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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주목할 천문현상 2022-12-27

2023년도 주목할 천문현상

10월 29일 부분월식, 12월엔 쌍둥이자리 유성우 관측 가능


■ 한국천문연구원은 2023년도 주요 천문현상을 발표했다. 10월 29일에는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일부 가려지는 부분월식을 볼 수 있고, 12월에는 관측 조건이 좋은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볼 수 있다.


□ 2023년 5월은 달이 지구의 반그림자를 통과하는 반영월식이, 10월에는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부분적으로 가리는 부분월식이 있다. 5월 6일 반영월식은 0시 12분에 시작되며 4시 33분에 종료된다. 10월 29일 부분월식은 서울 기준 29일 새벽 4시 34분 30초에 시작해 5시 14분 6초에 최대(최대식분 0.127), 식의 전 과정은 7시 28분 18초에 종료된다. 이번 부분월식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인도양에서 관측 가능하다. 


진행상황

시각(KST)

부분식의 시작

102943430

식의 최대

5146

부분식의 종료

55336

일출시각: 653

월몰시각: 73

                                2023년 10월 29일 부분월식 진행시각 


□ 일식은 태양-달-지구가 일직선으로 놓일 때 달에 의해 태양의 일부 또는 전부가 가려져 보이지 않는 현상이다. 2023년에 일식 현상은 4월 20일 혼성일식과 10월 15일 금환일식이 있다. 그러나 이 두 번의 일식 모두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다. 


□ 3월에는 금성과 목성의 근접 그리고 달과 금성이 근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3월 2일 20시에는 밤하늘에서 제일 밝은 두 행성인 금성과 목성이 0.5도 내로 근접한다. 3월 24일 19시 28분에는 달과 금성이 0.9도로 가까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3대 유성우라 불리는 1월 사분의자리 유성우, 8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도 예년처럼 볼 수 있다. 새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1월 3일 밤과 자정을 넘어 4일 새벽에 많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극대시각이 8월 13일 16시 29분이라 13일 밤부터 14일 새벽에 관측하기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 쌍둥이자리 유성우 극대시각은 12월 15일 4시이다. 극대시간이 새벽이며 밤새도록 달이 없는 하늘이기 때문에 관측에 좋은 환경이다.


□ 한편 2023년 가장 큰 보름달은 8월 31부터 9월 1일 새벽까지 볼 수 있는 달이다. (보도자료 끝. 붙임자료 및 이미지 있음.)



[붙임] 2023년 세부 주요 천문현상


□ 1월 3~4일 사분의자리 유성우 극대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 중 하나이다. 사분의자리라는 별자리는 사라졌지만, 예전부터 부르던 관습에 따라 사분의자리 유성우로 부른다. 올해 사분의자리 유성우 관측 최적기는 1월 3일 밤을 넘어 1월 4일 새벽일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사분의자리 극대시간은 1월 4일 12시 6분이고, 시간당 최대 관측 가능한 유성수(ZHR)는 약 120개다. 그러나 극대시간이 한낮이고 밤중에도 밝은 달이 떠 있기 때문에 관측 조건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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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1.1월 4일 사분의자리 유성우(2016년 1월 4일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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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2. 1월 3~4일 사분의자리 유성우 복사점


□ 1월 23일 금성과 토성의 근접

1월 23일 저녁 남서쪽 하늘에서 금성과 토성은 약 0.5도 내로 근접한다. 두 행성에서 약 4도 떨어진 곳에는 초승달이 있다. 같은 시각 목성과 화성도 한 하늘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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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3. 1월 23일 금성과 토성의 근접


 

□ 2월 2일 C/2022 E3(ZTF) 혜성 근지점 통과

2월 2일 C/2022 E3(ZTF) 혜성이 지구 가장 가까운 곳(근지점)을 지나간다. 근지점 통과 무렵 천구 북극 근처에 위치해 관측 조건은 매우 좋다. 예상 밝기는 4~5등급으로 올해 혜성 중 가장 밝을 전망이다. 다만 근지점 전후로 달이 있어 관측 시점을 달이 진 후나 뜨기 전이 적합하며, 2일의 경우 달이 뜨기 전 새벽이 관측 환경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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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4. 니오와이즈 혜성(2020년 7월 15일 한국천문연구원 전영범 책임연구원 촬영)


□ 3월 2일 금성과 목성의 근접, 3월 24일 금성 엄폐(제주 한정)

3월 2일에는 밤하늘에서 제일 밝은 두 행성 금성과 목성이 근접한다. 금성과 목성은 0.5도로 근접해 거의 붙은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한편, 3월 24일에는 제주에서만 관측할 수 있는 금성 엄폐 현상이 있다. 21시 14분에 달 오른쪽 밤 지역으로 들어간 금성은 21시 23분에 빠져나온다. 엄폐 현상이 시작되는 고도가 약 4도, 끝날 때는 2.5도에 불과해 지평선이 완전히 열린 곳에서만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지역에서는 초승달과 금성이 매우 근접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19시 28분에는 달과 금성이 0.9도로 가까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 

    그림5. 3월 2일 금성과 목성이 근접한 밤하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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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6. 3월 24일 달과 금성이 근접한 밤하늘 모습


□ 5월 6일 반영월식 

반영월식은 달이 지구의 반그림자를 통과하면서 발생한다. 그래서 달이 약간 어두워지는 정도에 그친다. 이번 반영월식은 5월 6일 0시 12분부터 시작되며, 식의 최대 시간은 2시 22분 54초이며, 4시 33분에 종료된다. 이번 월식은 아시아, 호주, 아프리카, 유럽에서 볼 수 있다.


7   

그림7. 2023년 5월 6일 반영월식 진행도



□ 8월 13일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극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109P/스위프트-터틀(SwiftTuttle)’ 혜성에 의해 우주 공간에 흩뿌려진 먼지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와 충돌하면서 일어난다.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시간은 13일 16시 29분이며,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꽤 많은 유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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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8. 페르세우스 유성우(2019년도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윤은준 촬영)



□ 8월 31일 올해 가장 큰 달

올해 가장 큰 달은 8월 31일 밤부터 9월 1일 새벽까지 볼 수 있는 달이다. 8월 31일 달은 서울 기준 19시 29분에 떠서 1일 오전 7시 1분에 진다. 8월 31일 지구와 달의 거리는 약 357,300km로 지구-달 평균 거리인 384,400km보다 약 27,100km 이상 가깝다. 가장 작은 달은 2월 6일에 뜨는 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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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9. 달-지구 거리 


□ 9월 한가위 보름달

2023년 한가위인 9월 29일 보름달은 서울 기준 18시 23분에 뜬다. 달이 가장 높게 뜨는 시각은 다음날 0시 37분이며, 7시 2분에 진다. 각 지역에서 달이 뜨고 지는 시각은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http://astro.kasi.re.kr/life/pageView/6)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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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0. 한가위 보름달(2020년도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배정훈 촬영)



□ 10월 29일 부분월식

10월 29일 새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일부 가려지는 부분월식 천문현상이 일어난다. 이날 부분식이 4시 34분 30초에 시작되며, 5시 14분 6초에 최대(최대식분 0.127), 5시 53분 36초에 종료된다. 이후 식의 전 과정은 7시 28분 18초에 끝이 난다. 이번 월식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인도양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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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1.2023년 10월 29일 부분월식 진행도



□ 12월 15일 쌍둥이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소행성 3200페톤(3200 Phaethon)이 태양의 중력에 의해 부서지고 그 잔해가 남은 지역을 지구가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유성우이다. 올해 쌍둥이자리 유성우 극대시간은 12월 15일 4시이며, 시간당 최대 관측 가능한 유성수(ZHR)는 약 120개이다. 새벽 시간이고 밤새도록 달이 없는 하늘이기 때문에 관측에 좋은 환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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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2. 쌍둥이자리 유성우(2021년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윤은준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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