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10월 26일(목) 독일 막스플랑크 전파천문학 연구소(소장: 첸수스, 이하 MPIfR)와 초장거리 간섭계(Very Long Baseline Interferometry, 이하 VLBI) 수신기 핵심 기술 개발과 VLBI 분야 연구에 관한 양해각서를 천문연의 박석재 원장과 MPIfR의 첸수스(Zensus) 소장, 주독 대사관 본(Bonn)분관장 김영훈, 송기동 과학관 등이 배석한 가운데, 독일 본(Bonn)에서 교환하였다.
○ 세계 최초의 동시 다파장 수신 mm파 VLBI 네트워크인 한국우주전파관측망 (Korean VLBI Network, KVN)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인 한국천문연구원은 mm파 VLBI 수신기 개발과 VLBI 이용 연구의 효율적인 사업 수행을 위하여, 이 분야의 국제적 선도 연구 기관인 독일 막스플랑크 전파천문학연구소와 상호 양해각서를 교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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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문연과 MPIfR간의 양해각서는 저잡음 밀리미터파 수신기의 핵심부품인 HEMT 증폭기의 제작, 설계, 테스트에 관한 협력과 VLBI를 이용한 천문학 공동 연구, 그리고 VLBI 자료처리를 위한 고속 상관기 운영에 관한 자문과 인력 교류의 내용을 담고 있다.
○ 이번 양해각서 교환을 바탕으로 한 협력을 통하여 밀리미터파 수신기 제작 기술과 VLBI 천문학 그리고 상관기 운용 기술 분야에 있어서 MPIfR로부터 한국 천문연구원으로의 고급 기술과 연구 경험의 이전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MPIfR측은 천문연 측으로부터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개발과 연구를 통하여, 인력 지원과 추후 개발된 HEMT 증폭기를 구입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또한 현재 ‘글로벌 밀리미터 VLBI 어레이 (이하 GMVA)’ 센터 역할을 하고 있는 MPIfR측으로는 동아시아에서 GMVA의 파트너를 얻게 되며, 천문연 측은 추후 동아시아 더 나아가 아시아권의 VLBI 연구 개발의 허브 역할을 맡게 될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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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전파연구부 부장 김효령 박사 (042-865-3287)
한국천문연구원 KVN 사업그룹 손봉원 박사(010-5850-8327)
한국천문연구원 전파연구개발그룹 제도흥 박사(019-9370-8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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