진 첨부: 1장 (위쪽의 밝은 소행성이 20여 개의 소행성 중 처음으로 발견한 2000 WQ9이며, 타원 속의 소 행성은 모두 새로 찾은 것들이며, 사각형 속의 소행성은 이미 알려진 소행성이다. 좁은 시야에 한꺼번에 6개의 소 행성이 관측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다.)
만족도 조사
콘텐츠 담당부서
콘텐츠 만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