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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내 최대 별자리 교재 폴라리스 타워 완성- 한국천문연구원 설치 자문 - 2007-04-05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꿈돌이랜드에서 높이 72m, 직경 62m의 대형 회전 관람차에 북두칠성, 북극성, 카시오페이아 별자리를 설치하는 일을 자문하였다. 꿈돌이랜드는 이것을 폴라리스 타워(Polaris Tower)로 부르기로 결정하였다.

 

□ 폴라리스 타워는 북두칠성 아래 끝의 두 별을 연장하면 북극성을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사진에서 북두칠성 네 번째 별(어느 쪽부터 세어도 네 번째)과 카시오페이아자리 아래 두 별은 약간 흐림을 알 수 있다. 이는 북극성을 포함, 사진의 모든 별들이 2등성인데 반해 이 세 별은 3등성이기 때문이다(3등성은 2등성보다 2.5배 어둡다).

 

□  사진에서 북두칠성 꼬리 끝에서 두 번째 별 미자르(Mizar) 바로 옆에 작은 별이 붙어있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다. 작은 별은 알코르(Alcor)라는 별로 캄캄한 시골의 밤하늘에서만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미자르와 알코르는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도안에 이용한 새 만 원짜리 지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북극성을 중심으로, 큰곰자리의 꼬리부분에 해당되는 북두칠성과 카시오페이아자리가 마주보며 시계반대방향으로 회전한다는 사실은 초중고 과학시간에 반드시 배워야 하는 내용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원래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던 폴라리스타워의 회전 방향을 시계반대방향으로 바꾸도록 자문하였다.

 

□ 폴라리스 타워의 공식적인 점성식은 4월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 한국천문연구원과 공군 등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별축제 대전행사 개막식 때 가질 예정이다. 한국천문연구원과 꿈돌이랜드는 작년 6월 MOU(상호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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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사업팀장 안영숙 박사      042-865-3220

                                  천문정보사업팀   이서구 연구원    042-865-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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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폴라리스 타워의 모습. 왼쪽에 북두칠성, 중앙에 북극성, 오른쪽에 카시오페이아 자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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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새 만 원자리 뒷면. 중앙 북두칠성 그림에 미자르와 알코르가 선명하게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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