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 (원장 : 李愚伯)의 지구접근천체연구실(국가지정연구실, 과제책임자 : 한원용)은 오늘(7월 18일) 새벽에 소백산천문대 61cm 망원경을 이용해 관측한 리니어혜성(한국천문연구원 6월 27일자 보도자료 참조)의 사진을 공개한다. 이 사진은 소백산천문대 61cm 망원경에 새로 도입된 2K CCD(전자사진기)를 이용해 촬영한 것이며, 혜성이 크기 때문에 7장의 사진을 영역 별로 찍어 합성한 것이다. 이 혜성은 새벽에 동남쪽 하늘에 있으며, 어두운 시골에서는 쌍안경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혜성은 급격히 어두워지고 있어 이번 주가 지나면 소형망원경으로 관측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
혜성은 2001년 1월 3일,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링컨연구소와 미 공군의 리니어(LINEAR; Lincoln Laboratory Near-Earth Asteroid Research) 연구팀이 발견했으며, 그 공식명칭은 C/2001 A2이다.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지구접근천체연구실
문홍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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