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 (원장 이우백) 지구접근천체연구실 (국가지정연구실, 연구책임자: 한원용)이 지난 11월 18일 밤부터 19일 새벽에 펼쳐진 사자자리 유성우 현상의 관측 결과와 사진 및 동영상 자료를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이번 유성우는 19일 새벽 1시 30분부터 수가 급격히 증가해 소백산천문대에서는 새벽 3시경에 시간당 최대 8,000 개가 관측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를 토대로 하면 실제 유성은 시간당 최대 약 20,000개정도 떨어졌을 것입니다. 또한 이번 유성우의 특징으로는 상당수의 화구가 떨러졌다는 것이며, 어떤 것은 순간적으로 대낮처럼 하늘이 밝아지는 현상까지 나타내었습니다. 유성우의 수는 새벽 4시 30분이 지나면서 서서히 줄어들었고, 5시가 넘어서는 급격히 감소된 것으로 봐서 예측했던 것처럼 우리 나라와 주변 국가에 가장 유성이 많이 떨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유성우 관측에는 한국해양연구원, 충남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하였으며, 첨부된 사진 외에도 동영상 및 기타 다양한 영상 자료들이 수시로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 (http://www.kao.re.kr) 및 과학기술부 보도자료에 게시될 것입니다.
사진 5
사진 촬영시각과 사용한 관측기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진 # 날짜 시간 노출 관측기기 사진 1 19일 1 : 36 40초 전천카메라 사진 2 19일 2 : 16 40초 전천카메라 사진 3 19일 3 : 11 40초 전천카메라 사진 4 19일 3 : 42 40초 전천카메라 사진 5 19일 4시경 10분 Nikon F3, 28mm, TMAX-P3200 film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지구접근천체 연구실 김봉규(042-865-3228), 문홍규 선임연구원 (042-865-3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